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영후'의 첫 번째 EP앨범 'Don't write me off' 14살 이라는 어린 나이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10년이란 시간 동안 수 많은 공연과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실력파 보컬 김영후, 그의 음악이 처음으로 대중앞에 나선다.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보컬 김영후의 첫 EP앨범 'Don't write me off'는 전 곡의 작사,작곡,편곡과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해 그의 싱어송라이터로써의 첫 걸음이기도 하다. 그의 실제 연애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욱 눈길을 끄는 이번 앨범은 올 겨울 대중들의 귀를 따뜻하게 녹이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생의 첫 앨범 'Don't write me off'를 발매하며... 첫 앨범이라는 부담감과 생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만들어진 나의 음악이기에 그만큼 애정이 큰 앨범이다. 앨범작업을 처음 시작한 순간과 지금의 나는 분명 다르다. 누구나 한번쯤은 가슴 아픈 사랑을 겪게 된다고 사람들은 얘기하고 시간이 지나면 그 상처는 조금씩 아물어 갈거라 말한다. 분명 맞는 말이지만 이런 아픔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 할 것이다. 그 당시의 나에게 그런 말들은 조금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결국은 정말 시간이 흘러야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그 당시의 아프지만 순수하고 솔직했던 나의 감정을 단순히 시간과 함께 흘려 보내버리기엔 너무 아까웠고, 음악에 담았다. 수 많은 결심과 함께 시작한 이번 작업은 그 과정에서 배운 것도, 얻은 것도 너무 많아 일일히 적기가 쉽진 않다. 어느샌가 잃어버린 '열심' 과 '열정' 이란 단어를 나에게 다시 되찾아준 그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