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캐나다
2017.01.27 13:31

빨간책 -부적절한 관계 1-26

조회 수 24529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Viewer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Viewer Up Down Comment Print Files
GGGHaaa

1화 - 부적절한 관계

 

 “아 안돼요. 남편이 밖에서 보고 있어요.”

 연화는 나의 손을 제지 하며 말하였다. 

 “괜찮아. 녀석은 티비 스포츠 중계에 열중 하고 있으니까. 나는 그녀의 치마 안쪽으로 손을 집어넣으며 말하였다. 

 “아아아. 거긴.” 

 그녀는 자신의 입을 틀어막으며 소리를 죽였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 부위를 팬티 위로 주물럭거렸고, 다른 한손으로 그녀의 상의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녀석은 거실에서 과자를 씹으며, 티비 중계에 열중하고 있었다. 연화는 나의 손을 계속해서 저지 하지만, 그녀의 팬티 안쪽이 축축이 젖어 있다는 것을 나는 매우 잘 알고 있었다. 

 “남편이 눈치 채면 어떻게 해요!?” 

 그녀는 나의 손을 뿌리치고 품에서 빠져 나오려 하였지만, 나는 다시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후후. 여기가 이렇게 젖어 있으면서….” 

 나는 그녀의 축축해진 팬티 위쪽을 만지며 말하였다. 

 “아아 앙. 안돼. 제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나를 파렴치한이라고 얘기 할 것이다. 뭐 아무렴 어떤가? 내가 친구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세상이 망하는 것도 아닌데…. 거기다 연화의 남편은 자신의 아내에게 충분히 사랑을 줄줄 모르는 무뚝뚝한 남자다. 덕분에 연화는 무척 외롭고, 나 같은 놈이 노릴 수 있는 틈을 마련해 주게 되는 거다.

 혜택은 언제나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의 몫이다. 녀석처럼 앉아서 스포츠 중계나 보다가는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도 빼앗기게 되는 거다. 바로 나 같은 놈에게 말이다. 무슨 일이든 노력이 따르지 않는 일은 없다. 나는 연화의 엉덩이를 들어 올려 식탁 위에 기대게 한 체 그녀의 입술 위에 나의 입술을 포개었다. 

 “쫍 쪽.”

 커튼 하나 사이로 녀석의 눈을 피해 그녀와 나는 엉겨 붙어 있었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묘한 스릴이 나의 온몸을 엄습해 오고, 무척 흥분되어 오는 순간이다. 그것은 그녀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하아. 아아 앙.” 

 나는 그녀의 축축이 젖은 팬티를 벗겨 내렸다. 그녀는 더 이상 어떠한 저항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의 다리를 좌우로 짝 벌려낸 뒤 그녀의 조개 부위를 손가락으로 살짝 살짝 건드렸다. 

 “하앙. 장난 하지 말아요.” 

 그녀는 나에게 말하였다. 나는 그녀의 조개 살을 혀로 살짝 살짝 핥았다. 시큼하고 약간 짭짤한 맛이 나의 혀끝을 타고 돌았다. 

 “앗 하아앙.”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가늘게 퍼지는 신음소리를 막으며 나의 어깨 위에 손을 얹었다. 티비에서는 야구 생중계가 한창인 것 같았다. 귀에 익은 아나운서의 목소리와 함께, 관중들의 응원을 하는 소리가 그대로 들려 왔다. 

 “앗아아아앙.”

 내가 손가락을 그녀의 구멍 안으로 살짝 집어넣자, 그녀는 입을 벌리며 고개를 뒤로 제꼈다. 그리고 그녀의 온몸이 살며시 떨려오는 것이 느껴졌다. 나의 손가락 사이로 그녀의 애액이 묻어 나오고, 점점 많은 양의 애액이 나의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것 같았다. 누군가 홈런을 날렸는지, 격양된 아나운서의 목소리와 함께 관중들의 열광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녀석은 흥분을 하며 괴성을 질러댔다. 

 “하아아앙. 하아아 아악. 아아아앙” 

 그녀는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러댔다. 모두가 잠든 새벽에 산책을 할 때 마다 무언가 벅차오르는 감정이 있다. 가슴이 쿵쾅 거리고, 나의 온몸이 뜨겁게 타오르는 느낌이 들며 반사적으로 나의 물건이 불끈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진다. 결코 성욕에 의해 그런 것은 아니다. 그저 아랫배에 힘이 들어간다고 해야 될까?

 아주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살아오다 어느 날 문득 내 스스로의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깨닫게 되면, 처음에는 무척 곤란해진다. 나라는 자신에 대해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을 피해 오던 나는 문득 내가 이렇게 현재의 내가 과연 올바른 삶의 방식일까를 생각 하게 되었다. 원인은 몇 달 전에 있던 고등학교 동창회 덕분이었다.

 모두들 예전의 모습에 비해 많이 늙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고, 이렇게 죽어 가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다. 결론은 좀 더 많은 여자 경험과,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 졌다. 나는 쾌락지상주의자도 아니고, 자유 연애 주의자도 아니었다. 내가 아내에게 십 몇년간을 한결 같이 봉사해온 것 만으로도 내가 다른 여자와 놀아날 권리가 있다는 것도 아니다.

 그냥 꼴리는대로 한 번 살아 보고 싶을 뿐이었다. 어느 휴일 날 아내의 친구들이 놀러 왔다. 그녀들의 수다를 피해 안방에 누워 계속해서 잠을 자려고 했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거실에서 수다를 떨고 있는 아내와 아내의 친구들의 수다 소리에 귀가 귀울여졌다. 별 쓰잘데기 없는 드라마 얘기를 떠들다가 좀 더 대범한 이야기들을 하기 시작했고, 나의 귀는 번쩍였다.

 남녀가 살을 섞는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는 별로 흥미로울 것이 없었다. 남녀가 그 곳까지 향하여 나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는 것이다. 그러한 서사 과정은 환상을 심어 준다. 그게 소설이다. 그러나 그녀들은 서로의 취향과 남편들과의 밤자리 얘기를 일상적인 대화 투로 서로 주고 받는 다는 점에서 그다지 재미는 있지 않았다. 

 그녀들은 남편과의 섹스에 대한 불만과 아쉬움에 대해 조심스럽게 털어 놓고 있었다. 나의 아내는 그저 그냥 보통이라고 만 말하였다. 내가 조금 소흘히 하긴 한 모양이었다. 그리고 어떤 여자는 남편의 물건의 지속력이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고 걱정스러운 말투로 지껄였고, 어떤 여자는 낯선 남자와의 섹스를 기회만 된다면 한번 해보고 싶다는 얘기도 하였다. 

 나는 그녀의 목소리를 기억한다. 그녀의 이름은 잘 모르겠고, 진영엄마라고 불린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녀는 기회만 닿으면 젊은 정부라도 두고 싶다고 말하였다. 주위의 여편네들은 어머 어쩜 하면서 놀라듯 말하지만, 사실 그들도 속마음은 진영엄마와 비슷할 것이다. 솔직히 나는 그녀를 잘 알지는 모르지만, 매우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동네에서 몇 번 얼굴을 마주치고 인사를 나누는 정도 였고, 아내에게 억지로 끌려간 교회에서 몇 번 본 정도였지만, 동네의 다른 어떤 여편네 보다 머리에 든 것도 많았고, 좀 세련됐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여자였다. 귀엽고 애교가 있는 얼굴 생김새를 하고 있지만, 별로 내 취향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의 세련된 느낌이 나에게는 좋게 느껴졌다. 

 “낯선 남자와 하고 싶다니….” 

 나는 진영엄마에게 내 생애 최초로 불륜이라는 것을 저질러볼 수 있을 상대라고 생각하고 기회를 노리기로 마음 먹었다. 그 후로 나는 아내를 따라 꼬박 꼬박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그런 나를 보며 아내는 무슨 바람이라며 웃으며 좋아 하였다. 이것이야 말로 1석 2조 꿩 먹고 알 먹기였다.

 그리고 나중에 안 일이지만, 교회야 말로 내가 원하던 모든 것을 채워줄 환경을 제공해주는 곳이었다. 그리고 나는 기회를 포착하게 되었다. 

 “어머, 왜 이러 시나요. 다른 교인들이 보면 어쩌려고 이러세요.” 

 그 날은 수요저녁 예배를 끝내고 난 뒤였다. 우리는 텅 빈 교육관 안에 단 둘이 있었다. 그 곳은 유아들을 위한 교육관이지만, 더 넓고 큰 교육관을 새로 지어놓았기 때문에 이제는 별다른 용도로는 쓰고 있지 않았다. 

 “진영 어머니. 우리 좀 더 솔직해 져야 할 것 같군요.” 

 나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말하였다. 

 “어머 이러지 마세요. 남들이 보면 진짜 어쩌려고 이러 시나요.” 

 그녀의 핸드폰이 가방 안에서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진동이었기 때문에 별로 신경이 쓰이진 않았다. 나는 그녀의 원피스 치마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아 앗. 하아앙. 하지 마세요.” 

 나의 손이 그녀의 조개를 감싼 팬티 아래쪽을 건드리자 그녀는 민감하게 반응 하였다. 

 “훗. 이 시간에 이곳에 올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걱정 하지 마세요.” 

 나는 뜨거운 입김을 그녀의 목과 귀 근처에 불면서 손가락으로 계속해서 그녀의 팬티 아래  쪽을 공략하였다. 

 “하아. 하아앙. 아 안돼.” 

 그녀는 몸을 부들 부들 떨며 안 된다고 반복하여 말하였지만, 그 와 반대로 그녀의 몸은 활짝 열리기 시작 하였다. 나는 그녀의 허벅지 살을 만지다가 그녀를 바닥에 눕혔다. 

 “하악. 도대체 저에게 왜 이러시는 거예요?” 

 그녀의  핸드폰이  또다시 울리기 시작 하였다. 

 “진영엄마가 마음에 들기 때문에 이러죠. 전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꼭 한 번은 진영엄마와 이런 좋은 관계를 가지고 싶었죠.”

 나는 그녀의 얼굴을 만지며 말하였다. 

 “그리고 남편이 진영엄마를 만족 시켜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이러는 겁니다.” 

 나는 그렇게 말하며 그녀의 팬티를 벗겨 내리려 하였다. 

 “아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요. 정말 이러지 마세요.” 

 그녀는 나의 손을 제지 하며 계속해서 저항 하였지만, 내가 손을 잡고 키스를 하자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 하였다. 

 “하아. 하아. 이러시면 안 되는데….” 

 나는 그녀의 상의를 벗겨 냈다. 그러자 무척 풍만해 보이는 가슴이 들어 났고, 브래지어까지 벗겨 내자 그녀의 커다란 가슴이 출렁이며 나의 시선을 자극 하였다. 

 “후후. 역시…”

 생각했던 대로 그녀의 가슴은 무척 컸다. 유두의 색은 진한 갈색이었고, 면적이 넓었다. 나는 그녀의 유두를 손가락으로 꼬집듯이 간지럽히며 반사적으로 그녀의 하의에 손을 가져 다 댔다. 

 “아아 앙. 아아.” 

 그녀는 자지러지듯 몸을 떨며 나의 손을 계속해서 저지 하였지만, 나의 몸을 떨쳐 내진 못하였다. 그 때 문 밖에서 누군가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 왔다. 나는 황급히 그녀의 입을 막았다. 

 “어라. 이 문이 왜 잠겨 있지? 집사님. 이 문 열쇠 있나요?” 

 그녀의 남편과 집사인 것 같았다. 

 “글쎄요. 찾아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이상하네. 그 쪽 문은 항시 개방 되어 있었는데, 누가 잠 군 거지?”

 나는 일을 빨리 진행 시킬 필요를 느꼈다. 나는 성급히 애무를 하는 둥 마는 둥, 나의 물건을 꺼내어 그녀의 구멍 안으로 삽입 하려고 하였다. 그래도 애를 낳은 아줌마니까 쉽게 들어가려니 생각했지만, 쉽게 들어가질 않았다. 애액이 충분히 나오지 않은 탓에 그녀도 통증을 호소하였고, 나 역시 쓰라린 통증이 느껴졌다. 

 “아악. 아파요. 그만 빼세요. 사람들이 열쇠를 가지러 갔다고 하지 않나요. 제발.” 

 나는 그녀의 말을 무시 한 체 강제로 집어넣으려 했지만, 역시 무리였다. 나는 입으로 그녀의 조개를 쪽 쪽 빨면서 자연스럽게 애 액이 흘러나오도록 유도 하였다. 그리고 어느 정도 애 액이 흘러 내리는 것 같아 다리를 좀 더 벌려 천천히 허리를 밀어 넣어 보았다. 

 “으으윽. 으응.” 

 “아아.” 

 그녀의 구멍 안은 무척 뜨겁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나의 물건이 큰 건지, 그녀의 구멍이 작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척 조여 오는 맛이 있었다. 천천히 허리를 흔들려고 하는 데 또다시 아까의 그들이 문밖으로 온 것 같았다. 

 “열쇠 꾸러미가 이렇게 많으니 어떤 것이 이 문의 열쇠인지, 찾기 힘들겠어요.” 

 “이 안에 나둔 물건이 있나요?” 

 “예. 진영엄마에게 가져오라고 시켰는데, 이놈의 여편네가 어딜 갔는지 안보이네요.”  

 “전화를 계속 걸어도 받지도 않고….” 

 그들의 목소리가 멀어지는 발걸음 소리를 듣고 나서야 나는 그녀의 입을 놓아 주었다. 

 “남편이 저를 찾아요. 지금 이 일을 알면 큰일 나니까 오늘은 그냥 여기서 보내주세요.” 

 그녀는 자신의 옷을 바로 입으며  말하였다. 나는 어떻게 해야 되나 갈등을 느끼다 말하였다. 

 “좋아요. 그럼 대신 오늘 밤 12시에 나올 수 있나요?” 

 그녀는 한참을 생각하다가 말하였다. 

 “어디로요? 남편에게는 뭐라고 말하고 나오라 구요. 남편이 잠든 뒤에나 생각 할 수가 있어요.” 

 나는 안 되겠다 싶어 그냥 그녀의 구멍 안에 나의 물건을 다시 쑤셔 박았다. 

 “아아 악. 아아. 아파요.” 

 나는 그녀의 말은 무시 한 체 허리를 흔들어 댔다. 

 “하아앙.” 

 그녀의 뜨겁고 부드러운 감촉이 계속해서 조여 오는 느낌이 들었다. 교육관 전체가 크게 울릴 정도로 그녀는 신음을 내질러 댔다. 

 “하악. 하아앙. 아 나 나올게요. 꼭 나 갈 테니 이만, 보내 줘요.”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탁탁 치며 허리를 계속해서 흔들어 댔다. 

 “내가 그 말을 어떻게 믿어요.” 

 나는 그녀의 한쪽 가슴을 쥐어짜며 말하였다. 

 “꼭 나올 테니 믿어 주세요.” 

 그녀는 나의 팔을 잡으며 말하였다. 나는 그녀의 말을 믿기로 하고 팔을 놓아 주었다. 

 “그럼 12시 30분까지 요 앞 시민 공원으로 나오세요.” 

 “공원이요?” 

 “네. 그 때까지 나오지 않으면 집에 전화를 걸겠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그 공원은 밤이 되면, 사람도 잘 오지 않으니까 남의 이목이라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거예요.” 

 나는 약속시간보다 10분 일찍 공원에 갔다. 그리고 천천히 그녀와의 즐거운 섹스를 상상하며, 바보같이 싱글 벙글거렸다. 내가 그녀를 공원으로 나오라고 한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였다. 화장실에서의 섹스, 옛날부터 꿈꿔왔던 공중 화장실에서의 욕구분출을 실행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아내와도 몇 번 해보려고, 시도는 해보았지만, 더러운 것을 싫어 하는 아내는 공중 화장실에서의 섹스를 허락치 않았다. 덕분에 나는 그 꿈을 접고 지낼 수 밖에 없었다. 그녀를 기다린 지 20분쯤이 지나도록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다. 나는 그녀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어디세요?” 

 “거의 다 왔어요. 죄송해요. 남편이 오늘 따라 일찍 잠들지 않아서요.”

 잠시 후 전화를 받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아 저기 보이네요. 전화 끊어요.” 

 그녀는 잠옷인듯한 펑퍼짐한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나는 담배를 한 대 피며 말하였다. 

 “자 이제 우리가 정사를 벌일 장소로 이동할까요?”

 “네?” 

 그녀는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나를 처다 보았다. 우리는 화장실 앞으로 왔다. 

 “화장실에 가시려 구요?” 

 그녀는 말하였다. 

 “자 들어갑시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 왔다. 

 “아니 왜 여자 화장실에….”

 굉장히 비좁은 공간에 변기 칸이 3칸 있었다. 나는 들어오는 문을 닫고 문을 잠궜다. 

 “여기서 무엇을 하시려 구요. 아아.” 

 나는 그녀를 껴안으며 키스를 퍼부었다. 그녀의 입안에 나의 혀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손을 뻗어 그녀의 유방을 만졌다. 

 “하아아앙.”

 손을 넣어 보니 브래지어를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았다.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치마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보았다. 

 “아아 앙. 하아앙.”

 역시 그녀는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벽에 기대게 한 뒤 치마를 걷어 올렸다. 달덩이 같이 하얗고 큰 엉덩이가 들어 나자 나의 물건이 미친 듯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손으로 쓰다듬으면서 계속해서 쥐어짰다. 

 “하아앙. 아아.” 

 나는 그녀의 목 주위를 입으로 키스 하였고,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은 엉덩이 골 사이로 천천히 내려갔다. 그녀의 조개는 물이 고이듯 축축이 젖어 있었다. 내가 살짝 벌려내 손가락을 집어넣자 그녀는 민감하게 반응 하며 신음을 내질렀다. 나는 다리를 좀더 벌려 낸 뒤 입을 가져 다 댔다. 

 “하아아앙. 아 좋아.”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좀 더 벌려 낸 뒤 혀를 구멍 안 깊숙이 집어넣어 보았다. 시큼하면서도 약간 향긋한 냄새가 나는 것으로 보아 오기 전에 깨끗이 씻은 듯 하였다. 나는 나의 물건을 꺼내어 그녀의 구멍 안 깊숙이 쑤셔 넣었다. 

 “하아앙. 아아 좀더 세게 깊이 해줘요.”

 무척 헐거운 느낌을 받으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 하였다. 

 “하앙 하앙.” 

 그녀는 신음 소리를 계속해서 내 질렀고, 나는 리듬을 타듯 허리를 흔들어 댔다. 그녀의 구멍 사이에서 공기가 빠지는 소리가 나며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를 만들어 냈다. 

 “하아아앙. 아 너무 좋아. 계속 해줘요. 아아앙 빼지 말고 안에다 싸버려요.” 

 나는 격렬히 허리를 흔들어 댔고 잠시 뒤 그녀의 구멍 안 깊숙이 나의 액을 싸질러 버렸다.


부적절한 관계2화 - 오빠! 나 또 느껴!

 그날은 지방에서 세달간 일을 하고 서울로 올라가는 날이었다. 나는 학창시절 특별히 공부를 잘했던 것도 아니고 뭔가 기술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렇게 나이가 먹고선 지방의 막 노동판을 다니며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지금의 내 모습이 후회가 되어 기도 하지만 제법 돈 벌이도 되고 있고 또 무엇보다 나에겐 예쁜 여자친구가 있어서 나름대로 인생을 즐길 수 있었다.

 아무튼 그날은 3달 만에 서울로 올라가는 날이기도 하지만 여자친구를 만나는 날이기도 하다. 나는 3달간 굶었다. 나는 그녀가 무척이나 보고 싶었다. 그녀가 보고 싶은 건지 그녀의 조개가 보고 싶은 건지 정확히 물어본다면 나는 그녀가 보고 싶고 내 그 녀석은 그녀의 조개가 보고 싶은 거라고 말하리라.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어, 나 지금 막 서울에 올라왔어. 어디니?” 

 “어머, 오빠! 얼마 만에 올라온 거야.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하하, 내가 보고 싶었던 거야, 아니면 내 그 녀석이 보고 싶었던 거야. 하하~” 

 “아이, 오빠도 참, 당연히 오빠가 보고 싶었지 이~ 내 조개는 모르겠지만 히히.” 

 “하하.” 

 “나 지금 친구들이랑 있는데 오빠 일루 올래?” 

 “어, 그래. 그리로 갈게, 기다려.” 

 나는 전화를 끊고 화가 나 있는 내 그 녀석을 내려다 봤다. 

 ‘아주, 단단히 화가 나셨군. 피식.’ 

 이제 곧 있음 그녀를 만날 수 있다. 그녀는 흔히들 말하는 레이싱걸이기 때문에 물론 예쁘거니와, 그녀의 친구들도 모두다 미인들이었다. 나는 몇 번 그녀의 친구들과 함께 자리를 했었는데 그때마다 내 그 녀석은 강하게 요동 쳤다. 내가 찾아 간 곳은 술집의 룸이였다. 

 “오빠!” 

 반갑게 나를 부르며 그녀는 내 가슴에 쏙 안겼다. 나는 반가웠지만 나보다 더 먼저 반응 한것은 역시나 그 녀석. 그녀의 커다란 가슴이 내 가슴에서 출렁거리자 나 보다 먼저 그 녀석이 반응한 것이었다. 

 “어머, 오빠 벌써 꼴린 거야? 하하하.” 

 아, 그녀의 친구들 앞에서 쪽팔리기도 했지만 약간 흥분이 되기도 했다. 

 “오빠 오랜만이에요, 세달 만에 우리 은정이 만나는 거라면서요? 꼴릴만한대요? 하하.” 

 내 여자친구의 친구가 인사를 했다. 그녀는 예전에도 두어번 만난 적이 있는 사이인데 그때 마다 내 그 녀석이 가장 흥분을 했었다. 그날도 마찬가지이었다. 그녀의 가슴이 확 패인 옷속에 거대한 가슴 사이의 계곡이 그 녀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어, 그래. 지연이도 오랜만인걸? 내 그 녀석이 화가 난 건 지연이 때문인 것 같은데? 하하.” 

 나는 그녀에게 일부러 자극적인 농담을 건넸다. 

 “어머, 오빠 그러기야? 나를 놔두고!” 

 은정이도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웃으며 넘겼지만 나는 몰래 지연이에게 시선을 던졌고 그녀 역시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다면 그건 나의 오버 일까. 아무튼 우리는 모처럼 만나서 즐거운 분위기로 한잔 두 잔 마셔가며 마음껏 웃고 떠들고 있었다. 어느 정도 술을 마시자 나는 요기가 느껴졌다. 

 “나, 잠깐 화장실 좀 갔다 올게.” 

 나오려는데 지연이가 따라 나왔다. 룸에서 나와 화장실로 걸어가는 데 그녀가 나에게 기대왔다. 

 “아, 오빠 나 취했나 봐요. 나 좀 화장실까지 데려다 주세요.” 

 나는 지연이를 부축하고 화장실 앞에까지 왔다. 여자 화장실 앞에서 차마 들어가질 못하고 주춤거리는데 지연이가 안까지 부축해 달라는 거다. 나는 살짝 문을 열어봤지만 안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여자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화장실 문을 열고 지연이를 변기에 앉혀줬다. 

 “오빠, 밖에서 기다려요. 나 금방 나갈 거니까, 기다렸다 데려 다 줘요.” 

 나는 알았다고 하고 그 앞에 거울을 보며 그녀를 기다렸다. 기다리고 있는데 그녀의 부스럭거리면서 팬티 내리는 소리와 곧이어 그녀가 오줌을 싸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술도 올랐고 점점 흥분되기 시작했다. 지연이도 취해있고 눈빛이 나를 원하는 것 같았다. 곧, 그녀가 나왔고 나는 얼굴이 벌겋게 상기 된 채 그녀를 부축해 화장실을 나섰다.

 나는 흥분된 채 그녀의 커다란 가슴을 느끼면서 룸으로 부축해 가고 있었다. 뭔가 아쉬워하고 있던 그때, 그녀가 갑자기 주저앉았다. 

 “어? 지연아 괜찮아? 왜 그래?” 

 “아, 오빠 힘들어요. 여기 아무데나 빈 룸에 들어가서 잠깐 누워 있다 가야겠어요.” 

 나는 그녀를 부축하고 빈 룸을 찾아 들어갔다. 지연이를 소파 위에 눕히고 잠시 옆에 서서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깊게 패인 옷 속으로 보이는 커다란 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짧은 스커트 속에 늘씬한 다리. 아, 나는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다가가 키스를 했다. 그녀는 순간 놀란 듯 했으나 역시 자연스럽게 나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붉은 입술을 빨아대다 혀를 밀어 넣었다. 그녀의 도톰한 입 속에서 혀들은 격렬하게 싸움을 시작했다. 키스를 하며 서서히 가슴에 손을 집어 넣었다. 아, 따듯하고 커다란 그녀의 가슴. 세달간이나 굶어있던 내 그 녀석은 미친 듯이 흥분하기 시작했고 나 역시 미친 듯이 그녀의 가슴을 주물러 댔다. 

 “음~ 아~ 오빠 좀만 살살! 아~” 

 나는 그녀의 요구는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해서 미친 듯이 가슴을 주물러 댔다. 그녀의 유두는 서서히 굳어 가고 있었고 내 그 녀석은 이미 완전히 굳어 있었다. 나는 성급하게 그녀의 옷을 벗겼다. 블라우스의 단추를 급하게 풀어 헤치고 그녀의 속살을 들여 다 보았다. 하얀 속 살 위에 반쯤 내려진 흰색의 브래지어.

 나는 지연이의 등 뒤로 손을 돌려 그녀의 브래지어를 끌러 냈다. 브래지어의 호크가 분리 되는 순간 그녀의 커다란 가슴은 내 눈앞에 출렁거리며 쏟아져 나왔다. 쏟아져 나온 지연이의 탐스러운 가슴에 혀를 내밀어 핥기 시작했다. 유두 주위를 살살 배회하다가 서서히 바짝 굳어있는 유두를 덥석 물어버렸다. 

 “음~ 아~” 

 그녀는 짧게 신음하며 호응했다. 그녀의 탐스러운 하얀 가슴 위에 귀엽게 자리 잡은 핑크 빛 유두를 핥으며, 다른 한 손은 그녀의 나머지 가슴을 주물러 댔다. 그녀는 더 이상은 못 참겠는지 몸을 비비꼬며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나도 이제는 완전하게 그녀의 위로 올라가 흥분해 있었다. 

 “아흐응~ 오빠! 아흥~ 오빠!” 

 지연이는 어쩔 줄 몰라 하며 연신 나를 불러 댔다. 나는 치마를 올리고 흠뻑 젖은 그녀의 팬티 안에 손을 넣었다. 그녀의 조개는 이미 흠뻑 젖어 팬티를 적시고 있었다. 나는 살짝 가운데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아아아~ 아흐응~”

 그녀는 더욱 흥분하며 마구 몸을 비틀어 댔다. 그렇게 손가락으로 피스톤 운동을 좀 해주다가 이제 더 이상은 나도 참을 수가 없어서 그녀의 앙증맞은 팬티를 치마 아래로 단숨에 벗겨내었다. 아 이게, 이것이 그 동안 내 그 녀석을 얼마나 괴롭혔던가. 이게 바로 그 조개인가.

 나는 새삼 예전에 지연이를 만났을 때를 생각했다. 그때 마다 얼마나 가지고 싶어했던 조개인가. 드디어 그날에서야 나는 소원을 이룰 수 있었다. 가슴이 벅차올랐다. 나는 가슴을 빨던 혓바닥을 이제 그녀의 조개로 천천히 옮겼다. 그녀의 숲 언저리에서 깊게 한번 숨을 들이쉬며, 그대로 하지만 천천히 혓바닥을 내밀어 달구어진 그녀의 조개에 닿았다.

