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댓글 0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GGGHaaa





당신이 고백했다가 차일수 밖에 없는 이유


그녀의 마음을 얻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P군, 하지만 나는 P군이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하기보다 보다 많은 친구들 만들어 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그동안 짝사랑만하다가 처음으로 고백을 해본 P군의 용기는 분명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P군의 연애방식은 현실과는 다소 괴리가 있다.


그녀를 꼭...!


 


 


다년간의 상담으로 다져진 거의 초능력에 가까운 촉에 의하면 P군과 비슷한 연애패턴을 보이는 사람들의 경우 인간관계가 좁은편이며 많은 시간 혼자 생각에 잠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유로 연애 경험이 적고 주변에서 현실 연애를 하는 지인들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지못해 연애방식이 지나치게 감상적이다.


 


P군이 정말 연애를 하고 싶다면 혼자서 "어떻게 하면 그녀를 내여자로 만들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기보다 애인이 있는 지인들을 만나서 "너희 커플은 어떻게 사귀게됐어?"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책을 읽고 혼자 고민할때보다 훨씬 더 현실적인 해결책을 발견할수 있을 것이다.


 


 


좋아한다고 고백하는게 아니다.


복학을 앞두고 저희과 과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모르는 후배였는데 복학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안내사항을 말해주더라고요. 복학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조금 친해졌어요. 처음엔 그냥 과대라고만 생각했는데 학교일로 카톡을 주고 받으며 저도 모르게 호감이 생겼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 얼마전 용기를내어 그녀에게 고백을 했죠.

 


P군은 그동안 주고 받은 카톡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먹은 식사에서 뭔가를 느낀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오지랖넓은 과대의 친절 그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P군아 친절과 호감은 분명히 구별해야한다. 호감과 친절 모두 긍정적인 감정이지만 P군에게 친절하기만한 사람에게 과도하게 호감을 표시하고 고백을 하면 상대는 P군을 부담스러워 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P군은 "N양도 호감이 아니었을까요?"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만... 정말 N양이 P군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면 "선배님 밥사주세요~"라며 먼저 데이트신청을 했을 거고 하다못해 "선배는 왜 여자친구가 없어요?"와 같은 사적인 질문정도는 오고 갔어야한다. 하지만 매번 학교일정에 대한 대화만 오고갔다는건 아직 N양과 P군과의 관계가 과대와 복학생의 관계를 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P군아, 친절과 호감은 구분하자. P군이 114에 전화했을때 상담원이 상냥한 목소리로 "사랑합니다 고객님!"하고 대답한다고 진짜 P군을 사랑하는건 아닌것처럼 과대가 복학생에게 학사일정을 안내하고 복학생의 질문에 답을 해주는건 호감이 아닌 친절이다.  


 


P군아, 고백은 결코 내가 누군가를 좋아할때 하는것이 아니라 서로가 좋아하고 있을때 하는것이다. 자연스레 학교일을 핑계로 연락을 주고 받는것 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학교일을 핑계로 연락을 주고 받게 되었다면 혼자서 사랑을 키워갈게 아니라 "오빠가 PPT도 만들어 줬는데 데이트권 한장 정도는 줘야하는거 아냐?"라며 데이트 신청을 하는게 먼저다.


 


 


꼬아서 생각하지 마라.


고백을 하고 저녁쯤이 되어 다시 카톡을 보냈어요. 아까의 고백이 모두 진심이었고 고백을 들어줘서 고맙다고... 다만 살짝 쓸쓸한 것은 그 카톡을 읽고도 답장이 없더는거에요. 아마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망설이는 거겠죠?

 


P군아, 이미 늦었을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지금까지도 N양을 유혹하려고 노력중이라면 그 노력을 빨리 멈춰라. 유혹도 어느정도 내게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해야지 내게 전혀 마음도 없는 사람에게 계속 들이대는것은 유혹이 아니라 민폐다.


 


N양이 "오빠가 저 좋아하는거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좀 집착하시는 것도요."라고 말을 했다면 P군은 "아... 내가 민폐를 끼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해야 맞다.  더욱이 "지금은 바빠서 연애할 맘이 없어요"라는 뻔하디 뻔한 거절멘트를 듣고서도 "싫다고는 안했으니까...!"라며 혼자 파이팅을 외치고 있으면 어쩌자는건가...


 


P군에겐 미안하지만 N양의 말은 P군의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하여 어쩔줄 몰라하는 것이 아니라 "오빠에게 전혀 관심없으니까 부담스럽게 연락하지 마세요."라는 뜻이다. 혹시 P군이 잘 못알아 들었을까봐 P군의 문자도 정성들여 씹어주기까지 했지 않나!? P군아. 그만해라. 여기서 한발만 더 나가도 과에서 진상남으로 낙인이 찍힐수도 있다!


