이 알바생은 알바 도중 손님에게 쪽지를 건넸다. 며칠 후 페북을 열어본 그녀는 기절할 뻔 했다고.
팀 영과 폴 홀링스는 뉴저지의 소방관으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12시간 동안 화재 진압을 해야 했던 그들은 새벽 6시가 되어서야 피곤에 절은 채 한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그리고 물론 가장 진한 커피를 주문했다.
그 날 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있던 리즈 우드워드는 우연히 두 소방관이 피곤한 채로 말다툼을 하는 소리를 들었다. 팀과 폴이 식사를 마치고 나서 계산하려고 했을 때, 그들은 적잖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영수증 대신에 이런 쪽지를 받았던 것이다.
“두 분 아침식사는 제가 대접할게요. 두 분이 하시는 일에 정말 감사드려요. 모두가 피하는 곳으로 달려가서 일해주시니까요. 두 분의 역할이 무엇이건 간에, 정말 용감하고, 용기 있고, 든든한 분들입니다. 매일 힘을 내서 고생해주시니 너무 고마워요! 불이 날 때면 오히려 힘을 받아서 용기를 내주시다니, 두 분은 정말 훌륭한 귀감이 됩니다. 오늘은 푹 쉬세요! - 리즈”
팀과 폴은 이 쪽지를 받고 나서, 눈에 눈물이 글썽이는 것을 깨달았다. 크게 감동한 그들은 이 친절한 알바생의 따뜻한 호의에 깊이 고마워했다. 이 사건이 있은 후, 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일을 올렸다. “이렇게나 사려 깊고 친절한 행동이라니. 페친 여러분, 이 식당에 많이 가서 많이 먹어주고, 만약 리즈가 그 날의 서버라면, 팁도 많이 주면 좋겠군요.”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두 소방관은 리즈의 아버지 스티브가 지난 5년 간 사지마비 증세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리즈는 지난 겨울, 아버지의 편한 이동을 위해 휠체어가 접근이 가능한 자동차를 살 수 있도록 기부를 받는 크라우드 펀딩 페이지를 열기도 했다. 팀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에게 리즈의 페이지에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날 우리에게 아침식사를 대접해주었던 이 여자분이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군요...”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며칠 안에, 그녀는 7만 달러를 기부 받은 것이다. 휠체어가 접근 가능한 자동차를 사기 위해 필요했던 17,000 달러 보다 훨씬 더 많은 액수였다. 리즈와 가족들은 두 소방관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저는 단지 아침을 사드렸을 뿐이에요. 두 분의 미소를 보고 싶었을 뿐이구요.” 리즈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어쩌면 이 일이 서로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사소한 호의가 인생 전체를 바꿀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걸지도 몰라요.”
리즈와 두 소방관의 이야기는, 친절을 베풀면 되돌아온다는 말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가끔은 몇 천 배로 되돌아오기도 하는 것 같다. 이 따뜻한 이야기가 당신에게 작은 감동을 주었다면 추천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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