 나는 기다렸던 만큼 열과 성의를 다해 공들여 조개를 핥았다. 그녀의 신음 소리도 이전과 달리 아주 커다래지고 이제 더 이상 주변을 의식하지도 못 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점점 무아지경으로 빠져들고 있었으며, 나 역시 그랬다. 나도 이제 천천히 바지를 내리며 더 이상 커질 수도 단단해 질 수도 없는 내 그 녀석을 잡고 조개의 입구로 향했다.

 동굴로 들어가기 전에 나는 짧게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였고, 이제 나의 오른손은 천천히 내 그 녀석을 조개 속으로 밀어 넣었다. 축축하게 젖은 조개는 이미 활짝 열려서 나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었고 나는 아주 좋은 기분으로 따듯한 조개 안으로 질퍽하게 들어갔다. 

 “음~ 아!” 

 “아아~” 

 나와 그녀는 짧게 신음했고 서로의 물건을 느꼈다. 나는 당분간 조개 속에 물건을 넣은 채로 가만히 있었다. 지연이의 따듯한 조개 속을 느끼고 싶었다. 그녀도 가만히 내 물건을 느끼고 있었고, 이내 나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음아아~ 하아~ 오빠! 아~” 

 그녀는 약하게 신음하기 시작했고 나는 천천히 그녀의 조개를 느끼며 피스톨 운동을 계속했다. 

 “음아아~ 오빠 너무 좋아. 아아~ 은정이 이 계집애 혼자서만 이런 대단한 물건을 매일 먹었단 말이야. 부러워 죽겠네. 아아.” 

 “후훗, 그래? 그게 부럽다면 우리 지연이도 오빠가 언제든지 내 물건을 먹여 줄 수 있어.” 

 “어머! 하아~ 정말 오빠? 아아아, 너무 좋아.” 

 나는 이제 서서히 스피드를 내기 시작했다. 그녀의 신음 소리가 더욱 더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상체를 세우고 그녀의 다리를 벌린 채 위에서 내려다보며 피스톨 운동을 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그녀의 나체 또한 아주 훌륭했다. 하얀 속살들과 레이싱걸다운 쭉 빠진 몸매. 커다란 수박 같은 가슴, 그 깊게 파인 계곡을 따라 쭉 내려오면 귀여운 배꼽이 나오고 그 밑으로 앙증맞은 숲이 나온다. 

 그 숲 어딘가에 있는 동굴에 나는 지금 내 성기를 박고 열심히 운동 중이었다. 예전부터 지연이만 보면 꼴리던 내 그 녀석이 이해가 갔다. 정말 대단한 조개였다. 그 동안 인생을 대충 살면서 수많은 조개들을 맛보아 왔지만 이런 조개는 처음 이였다. 나를 완벽하게 쪼여주는 거기는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지연아. 네 조개 너무 맛있어. 정말 최고야! 나 이런 조개는 처음이야.” 

 “오빠 나도. 하앙~ 나도 이런 물건은 처음이야 하아. 오빠 너무 좋아. 오빠가 최고야.” 

 우리는 서로의 물건을 칭찬하며 점점 더 뜨거운 열이 올랐고 나의 피스톨 운동 속도는 더욱 더 빨라지기 시작했다. 

 “하항~” 

 “아하아~ 으응~ 오빠 나 지금 쌀 것 같아. 아앙앙~” 

 “나도 곧 쌀 것 같은데 하아. 그럼 우리 좀 만 천천히 할까. 더 느끼고 싶어. 정말 지연이 조개 최고야 하아.” 

 “아아앙~ 몰라! 오빠 부끄러워. 내 조개를 이렇게 꽉 채워주는 물건은 처음이야. 하아!” 

 “나 싼다! 으으악!” 

 우리는 서로를 꼬옥 끌어안은 채 마치 처음부터 두 개의 몸이 붙어 있었던 듯 떨어질 줄을 몰랐다. 그저 서로를 강하게 끌어안으며 이 순간을 느끼고 있었다. 

 “하아~ 오빠 정말 최고였어. 사랑해.” 

 “하아~ 나도 정말 최고였어.” 

 나는 잠시 그대로 누운 채로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정말 언제 봐도 탐스러운 가슴이었다. 가슴을 주무르고 다시 키스를 하고. 아, 그녀의 유두가 또 다시 딱딱해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거시기 또한 점점 흥분하고 있었다. 나는 계속해서 그녀를 애무했고 그녀의 유두와 내 거시기는 점점 굳어지기 시작하더니 곧 완전하게 굳어 우리는 또 다시 한 몸이 되었다. 

 “하아항~ 오빠 최고야. 벌써 또 할 수 있어? 아아앙~ 너무 좋아. 은정이 이 계집애 부럽다! 아앙~” 

 “하아. 나도 이런 적 처음이야 은정이랑 할 때는 이렇지 않았어. 역시 지연이 조개가 최고야!! 아앙~” 

 정말이었다. 나는 이런 적이 처음 이였다. 방금 사정하고 또 바로 이렇게 발딱 서다니. 

 “하앙~ 아아~” 

 “후후. 쓰읍~ 아아!” 

 “아, 오빠! 아으응~ 나 또 느껴. 하아~” 

 “나도 이제 곧!” 

 나는 또 다시 지연이의 조개를 미친 듯이 공격했고 내 무차별한 공격을 받는 그녀는 열정적인 신음 소리를 터트렸다. 

 “오빠! 하아~ 아까보다 더 좋아. 아아~ 두 번째라 그런가. 하아항~” 

 “아아~ 나도 너무 좋아! 하아~ 두 번째라 그런 가봐~ 아악!” 

 그렇게 두 번째 사정을 하고 우리는 또 다시 서로의 몸을 깊게 안은 채 아직도 남아 있는 여운을 즐겼다. 

 “하아~ 정말이지 내 인생 최고야 오빠.” 

 “나도 그래 정말 최고야 지연아.” 

 우리는 한 치의 거짓말도 없이 서로를 인정했다. 그리고 나는 다시 그녀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키스를 나눴고 곧 바로 또 다시 그녀의 유두를 빨았다.

부적절한 관계3화 - 넌 엄청 밝히는 년이야!

여자의 마음이란 어떤 것일까?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 봐도 정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여우라고 하는 것인가? 연지의 경우가 그랬다.

난 이미 사정해버렸는데, 그녀는 내 허리를 감은 다리를 풀어주지 않았다.

기둥을 뽑아낸 다음 일어나고 싶었지만, 조갯살 주름마다 힘을 주며 굵은 기둥을 꼬옥 깨물곤 절정의 여운을 음미하는 것이었다.

연지는 내가 친구의 남편이라는 사실도 잊어버린 채 전신을 떨어대며 뿌듯한 충족감에 절정의 여운을 빨아들이는 중이었다.

그녀의 질벽은 쉴 새 없이 수축과 확장을 거듭하며 내 육봉이 빠져나갈 새라 쪽쪽 빨아들이기에 여념이 없다.

그녀의 젖꼭지는 내가 너무 심하게 빨아놔서 피가 날 정도였지만 개의치 않은 채 헐떡거릴 뿐이었다.

날카롭게 씹어대던 내 이빨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는데도 말이다.

나는 장난스런 손길로 빵빵하게 무르익은 젖통을 움켜잡아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아프지 않아?”

“하아… 아파도 좋아… 더 세게 주물러줘… 하아앙…”

 연지는 통증 때문인지 미간을 찌푸리면서도 자궁으로 전달되는 쾌감에 빠져 아랫도리를 바르르 떨어댔다.

숱한 잡년들을 섭렵한 나였지만 연지처럼 색골은 처음이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짜릿한 자극을 받아 열나게 발기가 되는 육봉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아아! 자기야… 아우아우… 하아앙… 너무 좋아! 자기 물건이 또 발기되고 있어… 이번엔 길게 쑤셔 박아줘… 알았지? 하아앙…”

“넌 엄청 밝히는 년이야. 그렇지?”

“자기가 날 이렇게 만들었잖아. 책임져!”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물론 내가 여자를 밝히는 놈이긴 해도 연지와의 관계는 순전히 유혹에 넘어간 것이었다.

그녀가 아내를 만난다는 핑계로 집을 드나들더니 어느 날인가 은근슬쩍 가랑이를 벌려준 것이었다.

“하아아… 자기야… 겨드랑이 털을 빨아줘…”

 그녀의 성감대는 독특한 곳이 많았다.

발가락이거나 무릎이라거나 겨드랑이에 대한 애무를 선호했다.

특히 겨드랑이 털은 쥐약이었다.

나는 그녀의 팔을 잡아 위로 올리고는 무성하게 돋아난 겨드랑이 털을 핥기 시작했다.

겨드랑이에서 분비된 땀이 발효하는 듯한 냄새를 풍겼는데, 그건 아랫도리 구멍에서 느껴지던 노릿한 내음이었다.

하지만 전혀 역겹지 않았다.

느끼하긴 했지만 발정기의 암내처럼 향기로웠다.

여자가 발정을 하면 그런 냄새를 풍기는 건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녀의 그런 체취가 나의 성욕을 부채질했다.

내가 겨드랑이를 핥아주자 그녀는 숨겨진 성감대를 자극받은 것 같은 쾌감으로 조그마하게 오그라졌다.

그런 그녀를 내려다보며 나는 이런 년과 빠구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만족스러웠다.

“하아… 자기는 너무 잘 빨아… 힘도 좋아… 우리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정력이 더 강해… 하아아앙…”

“그게 내 장점이자 단점이야. 정력이 너무 세기 때문에 아내 하나로는 만족할 수가 없거든.”

“우리 죽을 때까지 만나자, 응?”

“항상 조심해. 아내한테 걸리면 난 이혼이야. 남편한테 걸리지 않도록 해. 몰매 맞고 싶지 않거든.”

“자기나 잘해. 난 완벽하거든… 호호호…”

“흐흐흐…”

 나는 음흉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육방망이로 털구멍을 관통해버렸다.

“하아악! 자기는 어쩌면 이렇게 힘이 좋아? 남편보다 훨 좋아… 하아앙… 아우아우…”

“흐흐흐… 이젠 남편하고 하고 싶지 않을 걸? 헉헉헉…”

“아아… 알아… 대신 자기도 아내하고 하지 마… 나하고만 하는 거야… 알았지?”

 그러면서 연지는 내 허리를 휘감았던 두 다리를 더 꽈악 조이며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그녀의 구멍살이 불기둥을 물어 쪼아대며 움쭐움쭐 빨아대는 동안 나는 열나게 격렬한 방망이질로 질벽을 마구 찔러댔다.

“어머머… 내가 뭐하는 거야? 자기 힘들 텐데 엉덩이를 막 돌리다니… 하아앙… 자기 너무 잘 쑤신다! 오호홍! 미워 죽겠어… 어어헝! 허헝!”

 그러면서 굳세게 감았던 허리를 풀어주는가 싶다가 다시 옥죄며 난리블루스를 쳐나갔다.

그렇기는 나도 마찬가지였다.

연지를 내 여자로 만들었다는 포만감 때문인지, 아까 엄청난 정액 덩어리를 싸지르고도 또 나른한 쾌감을 느끼며 사정준비를 해나가는 것이었다.

“아우우우… 이런 기분 처음이야… 이런 맛도 처음이야… 하아아아… 싸줘… 더 이상 못 참겠어!… 하아아 아앙악!”

 나는 온몸의 신경을 기둥 대가리로 몰아둔 채 마지막 절정을 향해 급피치를 올렸다.

“퍽퍽퍽!… 찌걱찌적!… 철퍽철퍽!…”

 음탕한 섹소리가 요란한 신음과 뒤엉켜 지랄발광을 떨어댔다.

나는 오르가즘의 언덕을 힘겹게 뛰어넘으며 마구잡이로 헐떡거렸다.

내 밑에 깔려있는 연지도 비명을 질러대며 엉덩이를 움찔움찔 난동을 부려댔다.

벌컥벌컥 튀어나간 분비물이 엄청났다.

그녀의 애액 또한 장난이 아니었다.

그러나 연지는 구멍살을 꽈악 조아려 동굴 입구를 막았다.

한 방울의 물도 흘러나가지 못하도록 질벽을 쪼아대는 것이었다.

“으으… 야… 아파… 그만 깨물어… 으으으…”

 나의 간청에도 그녀는 동굴의 주름을 겹겹이 쪼아대기에 바빴다.

“하아앙… 자기야… 좋아? 난 미치겠어! 흐으응…”

“귀여운 것… 넌 완전히 긴자꼬에 물통 구멍이야…”

“언제는 요강이라더니? 하아앙… 호오오옹…”

 나는 사지를 풀어헤친 채 길게 늘어지고 말았다.

연지가 수건을 집어 들더니 시들해진 기둥과 가랑이를 정성껏 닦아주었다.

그리곤 날 내려다보며 쪼그려 앉아 오줌을 싼 듯한 자신의 사타구니를 훔쳐냈다.

하지만 그건 내가 싸지른 분비물이 아니라 범벅을 이루고 있는 땀이었다.

그녀는 신기하게도 내가 두 차례에 걸쳐 많은 양의 분비물을 분출했는데도 단 한 방울도 흘려보내지 않았다.

 구멍 속으로 빨아들여 몸 속 깊은 곳으로 흡수한 것 같았다.

그만큼 그녀의 구멍이 넓다는 것인지, 아니면 자궁으로 빨아들였다는 건지, 구멍 속 점막으로 모두 흡수했다는 건지 정말 모를 일이었다.

나는 그게 무척 궁금했다.

“자기는 이상해… 내가 싼 물들을 어떻게 하나도 밖으로 안 보내지?”

“훗~ 맛있잖아.”

“그러다가 임신이라도 하면 어쩌려고?”

“걱정하지 마. 다 내가 알아서 할게.”

“그래도 걱정되잖아…”

“후훗~ 난 말이야… 자기 분신을 풍선처럼 부푼 구멍 속에 담은 채 외부로 흘리지 않는 것이 뒤처리야.”

 하지만 나로서는 은근히 걱정스러운 게 사실이었다.

나는 어떻게든 그녀의 구멍 속에 담겨져 있는 내 분비물 덩어리를 밖으로 끌어내고 싶었다.

“자기야… 자기 구멍은 내가 닦아줄게.”

 나는 얼른 연지를 눕힌 뒤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그리곤 손가락으로 마구 후벼 파면서 애액과 뒤엉킨 분비물을 질질 흘러나오게 만들었다.

하지만 내가 쌌던 것만큼의 양은 나오지 않았다.

넓은 동굴 속 공간에 쌓여있던 나의 분신들이 어디론가 사라져 자취를 감춰버린 것이었다.

그런 와중에도 그녀는 질벽을 조여 내 손가락을 꽉꽉 깨물었다.

연지와의 불륜은 가슴 벅찬 쾌감과 극도의 흥분을 선사하며 길게 이어졌다.

건강한 남녀가 피임도구 없이 떡을 쳐대다 보니 덜컥 임신을 해버리게 된 건 당연한 결과였다.

“야! 임신 하면 어쩌라는 거야!”

“걱정 마! 내가 알아서 할게. 사실… 나… 자기 아이를 낳을 거야… 하지만 자기는 모른 척하고 있어. 사실… 남편이 무정자증을 앓고 있거든.”

“헉! 뭐라고!”

“아이를 낳게 해줘… 대신 자기 만날 때마다 데리고 나올게.”

 으으! 어쩌면 좋단 말인가? 그래도 기분만은 그렇게 싫은 건 아니었다.

비록 아내 친구의 자궁을 빌려 낳게 된 아이지만 말이다.

“좋아! 알아서 해!”

 난 소리를 꽥 지른 다음 연지의 구멍을 항해 육봉을 팍 쑤셔 박았다.

부적절한 관계4화 - 많이 하고 싶었죠?

 나에겐 몇 년 전부터 형 아우로 지내는 형님이 한분 있다. 그렇게 어렵게 지내는 것도 아니고 주점에서 일하다가 알게 된 사이로 크게 예의도 갖추지 않고 지내는 편한 사이이다. 그러던 중 형님한테는 애인이 생겼다. 얼굴은 수수하게 생겼지만 몸매는 아주 죽여주는 타입이었다. 쫄티랑 쫄바지만 입고 다녔기 때문에 그녀의 몸매는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미끈해 보였다.

 특히나 다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뒷라인이 남자의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게 만들었다. 실은 그 누님을 처음 봤을 때 나는 탁자 아래로 불끈 솟은 그거를 진정시키느라 상당히 큰 애를 먹었었다. 두 사람은 같은 주점에서 일하다가 만났고 지금은 형님만 주점에서 일하고 그 여자는 다방에서 차 배달을 하는 일을 했다.

 형님이 나보다 세살 많았고 그녀는 나와 동갑이었다. 그러던 때에 그 두 사람이 자신들이 동거하는 방으로 나를 초대했다. 나는 집들이 겸 잠깐 들린다는 생각으로 간단하게 음료수 같은 것을 사들고 두 사람의 집으로 갔다.

 “어서 와.”

 “어서 와요.”

 형님과 그녀는 내가 들고 온 음료수 통을 들어주고 웃으면서 맞이해 주었다. 이미 식탁 쪽에는 음식이랑 술이 잔뜩 쌓여있었다. 우리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나는 술에 조금씩 취해가기 시작했다. 한 번씩 형님의 애인에게 눈길이 갔는데 핫팬티처럼 짧고 몸에 딱 붙는 반바지가 사람을 흥분하게끔 만들었다.

 ‘아… 정말 남자 그거를 꿀리게끔 만드는 여자구나…’

 나는 나의 시선을 들키지 않으려고 술잔을 들고 얘기하는 척 했는데 그녀와 한 번씩 눈이 마주치게 되었다. 날 보는 그녀의 눈빛은 그저 상냥한 그런 미소의 눈빛이었다. 나는 다행이라 생각하고 술잔을 비워나갔다. 그렇게 세 사람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던 때에 형님의 전화벨이 울리는 것이었다.

 “예보세요. 예예. 아 그래요? 그럼 가봐야죠 예~”

 형님은 조금 급한 일인듯 일어서는 것이었다.

 “오빠 어디가?”

 “응, 가게에 손님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네. 단골손님이라 경찰한테 신고하긴 좀 뭣해서 가게사람들이 조심해서 말려야한데.”

 “그럼 저도…”

 “아니 됐어. 우리 가게 일이니깐 넌 그냥 여기 음식 좀 먹어주라. 모처럼 만든건데.”

 형님은 일어서려던 나의 어깨를 누르며 자리에 앉게 했다. 형님은 서둘러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형님의 애인은 형님이 나간 것을 보고 현관으로 가서 문을 잠궈버리는 것이었다. ‘찰칵’ 상당히 차갑고 무겁게 느껴지는 소리였다.

 나는 뻘쭘해서 술잔을 계속 비워나갔다. 형님의 애인은 내 등 뒤로 천천히 발소리를 내며 다가왔다. 나는 마음이 무거워졌지만 나의 몸은 반대인듯 아랫도리엔 그거가 불끈 솟아 있었다. 그리고 언제 모르던 사이였냐는 듯이 형님의 애인은 나의 양 어깨에 손을 올리고 더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그녀 쪽으로 고개를 돌리기가 무섭게 그녀의 입술이 내 입을 덮어버렸다.

 “쫍~ 쪼옥!”

 그녀의 입술 사이로 혀가 내 입술을 비집고 들어왔다. 내가 그 혀를 빨아당기자 소리를 내며 내 입안을 휘젓기 시작했다. 이윽고 그녀의 두 손은 내 어깨에서 가슴 쪽으로 밀고 들어왔다. 나의 가슴을 더듬으며 내 윗도리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뜨거운 손이 내 가슴을 만지작거렸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의 가슴을 움켜잡았다.

 제법 풍만한 가슴이 내 손에 가득 메워졌다. 그녀가 입고 있는 티셔츠를 들어올리자 노브라의 가슴이 출렁거리며 나타났다. 젖꼭지는 이미 발딱 서 있었고 내가 핥기도 전에 그녀가 먼저 내 머리를 잡고 가슴 쪽으로 조정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힘없이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혀를 열심히 움직였다.

 “슈릅~ 쭈웁!”

 그녀의 젖꼭지를 물고 빨자 그녀는 숨소리를 점점 크게 내기 시작했다.

 “하아~ 으응~”

 그녀는 내 머리를 꼭 끌어안고 신음소리를 흘렸다. 나는 가슴을 빨면서 손은 그녀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있었다. 바지가 팬티처럼 생겨서 혹시나 했더니 안에는 노팬티차림이었다. 보드라운 털이 살짝 나왔고 바지를 끌어내리자 탐스러운 조갯살과 촉촉한 물기가 더 이상 참을성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이미 그녀의 손도 내 바지를 풀고 있었다.

 그녀가 내 바지를 풀고 팬티를 내린 후 그거가 나오자마자 입에 덥썩 물고 쭉쭉 빨기 시작했다. 그녀가 빨자 뭔가가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꼭 소변이나 물이 빠져나가는 느낌 같았다.

 “어머 정말 많이 나오네요.”

 “예?”

 나는 벌써 내가 사정을 했나 싶어서 그녀의 입을 봤을 때 그녀의 입엔 나의 윤활액으로 질퍽하게 젖어있었다.

 “저보고 많이 하고 싶어 했죠?”

 형님의 애인은 살며시 웃으며 내 목을 끌어안았다.

 “그래도 형님이 계신데…”

 “오빠는 그런 거 신경 안 써요. 내가 다방에 차배달 나가면서 남자들이랑 그런 짓 하는 것도 다 알고 있어요.”

 “정말요?”

 나는 형님이 그렇다고 하니 조금 놀라웠다.

 “우리 저쪽으로 가요.”

 형님의 애인은 내 팔을 이끌고 침대가 있는 방을 가리켰다. 나는 힘없이 이끌려갔고 침대에 이르렀을 땐 그녀가 내 입에 키스를 퍼부으며 날 침대에 눕히는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난 힘없이 뒤로 넘어갔고 그녀가 내 위로 올라와 몸의 이곳저곳에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쪽~ 쪼옥.”

 “근데 어떻게 제 눈을 보고 하고 싶어 했을 거란 생각을 했어요?”

 나는 그녀의 혀를 보며 말을 걸었다.

 “남자들 눈만 보면 어떠하다 라는 것 정도는 느껴요.”

 그녀는 천진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녀의 그런 부담 없는 표정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이번엔 내가 그녀의 몸을 쭉 핥기 시작했다. 목과 겨드랑이를 지나 가슴에서 아랫배로, 마지막은 그녀의 조갯살을 혀로 핥고 이빨로 살짝 깨물어 주었다.

 “아아~”

 그녀는 허리를 들썩였고 나는 그녀의 다리를 잡고 그녀의 구멍에 맞추어 내 그거를 조준하였다. 이미 젖을대로 젖은 우리 두 사람의 성기는 궁합이 잘 맞았다. 귀두를 밀어넣자 걸리적거림이 없이 주욱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허억! 헉헉…”

 그녀는 지금 막 들어간 내 그거에 흥분을 하기 시작했다. 여자의 이런 모습은 다음에도 남자가 대쉬를 하고프다고 느끼게끔 만들어준다. 나는 사타구니를 그녀의 양 다리사이에 밀착시키고 서서히 엉덩이에 반동을 주어 왕복운동을 했다.

 “으음!”

 그녀는 참기 힘들다는 표정으로 내 팔을 꽉 잡고 신음소리를 흘렸다. 나는 땀이 조금 났지만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더 열심히 해서 이 여자를 완전히 가버리게끔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좀 더 세차게 엉덩이를 흔들었고 속도도 더 올렸다.

 “아앙~ 이제 그만…”

 그녀는 어린아이처럼 몸을 움츠리고 목소리도 애교스럽게 냈다. 이런 여자와 성교를 나누는데 어떻게 그만둘 수가 있겠는가, 나는 멈추지 않고 귀두를 그거 안쪽 구석구석에 찌르고 비벼댔다.

 “아아앙~!”

 그녀는 몸을 뒤척였고 나는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빠져나가지 않게 했다. 그리고 사정하고픈 욕망을 참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그거를 힘껏 쑤셔넣고 뺐다. 그러자 나의 불투명한 액체가 그녀의 가슴과 배위로 사정없이 튀어나갔다. 물에 젖은 그녀의 몸은 형광불빛을 받아 반들반들 거리며 빛이 났다. 그녀는 날 끌어당겼고 나는 그만 그녀의 젖은 몸 위로 몸을 부대끼게 되었다.

 좀 찝찝하게 느껴졌지만 서로의 몸이 미끌거리니 그 기분도 제법 괜찮았다. 우리는 같이 샤워를 하고 샤워를 마친후 오랫동안 키스를 나누며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여기로 전화해서 커피만 시키세요. 그럼 언제든지 만날 수 있어요.”

 나는 그녀가 내민 전화번호 쪽지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돌아가니 나의 철부지 애인 윤아가 나한테 매달리기 시작했고 나는 어쩔 수 없이 윤아를 벗기고 덜 풀린 피로에 있는 힘을 짜내어 그녀를 기쁘게 해주었다. 그리고 며칠 후 나는 형님의 애인이 일하는 다방으로 전화해서 커피를 시켰다.

 그녀는 당장 내 쪽으로 달려왔고 나는 그녀의 둥실한 엉덩이를 만지작거리며 온몸을 혀로 핥았다. 야간부터 일을 하는 나에겐 그녀와 나의 만남이 매우 자연스럽고 평범했다. 그래서 형님이 그녀를 선택한 건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나는 형수가 될 여자와 정을 나누었고 언젠가 한번 생각한 집들이를 시도하게 되었다. 형님과 그녀가 우리집을 찾아왔고 나와 나의 애인 윤아는 없는 형편에 나름대로 정성껏 음식들을 준비하였다.

 “어머 상당히 미남이시네요.”

 윤아는 형님을 보자마자 눈웃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사실 형님은 나보다 잘생겼고 다만 몸매가 내가 조금 더 좋을 뿐이었다. 그와 반대로 윤아는 얼굴만 제법 반반했고 가슴은 조금 작은 반면 형님의 애인은 얼굴은 조금 수수해도 몸매는 정말 최강이었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 상반된 연인을 거느리고 조촐하게 파티를 하기 시작했다.

 사실 술만 마셨지 별다른 것은 없었다. 내가 이야기를 꺼내면 형님의 애인이 웃어주며 얘기를 들어주었고 형님이 얘기를 꺼내면 윤아가 살랑살랑 거리면서 그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에 형님의 애인이 술에 제법 약한지 금방 곯아떨어지고 말았다. 나는 형님과 함께 그녀를 큰방에다가 눕혔다.

 그리고 우리 셋이서 계속 술을 마시다가 나도 제법 취기가 오른 나머지 쇼파에 뻗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어떻게 된지는 잘 모르지만 이른 새벽에 잠시 잠에서 깬 나의 귀로 대충 정황을 알수가 있었다. 윤아의 신음소리가 약하게 들려왔고 형님의 숨소리도 섞여서 들려왔다. 둘이서 떡을 치고 있는 것이 확실했다.

 나는 잠에서 깨었지만 누운 자세 그대로 코고는 소리를 살짝 살짝 냈다. 두 사람은 그런 내가 잠에서 깬줄도 모르고 열심히 서로의 몸을 빨기 시작했다.

 ‘젠장 할려면 문이라도 닫고 하던지…’

 나는 실눈을 뜨고 열린문으로 두 사람의 아랫도리가 겹쳐지는 광경을 보며 몹시 화가 치밀어 올랐다. 하지만 나 역시도 형님의 애인을 먹어버렸으니 그럴 입장이 못 되었다. 형님의 위로 올라갔던 윤아가 내려오자 형님은 윤아의 두 다리를 벌리고 그거를 집어넣고 리드하기 시작했다. 나는 아예 눈을 뜨고 그 광경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윤아의 다리가 부르르 떨리기 시작했고 형님의 숨소리에 참지 못할듯한 신음소리가 섞여져 나왔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서 형님이 그거를 빼면서 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윤아는 물을 닦더니 그의 그거를 입으로 빨아주었고 꼭 껴안고 떨어질 줄을 몰라 했다.

