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여성은 섹스를 원해도 그 행위에 대해서 정말 신중하다.
이는 여성 특유의 방어 본능에서 나오는 것이다.
자연계속에서 여성은 임신, 출산하고 아이를 기르는 사이에
외부로부터의 위협에 대해서 전부 무방비 상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해서부터는 의지할 수 있는 남성이 지켜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도 역시, 남성의 파종본능이 초래한 결과이지만,
남자는 일반적으로 섹스만을 원하고 사정을 끝내면 황급히 도망가는 경향이 있다.
그 때문에 여성은 남자를 선택할 때, 신중해야한다.
여자가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기면서 결코 남자에게 몸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말하자면 여자는 난공불락의 요새와 같지만, 이 여자의 성은 하나의 “비밀”을 숨기고 있다.
그것은 남자에게 정복당하고 싶다는 은밀한 바람이 있다는 것이다.
여자는 무수히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 약점을 적절하게 잡아 요소요소를 계속 공략하는 남자를 만나면
난공불락의 그녀도 기뻐하며 자신의 성문을 열어 남자를 끌어당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