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하는 내용이 현실과 다르다고 해도 여성은 내심 그 말을 믿고 싶어한다.

그녀와 친해지는데 칭찬은 강력한 [무기]가 되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무렇게나 칭찬해도 좋은 것이 아니다.

[네 눈동자는 멋져]라고 생각해서 칭찬하면 좋은데,

[정말 너 그렇게 생각해??] 라고 질문 공격을 받으면 대답이 곤란하고,

꿀먹은 벙어리처럼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칭찬할 때에는 상대가 의문을 가질 틈을 주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칭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당신은 고집이 세 보이는데 실제는 상냥하네]라고 해도

[당신은 나를 잘 알지도 못하잖아.]던지

[그것은 입에 발린 소리잖아요.] 등의 대답이 돌아오거나 한다.

여기서 쏙 들어가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여성은 내심 다 보이는 칭찬에도 내심 그것을 믿고 싶기 때문이다.

하나만 더 하면 여성도 믿기 시작한다.

[이야, 회사에서 화초에 물을 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어. 그것만으로 나는 알 수 있지] 라던지

[새를 키우고 있다고 하니까..]등으로 이야기를 계속 진행하는 것이다.

그렇게까지 들으면 믿어도 되겠지라고 그녀는 생각한다.

또한 [너의 눈동자는 예뻐]라고 하고 [누구라도 그렇게 말해요] 라고 해도

[눈이 반짝반짝 빛나서 귀여워..]등으로 칭찬하는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하면, 진실하게 생각된다.

또는 [그런가,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만해.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백만볼트라고 한다면

나는 천만볼트라고 말하고 싶네]라고 “나한테 있어서는”을 강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렇게 되면 설령 칭찬하는 부분이 핀트가 어긋나도 무언가 그 잘못을 덮을 수 있는 것이다.

[그 귀걸이 멋지네]라고 말했을 때 [역 앞에서 산 싼건데..]라고 들어도

[절대로 그렇게 안 보이는데, 만약 그렇다면 고르는 센스가 장난 아니네]라던지

[니가 해서 예뻐보이는 건가봐]등으로 한 번 더 밀어붙여보는 것이다.

거기에는 우선 자기자신이 믿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내심 싼 거겠지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해도 어조가 약해진다.

이것은 절대로 100만원은 한다고 믿고 말하는 것과는 박력이 다르다.

또한 오히려 그녀가 [실은 1000원이야]라고 해도

[그런가, 그 정도라고 생각했어]라고 말하는 것보다

[정말?? 진짜 그렇게는 안보여, 좀 더 비싼거라고 생각했어. 아니면 니가 해서 그런가..]라고 말하는 편이

그녀는 좀 더 기쁘게 생각한다.


*여성이 칭찬에 반발해도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밀어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