 ‘으이구 잠이나 자자.’

 나는 내일 형님의 애인을 불러서 실컷 떡을 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다음날 나는 형님의 애인을 다시 불러서 같이 DVD방엘 갔다. 형님의 애인은 이미 나의 애인인 것처럼 내 어깨에 기대어서 내 몸을 만지작거렸다.

 “저기… 그거 알어?”

 “뭐?”

 우리 두 사람은 형님이나 윤아가 없을 땐 이미 말을 놓고 지내기로 했다.

 “어젯밤에…”

 “너도 들었니?”

 “응…”

 그녀는 조금 우울한듯이 고개를 떨구는 것이었다.

 “괜찮아. 우리도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연인사이인걸…”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래도 네가 있어서 천만 다행이야.”

 그녀는 나를 꼭 껴안더니 내 입에 키스를 하는 것이었다. 영화는 지루하게 돌아갔고 영화에 관심없는 우리 둘은 키스를 하고 애무를 하다가 옷을 벗고 서로의 생식기를 마주하였다. 어두컴컴하고 좁은 방에서 나는 그녀의 엉덩이에 짓눌려 에너지를 흡수당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꼭 말을 타는 사람처럼 내 사타구니 위에서 엉덩이를 들썩이며 떡을 쳤다.

 내 아랫배와 다리 사이로 그녀와 나의 미끌거리는 점액질이 흘려내렸고 그녀는 그거에 힘을 주며 내 귀두를 꽉 조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이미 물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힘은 소용이 없었다. 물이 그녀의 질 안에 깊숙이 들어갔고 그녀는 물을 흘리지 않고 그대로 그거에 힘을 줘서 받아들이고 있었다.

 “나 그냥 이대로 너랑 살고 싶어.”

 “그렇지만…”

 “안 될게 뭐가 있어. 어차피 그 둘도 서로 마음이 있는데… 난 네가 좋아.”

 그녀는 내 품에 안겨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알았어. 내가 얘기 할게. 그때까지만 좀 기다려줘.”

 “응.”

 나는 형님의 애인을 가슴에 끌어안고 윤아와 담판을 짓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날 저녁 나는 일하러 가기 전에 윤아를 불러서 그 얘기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윤아가 먼저 할 말이 있다고 얘기하는 것이었다.

 “실은 그때 우리집에 왔던 오빠가 마음에 들어… 그 오빠 애인이랑 너랑 그냥 사이가 아닌 것도 우리 두 사람은 알고 있어.”

 “응?”

 “그리고 그날 네가 새벽에 그 오빠랑 내가 섹스한 거 알고 있는 것도 눈치 채고 있었어.”

 “그랬구나.”

 “응, 저기 우리…”

 “그럼 됐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잖아.”

 “그냥 넌 네가 좋은 사람한테로 가고 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로 가면 그만이네.”

 “그래도 상관없을까?”

 “넌 내가 신경 쓰이니?”

 “사실은 좀 신경 쓰여.”

 “훗 괜찮아. 나도 실은 그 얘기 하려고 너 부른 거야.”

 “아~그럼 정말 다행이다.”

 윤아는 그제서야 미소를 보이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내일 우리 서로 만나자고 하자.”

 “그래. 아무래도 그러는 게 낫겠어.”

 나는 윤아에게 거의 마지막이다시피 키스를 하였다. 윤아도 그런 나를 꼭 끌어안고 혀를 휘저으며 내 입을 적셨다.

 “우리 비록 섹스파트너로 끝나게 됐지만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그래.”

 윤아는 나의 제안이 마음에 들었는지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나는 일을 하러 갔다. 그리고 휴일이 되어서 형님과 그의 애인을 우리집으로 초대했다. 우선은 그 둘이 오기전에 미리 형님이랑 윤아와 나의 입장을 얘기해주었다. 형님은 조금 놀라면서도 금방 냉정함을 찾고 윤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형님의 입장을 알게 된 나는 마음 놓고 두 사람을 초대했다. 우리 네 사람은 어색하게 식탁에 둘러앉았고 서로 잔을 채워주었다. 나와 윤아가 같이 앉아있었고 형님과 그녀가 같이 앉아있었다.

 “언니 잠깐만 저 좀 봐요.”

 윤아는 형님의 애인을 부르더니 방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잠시후 두 사람은 웃으면서 식탁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윤아가 먼저 형님의 옆자리에 앉고 형님의 애인이 조금 어색했지만 천천히 내 옆에 앉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형님과 나의 얼굴엔 근심이 풀렸고 서로의 연인에게 순조롭게 다가갈 수가 있었다. 우리는 잔을 들고 건배를 했다.

 “실은 요 밑에 차안에다가 짐 다 실어왔어.”

 형님의 애인이 발그레한 얼굴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저두요, 지금 문 옆에 큰 가방이 제 짐이예요.”

 윤아도 얼굴을 붉히며 미소를 지었다.

 “아~ 피곤하네…”

 형님은 야간일에 좀 피곤한듯 목을 두드리며 피곤해했다. 그러자 윤아가 어깨를 주물려주며 안마까지 해주는 것이었다. 사실 나는 그런 윤아를 보면 뭔가 씁쓸하다거나 서운한 감정이 생길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형님의 애인도 이젠 나의 여자가 되어서 나의 팔짱을 끼고 가슴을 비벼대고 있었다.

 “오빠 피곤하면 우리 먼저 일어나요~”

 윤아는 형님의 팔을 이끌었고 형님은 이기지 못하는 척 조심스레 일어섰다. 나와 이제 나의 연인이된 형님의 애인은 이미 예전부터 이곳의 집주인인 것처럼 두 사람을 배웅하러 나갔다. 나의 그녀가 차에서 짐을 빼고 윤아가 차안에 가방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아가 나에게 키스를 나의 새 연인이 된 그녀가 형님에게 키스를 하고 각자의 위치로 돌아갔다.

 윤아와 형님은 떠났고 나는 이제 나의 여인이 된 그녀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 후로도 우리는 서로 자주 만나며 술을 마시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서로의 집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방을 잘못 들어가서 자신의 애인이 아닌데 뭣도 모르고 섹스를 즐기는 실수도 범했지만 우리는 서로 웃으며 실수를 넘겨주었고 그리고 아주 가끔은 부부는 아니지만 약속을 정하고 서로의 연인을 바꿔서 잠을 자기도 했다.

부적절한 관계5화 - 나 더 이상 못 참겠어!

 “자, 저녁에 저희 집에서 집들이를 할 거니까 저녁들 드시지 마시고 저희 집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오후가 되어 퇴근 시간이 거의 되어가자 김대리가 직원들에게 거의 고함을 치듯이 말을 했다.

 “우와, 드디어 집들이 하는 거야? 그냥 입 씻고 마는 줄 알았더니 드디어 하는구만~”

 “조금 늦긴 했습니다만 어찌 그냥 입을 씻겠습니까, 저녁 때 오셔서 저녁들 드시고 술도 마시십시요. 술은 집에 넘치게 쌓아 놨으니까요!”

 김대리가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근무가 끝나고 우리들은 모두 김대리의 아파트로 몰려갔다. 가는 길에 세제 같은 집들이용 선물도 준비를 했다. 김대리가 얼마 전에 아파트를 사고 이사를 해서 처음 가보는 집이었다.

 “딩동~”

 “들어오세요~”

 현관문이 열리고 먼저 집으로 퇴근을 한 김대리가 나와 우리를 반갑게 맞았다. 현관문 안으로 들어서자 김대리의 와이프도 정중하게 우리를 맞았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들 뵙네요.”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김대리 와이프가 반갑게 맞이하고는 상이 차려져 있는 거실에 앉게 했다.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음식들이 차려져 있었다.

 “차린 건 없지만 많이들 드세요!”

 “우와, 이게 차린 게 없다면 어떻게 차려야 차린 게 있다는 소릴 듣습니까?”

 같이 온 박대리가 입을 함지막만하게 벌리고는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 별로 차린 것도 없는데요.”

 또 한 번 겸손의 말을 하면서 김대리의 와이프가 웃었다. 김대리의 와이프는 웃는 모습이 참 예뻤다.

 “김대리님 사모님께서 굉장히 미인이시네요!”

 나는 듣기 좋은 말을 던지고는 자리에 앉았다.

 “고마워 김형, 우리 와이프가 조금 이쁘긴 하지. 우하하~”

 김대리가 웃으면서 자신의 와이프를 치켜세웠다.

 “아이, 그만해요. 멀미하겠어요.”

 김대리의 와이프가 여전히 웃으면서 쑥쓰럽다는 듯이 미소를 지었고, 술을 내왔다.

 “자, 술도 드시면서 천천히 많이 드세요.”

 “잘 먹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술을 따르고 건배를 하고는 차려진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음식들은 모두 맛있었고, 김대리 와이프의 요리솜씨를 알 수 있었다.

 “우걱! 우걱! 참 맛있네요!”

 박대리가 입에 음식을 가득 집어 넣고는 씹으면서 말했다.

 “천천히 많이들 들라구!”

 김대리와 김대리의 와이프가 연신 모자란 음식을 내왔다. 우리는 배가 부르도록 저녁을 먹었고, 상이 치워지고는 본격적인 술상이 차려졌다.

 “자, 사모님도 여기 오셔서 같이 한잔 하십시오.”

 “그럴까요?”

 술상을 다 차린 김대리의 와이프를 불러 같이 술을 마시자고 했고, 김대리의 와이프가 상에 와 앉았다.

 “오늘 정말 잘 먹었습니다!”

 박대리가 김대리의 와이프에게 술을 따라 주었고, 우리는 다시 건배를 했다.

 “김대리의 집들이를 축하하며, 위하여!”

 “위하여!”

 우리는 모두가 큰 소리로 외치고는 각자의 잔에 담긴 술을 들이켰다. 

 “호호, 까르르~ 껄껄~”

 우리 모두는 너나 할 것 없이 즐겁게 떠들면서 마셔댔다. 같이 간 여직원들도 빼지않고 즐겁게 마셔댔다. 

 “김대리 와이프 노래 한번 시킵시다!”

 “좋습니다!”

 “노래해, 노래해!”

 우리는 모두 김대리 와이프가 노래를 부르도록 부추겼고, 김대리 와이프가 조금은 빼는 듯 하더니 일어서서 노래를 불렀다. 김대리의 와이프는 노래 실력도 뛰어났다. 우리 모두는 넋을 잃고 김대리 와이프의 노래를 감상했다. 

 “와아~ 짝짝!”

 그녀의 노래에 모두들 소리를 지르며 박수를 쳤다.

 “노래 되게 잘하시네요!”

 “잘하긴요, 뭘~”

 그녀는 쑥쓰럽다는 듯이 얼굴을 붉혔다. 살짝 붉어진 얼굴이 무척이나 예뻐 보였다. 그렇게 서로들 돌아가며 노래를 불렀고, 우리는 점점 취해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명씩 취해서 술상 옆에 엎어져 잠이 드는 사람들이 생겼다. 나는 나의 옆에 앉아 있는 여직원과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셨다. 나의 옆에 앉아 있는 김솔미씨는 술도 꽤 잘 마시는 편이어서 나와 대작이 되었다.

 하나 둘 취해가는 와중에 김대리도 이미 들어가 잠이 들었고 몇 명만이 여전히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시계를 보니 벌써 12시가 넘었다.

 “솔미씨 술 참 잘 마셔요~”

 “제가 한 술 하죠!”

 나의 술 잘 마신다는 소리에 더욱 의기양양하게 술을 마시는 김솔미씨였다. 나는 다시 술 한 잔을 비우는 솔미씨를 쳐다보았다.

 “자 한잔 더 받아요!”

 “꺼억, 주시면 마다하지는 않습니다!”

 김솔미씨는 트림을 해대면서 또다시 술잔을 들어 술을 받았다.

 “오늘은 마실 때 까지 마시다가 주무시고들 내일 같이 출근들 하세요!”

 김대리의 와이프가 술을 더 내오면서 얘기했다.

 “우와 이집은 술이 계속 나오네, 어디 술 창고라도 따로 있나?”

 아직 살아 남아 있는 박대리가 좋다는 듯이 웃음을 실실 흘리면서 얘기했다.

 “남편이 좀 많이 사온 것뿐이고요, 아직도 많으니까 많이들 드세요~”

 이제 남아서 술을 마시는 사람은 김대리의 와이프를 포함해 5명이었다. 나머지 사람들은 여기저기 널부러져서 잠이 들어 있었다. 김대리의 와이프는 주인으로서 대접을 해야 했기에 조금씩 마셨고, 아직까지 남아있을 수 있었다. 내 옆의 김솔미씨도 아직까지 남아서 혀 꼬부라지는 소리를 내면서 마시고 있었다.

 “솔미씨 취하는 것 같은데 이제 그만 마셔야 하는 거 아냐?”

 나도 취하고 있었지만 걱정스럽다는 듯이 말해줬다.

 “아직 끄떡없습니다!”

 김솔미씨가 한마디 하고는 다시 술잔을 비우고는 내게 술잔을 건넸다.

 “자 한잔 받으세요!”

 그녀는 내게 술을 따라 주었다. 나는 받은 술잔을 내려놓지도 않고 쭉 들이켜고는 다시 그녀에게 건넸다. 너 어디 오늘 죽어봐라 하는 심정이었다.

 “자 솔미씨 한잔 더 받으라고~”

 “예~”

 그녀는 술을 받아서 반쯤 마시고는 내려놓았다. 한참을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을 때였다.

 “저 이제 그만 일어나야겠네요.”

 “아니, 솔미씨 어딜 가려고?”

 “집에 가야죠.”

 “취했는데 여기서 자고 내일 같이 출근하자고!”

 박대리가 늦은 시간에 집으로 가려고 하는 김솔미씨를 만류했다.

 “에이 그래도 잠은 집에서 자야죠, 저 그만 가보겠습니다~”

 “그럼 내가 바래다 주죠!”

 나는 일어서며 솔미씨를 부축했다.

 “안 그러셔도 되는데요.”

 “아니 솔미씨 많이 취했어. 그럼 김형이 수고 좀 해 줘요~”

 “예!”

 그리고는 나는 솔미씨를 부축하고는 신을 신고 현관을 나왔다.

 “술 좀 깨게 걸어서 내려가죠?”

 “그럴래요?”

 솔미씨가 먼저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계단을 내려가는 솔미씨를 나는 얼른 따라 내려갔다. 비틀거리는 그녀가 위험스러워 보였다.

 “솔미씨 조심해. 괜히 넘어지기라도 하면 크게 다치니까.”

 “알겠습니다.”

 대답을 하며 내려가는 그녀가 위태위태했다. 그녀의 옆을 따라 내려 가던 나는 어느 순간 기우뚱거리며 쓰러지려는 그녀를 부축했다.

 “거봐, 조심하라고 했잖아.”

 나는 무심결에 쓰러지려는 그녀를 잡았는데 공교롭게도 그녀를 끌어안은 모양이 되었다. 손에 묵직한 젖가슴이 느껴졌다.

 “험, 험 조심하라고.”

 나는 무안해서 손을 놓으며 말했다.

 “호호, 태경씨 뭘 그리 무안해 해요?”

 나는 일순 할 말이 없었다.

 “태경씨 그러고 보니까 참 순진한 것 같네요~”

 나를 바라보는 솔미씨의 눈이 반짝였다.

 “태경씨 우리 시간도 늦었는데 한번 즐겨 볼래요?”

 “즐기다니 뭘?”

 “뭘 다 알면서…”

 난감한 순간이었다. 내가 난감해 하면서 쭈삣거리고 있을 때 그녀의 손이 갑자기 나의 아랫도리를 쓰다듬었다.

 “뭐 뭐하는 짓이야!”

 나는 놀라서 작은 소리로 외쳤다.

 “한번 즐겨 보자구요~”

 그러더니 그녀는 나를 벽에 몰아붙이고는 나의 허리띠를 푸르기 시작했다.

 “여기서 뭐하는 거야?”

 “에이 벌써 2시가 다 됐는데 누가 아파트 계단을 걸어다니겠어요, 안심하고 내게 맡겨요.”

 그녀의 손이 허리띠를 푸르고 나의 바지 속으로 사라졌다. 사라진 그녀의 손은 바지 속에서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고 나의 물건을 잡고는 만지작거렸다.

 “으, 이거 이래도 되는 건가?”

 “뭐 어때요, 성인인데. 즐기고 싶을 때 즐기는 거지요.”

 술기운에 대담해진 그녀가 이제는 나의 바지와 팬티를 내려 버리고는 나의 물건을 보면서 흔들었다. 나의 물건이 서서히 성을 내기 시작했다. 나의 깊은 곳에서 음욕이 서서히 끓어올랐다.

 “호호, 얘가 드디어 일어서기 시작하네?”

 마치 재미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이 그녀는 나의 물건을 가지고 놀았다. 만지작거리며 가지고 놀던 그녀가 입을 벌리고는 나의 물건을 입안으로 집어 넣었다.

 “솔미씨 원래 이런 거 좋아해?”

 “섹스를 즐기긴 하죠.”

 여전히 나의 물건을 입안에 넣은 채 대답하고는 열심히 나의 물건을 빨았다. 서서히 쾌감이 거대해진 나의 물건으로부터 올라왔다.

 “아~”

 탄성이 흘러 나왔고, 가끔씩 물건이 그녀의 입속에서 벌떡였다.

 “나 더 이상 못 참겠어!”

 나는 그녀를 거칠게 일으켜 세우고는 벽으로 붙여 세우고는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팬티를 벗겼다. 손끝에 까칠한 털이 느껴졌고, 그 밑으로 습하고 부드러운 둔덕이 만져졌다. 나는 거칠게 그녀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비볐고, 곧 그녀가 나의 혀를 받아들였다. 

 “쪽쪽!”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입술을 거칠게 빨았다. 그리고 나는 치마 밑으로 들어간 손을 부지런히 놀렸다. 까칠한 털을 헤치다가 갈라진 틈새를 따라 내려가다가 깊은 구멍으로 손가락 하나가 미끄러져 들어갔다.

 “음~”

 그녀의 입에서도 신음이 흘렀다. 깊은 구멍으로 들어간 손가락은 열심히 동굴을 탐험했다. 찌르기도 하고 문지르기도 하면서 구멍 속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구멍에서 샘이 쏟아졌다. 한참을 애무하다가 나는 그녀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고 나의 거대한 물건을 밑에서부터 올려 구멍 속에 집어넣었다.

 “아~”

 나의 물건이 들어가자 약간의 통증을 느꼈는지 아픔의 신음이 흘렀다. 나는 개의치 않고 그녀를 벽에 밀어 붙이며 밑에서부터 위로 거세게 찔렀다. 이제는 아픔인지 희열인지 모를 신음이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태경씨 좀 더 거칠게 해줘요!”

 그녀는 더욱 거친 것을 원했다. 나는 들어 올려진 한쪽다리를 더욱 쫙 벌리며 거세게 나의 물건을 움직였다.

 “쿵! 쿵!”

 나의 몸이 그녀를 밀어 붙일 때 마다 벽이 쿵쿵 울렸다.

 “아아~ 한번만 빨아 줄래요?”

 나는 그녀의 말에 나의 물건을 빼고는 그녀의 아랫도리에 입을 가져가 빨아 주었다. 그녀는 내가 편한 자세로 빨 수 있도록 한쪽 다리를 나의 어깨에 올리고는 다리를 벌려주었다. 그녀의 깊은 구멍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맛있었다. 오늘 마신 많은 술 보다도 훨씬 더 맛있었다. 쩝쩝거리면서 흐르는 물을 받아 마시고는 그녀의 갈라진 틈새로 혀를 집어 넣고는 속살을 핥아주었다.

 “음, 너무 좋아요! 태경씨!”

 그녀는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쾌락으로 물들어갔다. 나의 입가는 그녀가 흘린 애액과 나의 침으로 범벅이 되었다. 나는 몸을 일으켜 또한번 키스를 나누었다. 그녀가 내 입가에 묻은 침과 자신이 흘린 애액을 모조리 빨아 먹었다. 긴 키스를 하고는 나는 그녀를 뒤돌아 세우고는 다리를 벌리게 했다.

 “음!”

 나의 물건이 다시 뒤쪽에서 들어가자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나는 다시금 거칠게 몰아붙였다. 계단에 살 부딪치는 소리가 진동 했다.

 “철썩! 철썩!”

 늦은 밤이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같은 통로의 모든 아파트 주민이 몰려나와서 구경을 했을 것이었다. 나의 거친 몸짓에 그녀는 엉덩이를 휘휘 저으며 반응을 했고, 계속해서 신음소리를 내었다. 얼마간 그렇게 뒤에서부터 밀어붙이다가 나는 절정에 올라 그녀의 깊은 구멍 속에다 나의 정액을 싸버렸다.

 “으, 정말 재미있었어요~ 태경씨.”

 숨을 헐떡이는 내게 몸을 돌려서 나의 이마에 키스를 하는 그녀였다. 그리고는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그곳을 닦지도 않고 팬티를 입는 그녀였다.

 “이건 집에 가서 샤워하면 되고, 그럼 내일 봐요. 태경씨~”

 “안 바래다줘도 되겠어?”

 “괜찮아요, 내려가서 택시만 타면 집 앞까지 바로 가니까요!”

 그녀는 유유히 계단을 내려갔다. 나는 계단을 내려가는 그녀를 쳐다보다가 문득 벌거벗고 있는 아랫도리를 느끼고는 얼른 팬티와 바지를 입었다. 그리고는 다시 김대리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였다.

 “재미있게 잘 구경했네요.”

 나는 깜짝 놀라며 계단 위를 바라보았다. 거기에는 김대리의 와이프가 재미있다는 듯이 빙글거리며 서 있었다.

 “어, 언제…”

 “글쎄, 태경씨라고 했나요? 태경씨가 솔미씨의 은밀한 곳을 핥고 빨 때부터인가…”

 나는 얼굴이 벌개졌다.

 “사람들은요?”

 나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물었다.

 “사람들은 솔미씨와 태경씨가 나가고 얼마 안 있어 술 마시는 걸 끝내고 잠들었어요. 난 상을 치우다가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길래 나와본 거구요.”

 나는 사색이 되었다.

 “참 잘하시던데요?”

 여전히 그녀는 빙글거리는 웃음을 머금고는 내게 말했다.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나는 자리를 피하고 싶어서 몸을 돌려 가려고 했다.

 “가긴 어딜 가신다고 이러세요, 호호 저에게도 한번 실력을 발휘해 줄 수 있겠죠?” 

 “예?”

 “저도 즐기고 싶다고요.”

 그녀는 내게로 다가와 나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즐기게 해 주면 제가 입을 다물지요.” 

 “어떻게 즐기게 해 줄까요?”

 “솔미씨 하고 하던 그대로요!”

 그녀는 당당하게 내게 요구했다. 나는 나쁠 것은 없었다. 다만 직장 선배의 와이프와 섹스를 한다는 것이 좀 꺼림칙할 뿐이었지만, 그녀가 이렇게 요구를 하는데야… 나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그녀를 벽에 밀어 세우고는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끌러 내렸다. 그녀는 전혀 주저하지 않았고, 내가 팬티를 벗기는 것을 도왔다.

 팬티를 벗기고는 나는 그녀의 긴 치마 밑으로 몸을 숨겼다. 그리고는 치마 속에서 그녀의 은밀한 부위를 애무했다. 나와 솔미씨의 섹스를 지켜보면서 흥분을 했었는지 은밀한 곳은 이미 젖어있었다. 나의 손이 갈라진 틈을 비집고 들어가 구멍을 헤집자 금방 많은 양이 애액이 흘렀다. 많은 양의 애액은 허벅지를 타고 흘러 내렸고, 나는 그 흘러내리는 애액을 혀로 허벅지로 흘러내린 것부터 핥아먹었다.

 나의 혀가 허벅지에 있는 애액을 핥으며 허벅지를 핥자 그녀의 허벅지가 푸들거리면서 떨렸다. 그리고 곧 사타구니의 거대한 샘에서 솟아나오는 애액도 마저 싹싹 핥아먹었다.

 “아아~”

 그녀의 입에서도 신음소리가 나왔다. 나는 한참을 치마 속에서 그녀의 아랫도리를 애무했다. 허벅지를 주무르기도 하고, 손가락을 집어넣기도 하면서 말이다. 그녀는 몸을 배배 비틀었다. 누군가 본다면 여자 혼자서 몸을 배배 꼬면서 흥분하고 있다고 할 것 같았다. 그만큼 나의 몸은 밖에서 봤을 때 보이지 않을 것 같았다.

 나는 그녀의 치마 속에서 이마에 땀이 나도록 그녀를 애무하고는 치마 밖으로 나왔고,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리고 다시금 나의 거대해진 물건을 그녀의 깊은 곳에 쳐 넣었다.

 “퍽, 퍽!”

 나는 처음부터 거칠게 움직였다.

 “아, 아!”

 내가 밀어붙일 때 마다 그녀는 신음소리를 냈다. 그녀의 깊은 곳은 뜨겁고 부드러웠다. 그녀의 아랫도리가 찢어져라 거칠게 쑤셨고, 그런 것을 그녀는 좋아하는지 환희의 신음소리를 내었다. 나의 이마에서 땀이 흘러 내렸고, 그녀의 코끝에도 송글송글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그렇게 거칠게 밀어 붙이던 나는 절정에 다다라서 또한번 김대리 와이프의 뜨겁고 부드러운 그곳 깊숙이 나의 정액들을 쏟아냈다.

 “휴~”

 나는 100미터 달리기를 막 끝낸 사람처럼 숨을 몰아쉬었다. 그리고는 그녀의 깊은 곳에서 나의 불은 물건을 꺼냈다. 허연 애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렸으며 예전보다 조금은 하얘진 것 같았다.

 “태경씨 우리 가끔씩 만날까요? 오늘처럼 즐기게요.”

 나는 그녀를 멀뚱히 쳐다보았다. 그녀는 팬티를 주워 들더니 내게 웃음을 지으며 계단을 올라가 집으로 사라졌다. 나도 팬티와 바지를 추스르고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움직여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끝-


부적절한 관계6화 - 우리 집에 올래?

 내가 결혼을 하게 된 것은 아마도 불행의 시작이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꽤나 부유한 집안에서 아무것도 부러울 것이 없이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게 되자 우리는 순식간에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우리 식구 중 누구도 가난이란 걸 몰랐던 우리는 아마도 최후의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 방법이란 내가 결혼을 하는 것이었다. 상대는 상당한 규모의 기업체 사장의 아들이었다. 겉으로 보이는 조건이란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문제는 나의 신랑 될 사람이 조금은 모자란 사람이라는 것에 있었다. 하지만 그런 문제쯤은 우리 식구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와 내가 결혼하게 됨으로서 우리 집은 몰락의 길에서 구제 되는 것이었고 나 또한 경험해 보지 않은 가난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컸다.

 그렇게 나는 서둘러 아이큐가 두 자리 밖에 되지 않는 신랑을 맞이하게 되었다. 첫날밤. 우리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다. 연신 침까지 질질 흘리며 나를 보며 웃는 내 신랑은 나에게 창피함을 주기에 충분했고 나는 관광은커녕 피곤하다는 이유로 얼른 호텔방으로 들어섰다. 방에 들어간 나는 신랑이 있던 없던 신경도 쓰지 않고 얼른 욕실로 들어가버렸다.

