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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697
      그대, 가끔은 내 생각하나요 / 시후 배월선 (낭송 이혜선) 아주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가장 먼 곳인 그대 함께 있어도 마음처럼 닿지 못해 혼자 있을 때 더 많이 그리운 그대의 모습 그대, 가끔은 내 생각하나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슬프도록 머뭇대는 모습 텅 빈 가슴 어루만지며 한낱 스쳤던 순간 입가에 머무는 잔잔한 미소로 그대 옆에 있고 싶어요 추억으로 살게 되는 하루 어느 모퉁이에 맺혀 흐르는 투명한 빗방울 구르면 하나,하나 터트려 보는 껍질 속의 이야기가 돌아와 멀었던 날들이 보이네요. 드문드문 비가 오는 아침이거나 햇살이 눈부신 한낮에나 노을진 저녁답이거나 부드러운 한줄기 바람이 되어 그대 가슴에 파고들어 그대, 가끔은 내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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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597 Re:소치 동계올림픽"장하다 현수야!!" (시.낭송:이경선) Anonymous 2014-02-23 1685
596 두고 온 별 ,우리의 山河 / 강석진 (낭송:이경선) file Anonymous 2014-02-17 1810
595 싸락눈 내리는 거리에서 / 김설하 (낭송 이혜선) Anonymous 2014-02-13 1960
594 RE: 의사(義士)안중근- 동포에게 고(告) 함 (시,낭송:이경선) file Anonymous 2014-02-13 1720
593 우체국을 지나며/문무학(목소리 허무항이) Anonymous 2014-02-10 1885
592 너는 언제나 회색빛이었다/ 작소 이호걸 (낭송 향일화) Anonymous 2014-02-08 1931
591 안중근의사 영전에 올립니다(시.낭송:이경선) Anonymous 2014-02-08 1699
590 당신과 내가 겨울여행을 떠난다면 / 이채 (낭송 이혜선) Anonymous 2014-02-07 1805
589 동고티영감의 독백/김선근 (낭송:이경선) Anonymous 2014-02-03 1698
588 구부러진 길 -이준관/낭송 홍성례/영상 아띠 Anonymous 2014-01-29 2063
587 2014 보훈처 선정" 1월의 독립운동가" 헌시 (낭송:이경선) Anonymous 2014-01-27 1714
586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김용택 (낭송 이혜선) Anonymous 2014-01-23 1927
585 임실치즈 지정환 신부님께 바칩니다 (낭송:이경선) Anonymous 2014-01-20 1720
584 천천히 자란 나무 - 이인구 / 낭송 박태서 Anonymous 2014-01-20 1676
58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새해 아침 / 양현근 Anonymous 2014-01-13 2030
582 RE:제2회 변산해넘이 축제 Anonymous 2014-01-10 1703
581 그 사람을 사랑했었네 / 양현주 (낭송 이혜선) Anonymous 2014-01-08 2564
580 새해 첫 소망을 열어 하늘빛으로 품으련다 - 배월선 / 낭송 박태서 Anonymous 2014-01-01 2494
579 새아침에/조지훈(목소리 허무항이) Anonymous 2014-01-01 2257
578 "노을이 아름다운 변산 해넘이 "축시 (낭송:이경선) Anonymous 2013-12-30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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