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입만큼 많은 것을 전할 수 있는데, 옛말에도 눈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했다.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지만 십 분 동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고양감을 느낀다.
점쟁이들은 이런 여자의 성질을 이용해 눈을 뚫어질듯 응시하며 점을 봐 여성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그런데 기가 약한 남성들은 여성과 계속 눈을 마주치는 것이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럴 땐 무심코 상대의 시선을 다른 데로 끄는 말을 하자.
만일 기가 약한 남성과 여성과 시선이 마주치면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끼게 될 텐데,
그런 것을 보면 여자는 남자에게 정나미가 떨어진다.
여자는 남자로부터 시선을 받으면, 즉시 피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심하면 ‘이 사람 나를 싫어하는 건지도 몰라’ 라 생각하고 불안해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여자는 남자를 대하면 마음속에서 벽을 만든다.
그러면 남자가 아무리 달콤한 말을 해도 설득력이 반도 안 된다.
여자를 설득하려면 여자의 눈을 정면으로 똑바로 강하게 응시하는 것이 좋다.
그런 것에 저항감을 가지고 있는 여자도 있지만, 일단 시선을 강하게 주면
여자는 남자의 말에 고분고분 따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