 샤워기 물을 틀어 놓고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멍청하게 허여멀건 내 신랑이라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렸다. 아무래도 남자로, 아니 사람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애써 난 결혼 직전 사귀던 정수를 떠올려 신랑이라는 사람의 얼굴을 떨쳐 버렸다. 정수는 나보다 세 살이 많았다. 고학으로 의대를 다니는 녀석이었는데 우리는 참으로 궁합이 잘 맞았다.

 성격적으로도 그렇고 성적으로도 나는 정수와의 섹스를 생각하며 옷을 벗었다.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나는 내 몸을 쓰다듬는다. 정수의 손길인 듯 나의 몸을 살살 애무하면서. 정수는 같이 샤워를 하면 나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겨주었다. 온몸을 비누칠해서 살살 어루만지며 거품을 잔뜩 내서 가슴으로 아랫배로 또 분홍살로 내 밑을 씻기는 정수의 손길은 더욱 부드럽다.

 그렇게 부드럽게 내 밑을 쓰다듬는 정수의 손길에 나는 흥분하고 나 또한 정수의 물건을 비누를 묻혀 어루만지며 서로의 몸은 비누거품투성인 채 하나가 되곤 했다. 정수의 물건은 꽤 큰 편이라서 내 분홍살에 들어오면 꽉 차는 느낌으로 늘 뿌듯했다. 정수의 물건이 내 분홍살 속에서 피스톤 운동을 하면 나는 쾌락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들곤 했다.

 정수의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내 몸은 어느새 뜨거워지고 있었다. 물줄기 속의 밑을 만지자 미끈하고 내 손가락이 빨려 들어갔다. 

 ‘섹스나 제대로 할까?’

 무심코 나는 내 밑을 만지며 내 신랑이 된 김 석 이란 남자를 생각했다. 그러자 웃음이 났다. 멍청한 모습으로 섹스를 어찌 할 것인가 생각이 들자 더욱 나는 심란했다. 나는 한번도 결혼과 섹스를 별게로 생각해 본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나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목욕가운을 걸쳐 입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갔다.

 신랑은 침대에 앉아서 리모컨으로 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고 있다가 내가 나가자 활짝 웃는다. 하지만 나에게는 징그러운 웃음. 

 “다했어?” 

 “네.” 

 “나도 씻을까?” 

 “맘대로 해요.” 

 신랑은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옷을 벗어 던지고 욕실로 들어간다. 주제에 남자라고! 나는 웃음이 났다. 나는 가방에서 속옷을 꺼내 입고 잠옷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신랑의 속옷을 침대 위에 올려놓고는 침대에 누웠다. 며칠 동안 잠을 못 잔 탓에 피곤함에 스르르 눈이 감기고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짧은 시간 단잠을 잔 듯 했는데 옆에 인기척에 나는 눈을 떴다. 신랑이라는 사람이 내 옆에 누우려 하고 있었다. 놀라서 몸을 일으키려던 나는 순간적으로 아, 내 신랑이지, 하는 생각에 가만히 있었다. 신랑은 아까 내가 내어 놓은 속옷을 입고 아니, 팬티만 입고 내 옆자리로 들어 왔다.

 나는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몇 분쯤 지났을까 선잠에 취해 있는데 나는 나를 더듬는 낮선 손길을 느꼈다. 누군가 생각한 순간 나는 그 손길의 주인이 내 신랑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았다. 서툰 손길이다. 굉장히 조심스럽게 나의 가슴으로 신랑의 손이 오고 있었다. 내가 가만히 있자 신랑은 용기를 내었는지 잠옷위로 나의 가슴을 움켜쥔다. 나는 그가 만지기 좋도록 자세를 움직였다. 내 움직임에 신랑이 움찔 손을 떼려 했다. 

 “괜찮아요.” 

 내가 작게 중얼거렸다. 그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곧 그도 용기를 얻었는지 잠옷 속으로 손이 들어 왔다. 내 가슴은 적당히 큰 편이어서 신랑의 손에는 넘쳤다. 

 “옷 벗어.”

 짧은 혀 소리로 신랑이 중얼거렸다. 그러면서 신랑은 팬티를 벗고 있는 듯 했다. 나는 잠시 가만 있다 신랑이 벗겨주는걸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아 팬티만 남겨 놓고 잠옷을 벗었다. 그러자 약간을 거칠게 신랑이 내 위로 올라 왔다. 그리고 올라오자마자 그는 물건을 더듬거리며 내 밑을 찾는 듯 했다.

 아무 애무도 없이 키스도 없이 그는 마구 잡이로 헤매며 내 밑을 찾아 마치 개가 밑을 찾는 것처럼 이리 저러 분홍살이 아닌 곳에도 찌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못 참겠는지 그는 이내 자기 물건을 붙잡고 또 한 손으로는 내 밑을 찾아서는 조준을 했다. 쑤욱~ 그의 물건이 제법 물이 흐른 내 밑 속으로 들어 왔다.

 내 분홍살 속에 들어 온 신랑의 물건은 그리 크지 않았다. 아니 작았다. 정수 물건에 비해서는 완전히 애기 물건 였다. 하지만 나름대로 나는 흥분해 있었기에 그 흥분을 놓치지 않으려 나는 내 분홍살에서 몰려오는 쾌감에만 몰두하려 했다. 하지만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 신랑은 한 서 너번 움직임을 했을까 이내 내 몸에 온 체중을 다 실으며 축 쳐지고 있었다. 

 분홍살 속에서는 뜨뜻한 무언가가 느껴지고 작은 물건이 움찔 움찔 하는 것이 느껴지고 있었다. 신랑은 이미 사정을 한 것이었다. 그것을 알아챈 나는 맥이 빠졌다. 물론 이미 각오는 했었지만 나는 내 몸 위에 축 쳐져 있는 신랑을 밀어냈다. 

 “씻어요.” 

 “응.” 

 신랑이 몸을 일으켜 욕실로 들어갔다. 물소리가 났다. 나는 휴지로 내 밑을 닦아 내며 못다한 만족을 자위로 풀려 내 분홍살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흥분된 데에다가 신랑이 사정을 해서 밑은 많이 끈적였고 뜨거웠다. 나는 살살 분홍살 속의 손가락을 왔다 갔다 하면서 내 공알을 자극했다.

 신랑이 나올지도 모른 다는 조급함에 나는 손놀림을 더욱 빨리 했고 분홍살 속 깊이서 아득한 쾌감이 몰려오고 있었다. 이내 나는 오르가즘에 몸을 부르르 떨며 여운으로 내 가슴과 밑을 어루만졌다. 그렇게 첫날밤을 지내고 삼일 밤을 더 보내면서 나는 정말로 미칠 지경이었다.

 매일 밤 나의 신랑이라는 사람은 섹스를 하려고 했고 여전히 1분, 아니 3초밖에 가지 않는 토끼였던 것이다. 내가 흥분할 틈조차 주지를 않았고 섹스의 맛이 무언지를 아는 나는 채 달구어지지도 않은 나의 밑을 혼자서 매일 밤 식혀야만 했다. 그렇게 신혼여행의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서울로 돌아가고 있었다.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신랑 몰래 정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수씨.” 

 “지원이니?”

 무지 반가워하는 목소리. 

 “신혼여행 잘 다녀왔니?”

 묻는 음성은 약간 떨리고 있다. 

 “으응.” 

 “지금 어디야?” 

 “공항.” 

 “잘 다녀 왔으니 다행이다.” 

 “정수씨 저~” 

 “응, 왜?” 

 “나 안 보고 싶어?” 

 “건 왜?” 

 “아니 그냥.” 

 “보고 싶다. 많이.” 

 “정말?” 

 “그래. 너 시집 보내고 나 울었어. 내가 능력 없는 거 탓하면서.” 

 “미안. 정수씨, 나.” 

 나는 정수가 많이 보고 싶었다. 아니, 솔직히 그의 물건이 그립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나 정수씨 보고 싶은데 정수씨 우리 집에 올래?” 

 나는 나 스스로도 이렇게 말하면서 놀라고 있었다. 물론 신행 후 첫날 밤은 처가에서 보내는 것이 원칙이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지금은 신랑과 함께 가 아닌가. 그런데 결혼 전 사랑한 남자를 집으로 오라고 하다니 하지만 나는 그런 것조차 아무 소용없었다. 그저 나는 섹스가 너무도 하고 싶은 여자일 뿐이었다. 

 “나 지금 공항인데 우리 집으로 가. 지금 그리로 가있어. 나보다 정수씨가 빨리 갈 수 있지? 성수씨랑, 영미 데리고 가. 나 결혼한 거 축하하러 왔다고 우리 집에 그렇게 말하고 약속되어 있다고.” 

 “지원아 너!” 

 “암말도 하지 말고 응? 제발 그렇게 해줘! 나 정수씨가 너무 보고 싶단 말이야. 그리고 나 자기 너무 안고 싶단 말이야.” 

 “그래 알았다. 지금 얘들 마침 여기 있어. 바로 네 집으로 갈게. 거기서 보자.”

 뚜우~ 뚜우~ 전화가 끊겼다. 수화기를 내려놓으며 나는 한숨을 쉬었다. 내가 이럴 수 있다는 게 정말로 신기했다. 그리고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이내 저 만치에 서있는 신랑의 얼굴을 보자 그런 마음이 싹 달아나 버리고 있었다. 정수를 보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섹스를 하리라고 나는 그렇게 마음 먹고 있었다.

 우리 집에 도착하자 물론 정수와 정수의 친구 성수, 그리고 그의 애인이자 나의 친구인 영미도 와 있었다. 집에서는 물론 나와 정수의 사이를 안다. 그리고 정수의 가능성을 믿고 있었기에 부모님도 반대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정수가 우리 집에 찾아오자 부모님은 많이 놀란 듯 했다. 그러나 행여나 김서방(신랑)이 눈치라도 챌까 아무 내색하지 않는 기색이 역력했다. 

 “제 친구들이에요.” 

 나는 신랑에게 그들을 간단하게 소개했다.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신랑은 그저 히죽 히죽 웃으며 그들과 인사했고 나는 그러거나 말거나 신랑은 내 팽겨 쳐둔 채 그들과 어울렸다. 신랑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멀거니 서있다가 아빠가 술 한잔하자는 핑계로 안방으로 데리고 들어갔고 나는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정수등과 어울렸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시계바늘은 어느새 자정이 넘어가고 있었다. 

 “어머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우리 가야겠다.” 

 영미가 시간을 보며 말하자 모두의 시선이 시계로 향했다. 

 “정말 너무 늦었고 신혼부부 피곤할 텐데.”

 성수가 맞장구 친다. 그러면서 둘이 일어나려 했다. 

 “갈려구?” 

 내가 조급한 마음에 일어서며 영미를 붙잡았다. 

 “영미야, 가지마. 응? 내일 가.” 

 내가 간절한 눈빛으로 애원하자 영미가 당혹해 했다. 

 “지원아.” 

 “내일 가. 응?” 

 그렇게 붙잡으며 나는 살짝 영미에게 속삭였다. 

 “나 정수씨랑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래.” 

 그러자 이내 알았다는 듯이 영미는 수긍했다. 그리고 성수와 무얼 상의한 듯이 그들은 내일 가기로 그렇게 정하고 있었다. 얼떨결에 정수도 내일 가야 하는 꼴이 되어 버리고 있었다. 핑계가 좋았다. 마침 신랑은 아버지와 한잔한 술로 인하여 술이 약한 탓인지 많이 취해 있었고 나는 친구들이 집에서 자고 가기로 했으며, 영미가 남의 집에서 자는 게 낯설어서 내가 같이 자야겠노라고 그렇게 신랑을 이해 시켰다.

 평소라면 어땠을지 모르지만, 술이 취한 신랑은 그러라고 흔쾌히 승락했고 나는 룰루랄라 속으로 노래를 불렀다. 내가 바보신랑과 결혼하는 바람에 아직도 우리 집은 예전 그대로여서 굉장히 넓었다. 그래서 여전히 이층은 전부 다 나만의 공간이다. 더구나 욕실 딸린 방이 1층 밖에 없는 이유로 엄마는 신방을 1층에다 마련해 놓았고 옛날에 내 방은 그대로 인 채였다.

 나의 의도를 아는 영미는 자연스럽게 내방으로 성수와 정수를 밀어 넣었고 얼마 안 있어 성수를 할 말이 있다는 이유로 불러 자신의 방으로 데려 갔다. 그때 나는 신랑이 잠들기를 기다리며 샤워를 하고 있었다. 계획대로 라면 성수와 영미가 한방에, 그리고 정수만이 예전에 내 방에 자고 있을 것이었다.

 나는 정수와 섹스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 몸이 뜨거워지고 있었다. 정수의 물건이 내 밑을 꽉 채워 줄 것을 생각하니 아랫도리가 아련히 무언가를 그리워 반응하고 있었다. 내가 샤워를 마치고 나가자 신랑은 코를 골며 잠들어 있었다. 잘 됐다 싶어 나는 얼른 가운만 걸치고 잠옷을 손에 쥔채 이층으로 오르고 있었다.

 방 문을 열자 스탠드 불빛에 웃통을 벗고 팬티 차림으로 자는 정수의 건장한 뒷모습이 보였다. 나는 정수의 곁에 눕고 있었다. 그의 등을 뒤에서 꼭 끌어안으며 나는 정수의 가슴을 애무했다. 돋아나온 정수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며 가슴에 난 털을 갯수라도 헤아리듯이 헤아려 나갔다. 

 “으~응 음.”

 잠결에 간지러웠는지 아님 흥분이 되었는지 정수가 내 쪽으로 돌아누우며 나를 꼭 끌어 앉는다. 나도 같이 끌어안으며 그의 목덜미에 입술을 갖다 대었다. 그리고 손을 아래로 내려갔다. 정수의 물건은 이미 텐트를 치고 있다. 잠결에도 흥분한 모양이다. 나는 차마 팬티 속으로는 손을 넣지 못하고 겉에서 그의 커다란 물건을 움켜쥐었다. 

 “지원아!” 

 정수가 내가 물건을 만지자 잠이 깬듯했다. 나는 정수의 입술을 내 입술로 막아 버렸다. 내가 정열적으로 키스를 하자 정수도 거부 하지 않고 깊이 내 키스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내 정수가 나를 밀어 낸다. 

 “지원아 너 왜 이래?” 

 “정수씨 암말도 하지마. 나 그냥 정수씨가 너무 그리워서.” 

 “지원아, 나도 니가 너무 보고 싶었어. 널 그렇게 보내 놓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 능력 없는 날 탓하면서.” 

 “나 안아줘.” 

 “지원아!” 

 정수가 내게 키스하며 내 몸 위로 올라왔다. 가운을 풀어헤치자 내 알몸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정수의 손이 내 가슴을 더듬었다. 정수의 손에 약간 넘치게 적당히 큰 내 가슴은 흥분하여 젖꼭지가 제법 곤두섰다. 키스를 하던 정수의 입술이 젖꼭지를 물었다. 가슴을 가득 움켜쥐고 정수는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 젖을 먹듯이 빨아 대고 있었다.

 그러면서 다른 한 손은 아랫도리로 내려가 밑을 살살 더듬고 있었다. 내 밑은 이미 축축했다. 오랜 만에 와 닿는 정수의 손길은 나를 충분히 흥분시키고도 남았다. 나도 정수의 귓볼을 깨물며 손으로는 그의 물건을 움켜쥐었다. 정수의 물건은 역시 컸다. 내가 물건을 만지자 내 밑을 만지고 있는 그의 손길이 더욱 집요해 진다.

 손가락 한 개가 깊이 분홍살 속으로 들어왔다. 그의 입술이 점점 아래로 내려오다가 이내 내 분홍살에 닿았다. 정수의 뜨거운 입김에 내 밑은 움찔한다. 그의 혀가 위에서 아래로 내 밑을 핥는다. 

 “아학!”

 발끝에서부터 전기가 오는듯한 느낌이었다. 

 “음 정수씨 나~ 나 좀!” 

 정수는 손으로는 가슴을 움켜쥐고 입으로는 내 밑을 애무하고 있었다. 혀를 살짝 말아서 몸 속으로 집어넣었다가 또 공알을 간지럽힌다. 손가락도 가끔 분홍살 속을 왔다 갔다 했다. 

 “나도 나도 정수씨!” 

 나는 참을 수가 없어 정수의 물건을 요구한다. 어느새 우리는 식스 나인 자세가 되었다. 나는 목구멍 끝까지 정수의 물건을 집어넣었다. 

 “허걱!” 

 내가 물건을 빨기 시작하자 정수에게서 반응이 왔다. 물건이 더욱 커지고 움찔움찔 움직인다. 나는 더욱 세게 물건을 빨아 댄다. 내 분홍살에서 오는 쾌감과 내가 정수의 물건을 물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나를 흥분시킨다. 

 “아흥~ 아~”

 얼마를 서로가 서로의 물건과 밑을 애무였을까 정수가 이내 고개를 들더니 물건을 내 분홍살에 갖다 대었다. 내 밑은 이미 정수의 물건을 원하고 있다. 정수의 물건은 내 분홍살 속으로 서서히 밀려들어 온다. 꽉 차는 느낌과 짜릿하게 밀려오는 쾌감에 나는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내 분홍살 끝까지 밀려들어온 정수의 물건은 서서히 움직임을 시작한다. 찌걱 찌걱, 분홍살에서 소리가 났다. 

 “아 음.” 

 “지원아! 니 밑은 역시 아 나를 미치게 하는구나.” 

 정수가 흥분에 들뜬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분홍살에 담긴 물건을 열심히 움직이면서 “정수씨 정수씨 물건도 너무 꽉 차. 하음~” 

 정수는 점점 더 움직임을 빨리 한다. 너무 오래 안 해서 서로가 오르가즘이 빨리 오고 있었다. 나는 쾌감의 도가니로 빠져 들고 있었다. 

 “아학!” 

 나의 신음이 높아지고 정수의 물건도 최대한으로 커진다. 그러더니 이내 정수의 물건이 마지막 몸부림을 치면서 우리는 함께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정수의 물건이 내 분홍살속에서 꾸역꾸역 흰죽을 내 뱉고 뜨뜻하게 차오르는 분홍살 속의 아련함에 나는 마지막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아 정수씨 넘 좋았어!” 

 “나도. 넌 역시 최고야.” 

 우리는 잠시 그렇게 하나인 채고 있다가 같이 샤워를 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밤에 세 번을 더하고 나는 신랑이 잠들어 있는 방으로 내려갔다. 신랑은 자고 있었다. 나도 오랜 만에 나른한 잠에 빠지려 하는데 누군가 나를 건드리는 바람에 잠이 깨었다. 신랑이 내 몸을 더듬고 있었다.

 나는 그냥 자는 채 하고 있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신랑은 내 팬티를 벗겨내고 애무는 하는 둥 마는 둥 허겁지겁 내 분홍살에 자기의 물건을 넣고 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서너 번쯤 움직임을 했을까, 물건은 이미 분홍살 속에서 꾸역거리며 흰죽을 내 뱉고 있었다.

-끝-

부적절한 관계7화 - 처제 우리한번 더할까?

 그녀의 말랑말랑한 젖가슴이 내 뺨을 살짝살짝 자극하더니 이젠 완전히 내 뺨에 갖다 대고 비벼댔다. 그녀가 일부러 이러는 것일까 아니면 일을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이런 자세를 취하게 된 것일까? 나는 전자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좀 전에도 내 옆에 와서 내 옆머리를 자르면서 내 팔에 그녀의 허벅지 사이 도톰한 둔덕을 갖다대고 비벼대지 않았는가.

 나는 가만히 앉아서 그녀의 가슴이 주는 몰랑한 감촉을 뺨으로 느끼고 그녀가 내 앞머리를 자르기 위해 내 앞에서 몸을 숙였을 때 푹 파인 타이트한 쫄티 사이로 허옇게 드러난 그녀의 젖가슴의 굴곡을 감상하면서 앉아있었다. 그녀가 내 머릴 빗으로 빗어내리며 팔을 들어올릴 때마다 그녀의 허연 뱃살과 옴폭하게 파인 귀여운 배꼽이 내 눈에 확 들어왔다.

 나는 계속되는 시각과 촉각의 자극에 반응하면서 부풀어 오르는 아랫도리를 손으로 가만히 누르고 있었다. 지금 미용실 안에는 그녀와 단 둘뿐이다. 손님도 없었고, 나는 바로 그녀를 덮쳐누르고 싶은 강한 충동을 간신히 억누르고 있었다.

 “손님, 머리 마음에 드세요?”

 그녀가 내게 물었다. 

 “아, 네…”

 “머리 감겨드릴까요?”

 그녀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가게 한쪽의 커튼이 쳐진 세면대가 있는 곳으로 안내했고 나는 그녀의 뒤를 따라갔다. 그녀가 물을 받기 위해 내 앞에서 몸을 숙였다. 그러자 그녀의 미끈한 등과 그녀의 타이트한 청바지 위로 검은색 팬티가 선명하게 보였다. 그리고 그녀의 숙여진 엉덩이는 타이트한 청바지 속에서 색정적으로 내게 드러나 보였다. 아하…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나는 그녀를 등 뒤에서 확 껴안았다.

 “어머!! 손님. 이러지 마세요!”

 하지만 나는 이미 성욕이 눈이 뒤집혀 있었다. 나는 그녀의 등 뒤에서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만지면서 그녀가 세면대를 짚고 엎드리게 했다. 그녀는 내 손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몸부림을 쳤지만 나는 있는 힘을 다해 그녀의 등을 찍어 눌렀다.

 “안돼요. 이러지 마세요. 소리 지르겠어요!”

 “가만히 있어! 나 지금 미칠 것 갔단 말이야.”

 나는 서둘러 그녀의 청바지 단추를 풀고 그녀의 허리에서 청바지와 팬티를 훑어내렸다. 

 “아악. 안돼!!”

 그녀는 필사적으로 버둥거렸지만, 나의 힘을 당하진 못했다 이윽고 그녀의 청바지와 팬티가 훑어 내려져 그녀의 발목에 걸렸다. 나는 그녀의 등을 찍어 누르자 그녀는 발목에 바지와 팬티가 걸린 채 세면대를 짚고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그녀의 뽀얗고 커다란 엉덩이가 내 눈앞에서 씰룩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엉덩이 중앙의 갈라진 틈새가 내 눈을 자극했다. 나는 그녀의 팔을 손으로 꽉 잡은 다음 그녀의 벌름거리는 틈새에 혀를 집어넣었다.

 “엄머… 싫어. 아학.”

 그녀는 도리질을 하며 진저리를 쳤지만 내게 팔을 잡히고 바지가 발목에 걸려 꼼짝할 수가 없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서 배어 나오는 시큼한 냄새를 음미하면서 천천히 그녀의 구멍 속에 쑤셔박은 혀를 돌려주었다. 그리고 혀를 빠르게 움직이면서 그녀의 여린 속살들을 자극해주었다.

 “아학… 아하하. 아흐!”

 이제 점차 그녀의 엉덩이가 움찔거리면서 내 혀가 주는 자극에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나는 그녀가 점차로 저항을 포기한 것이라 생각하고 더욱 깊숙하게 혀를 밀어넣어 그녀를 자극했다.

 “아학. 그만하세요. 제발 부탁이에요… 으흑.”

 하지만 나는 멈추기는커녕 더욱 열심히 그녀의 구멍을 핥아주었다. 세면대를 짚고 있던 그녀의 팔이 조금씩 떨리는 것을 나는 느꼈다. 한동안 그녀의 등 위에서 그녀의 거무티티한 구멍을 핥아주던 나는 표적을 조금 위로 옮겨서 그녀의 국화무늬 주름을 겨냥하고 혀를 들이밀었다.

 “으헉…아하학…아아!”

 그녀의 입에서 대번에 탄식이 터져 나왔다. 나는 이제 그녀의 몸이 어느 정도 달아올랐다고 생각하고 그녀의 깊은 구멍 속에 슬며시 손가락을 들이밀었다, 역시 그녀의 아랫도리는 축축해져 있었다. 지금도 내 손가락이 들어가자 벌름거리면서 애액을 찔끔찔끔 흘려대고 있었다.

 나는 이제 그녀의 몸 속으로 들어가도 무리가 없을 거라 판단하고 바지를 내리고 힘차게 솟아오른 육봉을 꺼냈다. 나는 육봉을 그녀의 발그레 벌어진 구멍 속으로 깊숙하게 박아 넣었다.

 “아악!! 싫어… 아학!”

 그녀는 아직도 입으로는 거부의사를 뱉어내고 있었지만 그녀의 몸은 아니었다, 이미 충분히 달아올라 있었다. 나는 그녀의 구멍 속에 박은 육봉을 힘차게 휘저어 주었다. 그녀는 고개를 처박고는 힘겨운 신음소리를 계속해서 내지르고 있었다.

 “아학… 어떡해… 그만해요. 아흐!”

 그녀는 이제 몸으로는 저항을 포기하고 신음소리 사이로 간간히 그만할 것을 내게 호소했다. 하지만 그녀의 그 말이 내게는 더욱 세게 해달란 것으로 들리고 나는 더욱 강하고 힘차게 그녀의 구멍 속에 내 육봉을 쑤셔박고는 펌프질을 해댔다.

 “자, 꽉 물어 봐. 어서!”

 “어떻게요. 아흐!”

 그녀는 꽉 물어달라는 내 요구를 이해하지 못한 듯이 되물었다.

 “거기에 힘을 주란 말이야, 그리고 내 껄 힘껏 물고 조이란 말이야!”

 나는 세차게 허리를 그녀에게 들이밀었다. 그녀의 다리가 약간 벌어졌다. 그러더니 갑자기 내 육봉이 꽂혀있는 그녀의 구멍 속에서 파르르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가 거기에 힘을 주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래, 좋아… 좀 더 힘껏 조여. 더 세게!”

 그녀는 내 말에 화답을 하듯이 인상을 찡그리며 힘을 주는 것 같았다. 하지만 구멍 속의 내 육봉에 전해지는 감각은 꽉 물고 조이는 것이 아니라 그저 푸르르 떨어대는 것이었다. 

 “아학… 못하겠어요… 아흐. 너무 힘들어요. 이제 그만해요, 제발.”

 그녀는 아직 구멍에 힘을 주어 남자의 물건을 조이고 물어주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았다. 나는 허벅지를 파르르 떨어대며 세면대를 붙들고 간신히 서있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는 계속 세차게 펌프질을 해댔다. 그리고 잠시 후 아랫도리에서 세찬 분출의 느낌을 알려왔다. 나는 곧바로 그녀의 엉덩이에서 육봉을 뽑아내고는 그녀의 얼굴에 들이밀었다.

 “빨아. 어서.”

 그녀는 거친 숨을 몰아 쉬면서 나의 번들거리는 육봉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내가 다시 재촉을 하자 그녀의 입 속에 넣고는 천천히 핥아주었다. 그녀의 몰캉한 입 속의 느낌은 아주 포근했다.

 “입술을 꽉 다물고 힘껏 빨아!”

 그러자 그녀는 입술을 앙다물고 연신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며 나의 육봉을 잘근잘근 힘차게 빨아주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노란 커트머리를 콱 움켜쥐고는 세찬 분출을 했다. 

 “우웁흡!”

 그녀는 갑작스런 나의 분출에 다급히 나의 육봉을 그녀의 입에서 뱉어내려 했지만 나는 그녀의 머리를 꽉 움켜쥐고는 놓아주지 않았다. 나의 육봉은 그녀의 입 속에 마지막 한 방울의 찌꺼기까지 모두 뱉어낸 뒤에야 그녀의 입 속에서 빠져나왔다. 그녀는 입 속에서 피어나는 낯선 남자의 밤꽃향에 세면대에 고개를 처박고 헛구역질을 해댔다. 나는 바지를 입고는 그녀의 젖가슴을 슬슬 주물러주었다.

 “그냥 서로 재미 좀 본거라고 생각하고 잊어버려!”

