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여성을 좋아하게 될 때의 본심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나의 주위에 있는 커플의 남성에게

[그녀의 어디를 좋아하게 되었어?]라고 물어 보면

누구나 비슷한 대답을 합니다.

[그녀의 상냥한 인품] [그녀의 밝은 성격] [가정적인 분위기] 라는 상투어뿐.

거기서 조금 집요하게

[상냥한 여성이나 성격이 밝은 여성은 많이 있는데 그 중에 왜 그녀를 선택했어?]라고 질문을 해 보면...

[내 타입이고 예뻐서...]

아무튼 이것이 본심이지요.

덧붙여서, 그녀의 어디가 그렇게 예쁘냐고 물어 보면

90%의 남성은 상대의 비주얼적인 부분을 이야기합니다.

나는 그녀의 어디가 예쁜지를 묻고 있을 뿐이므로

그 대답은 특별히 그녀의 내면에 관한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녀의 성격이 예쁘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남성의 대부분은 외모에 대한 대답만 합니다.

즉, 이런 것입니다.

사랑의 초기 단계에 있고 남성은 여성의 내면을 별로 의식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남성도 여성의 인품이나 성격 등

내면적인 부분도 제대로 보고 있어요.

그러나 그것은 사랑의 초기 단계에서는 큰 영향력이 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어느시대도 남성의 연정에 불 붙이는 요인은 비주얼입니다.

내면이 아니고, 비주얼이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성의 경우 내면적인 부분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있어도

외모가 마음에 들기만 하면 아주 간단하게 사랑이 시작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상대 남성의 비주얼이 다소 안되어도

내면적인 부분에 매력을 느끼면, 그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하지요.

그렇지만 남성의 경우 상대 여성의 비주얼이 안된다면

비록 내면적인 부분에서 매력을 느끼고 있어도

좀처럼 사랑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남성이 여성의 내면에 제대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두 명의 연애가 시작되고 나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초기 단계에서는 어쨌든 비주얼 중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단 사랑이 시작되면 남성도 지금까지 이상으로 여성의 내면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외모 뿐만이 아니라

내면도 제대로 닦아 두지 않으면 그 사랑은 지속은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외모가 뒤어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남성이 질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