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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행동을 해도 당신만 퇴짜를 맞는 이유


이성을 유혹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아마도 이 질문에 베스트 답변은 "남자는 돈이 많으면 되고, 여자는 이쁘면 장땡!"일테지만... 이런건 타고나야하거나 아니면 당장 바꾸기 힘든 답이므로 살짝 옆으로 밀어놓고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그 다음은 아마도 "남자는 나쁜남자, 여자는 도도녀!"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지 않을까? 뭐 틀린말은 아니다. 톡톡 쏘는 나쁜남자와 도도녀의 매력은 왠만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뿌리치기 힘든것이 사실이다. 그러면 누구나 나쁜남자 or 도도녀 컨셉으로 나가면 이성을 유혹할수 있을까? 이 질문의 답을 '당나귀와 강아지'이야기를 통해 생각해보자.


역시... 나쁜남자가 대세! 당신도 나쁜남자를 따라하면 된다!?


 


당나귀와 강아지


작은 강아지의 재롱을 귀여워하고 예뻐하는 주인을 보며 당나귀가 생각했다. "저렇게 작고 볼것없는 강아지의 재롱을 보며 즐거워하다니! 나도 강아지처럼 주인님에게 재롱을 부리면 주인님이 강아지보다 날 더 좋아하겠지?" 마침 집으로 돌아오는 주인을 발견하고 당나귀는 강아지처럼 폴짝폴짝 뛰며 주인에게 달려들곤 강아지처럼 주인의 얼굴을 핥았다.  하지만 당나귀의 예상과는 달리 갑자기 자신에게 달려든 당나귀에 놀란 주인은 소리를 질렀고, 주인의 가족들은 깜짝놀라며 당나귀를 몽둥이로 두들겨 팬다음 당나귀를 우리안에 가둬버렸다. 

 


'당나귀와 강아지'의 우화가 우리게에 전하는 교훈은 매우 간단하다. "자신에게 맞는 행동을 해라!" 아무리 요즘 나쁜남자, 도도녀가 대세라고 해도 당신이 평소 수다쟁이 이미지라면, 괜시리 어색하게 나쁜남자, 도도녀 컨셉을 따라했다가는 "저 사람 성격 이상해;;", "ㅋㅋㅋ지가 무슨 김남길이야?", "저 여자 안어울리게 되게 튕긴다." 등등의 말을 들을수 있다. (그나마 다행은 당나귀처럼 몽둥이로 두들겨 맞지 않는다는것?)


 


유혹의 기본은 우선 내가 어떤사람인지를 아는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자신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자신의 강점을 찾아 그것을 부각시키는것이 유혹의 기본이다. 당신이 말을 잘하는 수다쟁이라면 재미있는 사람으로, 내성적이고 부끄럼이 많다면 어리숙한 사람으로, 기본적인 컨셉을 잡고 그 이후에 여러가지 모습을 맛깔스럽게 버무려야 이성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수 있는데, 자신에게 어울리지도 않는 모습을 보이기위해 노력하면 상대방은 어색함만 느낄수밖에 없다.


그냥...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자...


 


내 고등학교 동창중에는 잘 다니던 대학을 때려치고, 홀로 영화판에 뛰어들어 지금은 광고감독을 하고있는 녀석이 있다. 근데 이 녀석은 뼛속 부터 마초 + 나쁜남자다. 그 녀석의 에피소드를 몇가지 나열하기만 해도 여자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육두문자를 내뱉지만 막상 정식으로 소개해주면 "막상 만나보니 괜찮은 사람인것 같은데...? 여자친구는 있어?"라며 급호감을 보인다. 나는 그런 J군을 옆에서 신기하게 관찰했지만 그 녀석의 매력은 정말 타고나는 것이지 흉내낼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고는 그러려니했다.


 


하지만 H군에겐 아니었나보다... 딱봐도 착한남자의 포스를 풍기는 H군은 여자에게 막대하고 막말을 하고도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J군을 보며 이거다 싶었나 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귀엽고, 순둥이 매력을 발산하던 H군은 갑자기 J군의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여자의 눈도 제대로 못보면서 괜한 호통을 치기도하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시크한 스킨십을 시도하기도했다.


 


결과는? 처참했다. 얼마있지도 않았던 여자지인들도 모두 J군의 곁을 떠났고, 어쩌다 J군과 같이 술자리를 갖은 여자들은 하나같이 "쟤 왜저래?", "왜 자꾸 기분 나쁘게 날만져!?", "쟤좀 그만 거들먹 거리라그래!" 라며 H군을 보이콧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안타까운 마음에 H군에게 "임마 넌 이런 컨셉 안어울려!"라고 따끔한 충고를 해줬지만 "야! J군은 되는대 왜 난안돼!?"라며 아직까지도 나쁜남자 흉내에 열심히다.


난 왜 안되는데!?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매력이 있다. 아무리 친구의 매력이 부럽다고 하더라고 그것은 친구의 매력일 뿐 당신의 매력이 될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이 어떠한 상황에서 특정한 행동을 하는것은 단순히 우발적인 행동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성격과 지금껏 살아오며 겪어온 경험이 밑바탕된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렇기때문에 단순히 그 행동만 보고 무작정 따라해서는 어색하고 어정쩡할수 밖에 없다.


 


물론 당신은 지금의 당신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하고 싶을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다는것을 기억하자. 우선 자신에게 주어진 매력포인트를 찾고 그 매력을 키워나가며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바꿔나가면 될일이다.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아라. 현재의 자신을 사랑하고 조금씩 더 가꿔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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