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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태솔로일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


J군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J군이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마인드로 연애를 하려고 한다면 향후 수년간은 솔로탈출은 커녕 이번과 똑같은 패턴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눈앞에서 떠나보내야할것이다.


 


솔직히 J군은 못났다. J군이 못생기고 키가 작고 연봉이 쥐꼬리만하다는 소리가 아니다. 연애는 하고싶어하면서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그저 친한것에 만족하며 후회할걸 뻔히 알면서도 저질러버리니... 어찌 모태솔로에서 탈출을 할수 있겠는가? 오늘 내가 해줄 얘기가 J군에게는 기절할만큼 쓰라리긴 하겠지만 가슴에 빨간약 발라가며 들어보자. 분명 J군에게는 꼭 필요한 이야기일 테니까 말이다.


왜 나는 솔로탈출을 못하는거야! ㅠ_ㅠ


 


 


한탄만 하지말고 노력을 하자.


모태솔로인 저는 28년간 한 번도 여자를 사겨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165의 작은 신장에 평범한 외모 때문인것 같습니다.

 


일단 시작부터 숨이 턱 막힌다. 이 세상에 완벽한 남자는 드물다. 키가 165밖에 안되는거? 분명 여자를 유혹데에 있어 치명적인 단점이 될수 있다. 평범한 외모? 그것도 그리 좋은 조건은 아니다. 하지만 그래서 J군이 강산이 2번하고도 0.8번 변할동한 모태솔로일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장담하는데 절대 아니다.


 


단언컨데 J군이 28년동안 모태솔로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작은키, 평범한 외모 때문이 아니다. 28년 동안 J군을 모태솔로로 만든 주범은 바로 못났으면서도 멋있어지려는 노력을 전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분명 J군은 키도작고 평범한 외모를 가졌고 이는 여자들이 매우 기피할만한 단점이다. 하지만 J군이 28년동안 자신의 단점을 파악하고 그 단점을 보완하고 다른 장점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부단히 했었어도 과연 28년동안 모태솔로로 남아 있었을까?


 


J군에게 물어보고 싶다. "머리스타일은 얼마나 자주 바꿔봤나?", "J군의 키를 보완해줄 신발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나?", "이성을 사로잡을 만한 장기를 배우기위해 노력해 봤나?"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J군은 솔로탈출을 위해 무엇을 얼마만큼이나 노력해봤나?" 


 


나는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군생활을 하며 손금, 타로, 사주, 관상 초급을 마스터했다. J군은 키가작아서 못 배웠나? 나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이성을 유혹할 수 있는 마법서’를 시작으로 최근엔 '왜 그녀는 다리를 꼬았을까?'라는 보디랭귀지관련 책을 읽고 있다. J군은 평범하게 생겨서 못 읽었나? J군은 대체 지금까지 뭘 해봤나?

 


물론 타고난 매력으로 노력없이 연애를 쉽게 하는 사람들도 널렸다. 하지만 그건 그사람의 복인거다. 내가 못났으면 "난 이래서 안되나보다..."라며 한탄만할게 아니라 "내가 뭘 노력하고 바꿔야할까!?"라고 이를 꽉깨물고 눈에 불을켜고 달려들어야 할것이 아닌가?


 


J군아 연애는 패턴이다. J군이 현재의 패턴을 바꾸지 않는다면 언제나 똑같은 패턴의 실패를 거듭할것이다.


 


키가 작고 평범하게 생긴건 자랑이 아니다. 어디가서 "난 키가 작고 평범하게 생겨서 모태솔로인가봐..."하고 다니지 마라. 그렇게 말한다고 어떤 천사같은 여자가 나타나서 "저런... 저런... 이리와요... 내가 사랑해줄께요..."하지 않는다. 자기가 못났다면 그리고 계속 여자에게 차이는 연애패턴에 빠져있다면 제발 방구석에서 한탄만 하지말고 모태솔로의 상황을 극복하려고 노력이란걸 해보자.


 


 


끊임없이 전진과 후퇴를 반복해라.


그녀가 힘들어 할때 제가 옆에서 위로도 해주었고, 같이 밥도 먹으며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습니다. 새벽까지 통화도 몇번 했고, 집에도 바래다 달라고 하기에 집까지도 바래다 줬습니다. 한번은 집에 다왔는데도 아파트 현관에서 40분이나 대화를 하곤 했습니다. 저는 그날 이후로 나에게도 조금은 관심이 있는거라는 오해를 했나 봅니다.

