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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데이를 맞는 모태솔로들을 위한 충고


내일이면 중화요리 사장님들은 함박웃음을 지을것이며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눈물로 묽어진 짜장면을 먹는 블랙데이다. 개인적으로 매달있는 출처불명의 14일 기념일중 가장 좋아하는 날이 바로 내일 4월 14일 블랙데이다. 무슨 데이때마다 허리가 휘는 커플들에게 유일한? 안신일이면서도 각종 기념일중 유일하게 상대를 위한 날이아닌 나 자신을 위한 날이지 않은가!? 내가 아무리 이렇게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블랙데이를 찬양하여도 "ㅋㅋㅋ 올해도 짜장면이라니!"라며 웃는 얼굴로 눈물젖은 짜장면을 먹어야하는 모태솔로들에게는 그냥 웃픈날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모태솔로들을 위해 내년 블랙데이만큼은 짜장면이 아닌 파스타를 먹을수 있는 몇가지 팁을 선물하겠다.


 


 


명심해라! 이 세상 그 누구도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대부분의 모태솔로들은 사람인지 동상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이성 앞에서 소극적이다. 답답한 마음에 "야 이 원빈아! 넌 왜 이렇게 가만히 있니!?"라고 물으면 그들은 내귀에 콧바람을 넣어가며 소근거린다. "내가 뭐 할줄 아는게 있어야지...", "말을 잘 못하는걸...", "내가 괜히 나섰다가 망신당하기는..."물론 그들의 말도 맞다. 스타일이 별로라도 말을 맛깔스럽게 하거나 하다못해 개인기라도 있었다면 이성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을 어필하며 진작에 모태솔로에서 탈출했을 것이다.


 


하지만 모태솔로가 간과하는것은 이 세상에서 가만히 있어도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아! 물론 가만히 몸을 사려도 이성이 몰려드는 원빈 김태희 같은 사람들도 있지만 당장 화장실로 달려가 거울에 비친 모습이 원빈 김태희가 아니라면 이제 이성 앞에서 광화문에 계시는 세종대왕 코스프레는 그만하자.


뭐. 어쩌라고.


 


그리고 앞으로는 오바하면서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해라. 물론 생전 말한마디 안하던 당신이 갑자기 말을 하고 대화에 참여하려고 하면 어색할수도 있고 잘되가는 분위기를 망칠수 있다. 아니 망칠것이다. 근데 이렇게 분위기를 망쳐보지 않으면 당신의 말주변은 언제나 빈곤하고 언제나 이성앞에서 자신감이 없을수 밖에 없다.


 


망친다는걸 두려워 마라, 원래 모든것은 망치면서 배우는거다. 나 또한 숱한 술자리에서 잔인한 돌직구로 여자를 울려보고 괴상한 드립으로 여자에게 욕을 상납받았다. 그런 실패들 속에서 나는 "아... 이정도가 적정 수준이군...", "이런 스타일들은 이런 말에 민감하네...", "사람들이 이런말을 좋아하는구나!?"라는걸 배운거다.


 


이 세상의 사람들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무조건 적극적으로 다가가라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 마라 실패는 당신에게 이러면 안된다는것을 알려주는 소중한 기회다.

 


 


호감표현을 남발해라!


막상 이성을 앞에두고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닥치는대로 호감표현을 남발해라. "귀걸이가 잘 어울리시네요~", "말씀하시는게 상당히 소녀감성이신데요?", "재미없는 말도 이렇게 잘 들어주시다니... 정말 천사가 따로 없네요..."따위의 손가락퇴하가 진행될만한 멘트부터 "술잔 꺽는 각도가 딱 제 스타일이에요!"등의 다소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멘트까지 어떤 이유를 갖다 붙여도 좋으니 무조건 "좋아요", "예뻐요", "제 스타일이에요"를 남발해라.


너의 마음을 훔치고 싶어!


 


이런다고 "나한테 이런 칭찬해주는 사람은 니가 처음이야. 나와 결혼해줘!"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ㅎㅎㅎ 고마워요!", "XX씨도 멋져요~", "별말씀을요~!"등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수 있다. 명심해라 호감은 호감을 이끌어 낸다. 당신이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당신이 상대에게 호감표현을 하면 상대는 기분이 좋아지면서 당신을 실제보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낄것이다.


 


간혹 호감표현을 남발하라는 말에 "그러면 너무 헤퍼보이지 않을까요?"라고 묻는 모쏠들이 있는데, 한번 곰곰히 돌이켜 봐라, 당신을 치켜세워주고 칭찬해주는 사람중에서 헤퍼보이는 사람이 있던가? 실제로 그 사람이 헤퍼보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을 칭찬하는 소리에 어깨가 의쓱해지고 자신에게 칭찬을 해준 사람에게 호감을 표현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이성을 유혹하는 마법의 주문을 알고 싶은가? 상대의 마음의 문을 열고 호감을 이끌어내는 최고의 마법주문은 상대방을 칭찬하고 또 칭찬하는 것이다. 이 마법주문은 절대로 틀린적이 없으며 부작용도 없다!

 


 


잔을 들때마다 상대의 눈을 지긋이 쳐다봐라.


혹시 상대가 그렇게 외모가 뛰어난것도 아니고 나에게 적극적으로 호감표현을 한것 같지도 않은데 상대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적이 있는가? 이런 경우에 상대는 당신에게 딱히 접근을 하지 않으면서 당신에게 은근한 신호를 주었다는 증거다. 이런 신호는 어깨를 털어주거나 보풀을 떼어주는 등의 스치는듯한 스킨십, 평균보다 자주 또한 평균보다 더 길게 당신을 응시하는 등의 바디랭귀지로 표현된다.


 


물론 이런 바디랭귀지를 당신에게 한다고 해서 무조건 당신에게 사랑을 느낀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싫지는 않다는 표현이며 무엇보다 이런 표현들은 상대에게 묘한 느낌을 전해주며 헷갈리게 한다는것을 기억하자. 그러니 당신도 상대를 유혹하고 싶다면 스치는듯한 스킨십과 살짝 어색한 응시로 상대에게 신호를 보내야한다.


한잔 할래요?


 


스치는 듯한 스킨십은 그간 많이 언급했으니 생략하고, 묘한 응시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묘한 응시법은 간단하다. 상대의 눈을 딱 2.5초만 지긋이 쳐다봐라. 그 이상으로 쳐다보면 상대는 부담감을 느낄것이고 그 이하로 보면 아무 느낌도 받지 못한다.


 


하지만 당신이 시계를 보며 딱 2.5초를 맞출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렇게 기억하자. "잔을 들어 술을 들이키기 전까지 상대의 눈을 응시해라"이정도면 어설프게 2.5초가 맞는다. 또한 당신이 잔을 들었을때 상대도 잔을 들며 당신을 잠깐이나마 응시할것이기 때문에 혹시나 당신의 유혹의? 눈빛이 엇나갈 염려도 없다. 이런 당신의 행동이 쌓이면 쌓일수록 상대는 당신에게 묘한 느낌을 받으며 "날 좋아하나?", "뭐지 이 기분?", "이상한데...?"정도의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찰것이다. 여기에 호감표현남발이 곁들여 진다면? 그 뒤는 실습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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