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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통보를 받은 여자들의 잘못된 생각


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어렵다..."라고 말한다. 하긴, 말하지 않아도 상대의 속마음을 알고싶어지고, 안될걸 알면서도 고백하고 싶고 또 붙잡고 싶어지는게 연애이니 확실히 연애라는게 어렵게 느껴질수 있다. 하지만 때론 "정말 이 연애가 어렵다고 하는거야?"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오늘의 주인공 L양이 그렇다. 분명 L양은 너무 힘들어하고 아파하지만... 나는 "정말... 이 상황에서 재회를 꿈구는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냉혈안이라고? 다같이 한번 생각해보자.


 


 


달콤하지 않은 연애초반은 없다.


우연한 기회로 알게된 저와 남자친구는 사정상 오래 같이 있을수가 없었어요.(서로 유학생 신분이라... 금새 떨어져있을수 밖에 없었거든요...) 하지만 저희는 카카오톡과, 영상통화를 하며 서로의 호감을 이어갔었죠. 몇달후 저는 남자친구가 있는 나라로 놀러가게 되었고 남자친구가 제게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었죠. 남자친구는 저를 너무너무 좋아라했고 그만큼 제게 잘해줬어요. 다른 남자들은 잘 하지도 않는다는 애정표현도 매일매일 해줬고요....

 


많은 여자들이 이별통보에 힘겨워하며 연애초반을 그리워한다. "정말 잘해줬었는데...", "내게 다 맞춰주고 날 이해해줬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애정표현을..." 이런 여자들의 환상을 깨고 싶지는 않지만 하나 묻고싶다. "연애초반에 그렇게 해주지 않는 남자가 있던가?"그렇다고 모든 남자가 연애초반에만 반짝 잘해주고 나중에 이별통보를 하는 이랬다저랬다 갈대같은 남자라는 소리는 아니다. 생각해봐라, 당신도 연애 초반에는 남자친구를 닥달하기 보다는 웬만한일은 그냥 넘어가주는 넓은 아량을 보여주지 않았던가!?


 


그래, 그런거다. 원래 모든 연애의 초반은 사카린보다 더 달콤한거다. 너무 달콤해서 쓴맛이 날정도로 달콤하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과 상대방과의 운명적 사랑때문만은 아니라는것을 알아야한다. 한마디로 당신이 이별통보를 받고 "연애 초반에는 더없이 달콤했고 서로 사랑했었는데..."라는 생각은 잘못되었다는거다. 그때 그 아련하고 예쁜 기억은 원래 연애초반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라는거다. 진짜 본게임은 연애초반이지나고 중반쯤은 되어야 시작되는거다.


 


이런말을 해주는것은 당장 당신이 길가는 아무나를 붙잡고 새로운 연애를 시작해도 느낄수 있는 감정때문에 괜한 시간과 감정을 소비하지 말라는거다. 이런 당신의 모습은 마치 "아... 내가 5살때에는 피부가 완전 도자기 피부였는데..."라고 하는것과 같다. 누구나 5살땐 도자기 피부인것 처럼 누구나 연애 초반에는 달콤하다는것을 잊지말자.


 


 


멋대로 상황을 해석하지마라.


한동안 장거리 연애를 즐기다 남자친구가 갑자기 잠수를 타더라고요. 그러더니 몇일후에 제게 "우리 헤어지자... 아무래도 장거리 연애는 너무 힘든것 같아..."라고 하는거에요. 예전에 남자친구가 "내가 나중에 흔들리면 꼭 잡아줘!"라고 했던 말이 생각났지만 너무 화가나 알았다고 해버렸어요. 그렇게 전화를 끊자마자 제가 너무 경솔했다는 생각에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해봤지만 카톡도 전화도 모두 차단이 되어있더라고요... 제가 남자친구를 잡아주지 않아 남자친구가 실망한것은 아닐까요? 제가 그가 있는 나라로 가서 만나자고 해야하는걸까요? 

 


만약 당신이 이별통보를 받고 "앗! ~게 하고싶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절대로 그 행동은 하지말아라. 당신이 어떠한 욕구를 느꼈든 그것은 남자친구가 바라는것이 아닌 순도 100% 리얼 당신만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L양의 남자친구가 정말로 유학중인 L양이 모든것을 때려치우고 자신이 있는 나라로 날아와주길 바랬을까? 정말?


