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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영양알못들을 위해 지질, 탄수화물에 대해 알려줄께

by 버건남 on Sep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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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당이라고해. 알도오스 케토오스라고 되있는데 그건 저 O=가 끄트머리냐 중간이냐에 따라 달라

알도오스는 니네가 흔히 먹는 탄수화물들이야


저 "당"이라는 놈들중에 알도오스,니네가 흔히 먹는 당이야.

알도오스가 왜 알도오스냐. 끝에 O=가 달린놈 있지? 저런 CHO를 알데하이드라고해 그래서 알도오스임

알데하이드가 뭐냐하면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들어본적있지? 그거임. 니네가 먹는 탄수화물은 기본적으로 알데하이드야.

그런데 왜 독극물같은 알데하이드를 먹어도 멀쩡하냐고? 설명해줄께


일단 탄화수소의 기본은 CH야. C골격에 H가 달린거지. 이걸 흔히 기름이라고 해.

여기에 산소가 들러붙으면 물에도 녹고 반응도 잘하는 무언가로 바뀌게 된다.

여기에 첨으로 산소 하나만 주입시킨게 알콜이다.

긍까 CH2OH처럼 수소3개 산소1개로 이루어진걸 알코올 이라고해. 술말이야 술

그담 CHO처럼 수소1개 산소1개로 이루어진걸 알데하이드라고하고. 여기에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이드가 포함됨

그담 COOH처럼 수소1개 산소2개로 이루어진걸 카르복시산 이라고해. 얘는 식초


잘 보면 술에서 수소를빼면 알데히드, 알데히드에서 산소를더하면 식초가된다.

근데 수소, 산소는 어디서 구하고 어디로 빼내지?? H2O가 물이잖아. 그래 얘네가 물에있을때

지들끼리 왔다갔다 하는거야.

알데하이드가 탄소수 1,2개짜리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면 진자 줫나위험한건데

탄소수 4~6개짜리 1알데히드 + 2이상 알코올이 함유된 "당의 기본형"을 갖고있는 놈들은

우리가 맛보고 즐기는 그 당분인거임.


잘 생각해봐. 술담글때 뭐쓰냐? 곡물쓰지? 과일쓰지? 과일,곡물은 다 당분이잖아

식초 만들때 뭐쓰냐? 술로 만들고 그러지않냐? 막걸리식초같이

숙취원인물질은 술이 변환되서 생기는거고


ㅇㅇ맞아 모든건 서로 바뀌고 전환된다. 그래서 술먹으면 살찌는거고.

참고로 저렇게 수소를빼거나 산소를 더하는걸 "산화" 라고하는데 에너지를 써버리는거임

반대로 돌아가는건 "환원" 이라고한다. 보통 미생물들이 당분을 쪼개고 "환원"시켜서 술을만들고

인간의 근육들은 당분을 쪼개고 환원시켜서 "젖산"을 만든다. 급 달리기하면 허리땡기고 아픈이유가

우리몸이 "아 시벌 에너지 개필요햐네 야 빨랑 당분쪼개고 환원시켜 급한대로 그거라도 써야지" 하면서

젖산을 만들어대고 그게 축적되기때문.


왜 그냥 소화시키면되지 급하게 쪼개냐고? 이제부터 "혐기성 호흡" 이라는 거에 대해 알려줄께

우리몸에서 에너지 화폐가 ATP인건 알지?

이 ATP를 포도당 한개당 36~38개정도 만들어져. 근육,뇌에서는 36개씩 적게만드는 대신에 지속적 공급을 해주고

심장, 소화장기같이 좀 멈추고 천천히 뛰어도 되는 (진짜다 심장가끔 느리게뛴다) 애들은 지속적이진 않아도 효율적인 38개씩 만들어짐


근데 이 만드는 과정이 상당히 골때리는데

일단 탄소6개짜리 당을 반절로 쪼개서 피루브산으로 바꾼다. 이때 명심할게 "쪼개고 산소를 더할수록 ATP생성됨" 이거임

탄소를 그냥쪼개는게 아니라 ATP를 썼다가 얻었다가 (에너지 투자기,회수기라고 말해) 산소도 좀 더해주고 해서

에너지좀 얻어내면서 쪼개는데 이걸 "해당과정"이라고 부른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 쥐꼬리만큼 나옴. 거기에 NADH도 나옴.


