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행복할 때보다, 외로울 때가 더 사랑에 빠지기 쉽다.
주변을 둘러보면 [그 녀석은 정말로 자주 반하는 녀석이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명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기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자주 반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자주 반하는 사람은 “그리스의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의 성격분석으로 말하면
“다혈질”로 분류된다.
즉, 읽은 글자수보다 혈기가 많은 사람이다.
계속해서 화를 내거나, 흥분하기 쉬운 성격 등
감정기복의 격한 사람은 성적으로도 흥분하기 쉽고, 바꿔 말하면 반하기 쉬운 것이 된다.
또한, 반하기 쉬운 반면 쉽게 차가워진다고들 한다.
그러므로 감정 기복이 적고, 언제나 냉정한 사람이야 말로 쉽게 반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전부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고독이 계속되거나 갑자기 외로운 환경에 방치되면, 누구라도 사람을 연모하는 마음이 매우 강해진다.
뜻밖의 상냥함에 민감해 지거나 급속적으로 끌리는 경우가 있다.
가족과 떨어져서 처음으로 혼자 살아보면, 불편한 점도 많지만, 인연도 생각이 난다.
아이가 있다고 해서, 아내가 있다고 해서 다를 바 없다.
거기서 남편의 바람기 아내의 바람기라는 연애문제가 점차 발생한다.
이것은 역시 독신생활이나 외롭고 고독한 환경이 원인일 것이다.
좀더 가까운 예를 들자면, 지방출신의 여대생이나 회사원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를 떠나 혼자서 살았지만, 외롭지 않을 리 없다.
본인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외로움을 묻어줄 남성을 찾게 된다.
실제 수치는 모르지만, 부모와 살면서 대학을 다니는 여대생보다
혼자 사는 여대생이 입학해서 연인을 만들기까지의 기간이 짧고, 연인이 있는 확률도 높은 것이다.
이와 같이 자신은 반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도 누구에게나 반할 가능성이라는 것은 충분히 있다.
감정이 풍부하여, 이성에 대해서 마음을 열고 바라볼 수 있는 사람에게는 뜻밖에 가볍게 접근할 수 있어도
냉정하고 담담한 여성은 다가가기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런 그녀에게도 남성이 들어갈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저녁 노을이 질 무렵에 가을바다 등 로맨틱해도 어딘지 쓸쓸하게 느껴지는 무대를 택하면
사랑의 고백도 훨씬 더 받아들이기 쉬워진다.
*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여성이 혼자 살기 시작할 때를 노려라
* 사랑을 고백하려면, 여성이 매우 쓸쓸함을 느끼는 황혼이나 바다를 택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