 


연애를 꼬아서 생각하지 마라! 연애는 간단하다. 연락이 자주오는가? 그렇다면 날 좋아하는거다. 반대로 내가 연락을 했음에도 답장을 주지 않는다? 그것은 더 생각할 필요없이 날 좋아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뿐인가? 지금 P군은 눈치도 없이 P군에게 아무런 마음도 없는 N양에게 고백을 해서 부담을 주고 있다!


 


 


과도한 진지함은 무섭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제 그녀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저의 사랑을 표현하는게 필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은 매일 아침 그녀에게 "좋은 아침, 날씨가 춥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좋은 하루 보내"와 같은 문자를 보내는 것입니다. 또 매주 편지를 한통씩 보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썸이란것을 탄적은 있지만 제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고백한 것은 처음이네요.

 


절 . 대 . 하 . 지 . 마 . 라 ! 지금 N양은 P양의 고백을 보류한게 아니라 거절을 한거다. 조금 과장을 하자면 그냥 거절한것도 아니고 더이상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까지 한 상황인거다. 그런데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사랑을 표현하다니... 게다가 매일 아침마다 날씨문자와 매주 편지라니!!!


 


P군이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이라는건 알지만 그 마음을 받을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부담이고 민폐라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진실된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도 상대가 P군의 진실된 마음을 알아줄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벅차오르는 사랑의 감정을 살짝 눌러놓고 가볍게 다가가도록 하자.


 


지금 P군의 상황이라면 N양에게 안부카톡을 보내기 보다 과내에서 보다 활발히 활동을 하며 이미지를 쇄신해보자. 집행부에 들어가 이전처럼 학사일정이야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P군의 연애도 다시한번 돌이켜보자. P군은 흔히 말하는 썸도 몇번 타본적이 있다고 말하는데... 혹시 N양의 경우와 비슷하게 혼자서 짝사랑하다가 상대방에게 부담을  한트럭씩 주면서 그나마 친한 이성친구로 남을수 있었던 여자를 내쫓지는 않았나?


 


일단 P군에게 필요한건 여자친구가 아니라 이성친구다. 아직 연애초보라면 여자친구만들기에 목숨을 걸지말고 친한 여자사람 친구를 늘려가며 여자를 좀더 공부하자!


 

 << 손가락누르면 솔로탈출 재회성공!

