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애교
“남자는 애교라면 90% 넘어간다? 여자라면 당연히 있다? 여자지만 전혀 없다? 애교와 오버 액션은 어디까지인가? 애교 넘치는 여자에게 그냥 넘어간다는 남자들, 난 얼마나 가지고 있는 걸까?
※ 다음 문항 중 해당하는 것에 V로 체크하세요.
[애교지수 체크리스트]
형제 서열상 외동딸이거나 막내다.
엄마보다는 아빠와 더 친하다.
남자 형제가 많거나 남자가 많은 학교, 직장에서 근무한다.
동안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문법을 무시한 채팅용 언어에 익숙하다.
입을 삐죽거리는 버릇이 있다.
순정만화나 드라마에 빠져있다.
커다란 인형을 선물 받으면 기분이 좋다.
심취한 팬클럽이 하나 이상 있다.
여자라는 이유로 혜택을 받은 적이 있다.
콧소리를 내는 버릇이 있다.
리본이나 레이스 달린 옷을 좋아한다.
말도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일단 우기고 보는 경우가 많다.
잘 넘어지고 잘 잃어버리는 등 실수투성이다.
언제나 방글방글 웃는 편이다.
남자 선배나 친구들에게 스스럼없이 먼저 팔짱을 끼는 편이다.
캔 뚜껑을 따거나 운전하는 것은 무조건 남자에게 맡긴다.
눈이 크고 동그랗거나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
잘 놀래며 비명을 자주 지르는 편이다.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
남자 앞에서는 자동으로 혀 짧은 소리가 나온다.
말을 하면서 옆 사람을 때리는 버릇이 있다.
캐릭터가 그려진 소품을 3개 이상 가지고 있다.
늘 거울을 가지고 다니며 자주 본다.
몇 년 째 롱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핑크, 옐로, 스카이 블루 등의 컬러를 선호한다.
눈물이 많은 편이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
술이나 담배, 도박 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주로 존댓말을 많이 쓴다.
0~10개 나무토막? 무뚝뚝한 당신! “남자는 경계 대상이 아니랍니다”
찬바람이 씽씽 부는 당신. “남자는 나쁘다”라는 생각이 강하다. 과거 성희롱을 당했거나 최근 믿었던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모든 남자는 늑대요, 밝히는 것은 섹스뿐이라고 치부한다. 집안 분위기도 이와 무관치 않다. 폭력적인 아빠나 남자 형제들 속에서 자랐거나 집에 딸이 많아 남자 형제와 차별 대우를 받고 자란 사람도 남자를 적대시하는 성향을 보인다. 또 지나치게 ‘남아칠세부동석’ 임을 강조하는 엄한 집안에서 자란 경우도 있다.
우선 당신은 경험 또는 교육에 의해 굳어진 남자에 대한 이미지를 벗어나 한다. 남자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며 모두가 경계 대상도 아니다. 남자와 당당히 경쟁하는 것도 좋지만 적대시 하는 것은 스스로 남자보다 열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되고 만다.
만약 애교 넘치는 여자가 되고 싶다면 이제부터 노력해도 늦지 않았다. 하지만 갑자기 청바지만 입던 사람이 레이스 달린 옷을 입거나 코맹맹이 소리를 낸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나마 당신 주위에 있던 남자들마저 쫓아내지말고 우선은 밝게 웃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꼭 남자가 아니더라도 주변 사람이 당신에게 무언가 묻는다면 밝게 웃으며 대답해 보자. 말 주변이 없어도 된다. 미소와 맞장구만으로도 얼마든지 호감을 살 수 있다. 여기에 조금씩 상대를 칭찬을 하다 보면 당신은 친근하면서 귀여운 인상을 갖게 될 것이다.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단체 활동 등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1~20개 애교 짱! 사랑스러운 당신
자연스럽게 몸에 밴 애교를 적절하게 구사하는 당신은 어느 곳에서나 매력 만점이다. 이런 타입은 대부분 남자 형제가 있거나 어렸을 때부터 남자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자란 경우다. 외모 자체가 귀염성이 있거나 귀여운 표정을 잘 짓는 타입. 천진난만하고 근본이 밝아 인기도 많다. 또한 주변의 남자들에게 애교가 통하며 자신만의 무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날로 깜찍함이 더해지는 스타일.