 


그랬다면 적어도 수신차단은 하지 말았어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만약 정말 L양이 자신의 나라로 날아와주길 바랬다면 그런 남자는 만나지 말아야하는것은 아닐까? 다른 나라에서 열심히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L양에게 빨리 자신이 있는 나라로 오라며 시그널을 보내는 남자, 과연 연애를 지속할만한 남자일까?


 


내가 보기엔 L양이 모든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있는듯 싶다. 정말로 미련이 있었다면 차단까지도 오바이고 만약 격한 감정에 차단을 했어도 얼마후에 푸는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연락이 없는걸보면 장거리연애에 지쳤든 L양에 대한 감정이 식었든 모든 연락을 차단했다는건 "나 너랑 연락하기 싫어"라는 의미 외에 또 다른 의미를 생각해볼 여지가 없는것 같다.


 


이별통보를 받았다면 뭔가하려고 하지마라. (제발.) 그냥 상대가 하라는대로 해라. 물론 남자도 괜히 당신의 사랑을 시험해볼 요량으로 이별을 말할했을수도 있고 내심 당신이 붙잡아주길 바랬을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런 마음을 품고 맘에도 없는 이별통보를 했다면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술에취해 전화를 해올것이다. 그것이 아니라 정말로 당신에 대한 혹은 당신과의 연애에대한 불만과 염증을 느꼈다면 당신이 어떤 행동을 해도 상처를 덧나게할뿐이란건 누구나 할고 있는 사실이다.


 


 


주관적 느낌이 아닌 객관적 상황을 인식해라.


사실 저희는 캐나다에서 잠깐 만났고, 저는 계속 캐나다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으며 남자친구는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어요. 남자친구와 썸을 타고 헤어지기 전까지 6개월중 저희가 실제로 만난건 일주일쯤 되는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의 마음이 흔들릴만도 하죠... 저는 그래서 영국으로가 남자친구의 맘을 잡고싶은데... 제가 가는건 오바인가요?

 


이 부분이 사연의 제일 마지막 부분이라니!!!! '메멘토', '식스센스', '유주얼서스펙트'를 능가하는 대반전이 아닌가!?!? 만난지도 6개월 연애 초기에 해당되고, 심지어 만난것은 일주일이라니! 그런데도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캐나다에서 영국으로 날아가겠다니!!!


 


L양은 "남자친구와 저는 달랐어요!", "기간은 짧았지만 정말 깊은 교감을 나눴다고요!", "꼭 오래 만나야만 진짜 사랑인가요!?"라고 항변할것이다. 다만 난 L양에게 두가지 질문을 하고싶다. "L양은 남자친구도 자신의 생각처럼 절실한 사랑을 했다고 생각하나?", "그렇게 절실한 사랑을 하고 교감을 나눴는데 왜 6개월만에 이별통보를 받았을까?"


 


L양의 연애가 가벼운 연애였다는 말이 아니다. 6개월이란 기간동안 만난 기간은 짧지만 카톡으로 영상통화로 서로 연애를 지속하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했을것이다. 이것은 사실이도 또 의미있는 노력이었다. 다만 현실적으로 둘 사이는 언제 헤어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사이라는것이다. 이것은 남자친구가 L양을 가볍게 생각한것이 아니라 둘사이의 연애가 이뤄지기엔 현실이란 벽이 너무도 높았을 뿐이다.


 


물론 서로 뜻을 모아 굳은 결심으로 노력을 지속했다면 이별을 늦출수 있었을지는 모르겠다만, L양과는 달리 L양의 남자친구는 L양과의 연애를 지속하기 위한 현실의 벽을 넘기엔 힘이 조금 부쳤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게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 L양아, 지금 당장 당신의 학업을 멈추고 남자친구를 찾아 영국으로 날아갔다 치자. 그래서 잡았다고 치자! 그리고 어떻게 할건가? 영국에서 눌러앉아 남자친구의 유학생활 내조에 힘쓸건가?


 


"내가 찾아가면 남자친구가 날 받아줄거야!"라는 생각을 하기전에 남자친구를 잡고 난후도 좀 생각해보자. 내가 볼때 L양은 분명 현명히 현실의 벽을 잘 넘어갈수 있을것 같다. 근데 L양의 남자친구도 그럴수 있을거라 생각하나? 연애에 장애물이 있다고 모두 포기하는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상대가 준비가 안되어있고 의욕도 없다면 그 연애는 추억속에 묻어두는편이 더 낫지 않을까?  L양이 현명한 판단을 하길 기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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