로망스의 사랑과 연애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330 love심리 스킨십을 좋아하는 남자가 고통스러운 이유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스킨십을 좋아하는 남자가 고통스러운 이유 여자들이 남자들의 사랑을 의심할때 제일먼저 생각하는것은 아마도 &quot;이 남자, 스킨십때문에 ...   로망스
329 love심리 스킨십에 지나치게 보수적인 남자, 어떡해? 스킨십에 지나치게 보수적인 남자, 어떡해? 이번사연은 아주 독특하다. 질문 내용은 매우 흔하지만 질문을 한 사람이 여자가 아닌 남자다! 대학들어오기 전까지 ...   로망스
328 love심리 스킨십 진도를 너무빨리 나가려는 남자친구 스킨십 진도를 너무빨리 나가려는 남자친구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스킨십 진도를 개학전날 탐구생활 해치우듯 진도를 LTE급으로 빼려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로망스
327 love심리 스킨십 때문에 쉬운여자로 보일까 불안한 K양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스킨십 때문에 쉬운여자로 보일까 불안한 K양 K은 얼마전 소개팅을 했다. 생각보다 훈훈한 훈남의 등장에 이게 왠떡!?이냐 싶어 있는 여...   로망스
326 love심리 술자리의 스킨십이 연애를 망치는 이유 술자리의 스킨십이 연애를 망치는 이유 당신이 누군가를 유혹하려면 당신은 반드시 상대방을 만져야한다. 물론 내가 만지랬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업무에 열중하...   로망스
325 love심리 술자리에서 훈남을 유혹하는 방법 세가지 술자리에서 훈남을 유혹하는 방법 세가지 당신이 누군가를 유혹하고 싶다면 당신의 매력에 약간의 알콜의 도움을 받아보자. 알콜은 사람의 심박수를 빠르게 만들...   로망스
324 love심리 술자리에서 솔로탈출하기 5단계 전략 술자리에서 솔로탈출하기 5단계 전략 솔로로탈출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고 평소에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던 소울메이트가 한트럭씩 보이는 자리가 있다. 그것은 ...   로망스
323 love심리 술먹고 좋아한다고 말하는 헌팅남의 심리 술먹고 좋아한다고 말하는 헌팅남의 심리 C양 입장에서는 C양과 달달한 썸을 타고 있는 K군을 '헌팅남'이라고 부르는것에 반감을 느낄수 있겠지만... 내가 보기...   로망스
322 love심리 순진한 여자를 속이는 나쁜남자들의 수법 순진한 여자를 속이는 나쁜남자들의 수법 포털에 올라오는 기사들을 읽다보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방법으로 남자에게 속아 피해를 입는 여자들의 이야기들을 접하...   로망스
321 love심리 송지선의 자살, 그리고 임태훈, 미니홈피글에 답이 있었다. 송지선 미니홈피 글에는 무슨내용이 있었을까? 송지선의 자살, 정말 임태훈때문인가? 송지선의 자살, 그리고 임태훈, 이모든 사건의 실마리는 송지선의 미 송지...   로망스
320 love심리 솔로탈출을 위한 페이스북 이용방법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솔로탈출을 위한 페이스북 이용방법 IT의 발전은 우리의 커뮤니케이션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유혹의 방법을 보다 세련되게 바꾸었다...   로망스
319 love심리 솔로들이 알아야하는 연애상식 세가지 솔로들이 알아야하는 연애상식 세가지 내게 상담 메일을 보내는 사람들의 95%는 솔로다. 원래 타고나길 솔로였든, 아니면 상대를 지치게 만들어 강제로 솔로가 ...   로망스
318 love심리 솔로가 크리스마스에 해야할 3가지 연애질 손가락 꾸욱! 솔로가 크리스마스에 해야할 3가지 연애질 자 이제 정말 피할수 없는 그 날! 크리스마스가 왔다!!! 대문 밖으로 발끝만 내놓아도 공방업 풀업에 아...   로망스
317 love심리 소심남을 유혹하려는 여우녀를 위한 충고 소심남을 유혹하려는 여우녀를 위한 충고 그린라이트보다 더 명쾌한 바닐라님의 생각과 느낌이 궁금하다는 O양의 사연을 읽어본 내 소감은 &quot;대체 무슨 조언을 해...   로망스
316 love심리 소심남녀의 유혹법!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걸수 있는 방법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큰 덩어리를 한번에 해결하는 방법이고 나머지 하나는 큰 덩어리를 잘게 부수어 작은 덩어리를 해결해나...   로망스
315 love심리 소개팅장소 선정의 심리트릭! 손가락 꾸욱!!! 소개팅장소는 어떻게 정하고 있는가? 당신은 지금 소개팅을 앞두고 있다! 이미 만날 날짜와 시간은 정해진 상황! 다음중 데이트 장소로 가장 적...   로망스
314 love심리 소개팅의 기초, 상대방을 관찰하는법 소개팅의 기초, 상대방을 관찰하는법 몇일전 친구녀석이 소개팅을 하기로 했다며 심각한 얼굴로 내게 물었다. &quot;바로야... 소개팅 어떡해야할까?&quot; 아... 정말 이...   로망스
313 love심리 소개팅을 망치는 당신에게 꼭필요한 세가지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소개팅을 망치는 당신에게 꼭필요한 세가지 당신이 학창시절 &quot;공부좀 해라!&quot; 다음으로 가장많이 들은 말은 무엇인가? 아마도 &quot;똑바로 앉...   로망스
312 love심리 소개팅을 고급 레스토랑에서 하면 100% 망하는 이유 손가락 꾸욱! 소개팅 어디서 하나? 만년 솔로인 당신에게 소개팅제의가 들어왔다. 솔직히 말해 들어온게 아니라 당신의 협박에 못이긴 친구가 이거나 먹고 떨어...   로망스
311 love심리 소개팅에서 훈남을 사로잡는 질문법 2가지 소개팅에서 훈남을 사로잡는 질문법 2가지 얼마전 내게 상담을 요청했던 L양의 고민은 남자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많이 보이다가도 이내 연락이 뜸해진다는 것이...   로망스
Board Pagination ‹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7 Next ›
/ 27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본커뮤니티는 재외한국인커뮤니티이며 게재된 게시물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얻은 동영상 웹툰등 링크만을 제공하고만있슴 알립니다.
We are not responsible for any content linked to or referred to from this website or other linked sites
We do not store any music, video, webtoon,mutimedia files on this website. Also, we are not responsible for copyright,
legality, accuracy, compliance, or any other aspects of linked content from other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