집에서도 부족함 없이 자라 천성이 맑고 순진하다. 귀티가 나며 사랑스러운 타입이라 원피스나 미니 스커트가 잘 어울리는 타입. 아빠나 오빠들에게도 사랑을 담뿍 받고 자란 경우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애교로 사회생활도 잘 해나간다. 이성에게 인기도 많아서 조금 귀찮아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점 때문에 시기와 질투를 느낀 동성들에게 종종 괜한 미움을 받기도 한다. 지금도 충분하지만 사랑하는 이에게 섹시하게 보이고 싶다면 깜찍함으로 일관하지 말고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해보자.
당신 같은 타입이 갑자기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거나 눈을 게슴츠레 뜨고 빨간 립스틱을 바른다고 해서 섹시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드는커녕 폭소를 자아낼 수 있으니 조심하자. 특별한 날, 조금은 대범한 언어나 행동을 해보는 게 좋다. “자기야~ 뽀뽀!” 가 아닌 한번쯤 와락 달려들어 입술을 훔친다면 그가 흥분하지 않을 수 있을까? 너무 오버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시도해 보자. 당신의 숨겨진 섹시함에 더욱 빠져들고 말 테니.
21~30개 혹시 공주병? 닭살 돋는 당신
당신은 분명 애교 넘치는 여자다. 항상 방글거리고 친절하며 남자한테 살랑거리며 얻고자 하는 것을 취하는 법도 안다. 그리고 깜찍함을 더하는 외모는 레이스와 리본이 가득한 옷이나 핑크 빛 컬러, 프릴 가득한 스커트 차림이다. 근데 어째 조금 이상하다. 코맹맹이 소리가 약간 소름이 돋는다는 남자가 있다. 무조건 해달라고 우기고 공주님 대접 받기를 원한다. 한 두 번은 군말 없이 들어주던 남자들이 매번 징징대고 삐지는 당신에게 혀를 내두르기 시작한다. 더 이상 애교 걸이 아닌 끔찍한 걸이 되고 만다.
외동딸이거나 딸이 하나인 집안, 혹은 늦둥이로 태어나 온갖 귀여움을 받아 온 사람에게 많은 유형. 또는 갑자기 부자가 되거나 전혀 반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신분상승을 꿈꾸는 공상가들에게도 나타난다. 대부분 예쁘장한 외모로 태어나 어느 정도 애교가 남자들에게 먹힌다는 것을 알고 있는 타입이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앙탈을 넘어 짜증을 내고 툭하면 운다. 이래서는 애교가 장점보단 단점으로 나타나게 된다.
조금만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라. 안아주지 않는다고 툴툴거리고 키스해주지 않는다고 툴툴거리는 당신을 귀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버하지 않는 애교와 절제된 말투와 옷차림으로 깜찍함을 어필해 보자. 귀여운 여자는 안아주고 싶고 보호해주고 싶으며 사랑스러운 느낌까지 더해 섹시한 느낌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 타고난 장점도 노력하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으면 끔찍하고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폭탄 취급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잊지 말 것.
2단계 외모
외모는 가장 큰 무기라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타고난 아름다움만 믿고 행동을 잘못하거나 못되게 군다면 매력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 또한 뛰어난 미인이 아닌데도 사랑스럽고 예쁜 여자가 있다고 한다. 당신의 외모 점수는 몇 점일까?
※다음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에 체크하여 해당 알파벳의 개수를 세어 테스트 한다.
