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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Haaa



 

너무 들이대서 연애를 망쳤다는 여자의 착각


뭔가 연애가 잘 풀리지 않아 누군가에게 고민상담을 하고 싶을때에는 먼저 자신의 고민을 꺼내놓기 전에 상대에게 "연애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고 물어보자. 만약 상대가 "여자는 먼저 들이대면 안돼!", "여자는 튕겨야지!", "남자가 먼저 들이댈때까지 기다려!"라고 말한다면 "아~ 그렇구나~"하고 발길을 돌려라. 저런 뻔한 얘기는 네이버 지식인에서 활동하는 연애초등학교 5학년 3반 퀸카 이모양도 해줄수 있는 말이다. 맞는말 아니냐고? 맞는말이라고 생각되면 따라해봐라.


여자가 왜 들이대~ 여자는 튕겨야지!


 


 


연애는 돌직구가 진리다.


제가 동호회에서 스탭을 맞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하고 연락을 주고 받는 편이에요. 그런데 얼마전 제 마음에 딱 드는 훈남 오빠가 저희 동호회에 들어왔어요! 그래서 저는 동호회 핑계로 연락을 자주 주고 받았어요. 한번은 "오빠~ 해장국사줘요~"라며 돌직구를 날려서 같이 밥을 먹은적이 있는데 친구들은 자꾸 저에게 바보라고 하더라고요. 변화구를 날려야지 왜 돌직구를 날리냐며...

 


히야~ 변화구라... 말은 좋다. J양이 듣기에 "올~? 그럴듯 한데!?"하고 느꼈겠지만 그때 친구에게 물어보자. "변화구? 어떻게 변화구를 날리면 되는데?" 아마 친구는 순간 벙찌다가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할것이다. 내가 장담하지만 변화구를 운운하고 여자는 튕겨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둘중 하나다. 가만히있어도 남자들이 따를것만 같은 외모를 지녔거나 연애를 지식인으로 배웠거나!


 


수많은 술자리와 수많은 사례를 통해 확인된 연애의 진리는 남자를 꼬시려면 이쁘던가 먼저 다가가던가 둘중 하나였다. (정말 남자를 줄줄이 달고 다니는 여자는 언제나 예쁘면서 남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여자라는점도 잊지말자) 입연애를 믿지마라. 뭔가 도도하게 팔짱끼고 들이대는 남자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투우놀이를 즐기면 남자가 승부욕에 눈이 뒤집혀서 죽을때까지 들이댈것 같지만 그건 다 환상이다. 남자가 미쳤나? 상대가 섹시한 아이돌도 아닌데 왜 그런짓을 하겠는가?


 


훈남에게 호감을 얻고 싶은가? 먼저 말을 걸고 웃어주고 다가가라. 이건 연애의 팁이 아니라 진리다. 물론 J양이 걱정하듯 호감녀가 아닌 부담녀가 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호감녀와 부담녀를 가르는 기준은 먼저 다가갔냐의 문제가 아니라 눈치의 문제다. 먼저 살짝 다가갔는데 상대의 반응이 시큰둥하다면 서둘려 후퇴를하면 된다. 후퇴를 모르고 무조건 들이대기만하니까 부담녀가 되는거다.


 


하지만 "역시... 부담녀가 될바에는 일단 가만히 있는게..."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당신이 섹시한 아이돌도 아닌데 가만히 있는 여자에게 다가갈 남자는 극히 드물다. 물론 전혀 없지는 않다. 다만 당신 맘에 드는 남자가 아닐 뿐인거다.


 


물론 친구들의 말이 맞을지 모른다. 하지만 친구들의 말처럼 애매한 변화구 튕김질을 했다면 서로 알게된지 얼마되지도 않은 J양과 훈남이 찰지게 해장국을 말아먹을수 있었을까? 정말? J양아, 괜한 소리에 흔들리지 마라. 일단 J양은 잘한거다.


 


 


기회가 있다면 절대로 놓치지 마라.


제가 워낙 사교적이고 활발하다보니 내숭없이 주로 제가 선톡을 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오빠에게 먼저 선톡이 오더라고요. "이번주에 동호회 나와?"라고 말이죠... 하필 그날 가족모임이 있어서 못간다고 했더니 "맨날 나오라고 해서 이번에 나가려고 했는데..."이러더라고요.