 나는 나의 분비물이 줄줄 흘러나오는 그녀의 엉덩이를 툭툭 두드려 주고는 미용실을 나왔다. 한 동네에 있는 가게에서 개업한지 얼마 되지도 않는 여자를 따먹은 것이 좀 꺼림칙하긴 했지만 어차피 계속 얼굴 마주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잊혀질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그날 저녁에 집으로 돌아와 아내에게서 내일 처제가 집으로 올 거란 말을 들었다.

 “처제라니? 당신한테 무슨 여동생이 있어?”

 “어릴 때부터 한 동네에서 살아서 언니 동생 하는 사이에요, 그러니 당신은 그냥 처제라고 부르세요.”

 “그런데 무슨 일로 우리 집엘 온다는 거야?”

 “응, 걔가 얼마 전에 우리 동네로 이사 와서 가게를 하나 열었는데 가게에 딸린 쪽방에 물이 샌데요. 그래서 내가 수리 끝날 때까지 며칠동안 우리 집에서 지내라고 했죠.”

 “응… 알았어.”

 난 낯선 처제의 존재를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다음날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집사람이 동생처럼 지낸다는 처제가 와 있었는데 바로 그 미용실의 여주인이었다. 그녀와 눈을 마주친 나는 등줄기가 서늘해지면서 식은땀이 주르르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 역시 나를 보고는 놀라서 동그래진 눈으로 그대로 굳어버리는 것 같았다.

 “뭐해요? 서로 인사해요.”

 그러자 그녀가 먼저 내게 인사를 해왔다.

 “안녕하세요, 형부. 정애에요.”

 “네. 안녕하세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어머, 서로 왜 이렇게 부끄러워 하고 그래요, 당분간 같이 살 사람들이, 호홋!”

 집사람은 나와 그녀가 그저 처음 만나서 쑥스러워서 그런 줄 알고 있었다. 나는 안방에 들어와서도 내내 그녀가 집사람에게 내가 자신을 강제로 겁탈한 사실을 털어놓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마음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그렇게 침대에 누워서 전전긍긍하는 나를 보더니 집사람은 무슨 걱정이라도 있냐며 물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둘러댔지만 속마음은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있었다.

 “여보…그냥 잘 거야?”

 그녀가 내 등을 감싸 안으면서 교태로운 목소리로 물었다.

 “좀 피곤한데… 그리고 옆방에 처제도 있잖아.”

 “괜찮아요, 걔가 뭐 어린 앤가?” 

 그러면서 집사람은 나의 팬티속에 손을 집어넣더니 나의 육봉을 기어이 부풀어오르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나의 팬티를 벗기더니 내 위로 올라와서 펑퍼짐한 거뭇한 수풀 아래 틈새로 내 육봉을 집어넣고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아흐흐흑… 아학.”

 아내의 교성은 다른 여자들에 비해서 유난히 컸다. 평상시에는 그런 아내의 우렁찬 교성소리를 들으면 흥분이 더욱 배가됐지만 지금은 옆방에 있는 윤정애 때문에 나는 아내와의 관계가 그다지 즐겁지 못했다. 그녀는 신나게 엉덩이를 들썩였고 그녀의 기세에 안 그래도 위축된 나의 육봉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세찬 분출을 끝으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어머. 당신 왜 이렇게 약해졌어? 보약이라도 좀 먹어야겠다!”

 나는 아내의 젖가슴을 만지면서 정애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아내는 그녀에 대해서 시시콜콜한 것까지 모두 내게 이야기 해주었다. 그녀는 서른 두 살의 노처녀인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미용기술을 배워서 지금은 시집갈 생각은 안하고 미용실을 오픈했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녀가 아직 결혼을 안 했다는 사실에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였다.

 그리고 이틀 후에 아내는 갑자기 장인어른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을 하는 바람에 병수발을 들기 위해 집을 비우게 되었다.

 “미안해… 내가 없는 동안 불편하진 않겠어?”

 나는 윤정애 그녀가 무슨 말을 할지 무척이나 떨렸다.

 “아니에요, 언니. 걱정하지 말고 다녀오세요.”

 “그래, 알았어.”

 나는 철렁 내려앉았던 가슴이 조금은 진정되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문제다. 아내도 없는 집에서 그녀와 단 둘이서 일주일 이상을 지내야 한다는 건 정말 곤혹스러운 일이었다. 다음날 저녁에 집으로 들어오니 윤정애 그녀가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다.

 “식사하세요. 전 먹었어요.”

 내게 이런 말을 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려는 처제는 내가 붙잡았다.

 “우리 잠깐 얘기 좀 합시다, 그때는 내가 실수했어요.”

 나는 그녀에게 미용실에서 그녀를 덮친 일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 그런데 그녀의 반응이 전혀 뜻밖이었다.

 “그 일이라면 마음 쓰실 거 없어요, 형부… 사실 그때 나도 굉장히 흥분했었으니까요.”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나를 충분히 안심시켰다.

 “그래…그럼 우리 한 번 더 할까?”

 나는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말을 했다. 그러자 그녀는 의외로 선선하게 내 요구를 들어주었다.

 “좋아요… 그때는 누가 들어올까봐 신경 쓰여서 제대로 소리도 못냈는데 지금은 그런 걱정은 없겠네요.”

 그러면서 그녀는 내 앞에서 스스럼 없이 옷을 벗었다. 그녀의 희고 고운 살결을 보자 나는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차츰 아랫도리가 묵직해졌다. 그녀는 탱탱한 허벅지와 풍만한 가슴 그리고 잘록한 허리에 옴폭 들어간 배꼽 그녀의 몸 모든 것이 나의 성욕을 무한대로 자극하고 있었다. 나도 서둘러 옷을 벗고는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서둘지 마세요. 천천히 형부가 알고 있는 모든 걸 동원해서 날 즐겁게 해줘요!”

 “그래. 오늘은 잊을 수없이 짜릿한 밤이 되도록 만들어주지!”

 나는 그녀의 도톰한 붉은 입술에 내 입술을 덮고는 천천히 그녀의 입술을 빨아들였다. 그리고 그녀의 부드러운 목덜미를 핥아주다가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 가운데 달려있는 젖꼭지를 혀로 감싸고 입으로 빨아들였다. 그녀는 내 등을 손으로 감싸고 옅은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나는 머리를 점차 아래로 내려서 그녀의 울창한 수풀 사이에 얼굴을 묻고 그녀의 갈라진 구멍 속에서 옅게 올라오는 아릿한 체취를 맡으며 그녀의 터럭들을 혀로 문질렀다. 그녀의 까끌한 터럭들이 내 코를 간지럽히면서 자극을 했다. 나는 그녀의 탱탱한 허벅지를 쩍 벌리고는 그녀의 촉촉하게 젖어 있는 구멍 속에 혀를 집어넣고 힘차게 돌려주었다.

 “아하… 아학.”

 그녀의 입에서 강한 탄식이 터져나왔다. 나는 그녀의 달뜨는 몸을 느끼며 그녀의 탱글탱글한 젖가슴을 손으로 잡고는 주무르면서 그녀의 아래에는 구멍 속에 박아넣은 혀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그녀의 속살들을 일깨웠다. 그녀의 내부는 이제 파르르 진저리를 치면서 애액을 슬며시 흘리고 있었다. 그녀의 애액은 내 혀를 타고 내 입으로 들어왔다.

 시큼한 냄새가 풍기는 그녀의 애액을 꿀떡꿀떡 마시면서 나는 정성들여 그녀의 구멍을 혀로 공략했다.

 “아흐흐… 뒷구멍도 핥아줘요. 아학!”

 그녀는 내게 그런 요구를 하면서 몸을 일으켜 엎드렸다. 그러자 불그죽죽한 그녀의 엉덩이 중앙으로 거무티티한 뒷구멍이 벌름이면서 나의 눈을 자극했다. 나는 그녀의 뽀얀 엉덩이를 손으로 잡고는 그녀의 뒷구멍 속에 혀를 들이밀고 핥아주었다.

 “아하… 이 느낌. 미치겠어… 아흐흑.”

 그녀의 뒷구멍 입구의 주름들이 조물거리면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한동안을 그녀의 가장 예민한 뒷구멍을 집중적으로 핥아준 나는 그녀의 번들거리는 구멍 속에 나의 곤두선 육봉을 힘껏 집어넣었다.

 “아학… 아흐.”

 나는 역동적으로 허리를 돌리면서 그녀에게 구멍에 힘을 주어 내 육봉을 물어줄 것을 요구했다. 그녀는 그때처럼 입을 앙다물고 인상을 쓰면서 구멍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아학… 느껴지나요… 좋아요? 아흐.”

 “조금만 더 힘을 줘 봐!”

 나는 그녀의 구멍 속에서 내 육봉이 푸르르 떨리는 그녀의 속살의 움직임을 간파하고는 더욱 힘차게 그녀의 몸 속으로 비집고 들어갔다.

 “아학… 너무 힘들어… 아학. 아악!”

 그녀는 기를 쓰고 구멍을 조이기 위해 힘을 썼다. 그러다 한 순간 나의 육봉이 강력하게 그녀의 구멍 속에서 콱 물리는 것을 느꼈다.

 “아하… 이 느낌이야.”

 그러자 그녀는 다시 힘을 주면서 구멍을 조여댔다. 그러자 나는 의식이 가물거리면서 허벅지가 떨려오는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아학… 이제 알겠어요… 어떻게 조이는지… 아흥.”

 그녀는 내 육봉을 조이면서 탄력적으로 물어주었다. 나는 그저 아득하게 멀어져 가는 의식을 느끼며 규칙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며 열락의 도가니 속으로 흠뻑 빠져들고 있었다. 그녀와 나 사이에서는 살과 살이 맞부딪치는 소리가 질펀하게 흘러나오고 나는 그녀의 모든 것을 마셔버릴 듯한 기세로 그녀의 구멍을 공격했다.

 그렇게 나는 무아지경 속에서 피스톤 운동을 하다가 그녀의 구멍 속에 강하게 분출을 하고 육봉을 뽑아내자 그녀는 내 아랫도리에 고개를 처박고는 내 육봉을 핥기 시작했다.

 “이젠 내가 형부 즐겁게 해줄께요.”

 그러면서 그녀는 혀끝으로 내 육봉의 머리를 할짝거리면서 핥아주고 입술로 기둥을 훑어주면서 내게 강한 쾌감을 안겨주었다. 나는 그녀의 오럴에 다시 한번 머리 속이 텅 비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의 흡반같은 입술이 내 육봉을 강하게 흡착하며 빨아들이고 혀로 휘감아 조일 때는 허벅지가 떨리며 그녀의 머리채를 싸쥐고는 신음소리를 흘렸다. 

 그러다가 그녀는 나를 엎드리게 한 다음 내가 그녀의 뒷구멍을 핥아주었듯이 내 엉덩이를 잡고는 나의 거무티티한 뒷구멍에 혀를 들이밀고는 강하게 핥아주기 시작했다.

 “아하… 더 세게 핥아줘…”

 나는 그녀에게 더욱 강한 자극을 요구했고 그녀는 혀를 낼름거리면서 나의 뒷구멍을 마구 헤집어주었다.

 “쭈으읍… 쭈읍!”

 질펀한 흡착음이 요란스럽게 울리면서 나는 그녀와의 정사보다 더욱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그리고 그녀와 나는 그날 이후로 아내가 돌아오기 전까지 매일 밤 열락의 정사를 질펀하게 벌였다. 나도 그녀의 탱탱한 육체에 더욱 왕성한 성욕을 느끼며 그녀의 몸을 탐했고 그녀도 모르고 있던 남자에 눈을 뜨면서 서서히 색녀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일주일은 눈깜짝할 새 지나가고 아내가 돌아왔다. 그리고 다음날 처제는 우리 집을 떠났다.

부적절한 관계8화 - 색기 넘치는 와이프 친구

 우리 마누라는 선배들과 후배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다. 그런 탓에 나는 결혼하기 전부터 마누라의 선배들과 후배들에게 둘러싸여 살았었다. 오죽하면 결혼할 때까지 단둘이 데이트해본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난 뒤에도 이어져서 이에 마누라의 선배 언니들과 후배들은 우리 집을 마치 자기 집처럼 드나들었고 결혼 후에는 마누라와 집에서 단둘이 잠을 자본 적이 거의 없게 되었다.

 항상 저녁 때만 되면 마누라의 후배들은 형부, 형부하면서 술을 사 들고 찾아왔고 선배언니들은 제부, 제부하면서 찾아오곤 했다. 한마디로 우리 집은 그녀들의 아지트였고 또 그녀들은 사소한 문제만 생겨도 전화를 해서 나를 불렀다, 아직 어린 나이의 우리 마누라는 같이 어울리는 선후배 중에서 유일한 유부녀였고 다들 화려한 싱글인 탓에 마누라의 선후배들 사이에서 유일한 남자인 나는 해결사로 통했다.

 어떤 날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데 급하다는 마누라 후배의 전화를 받고 가보니 차에 시동이 안 걸린다면서 뒤에서 좀 밀어달라고 한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게 나의 결혼생활이 삼 개월이 지난 어느 날 미국에 계신 장인어른이 갑자기 고혈압으로 쓰러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외동딸인 내 마누라 현주는 미국 비자를 가지고 있어서 그날 밤에 급하게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나와 마누라의 철없는 친구들과의 파란만장한 동거생활이 시작되었다. 마누라의 친구들은 마누라가 미국에 가서 집에 나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자신들의 아지트인 우리 집에 거리낌 없이 드나들었다.

 아니 오히려 더 자주 그리고 더 많은 여자들이 모여들었다. 마누라가 없는 때일수록 나를 그녀들이 잘 돌보아주어야 한다는 이유였는데 이틀 뒤부터 나를 당혹시키는 사건들이 줄줄이 발생하게 되었다. 내 마누라인 현주가 미국으로 떠난 다음날 미진이와 상희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술을 사들고 우리 집으로 왔다. 그녀들은 현주의 대학 선배들로 나와는 나이가 동갑이라서 그녀들은 나를 제부라고 부르면서 서로 면하게 말을 놓고 있었다.

 “현주가 없으니 제부가 외롭겠다. 호홋! 오늘은 우리들이 여기서 자고 갈게.”

 빙긋이 웃으면서 말하는 미진이의 말을 듣고 나는 속으로 아니, 언제는 안자고 갔나?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들이 주방을 뒤져서 준비한 안주꺼리를 놓고 우리들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나는 결혼 전부터 그녀들과의 술자리에는 익숙해져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마누라가 없이 늘씬하고 매력적인 두 명의 아가씨들을 끼고 술을 마신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상당히 야릇해졌고 술도 빨리 오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밤이 깊도록 이어지던 술자리에 상희가 먼저 술이 취해서 씻고 자야겠다면서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상희는 술이 취했는지 욕실의 문을 제대로 닫지도 않고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리고 상희의 브래지어와 팬티가 드러나자 나는 갑자기 눈이 확 밝아지는 느낌이었다. 그 정도로 상희의 몸매는 아주 매력적이었고 그녀의 젖가슴은 탄력이 넘치고 탐스러웠다.

 나는 나도 모르게 꿀꺽 삼키면서 욕실 안에서 팬티를 까내리는 상희의 알몸을 훔쳐보고 있었다. 그러자 나를 교태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미진이가 내 옆으로 바짝 다가왔다.

 “제부 한 잔해.” 

 상희가 술을 권했지만 내 눈은 거뭇한 터럭이 무성하게 자란 상희의 도톰한 사타구니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상희는 샤워기를 틀어놓고 사타구니에 비누칠을 하고 씻어내기 시작했다. 그녀의 뽀얗고 탱탱한 엉덩이와 희고 고운 목선 그리고 출렁거리는 젖통이 내 아랫도리를 강하게 자극하기 시작했다.

 “상희 쟤는 여자인 내가 봐도 정말 몸매가 죽인단 말이야. 호홋, 근데 남자인 제부는 오죽하겠어.”

 미진이는 그렇게 말하면서 손을 살며시 내 아랫도리 기둥에 가져다 댔다. 나는 깜짝 놀라서 몸을 움츠렸지만 이미 나의 빳빳하게 달궈진 아랫도리는 미진이의 손에 들어가 있었다. 미진이는 손에 힘을 주고 내 기둥을 꽉 쥐었다.

 “아 미진아 아퍼.”

 술에 취한 탓인지 미진이의 완력은 상당히 강했다. 내가 갑자기 찾아온 통증에 소리를 지르자 미진이는 손아귀에 힘을 풀고는 내 기둥을 바지 위에서 살살 만져주었다. 나는 미진이의 부드러운 터치를 사타구니로 느끼면서 즐기는데 샤워를 마친 상희가 욕실에서 나왔다. 그리고 내 기둥을 살살 만져대는 미진이를 보더니 한마디 했다.

 “어이구 잘하면 오늘 뭔 일 나겠네.”

 그러고는 젖은 머리칼을 수건으로 닦으면서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나는 앙증맞은 팬티 속에서 교태롭게 흔들리는 그녀의 엉덩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상희가 방으로 들어가자 미진이의 손놀림은 더욱 자극적으로 변했다.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이 뜨겁게 달아오르더니 그녀는 내 목덜미에 입술에 대고는 입을 맞추고 혀를 내밀어서 살살 핥아댔다.

 나는 촉촉하고 몰랑한 미진이의 혀를 목덜미에 느끼자 아릿한 쾌감이 온몸으로 번져가는 것을 느꼈고 미진이는 더욱 뜨겁게 내 아랫도리를 조물거리면서 파들거리는 혀로 내 목과 귓볼을 빨아주었다. 그리고 내 입에서는 뜨거운 신음소리가 슬며시 흘러나왔다.

 “아하~ 아!”

 그러자 미진이는 나를 소파에 눕혔다. 그리고 내 바지와 팬티를 까내리더니 내 기둥에 혀끝을 대고 문질러주었다. 나는 그 자극만으로도 대번에 아랫도리가 강하게 달궈지는 것을 느끼면서 그녀의 혀놀림을 기둥으로 받아주었다. 그리고 미진이는 내 기둥을 입 속에 쑥 밀어 넣더니 쪽쪽 빨아댔다. 

 그녀의 자극적인 혀놀림이 전해주는 짜릿한 쾌감은 내 목에 경련을 일으키게 했고 미진이는 내 기둥을 물고는 머리를 세차게 움직이면서 자극적으로 오럴을 해주었다. 그러자 점차 뜨거운 기운이 내 기둥을 타고 팍 솟구쳤고 나는 참기 힘든 삽입의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몸을 일으켜 미진이를 소파에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바지와 팬티를 훑어 내리자 미진이는 자동적으로 다리를 쫙 벌려주었다.

 그녀의 발갛게 세로로 찢어진 틈새에 내 기둥을 대고 살살 문지르다가 그대로 보드라운 구멍의 입구를 헤집고 그 속으로 기둥을 밀어 넣었다.

 “아항~ 아하!”

 미진이는 내 기둥이 끝까지 그녀의 구멍 속에 박히자 자지러지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내 목을 확 끌어안았다. 그리고 나는 따스하고 몰캉한 속살을 느끼면서 허리를 움직이면서 강하게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아항~ 아 좋아.”

 미진이는 내 허리가 움직일 때마다 강렬한 탄성을 쏟아냈다. 그녀는 내 허리를 다리로 꽉 끼고는 허리를 쳐들고 내 기둥을 그녀의 몸속으로 받아들였다. 나도 기둥이 드나들 때마다 파들거리는 구멍의 속살이 내 기둥에 엉겨 붙으면서 전해지는 강렬한 자극에 짜릿한 느낌을 받으면서 펌프질을 계속했다. 마누라가 없으니까 이런 일도 생긴다는 걸 나는 새삼 깨달았다.

 그 동안 미진이와 상희를 비롯한 많은 여자들이 내 집에 드나들었지만 마누라 몰래 그녀들의 구멍을 후벼줄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는데 마누라가 집을 비우자 그날 저녁에 나는 그녀의 선배 언니를 눕혀놓고 팬티 까고 구멍 속에 내 기둥을 쑤셔 박은 것이다. 아니 오늘의 섹스는 미진이가 먼저 나를 유혹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어쩌면 그녀도 우리 집을 드나들면서 나와의 섹스를 상상해왔는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현주가 집을 비우자마자 바로 나를 유혹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항~ 아!”

 나는 눈을 감고 미진이의 보드라운 속살을 음미하면서 강하게 펌프질을 해댔다. 그러다가 기둥을 타고 강렬한 분출의 느낌이 감지되자 마지막 힘을 모아서 미진이의 구멍 속에 기둥을 깊숙하게 박아 넣었다. 그리고 허리를 빙빙 돌리면서 그녀의 속살을 자극해주었고 파들거리던 여린 속살들이 내 기둥에 강하게 엉겨 붙어오자 나는 짜릿한 쾌감에 세차게 허연 국물을 미진이의 구멍 속에 쏟아냈다.

 그리고 격렬한 섹스를 마치고 달뜬 숨을 내쉬던 미진이는 거실의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나는 안방에서 이불을 가져다가 잠이 든 미진이를 덮어주었다. 그리고 나도 자기 위해서 안방으로 가다가 상희가 잠이 든 방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러자 나는 좀 전에 본 상희의 탐스러운 알몸이 다시 머리 속에 떠올랐고 나는 슬며시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상희는 팬티와 브래지어만 걸치고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달빛에 비친 그녀의 꽃무늬 팬티는 정말 섹시했다. 나는 침대에 앉아서 그녀의 꽃무늬 팬티를 살며시 끌어내렸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를 살짝 벌렸다. 그러자 상희가 몸을 뒤척이면서 다리를 넓게 벌려주었다.

 나는 검붉게 드러난 상희의 구멍에 얼굴을 들이밀고 그녀의 몸 속 중심부 구멍 속에서 흘러나오는 내음을 맡아보았다. 아… 내 코를 자극하는 알싸한 내음과 비누 향이 맡아졌고 내 기둥을 또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나는 가만히 침대로 올라가서 그녀의 브래지어를 풀어냈다. 그리고 그녀의 도드라진 암갈색 젖꼭지를 입에 물고 살며시 빨기 시작했다.

 나는 혀로 젖꼭지를 살살 건드리면서 빨아주다가 입술로 물고 씹어주었다. 그러자 상희는 잠결에도 젖가슴에서 전해지는 아릿한 자극을 느끼는지 옅은 신음소리를 내면서 눈을 떴다. 그리고 알몸이 된 그녀의 몸 위에서 내가 도드라진 젖꼭지를 마구 빨아대는 것을 보더니 “아하~ 그냥 자.”

 그러더니 내게 몸을 넓게 열어주었다. 그리고 내 혀가 젖가슴을 지나서 아랫배와 배꼽을 자극해주자 그녀의 신음소리는 점차 커져갔다. 그리고 나는 상희의 탱탱한 허벅지를 잡아 벌리고는 그녀의 발갛게 벌어진 구멍 속에 혀를 박아 넣고는 강하게 빨아주다가 그녀의 촉촉하게 벌어진 구멍 속에 기둥을 박아 넣었다. 그리고 탄력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면서 펌프질을 하기 시작했다.

 “아하~ 아항~”

 그녀의 신음소리가 점차 날카롭게 올라갔고 나도 기둥을 통해서 느껴지는 상희의 보드라운 속살의 느낌에 취해서 격정적으로 피스톤 운동을 해댔다. 그리고 그녀의 속살들이 경련을 일으키듯이 파르르 떨리면서 내 기둥을 물어주자 나는 그녀의 목을 끌어안고는 세차게 폭발했다. 그리고 다음날 내가 회사에서 퇴근해서 집에 오자 정미가 와있었다.

 정미는 현주의 대학 후배로 그녀들의 선후배 중에서는 가장 미모가 뛰어난 아가씨였다. 늘씬한 키에 긴 속눈썹은 그녀의 미모에 신비로움을 더해주었다.

 “형부 오셨어요? 내가 저녁 차려줄게요.” 

 그녀는 주방으로 갔다. 정미는 현주의 선후배들 중에서 유일하게 우리 집의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나와 현주가 없을 때도 수시로 우리 집을 드나들었는데 어느 날은 현주와 내가 외출했다가 돌아와 보니 정미가 거실 소파에서 속옷만 입고 잠이 들어있는 것을 본적도 있었다.

 놀란 현주가 정미를 깨우자 부시시 눈을 뜨면서 일어난 그녀는 속옷만 걸친 자신을 바라보는 나를 보고는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이고 방안으로 급히 들어간 적도 있었다, 그리고 내 머리 속에는 그때 봤던 정미의 탐스러운 속살이 그대로 박혀있었다. 나는 정미와 함께 저녁을 먹고 내 방으로 들어갔다.

 침대에 눕자 갑자기 그때 봤던 정미의 속살이 머리 속에 생생하게 떠올랐고 아랫도리가 뽀듯하게 일어서는 것을 느꼈다. 나는 그녀의 젖무덤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탱탱한 엉덩이를 상상하면서 기둥을 꺼내서 손으로 조물거리다가 기둥을 잡고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눈을 감고 정미와의 섹스를 상상하면서 기둥을 흔들어대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렸다. “형부 과일 드세... 어머나!”

 나는 갑자기 방문을 열고 들어온 정미를 보고 놀랐고 정미는 우뚝 솟은 나의 시커먼 기둥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 그녀는 급히 방문을 닫고 나갔고 나는 한껏 달아올라서 흥분한 기둥을 원위치 시키고 거실로 나갔다. 그러자 정미가 과일을 담은 쟁반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정미는 내 옆에 앉더니 수줍은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형부… 남자는 자고로 아랫도리 구슬주머니에 물이 차있으면 일이 안된데요. 그리고 유부남이 혼자서 청승맞게 무슨 손장난이에요?”

 나는 정미의 말에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녀는 고개를 들고 내 얼굴을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형부, 내가 대줄게요. 시원하게 한번 싸요.”

 나는 놀란 얼굴로 정미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정미를 살며시 웃으면서 일어나서 옷을 하나씩 벗었다. 그러자 그때 내가 봤던 눈부신 정미의 속살이 또다시 내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정미는 내 손을 잡아서 소파에서 일으킨 다음에 나를 안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리고 정미는 바로 침대에 다리를 쩍 벌리고 누웠다.

 “형부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해요…”

 그러고는 눈을 감았다. 나는 정미의 뽀얀 젖통과 거뭇한 터럭을 보자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는 것을 느끼면서 정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옷을 벗고 그녀의 사타구니를 손으로 만져보았다. 그러자 까끌하면서도 보드라운 터럭이 내 손에 잡혔고 나는 손을 내려 허벅지를 살살 만지다가 그녀의 다리를 잡고 매끈한 허벅지 안쪽을 혀로 핥아댔다.

 “아하~ 아~”

 그리고 정미의 입에서 새나오는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내 혀는 그녀의 중심부를 향해 다가갔다. 그리고 내 혀가 겉주름을 헤집고 구멍 속에 들어서지 시큼한 냄새가 내 코에 팍 풍겨오면서 혀에는 몰캉한 속살이 휘감겨왔다.

 “아학! 아!”

 정미는 내 혀를 사타구니로 끼우고는 강렬한 탄성을 터트렸고 나는 혀를 빠르게 움직이면서 정미의 구멍을 샅샅이 핥고 빨아주었다. 그녀의 벌어진 구멍 속에서 애액이 흘러나와 내 입 속으로 들어왔다. 내 입안에 알싸한 그녀의 애액이 풍기는 시큼한 냄새가 가득하게 찼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애액을 삼키고는 정미의 사타구니에 나의 빳빳해진 기둥을 들이밀고는 천천히 집어넣었다.

 “아학! 아흐흥~”

 정미의 몸속으로 내 기둥이 들어가자 그녀는 교태로운 콧소리를 내면서 나의 기둥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나는 조금씩 강하게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는 내 목을 끌어안고는 내 뺨과 목을 입으로 핥으면서 강한 탄성을 질러댔다.

 “아학! 아항~ 좋아!”