[외모지수 체크리스트]
남자들의 시선이 내게 모아지는 것이 행복하다. ⓒ
키는 165~170 사이다. ⓐ
밥은 굶어도 사고 싶은 옷을 안 사고는 못 배긴다. ⓒ
피부가 늙을까봐 담배나 술을 끊었다. ⓑ
소지하고 있거나 입고 있는 것의 반 이상은 명품이다. ⓒ
눈웃음을 친다. ⓐ
그 어떤 칭찬보다 예쁘다는 말이 가장 듣기 좋다. ⓒ
패션 센스가 뛰어나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
어려서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다. ⓐ
1년 365일 늘 다이어트에 신경 쓴다. ⓑ
성형수술을 두 곳 이상 했거나 할 예정이다. ⓑ
쇼 윈도우에 내 모습을 비추어 보는 습관이 있다. ⓒ
자타공인 얼짱, 몸짱이다. ⓐ
미모를 가꾸는데 드는 돈이 월 100만원 이상이다. ⓑ
색조화장 보다 피부 화장에 관심이 더 많다. ⓑ
일주일에 3번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운동이 있다. ⓑ
어렸을 때 미인대회나 모델을 한 경험이 있다. ⓐ
미인소리를 듣지만 일부러 예뻐지기 위해 노력한 적은 거의 없다. ⓐ
정말 먹고 싶은 것도 살찔까 봐 안 먹는 때가 많다. ⓑ
엄마, 아빠의 외모가 수준급이다. ⓐ
영구 메이크업 문신, 속눈썹 연장술, 메니큐어 등을 관리 받고 있다. ⓑ
미용실에 일주일 동안 2번 이상 간다.ⓑ
셀카 찍는 것을 은근히 즐기는 것 같다. ⓒ
무용이나 체육을 전공으로 하고 있다. ⓐ
시켜만 준다면 레이싱 걸을 해보고 싶다. ⓒ
소개팅을 자주한다. 그러나 조금만 사귀어도 금세 질린다. ⓒ
나이트클럽 복장은 무조건 노출이 많은 게 최고다. ⓒ
말투가 정확하고 예의 바르다. ⓐ
길을 걷다 보면 꼭 따라오거나 말을 시키는 남자가 있다. ⓐ
남자가 데이트 비용은 100%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체크 결과]
※각 알파벳에 해당하는 개수는 몇 개인가? 1개당 10점이며 100점이면 100%이다.
ⓐ ( )개 ⓑ( )개 ⓒ( )개
ex)ⓐ가 8개로 80%, ⓑ가 3개로 30%, ⓒ가 2개로 20%라면 당신은 타고난 미인에 가깝다.
ⓐ타고난 미인
태어날 때부터 미인인 당신은 예쁘기 때문에 주위로부터 사랑과 시선을 받고 자랐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면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었기에 천성이 밝고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시선을 갖고 있다. 주위에 당신을 흠모하는 남자도 많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인기를 얻는 타입. 단, 시샘하는 사람들 때문에 따돌림을 당할 염려가 있다.
외모는 이성에게 어필하는데 확실한 무기임에 틀림없다. 덕분에 위험에 노출되는 일도 많다. 사랑을 시작하기는 쉽지만 헤어지고 싶을 때 곤혹스러운 일이 생기거나 스토커에 시달릴 수도 있다. 또한 원치 않더라도 당신의 몸만 노리는 남자를 만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이런 타입은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을 때, 일부러 야한 옷을 입거나 하면 오히려 역효과이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최고. 미소와 윙크 한 번으로도 충분히 섹시하기 때문이다.
