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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697

      둘이 아닌 하나 / 惠雨 김재미 (낭송 이혜선) 왼손과 오른 손 너와 내가 닮은 모습으로 만난 건 어쩌면 숙명인지 몰라 몸은 따로 이지만 함께 해야만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붉게 뛰는 가슴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길에 고른 길만 있는 건 아니겠지 어쩔 수 없이 새겨지는 상처들도 많을 거야 함께 한다는 것 그렇기에 견뎌나갈 수 있는 시간 사랑받던 모두의 시선으로부터 외면당하고, 냉정히 내쳐진다 하여도 고락을 함께 나눈 우리는 마지막까지 함께 하리라는 믿음 너와 나 불같은 마음을 공유한 시간 몸은 각각이나 하나일 수밖에 없는 의미를, 그 특별한 날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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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17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 이정하 (낭송 이혜선) Anonymous 2011-10-25 2210
316 풍경 소리 / 이종원 (낭송 향일화) Anonymous 2012-09-17 2210
315 어디로든 떠나고 싶으니 가을이다/김설하(낭송 이충관) Anonymous 2012-10-31 2211
314 먼저가신 사랑을 품고 - 향일화 / 낭송 박태서 Anonymous 2011-03-07 2212
313 석굴암관세음의 노래/ 서정주 (낭송 김윤아) Anonymous 2014-05-29 2213
312 토란잎에 궁그는 물방울같이는/ 복효근 (낭송 김윤아) Anonymous 2013-07-19 2215
311 꽃잠-이장희 (낭송 서랑화) Anonymous 2013-11-18 2215
310 머물고 싶은 노란 빛 / 미진 김정숙 (낭송 향일화) Anonymous 2013-07-08 2216
309 살구꽃이 피었다 - 허영숙 / 낭송 박태서 Anonymous 2011-04-17 2217
308 차라리 한 그루 푸른 대로/ 신석정(낭송 김윤아) Anonymous 2014-08-12 2217
307 오월, 베란다에서 / 배월선 (영상 아띠 / 낭송 선혜영) Anonymous 2014-05-07 2218
306 먼 후일 / 김소월(낭송 이혜선) Anonymous 2013-02-17 2220
305 사라지는 것들을 위하여/정호승 Anonymous 2011-08-13 2224
304 우리가 물이 되어 / 강은교 / 낭송 / 김재미 Anonymous 2014-04-08 2224
303 가을 목화밭 - 김석규 / 낭송 박태서 Anonymous 2013-10-07 2230
302 초록의 시 - 박일 / 낭송 박태서 Anonymous 2011-05-20 2231
301 가슴에 묻어본적이 있는가 / 박만엽 (낭송:이경선) Anonymous 2012-07-25 2232
300 국물/ 신달자 (낭송 김윤아) Anonymous 2013-11-17 2235
299 봄비 - 이수복 / 낭송 박태서 Anonymous 2011-04-18 2236
298 도깨비바늘 / 수류 손성태 (낭송 이충관)『공무원 문예대전 - 금상 (국무총리상) 수상작』 Anonymous 2013-05-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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