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꾸욱!
독서는 당신의 연애능력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 독서는 당신에게 마르지 않는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고, 상대방과의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게 하며 당신이 일상생활에서는 접하기 힘든 어휘들을 많이 접할수 있게 하기 때문에 당신의 부족한 표현력을 보충해주기도 한다. 이런 독서를 보다 연애에 효과적이게 이용하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 오늘은 연애를 보다 잘하기 위한 독서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책은 대형 서점에서 사라!
책을 인터넷에서만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물론 오프라인 서점에 비해 몇 %의 할인을 받을수 있긴하지만 중요한것은 다른 책들을 구경할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어떤 책을 사기로 마음먹었어도 바쁜시간을 쪼개어 대형서점에 들러 이런 저런 책들을 구경하고 또 실제로 들춰보기도 해봐라.
이렇게 대형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다보면 굳이 따로 신간을 알아보지 않아도 요즘의 트랜드를 읽을 수도 있고 뜻밖의 책들을 발견할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참한 남녀가 득실대는 곳이다!)
2. 책은 종이 쪼가리다. 마구 낙서를 해라!
내가 강원도 화천 깊은 산속에서 유배생활을 할때(그래.. 군생활 말이다.) 내 선임중 한명이 엄청난 독서광이었다. 서울의 S대학 출신이었던 그는 정말 별의별 책을 다 읽었었다. 다만 그가 책을 읽는 방식은 다소 기괴했는데, 그는 책을때 언제나 한손에 검정 모나미볼펜을 들고있다가 맘에 드는 부분이 있으면 아무렇지 않게 밑줄을 찍찍 긋고, 심지어 낙서까지도 하는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책을 지식의 보고, 성스러운것! 으로 여기던 내게는 충격적인 행동이었다. (당시 나는 책귀퉁이를 접는것 조차 죄스러워 도금책갈피를 썼었다.) 하루는 그 독서광 선임병과 함께 야간 초병을 서게 되었고 나는 왜 책에 낙서를 하냐고 물었다. 그는 내말을 듣고 대수롭지 않다는듯 대답을 했다.
"야, 책은 그냥 종이쪼가리야, 중요한건 내용과 그 안에 담겨있는 뜻이지!"
그 순간 나는 벼락이라도 맞은듯 멍...했다. 그래... 책에서 중요한건 그 안에 담겨있는 작가의 생각이지 책 자체가 아니지 않은가!? 책을 읽으며 작가의 이야기를 듣다가 중요하다 싶고 내게 필요한 말이다 싶으면 가차없이 밑줄을 긋고 코멘트를 달아 놓는것이 당연하고 꼭! 필요한 일이 아닌가!?
3. 여러 책을 읽지 말고 읽은 책을 반복해서 읽어라!
개인적으로(정말로 개인적으로다!) 어이없다고 생각하는 독서법중 하나는 한달에 몇권, 일년에 몇권을 읽겠다고 분량을 정해놓는 독서법이다. 독서를 한다는 것은 그 글을 쓴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고 그 작가는 그 글을 쓰기위해 최소한 몇년을 준비하고 가다듬었을 것이다. 그런데 고작 하루이틀 시간을 들여 책의 글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내려갔다고 책을 다읽었다고 말하고 다음책을 집어들어도 되는 것일까?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연애지침서를 백날 봐도 달라지는것이 없는거다! 적어도 연애 지침서를 쓰는 사람은 (그 사람이 정말 거짓없는 글을 썼다면) 수년같 혹은 평생 자신이 경험해보고 또 들은 연애의 정보들을 가다듬고 또 가다듬어서 활자의 형태로 만들었을 것이다. 과연 당신은 딱 한번만 읽고도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바를 모두 파악할수 있는가!?
당신이 학창시절 공부를 못한 이유는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공부를 할때 한번보고 다음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당신이 부족한 연애정보를 채우고 싶다면 양질의 책을 골라 반복해서 읽고 또 마구마구 낙서를 해라!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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