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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방법


사람들중에는 가끔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데도 "그래도 혹시...", "아닐거야...", "오히려 이런 상황이 더 힘들어!"라면서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 사연의 주인공 J양이 그렇다. 그녀는 부모님의 은총덕에 20여년간 훈남을 남친후보로 곁에 둘수 있었다.(막장 드라마스토리가 아니다;;; 훈남 부모님과 J양의 부모님이 서로 친하시다는거다;;;) 이제 유혹만 하면 그만인데 J양은 뭐가 무서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망설이고 있는 것일까?


 


 


오랜 친구사이는 커플이 탄생하기 좋은 토양이다.


L군의 부모님과 저희 부모님은 저희가 태어나기 전부터 친하셔서 저희는 어렸을때부터 친하게 지냈어요. 처음엔 그저 친구로 지냈었는데 이상하게 얼마전부터 L군이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는 이제 친구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하고 싶은데... 서로 너무 오래 알고 지낸 친구사이라... 연인으로 발전하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배부른 소리! 만약 L군을 회사 거래처 직원으로 만났다면 J양은 뭐라고 했을까? 아마도 "친분을 쌓고 싶은데... 같은 회사가 아니라 친분을 쌓기가 힘드네요..."라고 하지 않았을가? 핑계없는 무덤없다고, 지금 J양이 고민하는것은 친구사이가 길어 고민이라기 보다 사랑에 빠진 인간이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인거다. 어떤 상황이든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고 상대와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별것 아닌것도 크나큰 장벽으로 보이게 된다.


틀렸어... 우린 너무 친해!


 


오랜친구사이? 그게 무슨 문제인가? 오히려 오랬동안 서로를 잘 알고 지냈기어 친밀도와 신뢰가 엄청나게 축적된 매우 바람직한 연애대상이다. 물론 사귀고 나서 의외의 트러블들이 많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그것은 사귀고 나서의 일일뿐 오랜친구라는 관계는 연애를 시작하는데 있어 더할나위없이 알맞은 관계이다. (당신이 평소 남성편력이 심했거나 L군에게 보여서는 안될 모습들을 보여 이미지가 최악이라면 조용히 홀로 소주한잔하자.)


 


확실히 오랜친구사이라는건 서로 건강한 연애의 감정이 싹틀수 있는 최적의 토양을 제공한다. 그럼 "L군! 나너 좋아해!"라고 말하면 바로 커플입성일까? 물론 그렇게 쉽지는 않다. 만약 오랜 친구사이는 고백만해도 연인관계가 될수 있다면 아마 나는 평생솔로걱정은 하지 않고 살수 있을거다.(그냥 친구가 많다는 소리다 오해 ㄴㄴ)


 


오랜 친구관계는 당신에게 연인으로 갈수 있는 알맞은 발판을 제공하지만 당신이 L군과 친구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하고 싶다면 이성적 호감을 불어 넣어줘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친구사이가 길면 사귀기가 힘들어..."라는 한심한 소리를 하는 이유는 친구사이에서 상대에게 이성적 호감을 불어넣지 않고 다짜고짜 고백만 하기때문이다. 


 


 


상대가 자신을 좋아하는지에 너무 목매지 말자.


분명 저를 챙겨는 주지만 그외에는 딱히 저를 여자로 보는것 같지는 않아요... 카톡은 서로 비슷하게 먼저 보내는데 만나자는 말은 저만하는것 같고요... 이미 두번정도 제가 먼저 보자고 했는데... 세번째도 제가 먼저 보자고 하는건 아무래도 아니겠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너무 희박하면 마음을 접기라도 할텐데... 너무 애매한것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

 


솔직히 짝사랑하는 사람들의 고민중 가장 답답한 고민이 바로 이것이다. "상대는 저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같아요..." J양아... 지금 당신이 L군을 좋아하는거 아닌가? 그렇다면 L군이 J양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따질 필요가 없는거다;;; 일단 당신이 마음에 든다면 상대의 호감도를 체크하려 들게 아니라 없던 호감도 끌어낼 방법을 강구해야지... 대체 언제까지 L군의 속마음 파악에만 시간을 허비할건가?


아무래도 날 좋아하는것 같지 않아...


 


그리고 아무리 여자라지만 칼을 뽑았으면 L군을 위한 샌드위치라도 잘라봐야하는것 아닌가! 뭐 해보지도 않고 이리저리 재보기만하다 접을생각만하는가!? L군이 J양을 얼마나 좋아하는지가 뭐가 중요한건 진짜 중요한건 J양이 L군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는것을 명심하자.


 


호감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끌어내면된다. J양은 그저 J양의 노력에 대해 L군이 혹시 불편함을 느끼는지만 잘 살펴보면 되는거다. 누군가를 좋아하면서 "상대가 나를 얼마나 좋아할까?" 라고 고민하는것은 "원빈이 나를 얼마나 좋아할까?"와 같이 가치없는 고민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일단 팬심을 부려봐야하는것이다.(사생팬은 되지말자.)


 


 


오랜친분을 이용해 이성적 호감을 이끌어내자.


L군이 요즘 기타를 배우는데 가끔 제게 자기가 연습하는 곡을 들려주거나 제 생일땐 향수를 선물해 주기도 했어요. (항상 제 생일을 신경써줘요.) 가족들끼리 가끔씩 만나긴 하지만 지금껏 둘이 만난건 모두 제가 만나자고해서 만났어요...

 


J양은 좀더 영악해질 필요가 있다. 오랫동안 친분을 쌓았다는것은 그만큼 이용할 사람과 상황이 많다는 소리다. J양의 경우에는 부모님이 이용대상이 될수있다. 부모님께 꼬셔서 가족동반 자리를 더욱 늘리며 이전보다 더 L군과 많은 만남을 늘릴수 있으며 때론 과감히 가족동반 여행을 제안할수도 있을 것이다. J양이 L군에 대한 호감을 조금만 티내도 부모님들은 농담반 진반담으로 L군과 J양을 엮으려고 혈안이 되실거란걸 J양은 알아야 한다. (부모이기는 아들 없다.)


훗... 무조건 꼬셔주마!


 


또한 현재 L군과 J양은 오랜 친구관계로 손만 안잡는다 뿐이지 서로에 대한 정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J양이 언제든 손쉽게 L군을 불러내 데이트를 즐길수 있다는것이다. 물론 J양 입장에서는 "매번 제가 불러내는건 좀..."이라고 하겠지만 원래 급한사람이 먼저 손을 내미는거다.


 


일단 둘만의 시간이 확보된다면 은근슬쩍 넘지 말아야할 선을 살짝살짝 넘어보자. "야! L군 누나 어깨좀 주물러줘봐 너랑 놀아주니까 피곤하다!"라며 자연스런 스킨십을 유도하고 "만약 우리가 사귄다고 하면 부모님들 기절하시겠지?"라며 은연중에 달콤하고 묘한 분위기를 풍겨보자. 지금까지 J양을 불egg친구라고 생각하던 L군도 "맞다! J양도 여자였지!?"라며 새로운 시작으로 J양을 보기 시작할거다.


 


물론 L군에게 J양이 여자인간임을 일깨워 준다고 다 넘어오는것은 아닐거다. L군에게 여자로 보이는것에 성공했다면 이제는 그냥 여자가 아닌 매력적인 여자로 보이기위한 부단한 노력이 뒤따라야 할거다. (1cm 짧아진 치마는 L군과 J양을 1m가깝게 만들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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