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한 것에 대한 감정의 흥분이 사랑의 감정으로 옮겨질 수 있다.

마쓰다 세이코씨와 미야코히로미씨의 연애에 대한 소문은 당시에 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결혼설까지 나왔던 둘 사이에 갑자기 파국이 와서 둘은 헤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그 후 그녀는 바로 카미타씨와의 결혼 발표를 했고,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변심이 빠른 것에 놀랐다.

이 경우의 진실은 어떻게 된건지 뒤로 하고, 연인과 헤어졌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차였다 등으로 좌절해 있거나,

침울해있던 사람이 별안간 새로운 사랑을 만난다거나 하는 것은 의외로 자주 있는 이야기이다.

주변에서 보면, 이상하거나 지조없다고 생각되는 이 행위도

실은 인간의 심리로 매우 이해하기 쉬운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실연 직후에는 미친 듯이 화를 내고 정신이 반쯤 나가는 타입과 우울해서 좌절모드인 타입 등 제각각 있다.

공통적으로는 감정이 보통상태가 아니라는 점에서 다 일종의 흥분상태에 있다고 한다.

이러한 흥분상태의 에너지는 다른 것에 집중하기 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사람에게 흥분제를 주사하여 흥분시킨 경우,

옆 사람이 화나면 같이 화내거나 즐겁게 웃으면 웃는 반응을 보였다.

즉, 실연당해서 감정이 흥분상태가 되는 경우,

무언가의 계기로 그 에너지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상을 향하기 쉬워진다는 것이다.

최근 화제가 된 연애영화 [연인들의 예감]에 이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한 남자친구가 실연해서 상처받은 여성을 상냥하게 위로해 주는 사이에

결국 둘은 친구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여성의 마음속에 아직 연인이 남아있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포기하지는 말아야 겠다.

깨진 것 까지는 안 가더라도, 잘 되지 않고 싸우고 있을 때의 그녀는 일종의 흥분상태에 있는 것이므로

그럴때야말로, 그녀에게 접근하는 것이다.

상냥하게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 마음속의 그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음에 드는 여성이 누군가에게 차였을 때라면, 망설이지 말고 접근하는 편이 좋다.

또한, 실연뿐이 아니라, 그녀가 매우 고민하고 있을 때,

무언가에 실패해서 좌절하고 있을 때에도 같은 기회라고 생각하면 좋다.

가능하면 빨리 접근하고 상냥하게 어필하는 것도 사랑의 전술 중의 하나다.



*마음속에 여성에게 접근하는 데에는 실연직후를 노린다.

*실연직후의 여성을 위로한다면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