그담에 여기서 반절쪼개 얻은 피루브산을 "미토콘드리아" 라는놈한테 넣어서 겁나 복잡하게 갈아내야한다. 물론 횽은 배운횽이기때문에 가는 과정을 알고있지만

원래 몰라도된다. 이 과정에서 방금말한 NADH랑 FADH2라는놈들이 나와. 얘네가 뭐냐고? ATP가 현금이라면 얘네는 수표나 뭐 어음? ATP교환권 이런거같은거라 보면된다

이걸 미토콘드리아 껍질쪽으로 가서 "바꿔주실래욤?ㅎㅎ" 하면 ATP로 바꿔주고 여기서 30넘는 ATP를 얻어. ㄹㅇ 이거 돌려야 에너지 개꿀임.


근데 모든 생물기관은 순환기관이잖아? 그래서 얘네가 ATP나 NADH, FADH2도 다 돌려가면서 써. ATP는 ADP,AMP로 바뀌고

NADH등등도 NAD+ 등등으로 바뀐다. NADH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NAD+에 H-라는 수소음이온이 결합한거야. 수소는 보통 양이온이지?

근데 수소음이온이되면 조오온나 고 에너지 입자로 바뀌는데 이걸 NAD+라는놈이 붙잡아주는거임.


해당 과정을 할때 여기서 젖산, 알코올같은걸 만드는 기괴한 행위를 하는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데

이 NAD+라는놈이 H-를 잡아줘야지만 당이 절반으로 쪼개져. 근데 미생물들이나 갑자기에너지를만들은 우리몸근육들은

이 NADH를 미토콘드리아로 보내서 쪼갤 수가 없다. 미생물들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사는놈들이라 산소가 없어서 그런거고(얘네는 산소가 없어도 사는거지 산소있으면 더좋아함)

우리몸은 갑자기 산소를 썼기때문에 몸이 산소를 못보내줘서 지금당장 산소가 없어서 못씀(물론 우리몸도 산소가 있을때가 다 좋음)

근데 에너지는 필요하잖아? 빨리빨리 NADH에서 수소를 비워 NAD+를 수급해줄 필요가 있는거지. 그래서 당을 쪼갠 "피루브산"  이란놈들에게 에너지를 줘서

알코올, 젖산처럼 에너지가 더 많이진 상태로 바뀌게 되는거임.


위에서 설명한대로 당류는 산소가 많기때문에 소화시킬때 물에 겁나 잘녹아서 소화도 개빨라. 근데 특히 녹말있지? 왜 얘는 심지어 입에서부터 쪼개고 들어가겠냐?

탄수화물이 위에서 언급한대로 쪼개기가 개쉽거든. 쓰기쉬우니까 많을수록 좋고 먹기도 쉽고 그니까 입에서부터 녹말을 쪼개서 싸기전까지 계속 흡수하고싶을만큼 중요한거다.

우리몸은 당을 개좋아해 놓치고싶지않아. 왜 당뇨가 나쁜병이겠냐 오줌으로조차 당을 버리는건 사치스러운짓이라 이거지.

그래서 우리몸은 당이라면 일단 다 흡수하고본다. 니네 길에 돈떨어져있는데 안주울래? 우리몸한테 당은 돈이야 바로바로 흡수한다

문제는 그 다음이야. 일단 흡수하긴했는데 몸에 하도 남아도니까 어디다 저장을시켜야지? 그래서 은행에 저금을 한다. 그게 니 뱃살.

그래서 밥먹으면 살이 개찐다고하는거다. ㅠㅠ 떡뽁이를 듁입시다!


*탄수화물에 대해 더 궁금한거 댓글로









얘는 지방이다. 딱보면 뭔가 다른점이보이지

저 빨간놈이 진성 알코올인 글리세롤이다. 니들이 흔히 화장품에서 자주보는 글리세롤이 저놈임. 가장 안정성높고(지방이니까) 가장 얻기쉽고 보습력이 뛰어난 글리세롤

왜 보습력이 뛰어나느냐 저기 빨간색 O보이냐 저거원래 OH였다. 빨간색꺼 OH랑 파란색꺼 OH가 탈수축합(H2O를 탈수시킨거)해서 -O-결합이 된거임

OH면 물이랑 비슷한 성분인데 그게 3개나 달렸으니 보습력이 개쩔지. 저 3개의 기다란 파란건 각각 지질인데

그리고 파란애가 지방산임. COOH라는게 끝에달렸는데 이거 카르복시산한테 달린거임. 그니까 아세트산(식초)이 갖고있는거임.

