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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상담] 소개팅하기로 한 남자가 연락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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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에서는 여러분의 연애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착한일을 하면 연애가 쉬워진다.] 를 통하여 사연을 보내주시면 성심성의껏 연애상담을 해드리겠습니다. 연애상담 코너는 연애가 힘들어 고민을 털어놓는 곳이므로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은 본인이 연애상담을 해주시는 느낌으로 댓글을 달아주시면 모아서 연애상담을 신청한 분게 보내드리겠습니다. 모든 연애관련 질문은 [착한일을 하면 연애가 쉬워진다.]를 통해 답변해드리므로 참고해주세요.

 




소개팅하기로 했으면서 왜 연락이 없지!?



동생이 갑자기 당신에게 소개팅을 주선해주겠단다. '이 X이 약을 잘못먹었나?'라고 생각하는것이 당연하지만 우선 'Call!'을 외치는 당신, 소개팅자리가 있기전 우연히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였는데 소개팅 상대가 동생에게 아무말이 없다고 한다. 대체 어떻게 하라는 소리인가!?














 





소개팅에서 원빈, 김태희를 기대하는 사람들...


소개팅에서 원빈과 김태희가 나오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고하면 많은 사람들을 비웃을거다. "어떤 멍청이가 소개팅에 원빈, 김태희가 나오길 바래!!!" 하지만 막상본인들의 소개팅 경험을 돌이켜보면 외모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을 소개팅에서 만난 기억은 거의 없을것이다. '이정도면 뭐 그냥 괜찮지...'정도를 만났다면 그래도 당신은 선방한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 바로 당신이 소개팅에서 원빈, 김태희가 나오길 기대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개팅전에 서로에 대한 간략한 정보외에 사진공개 및 자세한 외모설명은 금물이다! 요즘은 여러가지 루트로 소개팅 상대의 외모를 확인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차후 포스팅을 하겠다.


 


이런 소개팅 상대에 대한 외모적인 높은 기대는 소개팅 만남시, 혹은 그 이전에 소개팅 상대의 외모를 확인하게 됨과 동시에 우르르 무너지게 된다. 대부분의 소개팅은 둘중 하나, 혹은 둘다의 실망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대화를 통해 서로의 공감대를 찾고, 서로의 숨은 매력을 찾아가며 호감도가 상승하는 것이다. 물론 호감도가 하락하기도 하고 상승폭이 낮아 커플로는 성공하지 못할수도 있다.


 


중요한것은 소개팅이란 첫만남에서 서로에대한 외적인 부분에서는 대부분 실망을 하고 그 이후 여러가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면서 커플성공 확률을 높여간다는 것이다.  

 


 



연락없는 소개팅 상대 어떻게해야?


어쩌다보니 소개팅을 하기도전에 외모가 먼저 노출이 되었다. 상대는 원빈, 김태희를 꿈꿨지만 기대가 무너지자 소개팅에대한 의지가 없는듯 주선자에게 별말이 없다. 솔직히 이런 상황은 뭐 어떻게 달리 생각해볼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제일 최고의 방법은 새로운 소개팅 상대를 찾는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든다면!?


 


이럴땐 자연스러운 만남이 최고지만 그럴 여건이 안된다면 주선자가 악역을 맡을 필요가 있다. 소개팅의 주선자가 천연덕스럽게 소개팅 상대에게 약속날짜를 잡도록 하고 소개팅 상대가 조금 불편한 투로 대한다면 주선자는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이냐며 버럭화를 낼필요가 있다.  

 


솔직히 소개팅이라는것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자리기도 하지만 새로운 인맥을 넓히는 자리다. 또 소개팅은 소개팅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그 순간부터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소개팅을 하지 않는다는것은 주선자와 소개팅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소개팅은 즉석복권같은것이다. 당신이 복권을 사고 긁기위해 동전을 갖다덴순간 그 복권은 환불 불가다. 4개의 숫자중 3개를 긁어봤다고해도 남은 하나의 숫자에 기대를 모두걸고 긁어봐야하는것이다.  

 












  

[질문자님의 착한일!]

질문자님께서는 이번 연애상담을 위해 공부하시는 독서실 쓰레기 분리수거함에 용도에 맞지 않게 분리되어 있는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는 착한일을
해주셨습다.  아쉽게도 인증샷은 찍지 못하셨다고 하네요~ 다음 연애상담 질문자님께서는 어떤 착한일을 해주실까요? 기대하겠습니다~^-^

 


 




질문자를 위한 특별 코멘트

다른분들은 굳이 볼 필요가 없으므로 스킵해도 무방합니다.


