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결혼사기범의 고백에 의하면,
일류회사의 OL이나 여대생 등 사회적 지위나 지성, 교양이 있는 여성은
얼굴보다는 그 여성의 일이나 능력을 칭찬하는 것이 훨씬 더 잘 먹혀서 속이기 쉽다는 것이다.
여성 전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그 사기범이 말하는 것에는 일리가 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된 오늘날에도 아직 사회는 여성에게 있어서
능력을 발휘하기 쉬운 사회라고는 하기는 어렵다.
그 나름의 교육을 받아온 여성일수록 무력감에 시달리는 일이 많다.
이런 여성은 인간은 얼굴보다 내면이나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내면이나 능력을 칭찬해 주는 상대를 만나면 무조건 그 상대를 신뢰한다.
여자는 칭찬받을 때, 약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머리가 좋은 여자들은 남자가 칭찬해주면 역으로 생각이 얕은 칭찬이고,
속일지도 모른다고 반발심을 품게 된다.
그럴 때, 내면적인 지성이나 교양을 남자가 칭찬하면 진실로 기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