 그러면서 그녀의 엉덩이가 철퍽거리면서 나의 사타구니를 향해 들썩거렸고 그녀는 나의 기둥을 받아 문 그녀의 사타구니를 들썩거리면서 요분질을 쳐댔다. 질퍽한 살 부딪치는 소리가 연속적으로 울리고 나는 정미의 쫄깃한 구멍의 맛을 한껏 보면서 그녀의 구멍을 농락해 주었다. 그리고 나의 기둥이 그녀의 예민하고 보드라운 속살을 한번씩 건드리자 그녀는 거의 자지러질듯한 교성을 지르면서 나의 등을 움켜쥐었다.

 “아학! 형부, 미칠 거 같아. 아흥~”

 정미는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꼭 감고는 나의 기둥이 그녀의 구멍 속 깊숙하게 들어오도록 만들었다. 내가 탄력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면서 그녀의 질퍽한 구멍을 쑤셔댈 때마다 그녀는 숨이 넘어갈듯한 교성을 강하게 뱉어냈다.

 “아항~ 죽을 거 같아. 아학! 아흥~”

 정미는 흥건하게 젖은 사타구니를 마구 내게 비비면서 나의 기둥의 맛을 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구멍을 후벼주면서 점차 뜨거운 분출의 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분출을 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짜릿한 느낌을 맛보기 위해 연신 그녀의 구멍을 후벼댔다.

 그러다가 강렬한 기운이 내 기둥에서부터 뻗치자 나는 정미의 목을 끌어안고 탄성을 지르면서 그녀의 구멍 속에 거센 분출을 했다. 현주가 미국에 간지 일주일이 지났을 때 내가 회사에서 야근을 하는 데 정미의 전화가 걸려왔다.

 “형부, 오늘 언제 들어올 거예요?”

 그녀의 말에 내가 오늘은 야근을 해야 되서 어쩌면 집에 못 들어갈지도 모르겠다고 말하자 정미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일하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밤 10시쯤 되자 정미는 회사에 야식을 사들고 나타났다.

 “호홋, 열심히 일하는 형부 모습이 자꾸만 떠올라서 그냥 있을 수가 있어야죠.” 

 그녀는 싸가지고 온 야식을 책상에 풀어놓았다. 그리고 정미는 내게 김밥을 먹여주었고 우리는 마치 부부 사이처럼 다정하게 사무실 안에서 야식을 먹었다. 그렇게 내가 마누라의 후배와 선배 언니들과 어울려서 지내는데 미국에서 장인의 병세가 호전되어 이틀 뒤에 돌아오겠다는 마누라의 전화가 왔다.

 그러자 나는 다급하게 장모님 혼자 힘드실텐데 천천히 머물면서 병간호 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현주는 나의 진짜 속마음도 모르고 처가를 생각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면서 보름쯤 더 머물다가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그날 밤도 당돌한 그녀들과 어울려 질퍽한 밤을 보낼 생각에 마냥 들떠있었다. 

부적절한 관계9화 - 매력적인 아랫집 남자

 편집장의 전화를 받고 늦은 밤 카페로 나갔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스산한 분위기 쾌쾌한 냄새를 맡으며 들어갔다. 무슨 정육점도 아니고 붉은 조명등 아래 칸막이가 되어있는 카페. 80년대 영화에서나 본듯한 그런 곳이 서울에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두리번거리면서 편집장을 찾았다. 분위기답게 손님들도 하나같이 서로 껴안고 얼굴을 맞대고 있는 서너 커플이 전부였다.

 “어이 김시연씨!”

 대머리 편집장이 손을 들었다. 붉은 조명아래 더욱 대머리가 빛이 났다. 정육점 유리 속 돼지고기 덩어리가 생각이 났다.

 “ 죄송해요 제가 좀 늦었죠?”

 “아니야 이리 앉아.”

 벌써 한잔을 걸친 듯 보였다.

 “무슨 일로 절 보자고 하셨죠.”

 “자 우선 한잔 받아야지. 어허 김시연씨 이 쪽으로 좀 와서 앉지 떨어져 앉을 필요 뭐 있어.”

 “아니요 전 여기가 더 편해서.”

 “거 참 깐깐하긴 이리 오라면 올 것이지.”

 내 밥줄을 쥐고 있는 편집장이라 어쩔 수 없이 옆으로 앉았다. 내 어깨에 한 손을 올리더니 양주 잔에 술을 따랐다.

 “전 잘 못하는데.”

 “허어 알았어~ 한잔만 줄게.”

 어깨에 걸친 편집장 손에 힘이 들어갔다. 난 엉덩일 들어 옆으로 조금 비켜 앉으며 한잔을 다 비웠다.

 “나도 한잔 줘야지.”

 편집장 손이 내 옆구리 쪽으로 들어왔다. 옆구리 쪽을 파고든 편집장의 손은 이내 젖가슴 근처까지 손가락을 움직였다.

 “저 손 좀…”

 “허어 왜이래~ 알 만한 사람이! 이 세계 몰라?”

 “편집장님 전 오늘 일 때문에 나왔지 이러려고 나온 건 아니에요. 전 그만 가볼래요.” 

 “음… 모르는 거야? 아니면 알면서 한번 튕겨 보는 거야?”

 이런 늙다릴 업고 갈 수는 없는 일이었다.  더군다나 뭐 한군데 맘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 자릴 박차고 일어나려는데 편집장이 손을 잡았다.

 “음 알았어~ 흐미 성깔 하고는. 일 이야기나 하지.”

 난 다시 자리에 앉았다.

 “제 원고가 뭐가 문제죠?”

 “잘 보라고 거기 새빨간 싸인 펜으로 밑줄 쫙쫙 그었어.”

 신경질 적으로 내 앞에 원고를 탁 던져놓은 편집장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지 못한 게 억울한지 폭탄주를 연거푸 들이 마셨다.

 “세상에 이 이게 다 뭐에요.”

 “당신도 눈 있잖아. 거기 여 주인공이 혼자서 밑을 더듬는 장면 그거 너무 약해.” 

 “네?”

 “글을 쓴다는 사람이 그 정도도 몰라서 쓰나, 요즘 그 정도론 씨도 안 먹혀! 뭐야 그게.”

 “구체적으로 말씀 해보세요.”

 “솔직히 봐! 거기 여자가 치마 속으로 손을 넣었다. 고개가 뒤로 적혀지며 입이 크게… 그 다음에 하악!”

 편집장 손이 눈 깜작 할 사이 내 사타구니 안쪽을 파고 들어 오는 것이었다. 원고를 보고 있던 난 너무 놀라 편집장의 뺨을 올려 부쳤다.

 “헉! 이 이 여자가.”

 “어머 죄송해요… 그러게 왜 치마 속으로… 들어와요.”

 화가 난 편집장은 다시 폭탄주 한잔을 마셨다.

 “내가 당신을 어떻게 하는 걸로 보여?”

 “그 그럼 왜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요.”

 “ 내가 언제 넣었다고 그래.”

 완전 오리발로 나갔다.

 “그만 가봐. 난 할 말 없으니.”

 편집장은 맞은 편 자리로 옮겨 앉았다.

 “죄송해요 뺨을 때린 건, 하지만 할 말은 하고 갈게요.  대체 어떻게 더…적나라하게 쓰란 말에요. 후우.”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김시연씨 그 뿐 아니라 섹스 신은 하나도 맘에 드는 게 없어. 뭐야 그게 하이틴 소설도 아니고!”

 “편집장님!”

 “모르면 스스로 더듬어서 연구해서 다시 해 가지고 사무실로 오라고!”

 이번 건이 잘 되야 밀린 월세를 한방에 해결해 버리려던 생각이 순간에 무너져버렸다. 대문을 열고 들어 오는데 주인 아저씨가 보였다.

 “지금 오는가?”

 “네, 아저씨… 저 밀린 방세는…”

 “음 난 오늘 해결이 될 줄 알았구먼. 아침 일찍 나 좀 보더라고.”

 “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을 지나는데 신혼부부가 홀랑 벗고 거실 쪽에서 요상한 짓거릴 하고 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난 몸을 한쪽 벽에 붙이고 고개만 조금 내민 상태로 안을 훔쳐보았다. 거실 소파를 잡고 엎드린 여자의 뒤쪽에서 자신의 아랫도릴 쫙쫙 늘리며 밀착을 하려는 장면이었다. 대물 끝부분이 불빛에 반짝거리는 게 보였다.

 “헉! 저 저것은 말로만 듣던?”

 난 입을 손으로 가리며 좀 더 자세히 보려고 고갤 더 옆으로 뺐다. 남자의 흉측하게 생긴 것이 여자의 깊은 곳을 향해 조금씩 들어갔다. 순간 여자의 입이 크게 벌어지며 고갤 남자 쪽으로 돌렸다.

 얼굴은 잔뜩 일그러져 있었고 그걸 보고 웃으면서 남자의 엉덩이가 조금씩 움직여갔다. 지켜 본지 몇 분 되지도 않은 내 팬티 속이 흥건히 젖어갈 정도였다. 난 가방 속에서 메모지와 종이를 꺼내어 남자의 대물 생김과 여자의 몸짓을 빠르게 적어나갔다. 뒤에서 공격을 하던 남자는 여자의 두 팔을 잡으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저 저건 뭐야 저렇게 선체 가능한 거야?”

 체위도 다양하게 바꾸어 가며 벌써 삼십 분 이상을 여자의 깊은 곳을 세차게 몰아 부치는 남자의 정력은 대단했다. 여자 또한 지칠 줄 몰랐다. 여자의 몸짓으로 보아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듯 했으나 남잔 이내 계곡에서 대물을 빼내어 소파에 앉으며 여잘 향해 뭐라고 말을 했다.

 거실 탁자 위에 다리 하날 올려 놓은 여자의 손이 사타구니 밑을 더듬으며 남자를 빤히 처다 보고 있었다. 대체 저여 잔 저런 포즈로 뭘 어쩌겠다는 거지? 여자인 내가 봐도 정말 낮이 뜨거웠다. 서서히 몸을 움직이던 여잔 남자 앞에서 오르가슴을 향해 열심히 손을 움직였다.

 남자 역시 여자의 행동을 보면서 열심히 주물럭거렸다. 메모를 하던 손은 더 이상 팬을 움직이질 못했다. 축축해진 나의 사타구닐 더듬으며 그들과 함께 높은 고지를 향해 치달았다. 잠시 절정의 여운을 느끼는 사이 신혼부부가 거실에서 보이지 않았다.

 정신을 차린 방으로 올라가지 않고 계단에 그대로 앉아 메모를 하였다. 그때 누군가 내 어깰 쳤다. 돌아 보았을 때 몇 분전 내 앞에서 열심히 용두질을 하던 바로 그 남자였다. 얼마나 놀랐는지 숨이 턱 막혔다.

 “후훗. 옆집 아가씨 뭐해?”

 난 바로 메모지를 가방에 쑤셔 넣고 덩일 털며 일어났다.

 “아 안녕하세요.”

 “언제부터 여기 있었지. 여기서 보니 우리 집 거실이 훤하게 보이는데. 대체 언제부터 있었을까?”

 “전 그만…”

 “이대로 가면 안 되지.”

 남자가 내 팔을 잡았다.

 “어머 왜이래요.”

 “좀 전에 가방 속에 넣은 메모지를 좀 봐야겠어.”

 “네? 다 당신이 왜 봐요?”

 설마 내가 훔쳐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던 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아가씨! 난 볼 자격이 충분한 것 같은데.”

 “어머 별꼴이야 비켜요!”

 “후후 절대로 못 비켜.”

 “소리 지를 거에요!”

 “맘대로 어디 한번 질러보시지?”

 오히려 더 큰소릴 치며 나오는 꼴 세가 분명 내가 훔쳐보고 있는 것을 다 보고 있었던 게 확실했다. 눈 한번 마주친 적이 없는데 어떻게 날 보았을까? 큰일이었다 메모질 절대로 빼앗겨선 안 되는 상황이고 머리가 핑 돌았다.

 “아무튼 그쪽하곤 전혀 상관이 없는 거니 비켜요!”

 난 내방 현관문 앞에 올라가 섰다.

 “왜 자꾸 이래요. 누가 보면 어쩌려고…”

 “누가 봐? 아가씨처럼 남에 집이나 몰래 지켜보고 그러는 사람이 또 있을까?”

 “네? 어 언제 몰래 봤다고 그래요!”

 “음 마누라랑 섹스 하는 것도 라이브로 다 보았을 테고 안 그래? 어디까지 보았지?” 

 “기막혀…”

 절대로 물러설 인간이 아니었다. 어차피 들킨 거라면 미안하단 사과를 하고 여기서 마무릴 지어야 하는 것이 더 나을 듯싶기도 했다.

 “좋아요. 여기 밖에서 이러지 말고 안으로 들어가서 말하죠. 들어오세요.”

 “음 진작 그렇게 솔직히 말하면 될 것을… 그럼 차나 한잔 마셔 볼까.”

 안으로 들어온 남잔 집안을 두리번거렸다. 

 “잠깐 앉아 계세요.”

 식탁에 앉은 옆집남잔 커피를 타는 내내 날 힐끔거렸다. 솔직히 나 역시 아까 훔쳐본 사내의 커다란 물건이 눈앞에 아른거려왔다. 식탁에 나란히 앉은 난 한 모금의 커피를 마신 후 입을 열었다. 

 “솔직히 보긴 봤어요. 근데 그쪽 책임도 반 이상인 거 알죠?”

 “그건 또 무슨 말씀?”

 “부인과 섹스를 하려면 커튼이라도 쳐야 하는 거 아니에요. 광고를 하는 것도 아니고…” 

 “헉 나 참 내 집에서 내 맘대로 그 짓을 하지도 못한단 말인가?”

 “어머 누가 하지 말래요.  올라오다 보면 그쪽 집 거실이 다 보이잖아요.”

 “그냥 올라가면 되지 누가 보라고 했나?”

 “몰라요 여하튼 본의 아니게 본거 정말 미안해요!”

 난 식탁에서 내려와 소파 쪽으로 자릴 옮겨버렸다.

 “음… 아가씨 말 듣고 보니 뭐 나도 잘한 게 없네, 미안하게 되었네요.”

 좀 전 하고는 딴판으로 미소까지 지으며 말하는 사내가 싫지는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몸이 근질근질 하기도 하고 섹스 장면을 본 터라 욕정의 본능이 살아났다.

 “술 한잔 하실래요? 부인하고 함께?”

 “둘이 마시면 몰라도 마누라랑 함께는 싫은데요?”

 나 역시 바라던 바였다.

 “부인이 찾지 않아요?”

 “그 여잔 섹스 후 항상 잠에 골아 떨어진답니다.”

 마누라가 자고 있단 말에 남자 모르게 회심에 미소를 지었다.

 “어머 아쉽다 셋이 같이 하면 참 좋은데. 언니 동생 하면 참 좋은데.”

 “그럼 깨워서 데리고 올까요?”

 미친 것이 그렇다고 또 깨운다는 말은 또 뭔지.

 “어머 아니에요~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부인하곤 따로 자릴 한번 만들어야지.”

 “후훗 그럼 그러시든지. 술은 있어요?”

 “소주 맥주? 양주 어느 것으로 할래요? 아무래도 양주가 좋죠?”

 “음, 난 맥주 한 병이 주량인데 그쪽 주량은 어떠신지?”

 “나야 뭐 취한 적이 없는데, 어머 어쩌지 맥주가 없네! 소주랑 양주뿐이다.”

 난 일부러 맥주가 없단 말을 하며 독한 양주를 가져와 따라 주었다.

 “그럼 난 딱 한 모금만 마셔야겠네. 취하면 안되니.” 

 “어머 그런 게 어디에 있어요.” 

 “정말 술 못하는데…”

 “아이 무슨 남자가 양주 한잔을 못해요, 알았어요 많이 권하지도 않을 테니 이잔 한잔만 비워요. 자 원샷!”

 마지못해 한잔을 다 비운 남자의 얼굴이 금방 벌겋게 달아 오르더니 몸이 자꾸 옆으로 쓰러졌다.

 “어머 괜찮아요?”

 난 재빨리 옆으로 바짝 다가 앉아 어깰 기대게 해주었다.

 “으으 집에 가야 하는데…”

 남자의 허벅지 쪽에 손을 슬쩍 대며 흔들었다. 

 “괜찮아요?”

 술에 정말 취한 것인지 아니면 취한 척 하는지 의심이 갔다. 설마 양주 한잔에 골아 떨어지다니 믿기지 않았다.

 “이봐요! 일어나봐요.”

 남잔 꿈쩍을 하지 않았다. 내 쪽에서 보면 오히려 잘된 일이었다. 제일 보고 싶은 남자의 아랫도리 반짝이던 구슬이 보고 싶었다. 말만 들었지 내 눈으로 확인을 하기는 처음이었다. 침을 삼키며 떨리는 손으로 남자의 지퍼를 열었다. 불뚝 솟아 오른 팬티 위에 놈을 움켜잡았다.

 “으음…으으”

 “저 저기요 일어나요.”

 귀에다 속삭이자 남자가 갑자기 눈을 떴다.

 “어멋 깜짝이야!”

 “흐흐 만지려면 팬티 속에 손을 넣어야지.”

 남자는 내 손을 잡아 자신의 팬티 속으로 집어 넣었다.

 “흐으…으으!”

 “아이 참 어서 나가요.”

 “에이 좋으면서.”

 “취한 게 아니에요?”

 “취했지 근데 아가씨가 내 씨 주머닐 움켜잡는 순간 술이 확 깼지. 어때 우리 한번 할까?”

 “어머 미 미쳤어요!”

 “이래도?”

 남자의 손이 내 사타구닐 향해 빠르게 밀고 들어왔다.

 “어머 왜 이래요 이거 치워요!”

 “어 아가씬 내 거 만지면서 난 왜 안 돼?”

 “내가 언제 만졌어요!”

 “어디 좀 볼까 얼마나 달아 올랐는지.”

 난 약간 반항을 하는 척 하면서 엉덩일 조금 들어 주었다.

 “후후 빨리 벗겨달라? 좋아.”

 남자가 몸을 일으키는 것과 동시에 내 다리 사이에 들어와 자릴 잡았다. 순식간에 내 팬티는 아래로 벗겨졌다.

 “아이참 이러지 말아요.”

 “아까부터 하지 말란 말을 하네, 하하 내 귀엔 빨리 넣어 달란 말로 들리는걸.”

 남자의 손바닥 전체가 내 밑을 움켜잡으면서 몇 번 흔들었다.

 “하아…”

 “흐음~ 요 까실한 숲이 너무 많은데 오랄을 하려면 말이야…”

 다리 사이에 엎드린 남자의 입술이 닿았다. “하읏!”뜨거운 입김이 아래쪽에 닿는 순간 내 엉덩이가 들썩였다. 남자의 손이 내 두덩이 숲을 위로 밀어 올리면서 민감한 돌기를 혀끝으로 굴리기 시작했다.

 그러지 않아도 뜨겁고 물이 고인 밑은 너무나 짜릿했다. 나도 모르게 두 다리가 개구리처럼 벌어졌다. 남자의 할짝임 소리가 점점 더 빨라지면서 깊은 곳을 향해 손가락이 들어왔다.

 “하읏 아아 난 몰라…”

 남자의 머리통을 부여 잡으며 남자의 빠른 혀 놀림을 멈추게 하고 싶었다.

 “아아 제발 그만! 미치겠어요!”

 남자는 멈추질 않았다. 오히려 더욱 빨라지는 남자의 혀 놀림에 난 백만 볼트의 전기에 감전이 되면서 몸 전체를 떨었다.

 “하읏 아아 아악!”

 오르가슴 직전 난 남자의 머리카락을 있는 힘껏 잡아 당겨 버렸다. 혀끝만으로 오르가슴을 느낀 적이 한번도 없었던 난 좀더 길게 맛보고 싶었다.

 “하아 아! 너무 좋아! 나 한번 더하고 싶어.”

 “헉! 그 그건 안 되지! 나 넣고 싶어 죽겠는 걸 참았어.”

 “아 나중에 넣으면 안돼요? 나 당신 혀끝이 너무 환상적이라 그래요.”

 몇 번을 말해보았지만 남잔 달아 오른 아랫도릴 움켜 잡으며 날 빤히 보았다.

 “후훗~ 내일 더 확실하게 혀로 해줄 테니 오늘은 그만! 나도 넣고 가봐야지 안 그래!”

 남자가 내 다릴 잡고 잡아 당겼다.

 “오으으…”

 사타구닐 내려다보는 남잔 감탄사를 연발로 내지르며 커다란 놈을 바짝 밀착해왔다.

 “하윽! 어어 뭐야!”

 “내 대갈이 좀 커, 맛도 죽일 거야 자 들어간다… 우우!”

 “하윽! 으으~ 잘 안 들어가잖아요! 아 아파!”

 “아파? 처녀도 아니면서?”

 “으 처녀만 아파? 당신 물건 대갈이 그렇게 생겼는데 으으… 잘 좀 넣어봐요!”

 “알았어! 다릴 좀 더 활짝 벌리고… 아니 여길 좀 잡아서 벌려봐!”

 내 손으로 활짝 벌려주자 좀 전 보단 좀더 쉽게 안으로 들어왔다.

 “오우 이제야 다 들어갔네… 으으 뜨거워! 내 마누라 보다 열 배는 더 뜨겁고 물이 많아!”

 들어온 놈을 있는 힘껏 쪼여버렸다.

 “오욱! 쪼임도 강하네!”

 “하아… 당신 마눌 이야길 여기서 왜하고 지랄이야!”

 “미안 아임 쏘리!”

 천천히 용두질을 시작한 남자의 두 손이 흔들리는 내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좋아?”

 “하아… 아아 너무 좋아요.”

 “좀 더 빨리 할까?”

 “하아 당신 맘대로.”

 조금씩 빨라지는 용두질은 날 미치게 만들었다.

 “학학! 아아! 더! 더! 빨리! 제발!”

 “으윽! 소리가 너무 커! 동네 사람들이 다 듣겠어! 좀 조용히.”

 “학학! 아아! 몰라 몰라! 좋아 죽겠는데 어쩌라고!”

 남자의 표정이 난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내방과 붙어 있는 옆방이라 소리가 신경이 쓰였을 것이다.

 “으으 제발 조금만 소리 낮추자.”

 “학학 아아 노력해 볼게요. 어서 빨리… 아아 나 돌아 버리겠어! 미쳐버리겠다고!”

 난 넣은 채로 뒤로 돌아 뒤치기 자세를 취했다.

 “하아 빨리.”

 “알았어… 제발 조금만 목소리 낮춰줘.”

 “으으 지랄! 어서 박기나 하라고!”

 남자의 커다란 물건은 내 깊은 곳을 한없이 찔러댔고 난 신음을 참으려 입을 틀어 막았으나 효과가 없었다.

 “아아 소린 정말 참지 못하겠어! 아아 난 몰라!”

 “으으 환장하겠네! 이러다 일 나지!”

 그와 나 두 사람 다 절정을 향해 마지막 남아 있는 힘을 모두 쏟아 붓기 시작을 했다. 남잔 최대한 빠른 용두질을 했고 난 놈을 있는 힘껏 꽉 물어버렸다. 남자의 미친듯한 빠른 용두질은 내 쪼임으로 멈추었고 몸을 부르르 떨며 내 등에 바로 널 부려져 버렸다.

 나 역시 무게를 지탱하던 팔 힘이 순간 다 빠져 나가면서 그대로 바닥에 엎드리고 말았다. 헐떡거리는 남자의 심장 소리가 등에서 느껴졌다.

 “후우… 아가씨 쪼임이 죽여줘… 어때 나 좋았어?”

 “하아… 으음 네 너무 좋았어요. 당신 와이프 좋겠네?”

 “와이프도 날 거부하다 한번 맛 보더니 환장을 하더라고… 결국 결혼도 했지만.”

 “당신 와이프 정말 지성미 철철 넘치던데?”

 “지성? 하하 난 그런 종류 여자 정말 싫어… 여잔 아가씨처럼 섹시하고 좀 헤퍼 보이고 좀 모자라야지 안 그래?”

 “뭐 뭐에욧!”

 몸을 벌떡 일으켜 남자를 쏘아 보았다.

 “흥! 헤퍼 보여… 나가요! 빨리!”

 “어어 이거 왜이래 뭐 빠지게 봉사를 했더니 이젠 내쫓네.”

 “일 끝났으니 나가라고!”

 “옷을 입고 가야지… 언제든지 밑이 근질 거리면 연락을 하라고 난 항상 대기 중이야.” 

 “흥 일없어요! 절대로 연락을 할 일이 없을 거야!”

 옷을 다 입고도 나가지 않고 날 바라보던 남자가 아랫도릴 움켜잡았다.

 “나 안 가면 안 되나? 이놈이 또 달아 올랐는데… 입으로 한번만 해주면 으으 죽일 텐데 어때 안 되겠니?”

 입맛이 땡겼지만 싸가지 없는 말투에 빈 정이 상한 상태였다.

 “됐어요! 나가요!”

 “으으 에이 할 수 없네! 자는 마누라 깨워서 해달라고 해야지.”

 남자는 손까지 흔들며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물건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흔적이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아랫도릴 움켜잡으며 눈을 감았다.

 “음 그냥 잡을 걸 그랬나? 지금쯤 마누라가 신나게 해줄 텐데 아아 미치겠네.”

 난 벽 쪽으로가 귀를 바짝 대고 무슨 소리가 나지 않을까 기대를 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아이씨! 대머리 편집장이라도 부를까?”

 궁시렁거리며 욕실로 들어간 난 남자의 물기를 비누칠로 몇 번씩 닦아내고 침대위로 올라왔다. 원고를 보며 섹스 신부터 좀더 야하게 고쳐나갔고 자위 부분은 내 스스로 만지면서 수정을 거의 마치고 동이 틀 무렵 잠이 들었다.

 “아가씨! 아가씨!”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눈을 떴다.

 “누구세요?”

 “나에요 옆집.”

 아니 옆집 여자가 왜 노크를 혹시 어젯밤 일을 눈치라도 챈 것이 아닐까 싶었다.

 “잠깐만요…”

 난 서둘러 옷을 입고 현관문을 열어 주었다.

 “안녕하세요… 어쩐 일로?”

 “어머 자고 있었나봐… 내가 깨운 건 아니죠?”

 “아네 뭐… 좀 들어오세요.”

 표정으로 보아 어젯밤 일은 아닌 듯 싶었다. 일회용 커피를 타 여자 앞에 내밀었다.

 “이것밖에 대접할게 없네요.”

 “이거면 되죠.”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근데 무슨 일로?”

 “아참 내 정신 좀 봐. 아가씨 애인이 있어요?”

 뜬금없는 질문에 황당해 했다.

 “아직… 근데 왜요?”

 “다름이 아니라 남편 후배인데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서 중매 한번 볼래요?”

 옆집 여잔 남편 후밸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다.

 “집들이 때 그 사람 보았는데 정말 너무 괜찮아~ 내가 홀딱 빠질 정도로 정말 잘 났더라고.”

 “아 그래요. 근데 그런 분이라면 굳이 저 같은 사람 아니어도 여자가 많을 텐데.”

 “우리 신랑이 아가씨 이야길 어젯밤 하면서 후배랑 다리 좀 놓아 달라고 나한테 부탁을 해요.”

 “네?”

 너무 놀라 얼굴이 달아 올랐다.  

 “그이가 아가씰 너무 잘 보았나 봐요.”

 귀신 씨나라 까먹는 소리에 속이 뒤틀렸다. 

 “전 아직 결혼 생각이 없는걸요.”

 “아이 누가 당장 하라고 하나? 한번 만나나 봐요~ 오늘 집으로 온다고 했는데. 보면 알겠지만 정말 여자들이 한눈에 빠질 정도야. 내가 결혼만 안 했어도 으음…” 

 요상한 여자였다. 남편 후배라며 중매를 하는 자리에서 자신이 더 요란을 떠는 게 냄새가 났다.