 


내가 항상 애매한 썸을 타는 사람들에게 볼드처리한 궁서체로 말하는게 있는데 바로 기회가 있다면 절대 놓치지 말라는거다. 어쩌다 우연히 썸人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선약을 운운하거나 거리가 멀어서... 혹은 다음날 스케줄이... 라며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다 안타까워 속이 타들어간다.


 


주변을 둘러보면 기회를 가벼이 여기는데... 물론 당신이 상대를 첫눈에 홀렸다면 기회 두어번 정도야 아까워 할것 없이 튕겨도 상관없지만 당신이 나와 같은 평범人이라면 한번의 기회도 결코 놓쳐서는 안된다. 모든 선약은 미루고 "선약 싹다 취소! 대신 오늘 재미있게 해줘야 해요!"라며 필히 기회를 잡자. 썸을 타면 많은 사람들이 기회가 여러번 올것만 같지만 초반에 기회를 잘 잡아 놓아야 나중에 여유가 생기는것이라는걸 꼭 제발 꼭! 명심하자. 초반부터 "다음에 보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면 그 다음은 결코 오지 않는다.


 


물론 결코 빠질수 없는 선약이 존재하겠지만 이왕이면 최대한 맞추도록하자. 내가 J양이라면 "그날 가족 모임때문에 동호회는 못갈텐데... 대신 저녁에 오빠가 사주는 술한잔은 마셔줄 생각 있는데 어때요?"라고 했을것 같다. 앞서 J양의 돌직구에 쿨하게 해장국을 같이 말아먹고, "니가 오라고 해서 가려고 했는데..."하는 걸보면 사랑까진 아니라도 어느정도 관심은 있어보이는데... 이걸 그냥 놓칠순 없는것 아닌가!?


 


 


약속이 몇차례 어긋나면 썸은 급격히 식는다.


그 이후로 카톡이 몇번 왔다갔다 하더니 연락도 좀 뜸해지더라고요... 한번은 또 소개팅을 시켜달라더니 "나 먼저 해줘!"라고 대답하니까 "됐다"하는거에요... 저 이대로 끝나는건가요...?

 


앞서 내가 기회를 꼭 붙잡으라는게 이거다. 우리는 늘씬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아이돌이 아니다. 하나하나 뜯어보면 이쁜구석이라곤 하나도 없지만 다 모아놓으면 그냥 그렇구나... 정도의 평범한 사람들이 아닌가? 이런 우리들에게 훈人들이 식지않는 열정을 보여줄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썸에 있어서 기회는 뜨겁게 달군 쇳덩어리 같은것이다. 한창 달아오른 쇳덩어리가 식기전에 당신이 잘 재련하면 훌륭한 칼을 만들수 있지만 그 시기를 놓치면 고철덩어리가 된다. 더 중요한건 당신이 뜨겁게 달군 쇳덩어리를 훌륭한 칼로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상대방이 느끼면 상대는 당신에게 더이상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거다.


 


또한 소개팅드립을 살펴보자. J양아 대체 왜 이런 고전적인 드립조차 잘 해결하지 못하는건가? 물론 J양에게 진짜 소개팅을 원했을수도 있다 하지만 나와 어설픈 썸을 타던 상대가 소개팅을 꺼내면 "뭐? 소개팅!? 나랑 밥먹었잖아!"정도의 드립은 날려봐야하는거 아닌가? 그래야 훈남이 "ㅋㅋㅋㅋ 뭐야~"라고 웃으며 대화가 이어질것 아닌가!?


 


"그래도 정말 저에게 소개팅을 원했다면 좀 그렇지 않나요...?"라고 생각하기전에 한번 생각해보자.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을 소개해줄만큼 멍청한가?" 라고 말이다. 이런 돌직구가 부담스럽다면 "맨입으로? 나랑 데이트 한번더 해주면 훈녀 소개해줄께요~"라며 에둘러 돌직구를 날려볼수도 있지 않은가!? 다시 말하지만 돌직구는 언제나 옳다.


 


여자들아 명심해라. 연애의 강타자 입장에서 가장 무서운건 예측할수가 없는 변화구가 아니라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날아오는 돌직구다. 그러니 어려운 변화구를 던져서 상대가 아예 칠 엄두도 못내게 만들지 말고 "이걸 휘둘러야해 아님 기다려야해?"라며 헷갈리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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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의 사랑과 연애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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