 


모태솔로라고 썸이 한번도 없을까? 어떤 모태솔로라도 한번쯤은 "아... 잘될수 있었는데..."하는 순간이 한두번쯤은 있다. 그런데 어째서 모태솔로들은 번번이 핑크빛 썸을 제대로 타지 못하는걸까? 그건 그들의 느려터진 연애습관에 있다.


 


주구장창 카톡만 보내고 한참 지난후에 전화를 하는 사이로 넘어가고 그렇게 한참을 더 지나 썸녀의 입에서 "오빠 나 남자친구 생겼어요~"라는 말이 튀어나와야 다짜낸 치약튜브에서 나오는 치약마냥 꾸물꾸물 "저... 나 너 좋아해..."라며 고백을 한다. 이러니... 될리가 있겠는가?


 


유혹은 돌다리를 건너며 한발 내딛고 두드려보고 또 한발을 내딛고 두드려보며 한발 한발 조심스레 내딛어서는 안된다. 썸이란 불꽃놀이 같은 거다 아름다운 불꽃이 화려하게 팡팡 터지며 황홀한 감정을 선사하지만 몇초 지나지 않아 이내 어둠속으로 모습을 감춘다.


 


정말 유혹이란걸 하고 싶다면 초반에는 과감할줄 알아야한다. 일단 서로를 알게 되었다면 카톡친구가 되려고 할게 아니라 "다음주 주말에 술한잔 하자고 하면 거절할건가?"라며 일단 데이트 신청을 하고 만약 거절한다면 "내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다니! 대신 다음번엔 거절하지마!"라며 한발 물러서고 그제야 카톡이나 전화를 통해 부족했던 친밀감을 쌓으며 다음 데이트신청 타이밍을 노려야한다.


 


썸은 절대로 당신이 돌다리를 모두 두드릴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러니 절대로 한번에 한 계단씩 오르지마라. 한번 내딛을땐 무조건 세계단씩 올라라 상대가 불편해하면 두계단 내려오면 되는거다.


 


 


자기합리화의 늪에 빠지지 말자.


그러고 시간이 흘러 어느날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날 그녀와의 통화가 끝나자 이유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잠도 오지 않더군요. 지금까지 그녀와 함께한 1년이 다 좋아하는 감정이였고 그것을 숨기고 있었던 제 스스로를 보며 참 못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저는 받아줄 수 없는 고백이지만 좋아한다는 말을 해야 제 스스로 후회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녀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당연히 당황하며 그냥 친구사이로 지낼순 없겠냐고 하더군요.

 


사람이란 오묘해서 때로는 자기 스스로를 속일때가 많다. J군아 지금 속이 많이 상하고 쓰릴거란건 알지만 잠시만 집중을 해보자.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스스로에게 물어봐라.


"나는 정말 그녀가 나를 받아주지 않아도 상관없었는가?"


 


사람은 누구나 자기합리화의 귀재다. 바보같은 짓을 하면서도 "후회안하려면..."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뻔히 후회하고 해가될 일을 서슴없이 저지른다. 정말 J군은 쿨한 마음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위해 그녀에게 고백을 했을까? 다시한번 자신에게 되물어보자.


"나는 혹시 어쩌면... 하는 바보같은 생각을하며 고백하지 않았나?"


 


후회하지 않게 털어놓는 것은 매우좋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후회가 남지 않게 털어놓고 싶다면 어줍잖은 기대를 하지는 말자. 내가 만약 J군이라면 다 지나서 "저... 사실은... 널 좋아했어..."라는 말로 그녀를 난처하게 만들고 민폐남에 등극하느니 "아~! 진짜 내일 고백하려고 했는데! ㅎㅎㅎ 축하해!"라며 가볍게 내 마음을 표현하는것에 만족했을 것이다.


 


자 봐라! J군의 민폐고백은 J군과 그녀와의 관계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고 다시만나기 뻘쭘하게 만들어버렸다. J군아 후회없이 마음을 털어놓겠다더니 만족하는가? 정말 후회가 없는가?


 


다음부터는 애초에 후회가 남을수 있는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만약 이번과 같이 후회가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봉착하게 되면 혹시나... 하는 미련한 마음에 민폐고백을 지르기 보다 가볍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이후 좋은 사람으로 곁에 남아있다가 다음 기회를 노리도록하자.


 


 << 손가락누르면 솔로탈출 재회성공!


로망스의 사랑과 연애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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