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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소에 자주쓰는 말들의 어원 유래가 뭐였을지 한번쯤 궁금증을 품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어릴 때 전화받을 때 하는 첫마디인 '여보세요'가 왜 여보세요인지 어원이 궁금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초등학교 선생님은 옛날에는 집전화를 하거나 오는 상대자가 대부분 남편이나 아내였기 때문에, '여보세요'를 쓰기 시작했다는 말을 들었었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여기 + 보다 = 여기보오, 여기보세요' 에서 유래되어 변천되어진 것이라고 해요.


. 건달
난봉꾼이나 불량한, 폭력한 등 나쁜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건달은 불가에서 음악을 맡아보는 신인 '간다르바'의 중국어 표기인 '건달바(乾闥婆)'에서 유래된 것으로, 건달바는 향을 먹고살며 노래만 즐기며 노니는 신이라고 해요.

2. 수리수리마수리
마술의 장난스러운 주문으로 우리가 많이 쓰는 수리수리마수리는 불교 경전인 천수경의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라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본래의 의미는
'길상존이시여 길상존이시여 지극한 길상존이시여 원만성취하소서' 라는 경건한 의미라고 해요.

3. 아줌마
본래는
친족의 여성을 친숙하게 부르는 말로서 쓰였지만, 오늘날 아줌마는 일반 여성 혹은, 부인네를 지칭하는 광범위한 의미를 가진 어휘가 되었는데요. 긍정과 부정의 의미를 동시에 담아 억척스럽고 강한 여성이라는 의미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죠.




4. 총각김치
여러분이 가장 많이 들어보았을 이야기는 총각의 거기(?)를 닮았기 때문이라는 민간어원설이지 않나 싶어요. 사실 총각김치의 '총각'은 장가를 가기전 옛 남자아이들의 떠꺼머리(머리카락을 양쪽으로 갈라 뿔 모양으로 동여맨 머리모양)를 뜻한답니다.

5. 아수라장
혼돈이나 혼란에 빠진 상태나 현장을 뜻하는 아수라장은, 불교에서 대표적인
선신인 제석천과 악신인 아수라간의 싸움터를 말한다고 해요.


6. 학을 떼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진땀을 빼고 나면 우리는 학을 떼다라고 하는데요. 여기에서의 학은 새가 아니라, 학질(말라리아)병을 뜻하는 것으로 이 무섭고 고통스러운 학질에서 드디어 벗어났다라는 의미랍니다.

7. 삼천포로 빠지다
이야기가 곁길로 빠지거나 엉뚱하게 그르칠 때 쓰는 비속어로 사천시 주민분들은 지역차별적인 발언으로 여긴다고해요. '삼천포로 빠진다'의 민간어원설을 살펴보면 기차탈 때의 실수와 관련되어 있는데요.

진해 해군기지가 생긴 뒤 휴가 후 귀대 중에 삼랑진에서 기차를 잘못타 삼천포로 가는 실수가 많아서 생겼다는 이야기와, 부산에서 진주로 갈 때 개양역에서 진주행과 삼천포행이 분리되는데 진주를 가는 사람이 졸거나 해서 삼천포로 잘못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생겼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답니다.

8. 을씨년스럽다
날씨나 분위기가 스산하고 쓸쓸할 데 쓰는 말인데요. 슬픈 우리의 역사적인 어원을 갖고 있는 말이랍니다. 을씨년스럽다의 '을씨년'은 조선의 주권을 사실상 상실하게된 을사조약이 맺어진 해, '을사년(乙巳年)'의 변형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해요.

9. 마누라
지금은 남편이 아내를 친숙하고 편하게 부르는 말이지만, 과거에는 '웃전에 대한 극존칭'의 말이였다고 해요. 그 의미의 변천에 대해선 많은 설들이 분분한데요. 대표적인 설 중 하나는 '대비마노라, 선왕마노라, 웃전마노라' 등으로도 쓰였던 궁중용어가 조선시대 말기 대중화되었다는 거랍니다


10. 멍텅구리
바보같다라는 비슷한 의미로 정말 다양하게 사용되곤 하는데요. 재미있게도 멍텅구리의 어원은 불교용어도 아닌, '뚝지'라는 미련하고 아둔한 물고기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자기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데서, 바보 같고 어리석은 사람을 연상케 하지 않았을까요?

멍텅구리의 언어학적 변형에 대해선 흐리멍덩하다의 '멍덩->멍텅' 이 되고, 중을 놀리는 말인 '몽구리->구리' 가 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어원과 유래 및 언어학적인 변형사 모두 멍텅구리의 다양한 쓰임새 만큼 정확하게 딱 짚어내긴 어렵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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