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야기 도중에 그녀가 갑자기 입을 다무는 경우가 있는가?

여성은 현재의 상황에 불만을 침묵이라는 형태로 표현한다.

여성과 이야기 하고 있는데, 상대가 갑자기 침묵하는 경우가 있다.

조금 전까지는 웃으면서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입을 꾹 다물고, 시선을 다른 쪽으로 피한다.

이 때, 남성은 이유를 알지 못하고, 당황스러운 “거리감”으로 당황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지금, 무언가 나쁜 말을 한건가..” 라고 이것저것 생각해서 이쪽도 다물어버리면 점점 어색하게 된다.

결론에 이르러서 입을 다문 원인이 있다면 사과할 수도 있고, 화제를 바꿀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으면 불안할 뿐이다.

예를 들면, 지금 상사의 험담을 하지는 않았는지.

그 사이에 상대가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동료의 험담까지 하지는 않았는지.

또는 나는, 나는, 하고 자신의 이야기만 하지 않았는지..

처음에는 유쾌하게 들어주니까 기분이 좋아서 상대를 신경쓰지 않은 것은 아닌지..

[다른 사람의 험담만 하는 사람은 싫어.][이제 지겨워.]라고 말하는 대신에 여성은 침묵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 들은 예처럼 원인이 없다고 해도 여성이 상대와의 관계를 좀 더 깊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성이 그녀의 기분을 신경쓰지 않고, 그녀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화제를 돌려주지 않으면,

여성은 입을 다물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화제는 언어의 캐치볼이다.

대화가 탄력이 붙으면, 서로의 친밀감을 강화해준다. 맞장구 또한 대화에 들어간다.

그리고 침묵은 맞장구를 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친근감의 강화가 도중에 끊기는 것이다.

이 때의 대화는 끊기고 둘의 친근감은 거기에서 멈추고, 강화되지 않는다.

문제는 이 상태를 어떻게 헤쳐 나가느냐이다.

한번 다문 그녀의 입을 벌리는 것은 힘든 듯하지만, 약간의 연구는 새로운 전개도 가능하게 한다.

어쨌든 화제를 바꾸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새로운 화제를 준비해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무리라면 대화 이외에 둘이 할 수 있는 것을 제안해보면 좋다.

예를 들면, 식사를 권해 본다.

식사는 하나의 쾌감도 있고, 그녀는 앞의 침묵은 금방 잊어버리고 친근감을 표시한다.

집에서 대화할 때에는 비디오를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용기를 내어 키스를 해 보는 것도 좋다.

그녀는 단지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 둔감남에게 벌을 주고 그것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 그녀가 대화중에 입을 다문다면, 식사를 권하는 등 무언가 새로운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