쟤가 2개+인산이면 인지질(세포막, 폐의계면활성제 등등) 빨강이랑 파랑한개 자체가 완전 하나의개체고 파란거두개달린 스핑고지질


일단 저 파란거, 지방산에 대해서 꼭 짚고넘어가야할게 있어. 지질은 이거 하나만 알아도 다 안거나 다름없지




바로 포화지방 불포화지방이야

저기 꺼먼색으로 쭉 늘어진거. 저게 포화지방이다. 굉장히 안정하다

그에비해 밑에있는 저 초록색. 쟤가 불포화지방이다






리놀레익 엑시드, 리놀레닉 엑시드 (리놀레산 리놀렌산)은 각각 다른거라는거 참고로 알아두고


밑에 트랜스, 시스라고 써진거 보임? 뭐가다르냐? 시스는 줫나꺾여있고 트랜스는 안꺾여있지?

시스지방이 우리가 흔히말하는 몸에좋은 불포화지방

트랜스는 몸에나쁜 불포화지방인 트랜스지방임. 얘는 포화지방보다 더 안정해서 더 줫같음

안정하다=우리몸에서 잘먹고잘살고 안변한다=존나 축적된다

우리몸에서는 불안정한 지방이 더 좋다. 특히 저 시스지방 저건 우리몸에서 안만들어지는데 개 중요함

식품을 통해 섭취해줘야하는데 저런애들은 기본적으로 추운데서 살아야하는 바다표범같은 추운지방의 뚱땡이 지방충들이나

추운 물밑에서 사는 물꼬기들, 그리고 원래 못움직이다보니까 온갖재료들을 다만들어서 지 몸을 요새화시키는 식물들한테서 발견된다


이건 깨알팁인데 약재들을 보통 식물에서 많이 얻는 이유는 식물이 원래 못움직이는놈들이다보니까 병균, 벌레들로부터 자기들 보호하려고

온갖 항생재나 약물로 쓸만한 그런거 개 많이만들어서 그런거임.


얘네들은 특징이 일단 산소가없어서 개 안녹아 저 시스지방같이 좀 꺾인애는 애가 구조가 불안정해서 금방금방 분해되는데

트랜스나 포화같이 쭉 펴져있는 곧은놈들은 지들끼리 일정하게 뭉쳐서 안퍼짐.

즉 시스지방= 부메랑 쌓아놓은거. 쌓일수가없음. 맨날 어지러져있고 흩어져있음

트랜스,포화지방=통나무 쌓아놓은거. 매우정갈하게 잘쌓임. 줄맞춰서 각잡고 지들끼리 손 꽉 붙들고있음. 줫나 소화안됨

이러하다.


얘네들은 일단 글리세롤에서 짤라내서 지방산으로 만들고 암죽관, 유미관이라 불리는 관을통해서 보냄. 보내질때 지들끼리 다시합쳐진다.

탄수화물, 아미노산이 물에녹아서 걍 혈관타고 가는거에 비해 차이가 있지. 그담에 쇄골하정맥으로 들어가서 상대정맥 맞나 하여튼그럼

탄수화물 아미노산이 간문맥거치고 하대정맥으로 들어가고 그럴꺼임 아마도 미안사실 기억잘안나.


얘네들은 어떻게 쓰이느냐. CCCCCCCCCCCC이렇게 된 놈들을 CC CC CC CC CC CC CC 요런식으로 두도막씩 끊어서 사용함

그렇다보니까 쓰기는 개 번거롭지만 장점은 에너지가 겁나 많이벌림. 그래서 왜 근육뻠핑하는 순간적인 운동은 살이 안빠지는데

유산소운동하면 살이 빠진다는게 이거야. 무산소운동은 아까말한 젖산생기는 산소없이 급하게 확 확 하는운동이고

유산소운동은 오랜시간 천천히 산소주입하면서 저렇게 지방들을 CC CC CC CC CC 로 끊어내서 쓰는 운동인거지. 살이빠지는건 유산소다.


그리고 이렇게 두개씩 끊어낸걸 두개 합쳐서 "케톤체"라는걸 만들어. 아세톤말이야. 니네가 그냥 아세톤을 먹으면 죽지만

우리몸은 아세톤을 영양분으로 만들어서 쓴단다. 이 케톤체라는걸 만들어서 어떻게하느냐

뇌로보냄. 우리몸은 무조건 뇌가 제일이다. 뇌한테 다먹여 영양딸리면 걍 뇌 몰빵이야.

근데 뇌는 돈을좋아해. 현금. 포도당을좋아한단말이야 당장 돈으로 바뀌는 포도당. 근데 포도당이 당장 없으면

이렇게 지방꺼내서 포도당이랑 비슷한 케톤체 올려보내줌.

참고로 니네 케이O프씨에서 그 고기사이에 고기를 끼워주는 징징이더블다운 먹으면 가끔 입에서 아세톤냄새가 아주약간 나는듯한 느낌이 날수도 있음

케톤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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