 “결혼했으면 어때요 좋으면 그냥 엔조이… 하시면 되죠.”

 여잔 내 말에 귀가 번쩍 뜨이는지 내 앞에 바짝 다가왔다.

 “어머 아이참 아니다. 엔조인 뭐…”

 “어머 아니에요. 제 친구들도 남편은 남편이고 남자친군 하나씩 따로 숨겨놓고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만나던데.”

 난 말을 하면서 여자의 심중을 떠보았다.

 “어머 그래요… 하긴 뭐 남자들도 대놓고 바람을 피운다지만. 아니다… 그렇다고 어떻게 뭐 방법도 없고.”

 “방법이야 찾으면 많죠. 오늘 온다고 했죠?”

 “응 저녁식사 초댈 했어요.”

 “아이참 저보다 언니신데 말 놓아요.”

 “그럴까?”

 “그럼요… 저랑 중매를 하는 것처럼 하면서 눈치를 보면서 언니가 접근을 해봐요. 제가 중간에 빠져 줄 테니.”

 “아이참 그래도 될까?”

 여잔 좋으면서도 내가 걱정스러운지 내 눈치를 보았다.

 “아잉 걱정 말고 저만 믿어요.”

 여자가 돌아가고 난 머릴 굴렸다. 저녁 시간에 맞추어 샤워를 하고 다른 날보다 더 정성을 들여 화장을 했다. 제일 비싸고 세련된 옷을 꺼내 입고 거울을 보았다.

 “좋아 이정도 면 옆집 놈과 후배 둘 다 후릴 수 있겠는걸… 두고 봐라 이놈아!”

 난 주먹을 쥐고 혼자 파이팅 까지 외친 다음 옆집으로 가 초인종을 눌렀다.

 “누구세요?”

 “저에요 옆집…”

 문을 열어준 옆집 남자와 마주섰다.

 “후훗 어서 와.”

 거실엔 벌써 상이 차려져 있었고 옆집여잔 날 보더니 반갑게 맞이 해주었다.

 “어서 와! 이쪽으로 앉아. 인사해 내가 말한 남편후배 이상연씨…”

 “안녕하세요, 김시연이에요.”

 “네 처음 뵙겠습니다.”

 가볍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옆집 남자가 내 맞은 편에 앉았다.

 “야 상연아~ 잘 좀 해서 올해는 국수 먹자. 자 한잔 받아.”

 옆집 남자가 돌아 가면서 맥주를 따랐다. 주거니 받거니 술잔이 여러 차례 돌면서 분위기가 좋았다.

 “어이~ 이상연 어때~ 김시연씨 인상이?”

 “아이참 선배님도 쑥스럽게…”

 “자식 숫기가 그렇게 없어서야 되냐!”

 혼자서 술을 다 처먹었는지 말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을 했다.

 “아이참~ 자기야 가만 좀 있어봐. 왜 이렇게 술을 빨리 먹어 당신 혼자 취했어!”

 옆집여자가 면박을 주자 그제서야 좀 조용해졌다. 이상연을 바라보는 옆집 여자의 벌어진 입은 빈 술병 개수가 많아질수록 점점 더 다물어지지 않았다.

 “시연아 잠깐 나 좀 봐.”

 “응 알았어요.”

 안방으로 들어가자 옆집 여자가 내 손을 잡았다.

 “아아 나 저 남자 정말 맘에 들어 미치겠어.”

 “그래요? 그 남자도 언니 보는 눈치가 좀 그렇던데.”

 난 거짓말로 남자가 몇 번씩 언니를 보는 눈이 어쩌고 저쩌고 떠들었다.

 “아아 미치겠네~ 어쩌지?”

 “뭘 어째요 맘에 들면 잡으라니까요.”

 “어떻게?”

 “음… 좋은 방법이 없을까? 아 이러면 되겠다. 내가 저 사람 맘에 든다고 우리 집으로 데려 갈게요.”

 “그리고 나선?”

 “아이참 그리고 나서는 뭐에요~ 그땐 언니가 알아서 유혹을 하셔야지.”

 “아잉 설레인다.”

 지성미는 무슨 개 코 같은 지성미. 내가 보기엔 색기로 철철 넘쳐흐르는 여자였다.

 “그럼 언니 지금부터 작전개시에요.”

 “알았어.”

 방에서 나온 난 남자를 바라 보았다.

 “저 상연씨 제가 한잔 더 따라 줄게요.”

 “네 고맙습니다.”

 옆집남잔 내 행동을 보면서 야릇한 웃음을 지었다.

 “야 상연아 네가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눈치다~ 잘 해봐.”

 “하하 참 선배님도.”

 몇 잔을 더 마신 난 술이 조금 올랐다. 김상연도 마찬가지였다. 벌겋게 달아 오른 게 보기에도 취해 보였다. 자세히 뜯어 보니 꽤나 괜찮은 남자였다. 옆집 여자한테 주긴 좀 아깝단 생각이 들었다.

 “저 상연씨, 저 어때요?”

 “네?”

 놀란 남자가 당황해 했다.

 “왜 그렇게 놀라요. 좋으면 둘이서 이차 해요.”

 “저야 뭐…”

 “상연씨만 괜찮으면 우리 집으로 가요!”

 옆집 남자가 놀란 눈으로 날 보았다.

 “어… 이거 이거 진도가 너무 빠른데?”

 난 머뭇거리는 김상연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왔다.

 “앉으세요. 술은 그만하고 차 한잔 하실래요.”

 “네 그럴까요~ 술도 깰 겸.”

 녹차를 타서 남자 앞에 내밀었다. 찻잔을 든 남자의 손이 유난히 하얗고 길었다.

 “상연씨 손이 참 곱네요.”

 “하하 남자한테 곱단 말은 욕인걸요.”

 “어머 그래요? 난 본대로 말했는데. 죄송해요.”

 “하하 아니에요~ 그런 뜻이 아니에요, 죄송할 것 까지야 없죠.”

 “전 사실 남자친구를 사귀어본 경험이 없어요. 오늘도 옆집 언니가 하도 성화를 해서 가긴 간 건데…”

 “그래서요? 후회는 안 해요?”

 “솔직히 상연씨 첫인상이 너무 좋고 끌렸어요.”

 “성격이 참 화통하시네요.”

 “전 원래 싫고 좋고가 분명하거든요. 마음에 들면 절대로 놓치지 않고 뺐기지 않는 게 제 장점이자 단점인걸요.”

 “하하 성격 겁나게 마음에 듭니다.”

 찻잔을 내려 놓은 김상연이 내 쪽으로 다가왔다.

 “저 역시 시연씨 첫눈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선배의 부탁으로 끌려 오긴 왔지만 이렇게 좋은 만남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김상연이내손을잡으며자신의심장쪽으로가져갔다. 

 “느끼죠? 뛰는 소리가.”

 “네…”

 그의 입술이 천천히 얼굴 쪽으로 다가왔다. 난 망설이지 않고 입을 벌리며 눈을 감았다. 벌어진 입술 사이로 그의 물컹한 혀가 안으로 들어왔다. 좌로 세 번 우로 세 번 휘감으며 하는 키스는 너무나 달콤하고 흥분이 되었다.

 나도 모르게 그의 바지춤 쪽으로 손을 뻗어 더듬었다. 그는 키스를 하면서 내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그가 단추를 다 풀었을 때쯤 난 그의 바지 허리띠를 풀고 속으로 손을 넣었다.

 “시연씨 누울래요?”

 “네…눕고 싶어요.”

 거실 바닥에 반듯이 눕힌 그는 남아 있던 내 옷을 하나 둘씩 모두 벗겼고 난 사타구닐 손으로 가렸다. 

 “왜 가려요?”

 “아이참… 부끄럽게.”

 “시연씨만 벗고 있으면 안 되겠죠?”

 그는 일어나 내 몸뚱일 내려다 보면서 자신의 옷들을 모두 벗고 알몸으로 내 옆쪽에 앉았다.

 “으음… 몸이 너무 아름다워요… 젖가슴에서 허리 라인 까지 곡선이 너무나…”

 그의 손가락 끝이 닿는 내 몸은 벌서 짜릿한 쾌감이 밀려왔다. 입술이 마르기 시작을 했고 그의 혀끝이 내 젖꼭지 하날 강하게 튕기면서 쭈욱 빨아 당겼다.

 “하읏 아아…”

 “하아 시연씨… 미치겠어요…”

 “아아 상연씨 저도요.”

 그의 혀끝터치로 내 꼭진 흥분에 극치를 느꼈고 저절로 내 두 다릴 활짝 벌리며 그의 것을 빨리 받아 들이고 싶어 몸살이 날 정도였다. 그는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목덜미에서부터 천천히 다시 애무를 시작한 그의 혀는 내 몸 구석구석 하나 빼놓지 않고 핥아갔다.

 “하아…”달아 오른 밑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그의 타액으로 도배를 했다.

 “하아. 아아 제발 제발 거기도 해줘요.”

 달듯 말듯한 혀끝 터치는 날 더 흥분 시켜왔다. 깊숙한 곳에 고였던 샘이 조금씩 밖으로 흘러 나오면서 난 그의 손을 잡았다.

 “아아 제발 여기도…”

 그의 손이 달아오른 밑을 더듬거리며 내 입술을 뜨겁게 키스해 주었다. 다리 사이에 자릴 잡은 그의 아랫도리가 내 허벅지 안쪽에 닿았다. 느낌으로도 얼마나 크고 발딱 솟아 올랐는지 알 것 같았다.

 “하아 시연씨… 물이 너무…”

 “아아 난 몰라 미칠 것 같아!”

 그의 손가락이 내 뜨거운 곳으로 들어와 조금씩 움직여갔다. 손만으로도 입안이 바짝 타 들어가는 짜릿한 전율이 파고들어왔다.

 “학학 아아 상연씨 넣어줘요 제발.”

 난 두 다릴 그의 허릴 힘껏 감았다.

 “어서요.”

 “으으… 조금 더 애무를 하고 싶은데.”

 “학학 나 이러다 죽으면 상연씨가 책임 질 거에요?”

 “후훗 알았어요…”

 난 서둘러 그의 아랫도릴 잡았다.

 “어서 넣어줘요!”

 “이걸 놓아야 넣죠… 으으~”

 “아아 빨리!”

 김상연의 굵디 굵은 놈이 안으로 깊이 한 번에 강하게 처들어왔다.

 “아흐흣!”

 “허윽!”

 “아아 닿았어!”

 “으윽 느낌이 와요… 으으 너무 뜨겁고… 으으 쪼여줘요.”

 “이렇게요?”

 “헉! 아아~ 너무 좋아.”

 “상연씨 그렇게 넣고만 있을 거에요? 하아 움직여줘요.”

 그가 조금씩 움직이며 내 깊은 곳을 점점 더 달구어갔다. 그가 들어올 때 마다 강하게 한번 쪼였다 바로 풀어주자 그는 미치겠다며 신음을 마구 내뱉었다.

 “헉~ 허으윽! 시연씨… 으으~”

 “하아 상연씨 쪼이니깐 좋아요?”

 “으으 금방 쌀 것 같아요.”

 “아아 좀더 빨리 움직여 봐요.”

 그가 조금씩 힘찬 용두질을 하기 시작을 했다. 그의 것은 내 안에서 더욱 빳빳하고 커져갔다.

 “흐으 시연씨… 위로 올라와요.”

 넣은 채로 위치를 바꾼 김상연가슴팍을손으로잡은채난방아질을빠르게했다. 그가 내 엉덩일 받치면서 더욱 빠른 방아질을 원했다.

 “학학 하아 아아 상연씨 나 나 갈 것 같아요!”

 “으으 시연씨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해줘요.”

 “학학! 아아~ 어쩌죠? 나 못 참을 것 같아!”

 그가 상체를 일으키면서 갑자기 내 엉덩일 들어 올렸다.

 “헉! 상연씨! 왜 왜 빼는 거에요!”

 “당신… 입으로 해주고 싶어! 이리 올라와요!”

 김상연 머리 쪽으로 간 난 엉덩일 내렸다.

 “학학 아아 상연씨! 나 나 미치겠어!”

 숨이 막힐 법도 한데 그는 기가 막힐 정도로 핥아댔다. 줄줄 흐르는 깊은 곳 샘물이 한군데로 모두 흘러 들어갔고 그는 꿀꺽꿀꺽 몇 번의 소리를 낸 다음에 날 엎드리게 했다. 발 뒤꿈치부터 시작해 엉덩이까지 다시 애무를 해왔다.

 “하아 상연씨 이제 제발!”

 난 엉덩일 들어 올리면서 넣어달라 애원을 하였다.

 “알았어요… 이번엔 함께 올라가요.”

 뒤에서 강하게 밀고 들어오는 그의 움직임에 내 몸이 마구 흔들렸다. 내 젖가슴을 움켜 잡으면서 그는 빠르게 하다 다시 느리게 강약 조절을 해가면서 날 미치게 했다.

 “학학 이 이젠 제발 가요!”

 “으으 시연씨… 으으 지금이야!”

 난 강하게 그의 것을 쪼였다. 그와 나의 뜨거운 혼합물을 느끼면서 난 바닥에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후우… 시연씨 너무 좋아요.”

 그의 뜨거운 혀가 귓불을 핥으면 속삭였다.

 “아아 상연씨 너무나 황홀했어. 씻을래요?”

 “그럴까요? 같이 해요.”

 그가 내 손을 잡고 일어서려는데 초인종이 울렸다. 난 그제서야 옆집 여자와의 약속이 생각이 났다.

 “헉…어쩌지!”

 “시연씨 왜 그래요? 뭔데 그렇게 놀라요? 누군지 문을 열어봐요.”

 “빨리 옷부터 입어요.”

 나와 김상연은 빠르게 옷을 입었고 벨은 계속해서 울었다.

 “누구세요!”

 “나야… 옆집.”

 “아 언니 잠깐.”

 김상연은 재빨리 식탁 쪽으로 마시던 녹차를 들고 갔다. 문을 열자 상기된 옆집여자가 날 흘겨보았다.

 “어떻게 된 거야 연락도 없고.”

 “내 정신좀봐, 들어와요.”

 “상연씬?”

 “녹차 마시며 이야기 하는 중이었어요.”

 “칫! 뭐야? 이야기만 했어? 근데 어찌 분위기가 좀 그런데.”

 두리번거리며 들어온 앞집여자가 김상연쪽으로 갔다.

 “어머 상연씨 이 집으로 가더니 오지도 않고.”

 “하하 죄송합니다 선배님은요?”

 “기다리다 좀 전에 침대로 가는 거 보고… 나 심심해서 왔어요. 방해는 안 되었나 몰라~  두 사람 분위기가 묘한데.”

 “하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묘하긴…”

 김상연이 날 보며 눈을 찡긋거렸다.

 “상연씨 나 잠깐 과일 좀 사올게 두분 이야기 나누세요.”

 “시연씨 과일은 안 먹어도 되요!”

 “아니에요 뭐 대접을 할 것도 없고.”

 난 서둘러 지갑을 들고 축축한 밑도 제대로 닦지 않고 나와야 했다. 현관을 나왔다. 막상 나오긴 했는데 갈 곳이 없었다. 옥상위로 올라가 의자에 앉아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데 발소리가 들려왔다. 옆집 남자가 내 곁으로 다가왔다.

 “어머!” 

 “어어라 왜 여기 있지?”

 “그러는 당신은?”

 “나야 뭐 술 좀 깨려고, 아가씬 상연이랑 집으로 들어가서 뭐했지?”

 “흥 남이야 뭘 하던 무슨 상관이야.”

 “하하 왜 이렇게 화를 내면서 말을 할까?”

 “몰라요!”

 그의 손이 내 어깨를 감싸 안았다.

 “어머 왜 이래요 손 치워요.”

 “이봐~ 벌써 그 녀석과 만리장성을 설마 쌓은 것은 아니겠지?”

 “남이야 전봇대로 이를 쑤시던 상관이 없잖아요.”

 “에이 설마 아니지? 어디 확인 좀 해볼까.”

 치마 속으로 손이 쑤욱 들어왔다.

 “어머! 미쳤나 봐! 손 치워요!”

 “에이 어디 확인 좀 해보자고.”

 “미쳐! 당신이 뭔데 확인을 해?”

 “뭐긴 여기에 내 물건이 들어간 사이지.”

 그의 손이 빠르게 내 팬티 밑을 더듬거렸다.

 “뭐야! 축축해? 벌써 녀석과 정말 한 거야?”

 “알면서 뭘 물어요.”

 “흠 너무 빠른데. 하긴 뭐 내 마누라도 아니고 어디 얼마나 녀석이 적셔 놓았는지 보자고.”

 “손 치워요! 나 들어가 봐야 해요.”

 “상연이 아직도 집에 있어?”

 “그럼요… 누구랑 지금 단 둘이 있는데.”

 남자의 손이 내 팬티 옆으로 파고 들어오면서 손가락을 마악 넣으려고 했다.

 “치워요!”

 “그래 누구랑 상연이 있지?”

 “알면 놀랄 텐데, 당신 마누라랑 단 둘이 있는데.”

 “뭐… 지금 뭐라고 했어!”

-끝-

부적절한 관계10화 - 신랑 오려면 아직 멀었어

 친한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그날 난 팬티를 입지 않고 적당한 길이의 스커트를 입고 흰색 나시를 입은채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한창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가는 동안 버스 안에서까지 땀이 날 정도였다. 그 당시는 집이 천호동이여서 약속 장소인 잠실 롯데까지는 버스로 가는 편이 나았기 때문이었다.

 저녁 5시가 되어 친구들은 하나 둘씩 모였고, 우리들은 모처럼만에 술까지 한잔 들이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간은 어느덧 8시를 넘기고 있었고 모두들 거하게 취한 상태였다.

 “선영아. 우리 집에 가서 맥주 한잔 더하고 가자 응??”

 바로 옆에 있던 미영이가 내게 권했다. 그녀는 나와 10년 이상을 사귄 친구로 대학 때 단짝이던 친구다. 그 동안 서로의 생활에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였다.

 “시간이 너무 늦은 것 같은데?”

 “얘는~ 이제 8시인데 뭐.”

 “그래도 남편하고 애들이 기다릴 텐데.”

 “내가 명호씨에게 전화해줄게.”

 그녀는 말이 끝나자마자 우리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잠시 뒤 남편이 전화를 받은 것 같다. 하긴 전화 받을 사람은 그이밖에 없었다. 미영이가 남편과 뭐라 뭐라 얘기를 하더니만 전화를 끊었다.

 “뭐라고 하든 그이가?”

 “걱정 말고 실컷 놀다 오래. 그리고 내가 오늘 저녁 우리 집에서 같이 자고 가면 안 되냐고 했더니만 흔쾌히 승낙하던데.”

 나는 놀랐다. 외박이라니!

 “정말로 그이가 그랬어?”

 “정말이야. 정 못 믿겠으면 전화해봐!”

 나는 확인하고 싶었고 그래서 전화를 했다. 남편은 나보고 그 동안 살림하느라 친구들하고도 어울리지 못했으니 아이들 걱정 말고 자고 오라고 했다. 남편이 출장 시 떨어져 봤지만 나 혼자 아이들 없이 이렇게 밤을 지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순간 모든 자유가 내게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모임을 끝내고 미영이 손에 이끌려 그녀의 집인 가락동으로 향했다. 

 그녀의 집은 약간 고급 아파트로서 고층에 위치했다. 이곳으로 이사하고는 처음 와보는 곳이었다. 남편이 사업을 해서인지 돈을 많이 번 모양이었다. 거실로 들어서자 약 45평 이상은 됨직한 넓은 거실이 눈에 들어 왔고 오디오며 놓인 모든 물건이 상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집은 큰데 들어서는 순간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미영에게는 아직까지 아이가 없었다. 결혼한 지 약 8년이 넘었는데도 그들 부부에게는 아직도 아이가 없었던 것이다. 시간이 거의 9시를 넘었는데도 더위가 가시질 않아 집에 들어 와서 에어컨을 켰음에도 더위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선영아. 나 샤워 좀 하고 올게. 너도 샤워하지 않을래? 난 안방에서 할 테니까 넌 욕실에서 해.”

 “아냐, 괜찮아.”

 “얘는~ 아무도 없는데 뭘 그래. 땀난다, 얘. 빨리 하고 나와.”

 “니 남편 오면 어떻게 하려고?”

 “우리 신랑 오려면 아직 멀었어. 한 11시나 되어야 들어올걸?”

 그녀는 옷을 훌훌 벗더니만 팬티 하나만을 걸치고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망설이다가 몸이 끈적거리는 것 같아 할 수 없이 욕실로 들어가서 샤워를 하고 나왔다. 문을 조금 열고 밖을 확인하니 미영이가 거실에 앉아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나를 보자 미영이는 일어나더니 안방으로 가서 옷을 꺼내어 내게 주었다.

 “이거 입고 있어. 내꺼니까 맞을 거야.”

 그녀가 준 옷은 얇고 하늘거리는 짧은 원피스였다. 집에서 입기에는 무척 고급스러워 보였다. 미영이는 무릎 위로 많이 올라온 하늘색 슬립을 입고 있었다. 브래지어와 팬티가 확 드러나는 야한 슬립이었다.

 “내 옷 어때?”

 미영이는 내게 물었다.

 “이거 얼마 전 남편이 유럽 출장 때 사다 준 란제리인데 좀 야하지?”

 미영이의 말대로 그 속옷은 야했다. 가슴부분은 V자로 푹 파여 가슴이 훤히 보였고 얇은 실크 소재인 것 같은데 몸이 훤히 비치는 그런 섹시한 옷이었다.

 “근데 너 팬티는 어쨌어?”

 “응? 으응.”

 나는 갑작스런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응. 그게...”

 “어머. 너 노 팬티니?”

 “응. 사실은...”

 내가 말을 얼버무리자 그녀는 깔깔깔 웃으며 재미있다는 듯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내 얼굴은 빨개졌고 뭐라 할 말이 없었다. 팬티가 없으니 할 수 없이 그냥 미영이가 준 그 원피스를 입었다.

 “사실 나도 노 팬티로 다닐 때 많아. 사실 얼마나 편한데. 그지?”

 그녀는 일어서더니 주방으로 가서 잠시 후 와인 한 병을 가지고 왔다. 우린 거실 바닥에 방석을 깔고 앉았다.

 “이거 아주 비싼 와인인데 같이 한잔 하자.”

 “우리 술 많이 먹었잖아. 너나 나나 좀 취한 것 같은데.”

 “샤워하고 났더니 이젠 괜찮은 것 같아. 한잔하자.”

 그녀는 와인을 따더니 잔에 술을 따라 내게 주었고, 샤워후 갈증이 나던 차에 단숨에 마셔 버렸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와인 한 병이 다 비워졌다.

 “네 신랑 언제 오니?”

 나는 외박도 처음이고 더군다나 친구 남편이 있는 집에서 외박을 한다는 사실에 두려움과 걱정이 남아 있었다.

 “응. 이제 올 시간인데.”

 말이 끝나기 무섭게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미영이의 남편인 성진씨였다. 약간 비틀하는 것이 그 역시도 술을 꽤 한 모양이었다.

 “어? 이게 누구신가요? 선영씨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들이 결혼할 때 한 번 보고 몇 년 전 다른 친구 결혼식 때 보고는 처음이었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미영의 신랑인 성진씨는 나이가 38살로 나이에 비해 젊어 보였고 무척 단단한 체구를 가진 남자였다. 성진씨는 안방으로 들어가더니 샤워를 하고는 통이 작은 반바지 차림으로 거실로 나왔다.

 “나는 안껴 주시나요?”

 “어머. 이리 앉으세요.”

 나는 그가 앉을 수 있도록 약간 옆으로 비껴 앉았다. 미영이가 가져온 또 한 병의 술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나는 이미 많이 취한 상태였다. 그들도 모두 취한 것 같았다. 어느덧 시간이 12시가 다 되었다. 미영이가 이제 그만 자자고 말했고 그들은 내게 안방 침실을 내 주었다. 내가 다른 방에서 자겠노라고 했지만 그들 집은 방 3개가 모두 침실로 꾸며져 있었다.

 안방이라는 것이 의미만 있을 뿐 그들은 하루씩 바꿔 가면서 자곤 한다고 했다. 성진씨는 많이 취한 듯 내게 잘 자라는 말을 남기고 건너편에 있는 방으로 먼저 들어갔고 미영이는 잘 자라는 말을 하고는 욕실로 들어갔다. 난 안방 침실로 들어갔다. 넓은 방안에 놓인 침대가 눈에 들어 왔다. 예전에 남편과 들렸던 러브 호텔에서 보았던 것과 비슷한 원형 침대가 붉은 색 실크 시트에 싸여져 있었고 침대 옆에는 작은 침실 등이 놓여 있었다.

 나는 입고 있던 원피스를 벗어 침대 옆에 놓고는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신혼 첫날밤 가운을 걸치고 침대에 들어오는 내게 남편은 옷을 벗고 들어오라 했었고 나는 처음에 창피함으로 머뭇거렸으나 이제는 오랫동안의 습관으로 남편이 출장을 가서 혼자 자더라도 아무 것도 입지 않고 잠을 잔다. 이불 속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천장에 붙은 것이 보였다. 

 천장에는 무척 큰 거울이 붙어 있었고 침대에 눕자 내 나체가 거울에 나타났다. 섹스시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붙여 놓은 듯 했다. 나도 술이 많이 취해서인지 빨리 잠을 자고 싶었다. 불을 끄고는 바로 잠에 빠졌다. 얼마나 잤을까. 뭔가 가슴을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꿈을 꾸는건지 깬건지 구분이 잘 가지 않았다.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아랫도리에 어떤 느낌이 오고 있었다. 누군가 내 가슴을 애무하고 있었고 손으로 내 털을 쓰다듬고 있었다. 계곡에서 서서히 애액이 나오는 느낌을 받았다. 몸과 마음이 서서히 흥분되고 있는 것 같았다. 가슴을 애무하던 것이 서서히 배를 지나고 있었고 내 몸이 움찔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곳이 어딘가. 누군가 내 몸을 열심히 애무하고 있었고 이제는 내 계곡 근처로 옮겨가고 있었다.

 ‘그래, 이곳은 미영이네 집이잖아. 그렇다면 지금 내 몸을 애무하고 있는 사람은?’

 이런 생각이 들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지금 성진씨가 내 몸을 애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지금의 내 몸은 어느덧 그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미 계곡에서 물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했다. 그는 내가 아직도 잠에 취해 있는 줄 알고 계속해서 내 허벅지를 혀로 핥고 있었다.

 지금 내가 소리를 지르거나 일어난다면? 이런 생각을 하자 계속 자는 시늉을 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그가 애무해 주는 것을 어느새 즐기고 있는지도 몰랐다.

 “쩝쩝.”

 그가 허벅지 사이로 흐르는 내 애액을 빨아먹는 소리가 귀에 들렸다. 내 몸은 어느새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의 혀는 서서히 내 계곡을 향해 옮겨지고 있었다.

 “으응~”

 어느새 내 입에서 짧은 신음이 나왔다. 그의 혀가 내 둔덕의 끝을 간지르기 시작했다. 내 몸이 움찔했다. 그는 혀끝에 힘을 준 채 클리토리스를 간질렀다. 클리토리스는 이미 딱딱해져 있었고 동굴에서는 점점 더 많은 물이 흘러 나와 내 허벅지를 적시고 있었다. 나는 살며시 양손으로 내 가슴을 잡아 문지르기 시작했다.