ⓑ땀방울 미인
그리 썩 아름다운 외모는 아니다. 그러나 당신은 노력해 만들어진 미인에 속한다. 열심히 가꾸고 치장하길 즐긴다. 목돈을 모아 성형수술을 하거나 몸매 교정술을 받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만큼 여자에게는 무엇보다 외모가 경쟁력임을 잘 알고 있다. 실제적으로 노력하거나 투자하기 전에 미인이 아니라 받은 푸대접이나 상처를 갖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당신은 섹시하기 위해서도 노력하는 타입. 노출이 많고 피트 된 의상을 즐기며 거울보고 표정 연습도 하곤 한다. 이 세상에 노력해서 안 될 것은 없다. 그러나 만들어진 외모는 부자연스럽고 자칫 가벼운 여자로 보일 우려가 있다. 스스로 지성을 쌓고 태도와 몸가짐을 바르게 하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최고 섹시녀로 주목 받게 될 것이다. 당신은 베드 매너 역시 노력으로 그 어떤 여자보다 훌륭히 해낼 수 있다.
ⓒ공주병 말기
타고난 외모도 아니면서 노력도 안 하는 당신. 자포자기거나 주제 파악이 안 되는 타입이다. 스스로 공주라 칭하며 예쁜 누구, 귀여운 누구 등의 호칭을 스스로에게 붙여 주변 사람을 황당하게 만든다. 게 중에는 타고난 유머 감각으로 주위를 즐겁게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진짜 자기자신을 너무 모르는 공주병 말기 증세라면 심각하다. 전혀 관리가 안 되는 몸매로 뜯어 질듯 꽉 낀 옷을 입거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섹시한 줄로 착각한다. 하지만 용감한 것까지는 좋은데 도가 지나쳐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특히 뚱뚱한 몸에 부스스한 헤어스타일, 메이크업도 하지 않은 얼굴, 담배 냄새가 몸에 벤 상태로 눈만 높은 경우가 가장 심각하다. 영화배우나 모델 뺨치는 상대만 고집한다면 당신은 영원히 솔로를 벗어날 수 없다. 섹시어필을 생각하기 전에 우선 거울을 보자. 당신이 배 나오고 여드름 투성이에 키 작은 대머리가 싫다면 당신 또한 그와 비등한 폭탄임을 인지해야 한다.
3단계 개성
누구나 아름다울 수 없으며 애교 넘치는 행동과 말투를 가질 수는 없다. 하지만 누구나 한 가지 정도는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나만의 장점을 잘 찾아보자. 그것이 바로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무기다.
[개성지수 체크리스트 I ]
십자수나 뜨개질에 취미가 있나요?
도시락을 싸서 소풍 가는 것을 즐기나요?
파티나 모임을 이끄는 주최자나 대표 역할을 하고 있나요?
춤을 추거나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나요?
한번 먹어 본 요리는 만들 자신이 있나요?
주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에 행복을 느끼나요?
레포츠를 즐기며 누군가를 가르칠만한 실력을 갖추었나요?
일기를 쓰거나 편지 쓰는 습관을 갖고 있나요?
선물은 내가 직접 만든 것을 주로 하는 편나요?
언제나 뒷정리를 도맡아 하며 물건 값을 잘 깎나요?
[풀이] 실력 한 번 보여 줘! 준비된 ‘솜씨 걸’
0~3개는 매력발굴이 필요한 타입. 4~6개는 어느 정도 솜씨를 지닌 타입, 7개 이상은 할 줄 아는 것이 다양해 충분히 사랑 받을 타입이다. 여자의 매력은 섹시한 춤이나 노래를 잘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손수 만든 것을 선물 받고 싶어 한다. 당연히 라면 하나 제대로 못 끓이는 여자보다 예쁜 도시락을 만드는 여자에게 사랑을 느낀다. 재주나 솜씨가 많아야 다양한 사랑 표현과 연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요리, 십자수, 뜨개질 등은 충분히 당신의 매력으로 어필된다. 또 운동이나 요가, 영어, 악기 등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것, 글을 잘 쓰거나 사진을 잘 찍는 것, 주위를 배려하고 챙길 줄 아는 것, 리더십을 지닌 것 등도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다. 특히 남자가 잘 못하는 것을 잘 해낼 때, 다정다감하게 아픈 곳이나 작은 것까지 신경 쓰고 챙겨줄 때 남자는 그 어떤 여자보다 섹시함을 느낀다.