더보기


 안녕하세요^^;


전 현재 준비중인 시험이 있어서 공부하고 있는 28살이나 먹은 처자입니다;; 아, 제 고민에 앞서 제가 나름 한 착한 일은 독서실 쓰레기 분리수거함에 용도에 맞지 않게 분리되어 있는 쓰레기 몇 개를 제자리에 놓아줬답니다. 그런데 제가 참고로 인증샷은 찍지 못하였는데.. 이런 저라도 냉정히 지나치시진 않겠죠?ㅠㅠ그런 믿음하에 상담 좀 부탁하려 합니다. 잘 들어주세요~^^


 [착한일을 하면 연애가 쉬워진다.] 에 참여해주신것 감사합니다.  언제나 연애상담은 환영이고요~ 방법은 이미아시는 방법대로 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약 한달 전, 저희 여동생이 결혼을 하였는데요. 결혼 전 다니던 직장에서 같은 팀원 중 괜찮은 남자가 있는데 소개시켜 주고 싶다며 저를 살짝 떠보더라구요~ 회식하면서 그 팀원과 제 얘기도 살짝 지나가는 투로 했다하구요.. 그런데 그때는 제가 시험을 막 앞두고 있던 시기라 그냥 그렇게 넘어가고 바야흐로 결혼식이 다가왔는데요.


좋은 동생이시네요! 어쩜 그런 기특한 생각을!!! 다만 소개팅의 경우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것이 힘들죠... 그 이유에 대해서는 [LOVE?/LOVE] - 소개팅만하면 왜 폭탄만 나올까!? 소개팅에서 킹카만나는법! 을 확인해보시면 될것 같네요.

 


결혼식장에서 한 남자가 축의금을 내면서 저를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더라구요..그래서 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남자가 직장 팀원 중 저와 얘기가 오고 갔던 그 남자였던거였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제가 별로였던 건지 저희 동생에게 제 얘기를 일절 한 적이 없던 거였어요 ㅜㅜ 전 찰나의 순간이였지만 괜찮다라는 느낌을 가졌는데 말이죠.


안타깝네요. 하지만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소개팅을 앞둔 사람들은 대부분 원빈이나 김태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알면서도 원빈과 김태희가 나오길 기대하기 마련이죠. 아마도 소개팅을 해본 10명중 9명은 상대의 외모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았을겁니다.  


아마도 그분은 여동생분께 결혼식날 축의금을 받고 있을거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질문자님을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본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이부분에서 여동생분의 센스가 좀 모자랐던것 같네요. 소개팅 당일까지 서로의 외모에 관해서는 절대비밀이거늘... 적어도 질문자님께도 소개팅남이 결혼식에 오며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알려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소개팅남은 자신이 소개팅받을 사람이 김태희가 아님에 실망하였던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질문자님을 싫어한다기 보다는 소개팅에대한 설레임과 기대심리가 없어졌다고 하는 편이 정확하겠네요.


 


솔직히 정황상 그 남자가 저를 마음에 안들어 한다는 것도 인정하고 조금은 알 수 없는 자존심에 '남자가 너뿐이냐!!' 라고 생각하며 쿨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지만 계속 드문드문 생각이 나네요;; 제가 연애에 있어선 많이 소극적인 편이라 그동안 제가 마음에 있어도 상대방 쪽에서 먼저 대쉬하지 않으면 저도 그냥 잊는 편이였는데 이제는 저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정말 좋은 생각이십니다. 사랑은 결코 저절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사랑이란 오직 노력하는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하고 후회 남기느니 안되더라도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제가 먼저 상대방한테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제의하는 건 어떠할지 평범남님의 조언 좀 얻고 싶습니다^^; 그 상대방이 불편하게 생각하진 않을지, 아니면 제가 먼저 만나보고 싶다고 제의하면 저를 좀 우습게 볼지 고민이 됩니다. 어떠한 방법이 현명할지 제 비루한 고민..도와주세요 !


노력은 좋지만 한번만나고 싶다고 직접적인 의견을 표현하는것은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미 외모를 확인한 상황이고 질문자님이 김태희가 아님을 확인한 상황에서 대놓고 만나고 싶다고 제안하는것은 그쪽 남자에게 부담을 주고 또 질문자님께서 고민하시듯 질문자님을 조금 우습게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왕이면 여동생분의 집들이와 같이 자연스러운 만남이 있을수 있는 자리에서 어필을 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물론 이러한 자연스러운 만남이 여의치 않는다면 여동생분이 소개팅남에게 소개팅하기로 했으니 한번은 만나보라고 강요하는 쪽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 언니가 맘에 안든다 이거야!?' 뭐 이런식으로 협박?아닌 협박을 하면 소개팅 남쪽에서도 거부는 못할것 같네요.


어쨌든 만나보기도 전에 호감이 있음을 알리는것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ps) 이제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 잘 하시고 블로그에도 언제나 좋은 글 게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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