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쇼 '위대한 쇼맨'그리고 ost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라 불리는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으로, '바넘' 역에 휴 잭맨을 비롯해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 등 할리우드가 자랑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뛰어난 연기력과 춤, 노래까지 완벽히 소화해 관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특히 관객들의 마음을 홀린 영화의 요소 중 하나는 바로 OST다. <라라랜드> 작사 팀의 환상적인 음악과 안무는 각각의 영화 속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메시지와 스토리 라인을 담아내기에 충분했고 진정한 '뮤지컬'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오프닝부터 시선 집중! 'The Greatest Show'
'위대한 쇼맨'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The Greatest Show'는 영화와 바넘의 쇼가 시작됨을 동시에 알리는 곡으로,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곡이다.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은 "오프닝곡이 흘러나오는 순간 극장에서 팝콘을 먹던 관객들이 고개를 들어 스크린을 쳐다보게 만들고 싶었다"라며 'The Greatest Show'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총 6개 버전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던 이 곡은 결국 강렬한 가사와 음악으로 완성되었고, 감독은 이에 맞는 스펙터클한 장면들로 오프닝을 완성시켰다. 특히 'The Greatest Show'는 영화의 엔딩에도 다시 한번 등장하며 바넘의 화려한 쇼와 어우러져 유쾌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위대한 쇼맨'의 메시지를 담은 'This is Me'
'위대한 쇼맨'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O.S.T는 바로 영화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담아낸 'This is Me'다. 킬라 세틀의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로 완성된 이 곡은 바넘(휴 잭맨)의 손에 의해 숨어 살던 시절을 끝내고 세상 밖으로 나온 사람들이 당당히 세상과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우리는 모두 특별하다'라는 메시지는 '이게 바로 나'라고 외치는 레티 루츠(킬라 세틀)와 쇼 단원들의 강렬한 안무, 그리고 환상적인 앙상블로 듣는 이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잭 에프론 & 젠다야 환상 호흡 'Rewrite the Stars'
'Rewrite the Stars'는 인종의 차이로 이루어질 수 없는 커플, 필립 칼라일(잭 에프론)과 앤 휠러(젠다야)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도 결국 다가가지 못하는 애절함을 담은 곡이다. 잭 에프론과 젠다야의 호흡이 돋보이는 이 곡은 공중 곡예를 펼치는 안무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면서 함께 하는 미래를 그리는 부분은 음악도 함께 고조되며, 그럼에도 세상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앤 휠러가 결국 돌아서는 마지막 파트는 애절함과 슬픔이 공존하며 곡의 기승전결을 확실히 드러낸다.
주은2020.01.09 12:04
주은2020.01.09 11:19
피래미2019.08.13 23:23
피래미2019.08.13 23:23
피래미2019.08.13 22:31
피래미2019.08.13 22:29
피래미2019.08.13 22:29
피래미2019.08.13 22:28
피래미2019.08.13 22:27
피래미2019.08.13 22:27
피래미2019.08.13 22:26
피래미2019.08.13 22:26
피래미2019.08.13 22:26
피래미2019.08.13 22:25
피래미2019.08.13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