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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모르는 헤어진남자친구의 속마음


오늘도 내 메일함에는 여전히 "헤어진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고 싶어요!"라는 글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그동안 그렇게 숱하게 다뤘건만... 아무래도 연애에 있어서 헤어진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리는 일은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인가보다... 그동안 방법론에 대해서는 많이 다뤘으니 P양과 Y양의 사연을 통해 여자들은 모르는 헤어진남자친구의 속마음에 대해서 알아보자.


"당신이 그렇게도 매달리는데 왜 헤어진남자친구는 돌아오지 않는걸까? 그X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어째서 돌아오지 않는건데!


 


 


당신의 매달림을 헤어진남자친구는 이미 예상했다.


제가 욕심이 너무 과했나봐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잘못한 일이지만 그 때 당시에는 오빠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었고 오빠가 저를 조금더 배려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오빠가 질리도록 짜증내고 화내고... 그랬네요... 그렇게 몇번을 헤어지자 말자의 말이 오가고 결국은 또 이별통보를 받고 말았죠. 이번에는 뭔가 다름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오빠에게 울고 매달리고 집앞으로 찾아가기도 했지만 오빠는 싸늘하기만 해요... -P양

 


당신이 내게 연애를 잘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한마디 조언을 해달라고 부탁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할것 같다.  


"연애의 핵심은 의외성이다."


 


당신이 누군가를 유혹하고 싶어도, 또 당신에게 헤어지자는 남자친구를 붙잡고 싶어도 제일 핵심은 상대의 머릿속에 퀘스천마크를 띄우는것이다. 당신의 행동에 대해 상대가 "역시... 내가 생각한대로..."하는 순간 당신의 모든 행동을 빛을 잃어버린다.


 


생각해봐라. 평소 어떤 남자가 당신앞에서 쭈뼛쭈뼛거리며 어색해 한다면 당신은 생각할것이다. "짜식...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이 남자가 당신의 예상대로 사시나무떨듯 다가와서 고백을 한다면 당신은 "어맛!? 이런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할까?


 


여자들의 매달림도 마찬가지다. 매달리는 여자 입장에서는 "내가 이렇게 까지 하면 남자친구도 내마음을 알아주겠지?"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헤어진남자친구 입장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뻔히 예측가능한 행동일 뿐이다. 특히나 P양처럼 평소 싸움이 잦았고 짧은 이별이 반복되었다면 눈물콧물 흘리는 P양의 모습은 "아... P양이 날 너무 사랑해서 이렇게 힘들어 하는구나..."가 아닌 "역시 내 예상대로군..."으로 받아들여질수 밖에 없다.


 


좀 더 쉬운 표현으로 말하자면, 당신이 뭘 어떻게 매달려도 헤어진남자친구입장에서는 별 감흥이 없다는거다.

 


당신에게 이별통보한 남자는 당신이 매달릴것이란걸 이미 예상하고 있다. 차라리 이럴땐 "응"이라고 무미건조하게 대답하고 바로 돌아서라. 그래야 남자가 혼란스럽다.


"뭐지? 이거 이별한건가?", "왜 안매달리지?", "이거... 내가 찬거야? 내가 차인거야?"


 


사람이란게 그렇다 혼란스러움을 죽어도 참지 못한다. 남자친구는 당신이 자신의 예상을 깨고 무미건조한 대응을 한 이유에 대해 집착을 하게 될거고 자연스레 연락이 온다. "괜찮아?", "내가 너무 힘들었나봐...", "좋은 남자 만나"등등의 시덥지 않은 멘트를 날려올것이다. 그래도 아무렇지 않게 대해라. 그러면 남자는 더 혼란에 빠지고 그 혼란에서 탈출하기 위해 당신에게서 힌트를 얻기위해 더 다가오게된다.


 


남자를 꼬실때만 밀당을 해야하는게 아니다. 재회에도 밀당이 필요하다. 누군가를 움직이고 싶다면 상대방의 예상대로 뻔하게 움직이지 마라. 누구나 뻔한것엔 흥미가 없는법이니 말이다.


