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모태솔로들에게 "당신은 왜 솔로입니까?"라고 물어보면 열명중 아홉명반은 "괜찮을 이성을 아직 못만났어요!", "아는 이성이 없어요"라며 당당하게 이유를 말할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어쨌든 지구의 절반은 괜찮은 남자와 괜찮은 여자로 이루어져있는데, 어째서 당신의 주위에만 괜찮은 이성이 없는것일까!? 오늘은 이솝우화 중 '수탉과 옥'을 통하여 당신을 솔로로 만드는 한심한 연애마인드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수탉과 옥
가만히 보면 자신에게 맞지 않는, 필요없는 옥에 대하여 괜한 미련을 두지 않고 자신의 분수에 맞게 먹이를 찾아 가야할 길을 가는 수탉이 현명해 보이지만 사실 수탉은 엄청나게 미련한짓을 한것이다. 만약 수탉이 옥을 주워 자신의 주인에게 가져다 주었다면 주인은 자신에게 보물을 물어다준 수탉에게 큰 상을 내릴수도 있고, 반짝이는 물건을 좋아하는 까마귀에게 옥과 먹이를 교환할수도 있고, 정 쓸데가 없었다면 옥을 실에 꿰어 자신의 목에 걸고 다니며 암컷들을 유혹하는데에 사용할수도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뜻하지 않았던 기회에 훈남 훈녀들을 마주치곤한다. 예를들면 학교에서 조별과제를 같이한다 알게된 훈남훈녀라던가,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직장동료, 자주가는 거래처직원등과 같은 사람들 말이다. 이런 우연한 기회에 괜찮은 훈남 훈녀를 발견하면 많은 사람들은 "과연 저 사람을 나의 연인으로 맞이 할수 있을까?"라는 좁은 마인드속에서 상대의 가치를 판단한다. 그리곤 다소 벅찬상대며 잘 될 확률이 없는것을 알면서도 못먹어도 GO를 외치며 괜찮은 이성에게 되도 않는 방법으로 찝쩍대다가 수신차단을 당하던가 "그(그녀)는 나와는 어울리지 않아!" 라며 애초에 포기해버린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괜찮은 이성을 발견했을때, 단순히 "과연 저 사람을 나의 연인으로 맞이 할수 있을까?"라는 좁은 마인드가 아닌 단순히 괜찮은 이성과 친분을 쌓는것을 목표로 접근하여 친한 사이가 되었다면 괜찮은 이성과의 친분으로 말미암아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이득을 얻을수 있다.
예를들어 훈남훈녀와 친분을 쌓아 훈남훈녀에게 소개팅을 주선받을수도 있고, 친한 친구에게 훈남훈녀를 소개시켜주고 밥을 얻어먹거나 그 친구에게 다른 소개팅을 받을수도 있다. 무엇보다 당신이 훈남훈녀를 많이 알고 있다는것은 주변인들에게 당신의 훌륭한 대인관계능력을 알릴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당신이 훈남훈녀들과 친하다는것은 단순한 친구 사이 이상의 의미가 될수 있다는거다.)
사람들이 밀레니엄이 도래하였지만 아직도 포기하지 못하는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첫눈에 반하는 로맨스"다. 이런식의 감상적 마인드는 당신이 어떠한 상황에서든 이성을 만났을때 "과연 저사람이 나와 첫눈에 반하는 로맨스를 나눌 대상인가?"식의 예비 연인으로써만 바라보게하고 당신의 대인관계를 더욱 좁게한다.
당신은 모든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환상속에서 벗어나야한다. 분명 어떤 사람은 당신이 죽어도 노력해도 당신을 연인으로는 절대 받아드리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용기내면, 열심히하면, 진심을 보여주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지말자.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만약 당신말처럼 뭐든 노력하면 된다면 왜 당신이 솔로겠는가, 당신 말이 맞다면 당신은 지금 원빈이나 김태희와 연애를 하고 있어야 맞는것 아닌가?
이성관계라는것이 꼭 '애인 or 남'만 있는것이 아니다. 이성관계라도, '친구, 아는오빠, 전략적동맹?' 등등 수많은 관계로 발전할수 있고, 어떠한 관계든 당신이 괜찮은 이성과 대인관계를 맺고 있다는것은 분명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큰 자산이 될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배가고파 길을걷다 우연히 옥을 발견했으면 우선은 줍자! 그 다음 그것을 시장에 내다팔아 먹을것을 사든, 장신구로 이용하든 친구에게 선물을 하든 그것은 당신의 자유다. 그러니 "혹시 옥을 먹을수 있지 않을까?"라며 당신이 소화 불가능한 옥을 삼켰다가 배탈이 나거나, "먹을수도 없는건데 뭘"이라며 귀한 옥을 땅바닥에 버려두고 돌아서는 멍청한일은 이제 그만하자.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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