[개성지수 체크리스트 II ]
학창시절에 체육부장을 지낸 경험이 있나요?
긴 생머리는 청승맞고 답답해 보인다고 생각하나요?
치마를 입는 일은 거의 없나요?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인가요?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은 절대 입지 않나요?
태권도나 유도, 합기도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해 온 유단자인가요?
나를 남자친구처럼 생각하며 따르는 여자들이 주변에 있나요?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나요?
리본이나 보석을 몸에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나요?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향수는 쓰지 않나요?
[풀이] 여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보이시한 걸’
0~3개는 여성스러운 매력이 더 강한 타입, 4~6개는 중성적인 매력을 지닌 타입, 7개 이상은 남성적인 매력이 더 많은 여성이다. 체크항목이 높을수록 당신은 애교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요리를 잘 하는 것도 아니며, 옷차림과 외모도 전혀 여성스럽지 않다. 섹시하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여성이 가장 여성적일 때, 남성이 가장 남성적일 때 나타나는 매력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섹시한 것과 거리가 먼 것만은 아니다.
근래 ‘이준기’로 대표되는 여성스러움이 물씬한 남자도 섹시하다. 여성스럽지만 남자에게 어필하는 게 아니라 분명 여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마찬가지로 여자도 보이시한 매력과 털털함이 또 다른 섹시함으로 표현될 수 있다. 단, 자신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리본이나 파격적인 노출 의상으로 승부하면 스스로 어색할 뿐이다. 자신에게 맞는 이미지를 더욱 깔끔하고 신비롭게 가꾸는 것이 좋다.
[개성지수 체크리스트 III ]
공무원이나 은행원이 되는 건 정말 싫다고 생각하나요?
최근 레게 머리나 뽀글이 머리를 해 본 경험이 있거나 현재의 스타일인가요?
귀를 세 개 이상 뚫었거나 신체의 다른 부위에 피어싱을 하고 있나요?
빨강, 노랑, 파랑 등 튀는 염색을 즐기는 편인가요?
빡빡 밀거나 분장 수준의 화장을 하나요?
가수나 탤런트, 연극인 등의 꿈을 가지고 있나요?
내가 정장이나 유니폼을 입는다면 우스꽝스러울 것이란 생각이 드나요?
언제나 이어폰을 귀에 꽂고 흥얼거리거나 춤을 추나요?
출퇴근이 정확한 직장 생활은 도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하나요?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나요?
[풀이] 나는 나! 끼가 넘치는 ‘튀는 걸’
0~3개면 평범한 타입, 4~6개면 숨은 끼를 가진 타입, 7개 이상이면 어디에서나 튀는 개성파이다. 남들이 뭐라 하든 개의치 않고 나만의 스타일을 고집한다. 대부분 청개구리 기질을 가지고 있다. 누가 시키는 일은 절대 하기 싫은 반항아여서 연애도 순조롭지 않다. 외모도 눈에 띄며 혀를 뚫고 피어싱을 하거나 하여 심한 경우 혐오감을 주기도 한다. 자유분방 하다 보니 늘 껌을 씹고 다니거나 욕을 입에 달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 물론 당신의 자유지만 평범한 남자가 사랑하기엔 너무나 벅찬 상대다. 학생 신분이라면 덜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정숙한 여성상을 원하는 대한민국 남자와 어른들은 혀를 찰 것이다.
물론 이런 타입 역시 범생이 스타일의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지 않는다. 대부분 비슷한 스타일에게서 사랑을 느끼므로 특별한 작전이 필요 없다. 귀엽고 섹시하며 자기 자신을 가꿀 줄 알기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남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 좀 더 섹시해지고 싶다면 이효리 스타일을 참고하는 게 좋을 듯. 단, 연애를 시작할 때 상처를 주고 받는 일은 없도록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조금만 키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