 


 


인간은 약한 상대를 보면 악함을 드러낸다. 


남자친구는 한결같이 절 사랑해줬어요. 근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틈만나면 별것도 아닌것을 트집잡으며 화를내곤 했죠. 친구들은 그런남자 다시는 없을거라고 해줬고 저도 그걸 알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남자친구의 작은행동에도 무조건 화를내게 되더라고요... 결국 이별통보를 받았고 저는 정말 남자친구 없이는 못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울며 매달렸는데... 오빠는 갑자기 너같은애는 안된다며 저를 막대하기 시작했어요... 이게 오빠의 진심인지... 아니면 저를 너무 사랑해서 일부러 그러는건지... -Y양

 


이게 내가 잘하는 짓인지 몰라도... 반론과 비난을 무릎쓰고 말해준다. 


"인간은 누구나 적당량의 악함을 가지고 있다."


 


세상에 더없이 착해 보이는사람도 누구나 악함을 지니고 있고 조건이 충족되면 그 악함의 정도가 심해진다. 그 조건이 무엇일까? 바로 상대가 나보다 약하다고 생각될때이다.

 


Y양도 돌이켜 생각해봐라. 별것도 아닌일에 왜 Y양은 남자친구에게 분노를 쏟아냈을까? 남자친구가 잘못해서? 절대 아니다. 물론 Y양이 분노를 느낀건 남자친구의 어떤 잘못때문이었겠지만 분노를 느끼는것과 분노를 쏟아내는것은 다른 이야기다.


 


생각해봐라. Y양은 자신에게 불합리한 지시를 하는 직장상사에게 분노를 느끼겠지만 그렇다고 직장 상사에게 분노를 쏟아낼까? 불금에 술을 마시는데 딱봐도 험악하게 남자가 Y양의 옷에 물을 엎질렀다면 "당신! 이게 뭐하는짓이야!"라며 분노를 쏟아낼까?


 


근데 Y양은 왜 남자친구에게만큼은 유독 분노를 쏟아내고, "미쳤어!?", "X나 짜증나게!", "이럴거면 헤어져!"따위의 말들을 내뱉을수 있었을까? 답은 간단하다.


"막대해도 남자친구는 받아줄것이니까"


 


일단 그렇게 상대가 나보다 약하다는 판단이 서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막대하기 시작한다. 상대가 나보다 약하고 나를 받아줄수밖에 없다는 확신이 들면 무서울게 없는거다. 처음엔 사소한 투정으로 시작하여 점차 짜증과 분노로 발전한다.


 


Y양의 남자친구도 Y양과 똑같은 과정을 겪고 있는거다. 참다참다 분노를 터뜨린 Y양의 남자친구는 Y양이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자신보다 약해진 Y양의 모습에 자신감?을 얻고 더 막대하기 시작할거다.


 


이럴때에는 Y양이 단호함을 보여줄때다. 남자친구가 막대했을때에는 매달리거나 똑같이 소리를 지르기보다. "알았어"라며 대화를 즉시 종료하고 돌아서야한다. 괜히 "내가 잘못했으니까 이렇게 해서라도..."이라며 받아줘서는 끝도 없다. Y양이 남자친구에게 그런것처럼 상황만 악화될 뿐이다.


 


남자친구도 아쉽다. 애초에 Y양이 사소한것으로 불같이 화를 낼때 "미안미안"을 외치며 Y양의 비위를 맞춰줄게 아니라. 일단 대화를 시도하고 대화가 안될때에는 "화 가라앉으면 연락하자"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줬어야했다.


 


Y양아 명심하자. 연애는 서로를 존중하고 존중받게 행동할때 가능한 것이다. 아무리 사랑해도 상대가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다면 단호해져야한다. 부디 다음 연애만큼은 서로 존중하는 연애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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