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꾸욱!
연애에 있어 남녀간의 의식차이가 엄청나다는것은 이미 기본상식이 된지 오래다. 남자는 여자에게 "여자는 왜이렇게 연애를 시작하는데 있어 이것저것 따지며 까다롭게 구냐"며 핀잔을 주고 여자는 남자에게 "남자는 연애를 시작하면 왜 그렇게 마음이 쉽게 식냐!"라며 불만을 토로한다.
이에 대해 많은 서적들에서는 유전학적인 근거를 내세우며 남자는 자신의 유전자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여 성적 다양성을 본능적으로 원하며 여자는 임신기간 및 자신의 아이가 클때까지 자신과 아이를 보호해줄 남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힘좋고 능력있는 남자를 본능적으로 원한다고 한다. 요정도 까지도 연애에 대해 왠만큼 소양이 있는 사람이라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니 더 길게 언급하지 않겠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
오늘은 남자와 여자의 연애관에대하여 마케팅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마케팅관점에서 바라본 이상적인 남자와 여자를 유혹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어떤가!?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는가!?)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관여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이 달리한다. 여기서 관여도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많은 관심과 중요도를 두는지를 나타낸 것으로 관여도가 높은 제품을 '고관여 제품' 관여도가 낮은 제품을 '저관여 제품' 이라고 말한다.
고관여 제품의 대표주자는 자동차, 명품, 악기등이 있으며, 저관여 제품의 대표주자로는 라면, 문구류, 쌀등이 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관여도가 다를수 있으므로 같은 제품을 두고서도 어떤 사람은 고관여 제품으로 인지하고 어떤 사람은 저관여 제품으로 인지할수 있다.
예를들어 평범한 사람에게 펜은 단순한 필기구로써 저관여 제품에 속하지만 만화가에게는 자신의 업무에 직접적 연관이 있는 고관여 제품일수 있다.
발칙한 발상이지만 연애에 있어서 관여도이론을 적용해보면 대체적으로 여자는 연애를 고관여 제품으로 여기는 반면에 남자는 저관여 제품으로 여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고관여 제품과, 저관여 제품을 비교해보며 남녀의 연애심리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자.
남녀는 왜이렇게 다를까?
1. 가격이 고가이다.
(연애와 데이트에 대하여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
2. 제품을 잘못 선택했을경우 피해가 매우 크다.
(연애경험많은 여자를 터부시하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으며 임신의 위험성 등이 있다.)
3. 제품 구매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걸린다.
(연애에 있어 여자는 지인 혹은 소개팅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다.)
4. 제품의 정보를 탐색하는데에 긴 시간이 필요하다.
(여자는 남자의 외모, 능력, 학벌, 배경등을 총체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한다.)
흠... 키가 좀 작지면 연봉은 이정도면 괜찮군....
저관여 제품 (남자의 연애 : 난 다양한 경험을 원해!)
저관여 제품의 일반적인 특성 4가지는 아래와 같다.
1. 가격이 저가이다.
(연애와 데이트에대한 관심이 여자보다 떨어지는 편이며 성적인 관심도가 높다.)
2. 제품을 잘못 선택하여도 피해가 크지 않다.
(연애경험많은 남성을 능력있는 남자로 보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으며 위험성이 적다.)
3. 제품 구매 과정이 단순하고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는다.
(헌팅, 미팅 등 매우 다양한 수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4. 제품의 정보를 탐색하는데에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여자보다는 고려하는 요소가 적고 기준이 관대한 편이다.)
아주 이~뻐~!
이와 같은 고관여 제품과, 저관여 제품은 마케팅 특성이 다른만큼 마케팅방법도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고관여 제품과, 저관여 제품의 마케팅 방법을 통해 여자에게 통하는, 남자에게 통하는 유혹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제가 얼마나 능력이 좋냐면요~
또한 고관여 제품은 잘못 선택하면 큰 피해를 입을수 있으므로 소비자는 스스로 제품에 대한 다방면의 정보를 습득하길 원하고 제품의 성능이나 사양등의 객관적 정보 외에도 블로그나 카페에 올려진 다른 사람들의 사용후기와 같은 주관적 정보를 구매활동에 적극 반영한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소비자심리를 이용하기 위해 파워블로거를 고용하여 자사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정보를 포스팅하도록 하는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한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적어도 데이트 중간중간에 작은 선물을 하여 (장미한송이, 숙취해소제, 기프티콘 등등...) 그녀가 당신의 행동에 대해 주변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했을때 친구들 입에서 "이야~ 그남자 센스있다~" 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어야한다. (제발 선물하란다고 반지며 지갑이며 오바하는 남자들이 없길 기도한다...)
어머머 진짜? 센스 있는데!?
대표적인 저관여 제품중 하나인 음료의 경우 기능성 음료를 제외하고는 제품의 성능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나 객관적 자료를 통하여 마케팅하는 음료는 없다. 대부분 음료를 주로 구매하는 연령층이 선호하는 모델을 앞장세워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데에 치중한다.
이와같이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서 자신의 능력에 대해 어필을 해봐야 남자는 여자의 능력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물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0칼로리 음료는 강력한 매력요소로 다가오듯 당신이 획기적인 능력의 소유자라면 말이 달라질수 있지만 이 경우 오히려 남자에게 부담감으로 다가올수 있으므로 좋은 마케팅 전략이라고 볼수 없다.
또한 저관여 상품들은 최대한 자신의 상표를 소비자에게 주기적으로 노출시켜 소비자에게 익숙해지는것에 제품의 사활을 건다. 연애또한 마찬가지이다.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남자의 눈에 자주 띄어야 하며 그때마다 자신이 내세울수 있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남자에게 노출하여야한다. 이것이 바로 평소에 그냥 알고 있었던 그녀가 갑자기 사랑으로 찾아온 경우를 만드는 법이다.
어!? 언제부터 제가 저렇게 이뻤지!?
그리고 저관여 상품은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기위해 자주 묶음세일이나 1+1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자들이여 가끔은 남자가 당신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수 있도록 그의 대시를 무조건 튕기지만 말고 자존심은 조금 낮추되 그와의 만남의 자리를 많이 마련하는것이 당신이 그를 유혹할수 있는 길이라는것을 잊지말자!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바닐라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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