 밖에서 들어오는 희미한 불빛으로 방안은 어슴프레 하게 사물을 판단할 수 있었다. 그가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의 음탕함에 나 스스로 놀라고 있었다. 어느덧 그가 애무해 주는 것을 즐기고 있는 내 자신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지금 이 순간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어찌할 수 가 없다고 자위를 하는 수밖에 없었다. 어느새 그의 혀가 벌어진 내 동굴 속으로 들어와 속을 휘젓고 있었다.

 “아~”

 계속해서 내 입에서 신음이 나왔고 그 소리를 들은 건지 그의 입은 내 동굴 속을 마음껏 유린하고 있었다. 난 그의 물건을 빨아주고 싶었다. 나는 이미 흥분될 대로 흥분되어 이미 침대 시트를 완전히 적셔 놓았다. 내 동굴을 빨던 그의 혀가 빠져 나왔다. 그리고 그의 몸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실눈을 떠보니 그가 내 얼굴 쪽으로 물건을 움직이고 있었다.

 희미한 불빛에 그의 물건이 선명히 눈에 들어왔다. 남편의 물건과 비교해서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굵기는 남편의 물건보다 더 굵은 듯 보였다. 그의 물건도 완전히 흥분되어 물건의 끝에서 물이 흐르고 있었고 잠시의 빛에 반사되었다. 그는 내 가슴 위에 다리를 벌리고 앉더니 물건을 손으로 잡고 그것을 내 입에 넣으려 했다.

 물건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갈등이 되었다. 내가 입을 다물고 벌리지 않자 물건을 내 입술에 살살 문질렀다. 그의 액이 내 입술에 묻으면서 촉촉해졌다. 나는 입을 살짝 벌려 주었다. 눈을 감은 채로. 그가 물건을 입으로 밀어 넣었다. 입안이 꽉 차는 느낌이었다. 나는 귀두를 혀 바닥으로 살살 돌렸다. 그의 몸이 순간 움찔하는 것을 느꼈다.

 내 유방 위에 앉아 있었으니까. 그러면서 그는 한 손을 뒤로 뻗어 내 털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내 다리도 움찔했다. 이미 많은 흥분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의 손이 닿자 다리까지 찌릿함이 왔다. 나는 눈을 감은 채 그의 물건을 어느새 받아 들였고 처음 접해보는 다른 남자의 물건을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그의 물건이 움찔움찔하는 것을 입 속에서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우으~”

 그의 입에서도 신음이 나왔고 그럴 때마다 동굴을 만지고 있던 그의 손에 힘이 가해졌고 내 몸 역시 흥분이 더해왔다. 나는 손으로 그의 물건 밑둥을 잡고 얼굴을 약간 든 채로 입에 문 채 왕복운동을 했다. 이제 내 몸도 완전히 흥분된 상태라 상대가 누군가가 중요하지 않았다. 그냥 섹스의 기쁨을 맛보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의 몸이 곧추섰다.

 물건에 힘이 더해져 왔다. 그와 동시에 그가 물건을 내 입에서 빼내더니만 재빨리 밑으로 내려갔다. 그리고는 빳빳한 물건을 내 동굴에 푸욱 하고 찔러 넣었다. 이미 흥분된 내 동굴은 그의 물건을 아무 저항 없이 받아 들였다. 나는 그의 목을 꽉 끌어 앉았다. 내 몸은 이미 그의 몸과 섞여 있었고 다시 돌릴 수는 없는 일이었다.

 “아~ 아~”

 “푹! 푹!”

 그의 물건이 내 계곡 속에서 왕복운동을 할 때마다 요란한 소리가 났고 나는 그럴 때마다 그의 목을 더욱 더 끌어 앉았다.

 “조금만 더 세게! 아으!”

 그는 물건을 동굴 속 깊숙이 집어넣으면서 그 속도를 빨리 했다. 그가 내 몸을 일으키더니 자신은 앉은 자세로 나를 위로 올라오게 했다. 나는 그와 끌어 앉은 상태를 취했고 내 몸을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가 내 가슴을 입에 넣고는 젖꼭지를 잘근 잘근 깨물었다.

 “쩍쩍! 푹푹!”

 “아~ 너무 좋아. 아 어떡해.”

 내 목소리가 조금 커짐을 느끼고 나는 한 손으로 입을 막았다. 그가 밑에서 허리를 움직이며 내 몸 속을 골고루 박아댔다. 그의 물건 끝이 내 배속으로 완전히 들어온 느낌을 받으면서 절정을 다해 가고 있었다.

 “좀 더 세게! 빨리! 어서! 읍!”

 조그만 소리로 그의 귀에 대고 말했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해 엉덩이를 움직였다.

 “나 나올 것 같아. 아앙~”

 내 동굴에서 애액이 줄줄 흘렀고 그도 싸는지 잠시 동안 몸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그의 물건에서 나오는 애액이 자궁 벽을 때리는 것이 느껴졌다. 애액이 다 나올 때까지 몸을 움직이지 않고 그의 목을 끌어 앉은 채 가만히 있었다. 잠시 뒤 나는 침대에 쓰러지듯이 누웠다.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친구 남편과의 정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눈을 뜰 수 가 없었다. 그가 내 옆에 누웠고 그와 나 모두 아무 말이 없었다. 벽에 붙은 시계가 어렴풋이 4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잠시 동안의 침묵이 흐른 후 그가 말을 꺼냈다. 어젯밤 술을 많이 먹은 상태에서 잠을 잤고 화장실을 갔다 온 후 아무 생각 없이 안방으로 들어 왔단다.

 그도 내가 이 집에 있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당연히 안방에 있는 사람이 아내인 줄 알고 섹스를 하고 싶은 생각에 몸을 더듬었고 정신도 없고 어두운 상태라 그 몸이 아내가 아님을 안 것은 조금 뒤였다고 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 생각을 했고 자신도 주체하기가 어려웠다고 얘기했다. 나는 계속해서 아무 말 없이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다.

 강제로 범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는 그의 말에 나 자신도 동조한 입장에서 뭐라 할 말이 없었다. 그가 내게 정말로 미안해하고 있음을 느꼈고 그를 위로하는 말 대신 누워 있는 그의 물건을 살짝 잡았다. 그러자 그도 내 둔덕에 손을 얹고 털을 살살 만져 주었다. 그는 몸을 일으켜 내 다리를 오므린 채 엎드리게 했다.

 나는 엎드린 자세에서 히프를 높게 쳐든 그런 상태가 되어버렸다. 엎드려 두 다리를 붙이고 음부가 그대로 보여지는 내 뒷모습을 거울을 통해 보니 이쁘게만 보여졌다.

 “자세가 이상해요.”

 “이쁜데 뭘. 그대로 있어. 알았지?”

 한껏 위로 쳐든 내 엉덩이로 입술을 갖다 대고 혀를 마음껏 놀렸다. 그의 혀가 춤을 추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내 그곳은 애액으로 흥건해지기 시작했다. 그가 혀를 깊숙이 밀어 넣었다.

 “음~ 아아~”

 그는 내 음부위로 혀를 옮겼다.

 “아 거긴!”

 난 몸을 움찔하였다. 내가 몸을 움직이자 히프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꼭 잡고 계속해서 혀를 놀렸다. 그리고 다시 음부를 입 전체로 애액을 빨아댔다. 그리고 다시 음부 위로 옮겨 혀를 움직였다. 난 그런 처음 하는 그의 행동에 약간 거북스러운 몸짓을 하긴 했지만 거부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그의 계속되는 행동에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아아 몰라요. 아!”

 몸이 떨려왔다. 계속되는 집요한 그의 입술과 혀의 움직임에 그녀의 몸도 어찌할 바를 몰랐다.

 “저 쌀 것 같아요. 어떡해요. 음아앙~”

 계속해서 흘러만 내리는 애액이 계속해서 그의 입 속으로 사라져 갔고, 처음 가져보는 새로운 곳의 애무에 나 역시 황홀한 기분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음부에만 머물러 있던 입을 때어내고 몸을 일으켰다. 커질 대로 커져있는 물건을 다시 천천히 내 몸 속으로 삽입시켰다.

 “아욱. 너무 커요. 아!”

 그는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끝까지 밀어 넣지 않고 입구에서만 조금씩 조금씩 움직여 나갔다. 그는 계속해서 얕게 움직여 나갔다. 오히려 깊게 삽입하지 않는 그의 움직임에 더욱 강한 것을 원하고 있는 나였다.

 “아 조금만 세게 해주세요. 음~”

 “응?”

 “조금만. 아~”

 “어떻게 해달라고?”

 그는 일부러 내 대답을 기다렸다. 내 입에서 조금은 음란한 말이 나오기를 기다린 것 같았다.

 “어떻게 해달라고? 말을 해야 어떻게 해주지.”

 “그러지 말고 좀!”

 갑자기 음부 속 깊숙한 곳까지 기둥을 찔러 넣자 외마디 소리가 흘러 나왔다.

 “학!”

 그리곤 움직이지 않았다. 움직임을 멈추어 버렸다.

 “자기야 어떻게 해줄까? 응?”

 “아흥~ 계속해주세요. 아!”

 “어떻게? 응?”

 “계속 움직여주세요. 음 자기 꺼 빨리요. 아 자기야 빨리!” 

 “빨리? 어디에다가?”

 “빨리 넣어주세요. 자기꺼 아~ 빨리 넣어주세요. 음!”

 “이렇게?”

 그는 다시 깊숙이 찔러 넣었다.

 “아악. 아 네. 그렇게! 그렇게 빨리 움직여주세요. 아~”

 그는 내 말대로 빠르게 움직여 나갔다. 그의 크고 단단한 물건이 음부 깊숙한 곳까지 밀려들어가자 내 입에서는 더욱 큰 신음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윽! 너무 깊어요. 아~”

 나는 손으로 그를 제지하며 너무 깊게 들어온 그의 물건에 어쩔 줄 몰라 했다.

 “너무 깊어요. 너무 커요. 악!”

 “아 자기껀 너무 좋아. 큰 게 싫어?”

 “아뇨. 너무 좋아요. 자궁까지 들어온 것 같아요. 아!”

 나는 그를 제지할 수도 그렇다고 그만하라고 할 수도 없었다. 너무 깊게 들어온 탓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 쾌감에 어찌할 수 없었다. 음부가 터질 것 같은 쾌감이 그녀의 온 몸을 휩쓸고 있었다. 그가 움직일 때마다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엄청난 애액이 흘러나오는 계곡 속에선 기둥이 움직일 때마다 야릇한 소리가 들려왔다.

 계속되는 그의 움직임이 더욱 나를 그와의 섹스에서 헤어나질 못했다. 아니 헤어나기 싫었다. 그가 내 몸 속으로 들어올 때마다 점점 커지는 욕망이 더욱 나 자신을 주체할 수 없었다.

 “깊게 해주세요. 너무 커요.”

 이런 말들도 나로서는 하기 힘든 말들이었지만 그날은 그렇지가 못했다. 마음 한편으로는 자신이 외설스러워진다고 부끄럽기도 하였지만 또 다른 마음에서는 그의 부탁대로 더 야해져 보고 싶어졌다. 계속해서 그는 내 자궁 깊숙한 곳까지 밀고 들어왔다. 터질 것 같은 자신의 몸이 그런 그의 것을 모두 받아내고 있었다.

 “아 자기야 계속 해줘. 너무 좋아요. 흑!”

 그는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아마 사정에 임박한 듯 그의 아랫배에서 무언가가 밀려나오는 것을 느꼈다.

 “아 자기야. 나 쌀 것 같아. 음~”

 “네. 많이 싸주세요. 많이요.”

 “그런데 어디다 싸줄까? 응?”

 “그대로 아~ 그대로 싸주세요.”

 “싫어. 아 선영씨 입에다가 할래. 아 괜찮아? 응?”

 “아 그럼 제 입에 넣어주세요. 아흑. 아~ 제가 먹을게요.”

 “알았어. 조금만. 아~조금만 더!”

 나는 더욱 빠르게 몸을 움직여 갔다. 그런 그의 움직임에 맞추어 나 역시 함께 움직여갔다.

 “아 나 쌀 것 같아. 윽!”

 그는 갑자기 물건을 꽃잎에서 때어내어 내 입으로 가져왔다. 나는 금세 터질 것만 같은 그의 물건을 입 안 가득 물었다. 그리고 빠르게 그의 물건을 빨았다.

 “아 선영씨. 너무 좋아. 아~”

 “음음~ 읍읍!”

 터질 것 같은 그의 물건을 입 속 가득 문 채 나는 말을 잊지 못했다. 동굴 속에서 그의 물건이 빠져 나온 후였지만 강하게 들어왔던 물건의 쾌감이 이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내 입에 들락거릴수록 그의 물건은 애액과 내 침으로 반짝거렸다. 그는 자신의 물건을 힘껏 빨아주는 내 입을 바라보았다. 난 그의 물건을 모두 흡입할양 목 깊숙이 빨아들이고 있었다.

 “윽! 선영씨 나 이제 쌀 것 같아. 아윽!”

 드디어 그의 물건에서 하얀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많은 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계속해서 뿜어져 나왔다. 나는 그의 사정에 입 안 가득 채워져 갔다.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빨았다. 너무나도 많은 양 때문인지 내 입에서 하얀 정액이 미끄러져 나와 목을 타고 흘러내렸다.

 “아 선영씨. 그래, 너무 좋아. 아윽!”

 “음음~”

 내 흡입에 맞추어 같이 움직였던 그의 허리가 움직임을 멈추어졌다. 그의 물건이 내 입으로부터 떨어져 나왔다. 나는 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사정의 쾌감에 어쩔 줄 몰라 하는 그의 표정에 미소를 지었다. 그 역시 나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입 안 가득 물려져 있는 자신의 분비물을 삼키며 자신을 바라보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좋았어요?”

 “아 그래. 너무 좋았어. 자기껀 너무 좋아. 미영이보다 더. 아~”

 나는 다시 그의 물건을 물었다.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움찔대는 그의 것을 다시 입에 머금고 앞뒤로 움직였다.

 “아~”

 나는 그의 것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삼켰고 기둥에 묻어있는 남아 있는 것까지 모두 삼켜 나갔다. 그리고는 그는 내게 둘만의 비밀로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고 나도 살짝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그 밤의 정사를 지우려 했다.

 그날 새벽 6시. 옷을 갈아입고는 미영이에게 간단한 메모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 시원한 바람이 옷 속으로 들어 왔고 팬티를 입지 않은 상태의 몸속으로도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 왔다. 나는 그날 밤의 정사를 꿈꾼 것으로 생각하려 노력했고 지금도 아무런 미련 없이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우리 집 앞에 왔다는 전화가 왔고 난 얼른 그를 만나러 나갔다.

 그는 날 만나자마자 고수부지로 데려갔다. 차를 세우고 그는 자연스럽게 내 어깨 위에 팔을 둘렀고 한 손으로 내 허벅지 위에 올리곤 날 가볍게 자기 쪽으로 기대게 했다. 너무나 자연스런 행동이라 난 어찌할 수 없었다. 그의 숨결이 내 목덜미와 귓볼에 닿는 순간 순간적으로 몸이 굳었다. 그가 그것을 알았는지 몰라도 내 어깨에 두른 손으로 얼굴을 쓰다듬으며 그의 얼굴이 서서히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

 난 순간 눈을 감고 말았다. 다시는 안 된다고 했지만 몸은 그를 원하고 있었다. 따뜻한 그의 입술이 느껴지면서 내 입술 사이로 뜨거운 그의 혀가 들어오며 나의 치아를 혀끝으로 살짝 마치 생크림을 핥듯이 닿는데 난 그만 그의 뜨거운 혀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의 혀는 내 입안에서 마치 춤을 추듯이 움직였고 난 달콤함에 그의 타액을 음미했다.

 정신은 하나 없고 마치 첫 키스 때와 같은 느낌에 취해 있었는데 어느새 들어왔는지 그의 손이 내 스타킹과 팬티 안에서 나의 둔덕의 숲을 매만지고 있었다. 난 순간 다리를 오므렸지만 그는 그의 치아로 살며시 내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난 그의 손길을 거부할 수 없었다. 내 둔덕을 지난 손은 깊숙한 골짜기에 있는 꽃잎을 헤치곤 깊숙하게 들어오는데 난 헉 하고 깊은 숨을 들이킬 수밖에 없었다.

 “벌써 푹 젖었어.”

 난 그의 품에 더욱 파고들었다. 그는 내 동굴 입구 근처에서 깊이 찌를듯하면서도 살짝 찌르고 살짝 찌를듯하면서도 깊이 찔러 가며 날 더욱 애타게 만들었다. 어느덧 그는 내 등에 지퍼를 내려 원피스 상위를 허리까지 내렸고 브래지어를 벗기고 유두를 입술과 혀로 깨물 듯이 자극을 주는 데 남편과는 느껴 보지 못한 쾌감에 난 그의 머릴 감싸 안을 수밖에 없었다.

 내 가슴과 음부를 애무하면서 그는 내 손을 잡고 자기 사타구니에 손을 지그시 누르는 것이었다. 묵직하게 발기된 그의 물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벨트를 풀고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렸다. 검은 사자갈기의 털과 가운데 우뚝 솟은 그의 물건을 한 손으로 두 개의 구슬을 받쳐 잡고는 난 서서히 내 입 안으로 그의 물건을 넣었다. 뜨겁게 꿈틀대는 그의 물건은 역시 남편 것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난 마치 사탕을 핥듯이 귀두를 빨았다. 난 그의 것을 내 안에 다 물고 싶어서 깊숙하게 받아 들였다. 너무 굵어 입이 조금 아팠지만 목구멍 끝까지 들어오는 그의 물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날 일으키더니 내 다리를 최대한 들게 하고 날 의자 끝으로 끌어 내렸다. 너무나 익숙한 솜씨였다. 이 차에서 수많은 여자를 건드렸겠구나 하는 질투마저 들 정도로.

 그는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내 팬티와 스타킹을 무릎까지 내리곤 다리를 더욱 위로 들어 올렸다. 내 음부가 그 앞에 적나라하게 보이는 것이었다. 다리를 들어 올릴수록 내 두 꽃잎은 입을 살며시 벌리고 있었다. 그는 내 눈을 바라보았다. 난 이미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그에게 말했다.

 “빨리 난 당신을 원해요. 당신의 그 잘생긴 물건을 내 몸 안에 넣어줘요.”

 마침내 그의 물건을 내 꽃잎 사이에 머물게 했다. 난 그 느낌만으로도 절정에 다다를 수 있었다. 그는 마치 날 애태우듯 찌를 듯이 하단 멈추곤 장난치듯 더욱 날 괴롭게 하는 것이었다. 난 도저히 못 참아 그의 히프를 끌어 당겼다. 귀두가 안으로 밀려들어오면서 내 아래가 쫙 벌어지면서 굵은 그의 물건이 들어왔다. 의자 끝에 앉아 다리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아래를 최대한 벌리고 남자를 받아들인 체위라 너무나도 깊게 들어왔다.

 그가 피스톤운동을 할 때마다 난 동굴에 느껴지는 자극에 마치 까무러질 듯한 절정을 수도 없이 맞이할 수 있었다. 그는 내 유방을 움켜쥐고 거친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허억! 허어억! 너무 좋아!”

 그는 절정에 다다랐는지 물건이 더욱 크게 팽창을 하는 것이었다. 난 또 한번의 절정을 느껴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좋아! 좋아! 너무 좋아! 나 미쳐! 미치겠어.”

 난 한편으론 안에다가 하면 안 된다고 말을 하려 했지만 입 속에서 맴돌 뿐 입 밖으로 내 뱉지는 못하고 있었다. 나는 그 대신 그를 더욱 깊이 끌어안았다. 내 동굴 속에서 벽을 자극하며 쭉쭉 뿜어져 나오는 꿀물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린 서로 끌어안고 말없이 있었다. 우린 옷을 추스려 입고 자리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지금 몇 시지?”

 정신을 차리고 시계를 보니 6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나 빨리 가야 돼, 남편 왔을 거야. 서둘러야겠다.”

 우린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그는 내가 사는 곳 근처에 날 내려 주었다. 물론 모임 때마다 만나는 미영이에게 어떤 티도 내지 않았고 더 잘 지내고 있다. 난 그날 이후 내 남편을 위해 더 잘하고 있다. 물론 양심의 가책이 있어서인지도 모르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생각한다. 사실 내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내 스스로의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조금의 위안을 한다. 

-끝-

부적절한 관계11화 - 내 거기 좀 핥아줘요

 “그렇게 멋을 내고 어디를 가려고?”

 남편이 머리를 만지고 있는 나를 못마땅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오랜만에 동창들 만나는 데 추례하게 나갔으면 좋겠어.”

 “만나서 뭐하겠다고...”

 남편은 나가지 말라고는 못하고 신경질만 부리고 있었다.

 “당신도 친구들 만나잖아. 나는 얼마만에 나가는 건데. 오늘 늦을지 모르니까 너무 기다리지 마.”

 초등학교 동창생들과 연락을 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만남도 쉽게 만들었다. 약속 장소는 우리가 다녔던 초등학교 근처였다. 토요일 오후의 거리는 부산했다. 나는 왠지 첫사랑을 만나는 사람처럼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어떻게들 변해있을까? 나는 어떻게 보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약속 장소로 들어갔다.

 한무더기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낯익은 듯한 얼굴들이였다. 15년 만에 만나는 얼굴들이였다. 그 얼굴들 중 나의 얼굴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내가 짝사랑하던 상민이었다. 정말 멋진 모습으로 그곳에 앉아 있었다.

 “너 미영이 맞지?”

 “그래, 너는 부반장인데...”

 나는 나를 알아보는 남자의 이름이 입에서 맴돌았다.

 “나 윤호잖아. 이름도 잊어버린 거야?”

 “미안, 애 낳고 나서 많이 망가져서 그렇다.”

 “너 벌써 애도 있어? 그렇게 안 보이는데.”

 “원래 내가 한 미모하지 않냐~”

 나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편안함에 그렇게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선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선미는 명품으로 몸을 감싸고 뭔가 자랑이라도 하고 싶은 사람처럼 거들먹거리고 있었다. 공부도 못하던 것이 몸 한번 잘 굴려 돈 많은 남자를 만난 것이었다.

 “미영이 너 결혼하고 고생이 많았나보다. 예전에는 이뻤던 것 같은데...”

 “너 많이 컸다. 학교 다닐 때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지내더니.”

 자꾸 나를 걸고 넘어가는 선미가 맘에 들지 않았다. 이제는 자기가 나보다 잘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화장실에 간다며 일어섰다. 거울을 통해 보이는 나는 늘씬한 몸매와 서구적인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는 블라우스의 두번째 단추를 풀어 가슴이 살짝 보이도록 했다. 섹시하면서 도발적인 모습이었다.

 “미영아.”

 화장실을 나오는데 윤호가 서있었다.

 “여기서 뭐해?”

 “너 기다리고 있었어. 잠깐 애기 좀 하자.”

 윤호는 화장실 옆으로 나있는 계단으로 나를 데리고 갔다.

 “무슨 얘기인데?”

 윤호가 갑자기 나를 벽에 붙이고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너 뭐하는 거야!”

 나는 윤호를 떼어내며 말했다.

 “내가 여기 왜 나온 지 알아? 너 보려고. 한번만 나를 받아줘.”

 윤호는 초등학교 때부터 나를 따라다녔다. 나의 관심은 상민에게 쏠려 몰랐지만 나름대로 윤호는 진지했던 것이었다. 남편에게도 어느 정도 실증도 나있었다. 여기서 한번 놀아준다고 티나는 것도 아니었다. 나는 윤호를 안고 키스를 했다. 윤호의 혀가 나의 입 속으로 들어왔다. 내 혀도 그의 입속에서 놀고 있었다.

 윤호의 손이 나의 블라우스 속으로 들어왔다. 브래지어를 올리고 나의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윤호의 입이 나의 입술을 떠나 나의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의 혀가 부드럽게 나의 젖꼭지를 핥고 있었다. 그의 손은 나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 팬티 속 은밀한 곳을 만지고 있었다.

 “아 여기서 어떻게~”

 “금방 끝낼게.”

 그는 서둘러 나의 은밀한 곳에 머리를 집어넣었다. 윤호의 혀가 나의 돌기를 간지르기 시작했다. 윤호의 손은 나의 은밀한 속에 들어가 있었다.

 “아~ 아~”

 나의 입에서는 조용하게 신음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은밀한 곳에서는 따뜻한 액이 흐르고 있었다. 그는 서둘러 바지를 벗었다. 그의 물건은 이미 흥분되어 있었다. 벽에 기대 채 그의 물건이 나의 속으로 들어왔다.

 “학!”

 나의 입에서는 탄성소리가 터졌다. 그의 물건은 생각한건 보다 단단하고 컸다. 그는 빠르게 나의 몸을 압박했다. 그럴수록 그의 큰 물건은 나의 은밀한 구멍 깊숙한 곳에 꽂혔다.

 “아아~ 너무 좋아!”

 “하~ 하! 내가 얼마나 이 순간을 꿈 꿨는지 알아?”

 그는 나의 몸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빠르게 허리운동을 하고 있었다. 나는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그의 허리를 감쌌다. 그의 물건이 더욱 나의 몸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는 마지막 힘을 다해 나의 속에 그의 체액을 쏟아냈다.

 “왜 이렇게 늦게 와~”

 “윤호도 화장실 가더니 오지도 않고.”

 모두들 늦게 들어간 나를 보며 말했다.

 “화장실에 사람이 많네.”

 나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자리에 앉았다. 조금 지나지 않아 윤호가 들어 왔다.

 “니 둘이 뭔 짓 한 거 아냐?”

 선미는 뭔가 안다는 듯이 말했다.

 “뭔 짓이 뭔데? 선미 니가 한번 알려줘라.”

 윤호는 능구렁이처럼 말하고 있었다. 잠시 후 2차를 가자며 자리를 떴다. 몇 명이 빠지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애들이 함께 근처의 단란주점으로 향했다. 나는 상민이 옆에 앉았다. 상민은 여전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오늘은 상민과 몸을 한번은 섞어 보고 싶었다. 그럴 생각으로 이 자리에 나온 것이었다.

 나는 상민과 술을 마시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상민이 나를 보고 자극받도록 고개를 숙여 나의 풍만한 젖가슴이 그의 눈에 보이도록 했다. 다리를 한번씩 꼬면서 나의 치마 속에도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내가 노래를 부르러 나갈 때 상민이 전화를 받으며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노래가 끝나면 그를 따라서 나가야 했다.

 1절만 부르고는 서둘러 상민의 뒤를 따라 나갔다. 상민은 전화를 받으면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근처 주차장이었다. 차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상민이 옆에 섰다. 전화를 받던 상민이가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차문을 열고 보조석에 앉아있었다.

 “어떻게 여기에?”

 전화를 끊고 상민이 놀란 듯 물었다.

 “나 너 좋아했던 거 알아?”

 나는 노골적으로 상민이를 유혹할 생각이었다.

 “다 지난 옛날얘기를...”

 “나는 옛날 얘기 아닌데?”

 나는 상민의 다리를 만지면서 그의 물건에 손을 내밀었다.

 “나 너를 갖고 싶어.”

 “결혼도 했으면서 그런 말을...”

 상민은 모범생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내가 즐겁게 해 줄게. 너는 가만히 있어. 책임지라는 말은 안할 테니까.”

 나는 상민의 바지를 벗겼다. 잠시 망설이는 듯 했지만 이내 상민도 팬티를 내리고 있었다. 나는 머리를 상민의 다리 사이에 넣었다. 상민의 물건은 고개를 숙인 채 반응하지 않고 있었다. 나는 성심껏 상민의 물건을 빨았다. 상민의 물건이 고개를 들고 있었다.

 “하~ 하!”

 상민의 입에서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부풀어 오른 상민의 물건을 부드럽게 핥아주었다. 홈 파인 부분을 핥아 줄때는 상민의 몸이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하~ 좀 더 강하게...”

 그는 이제 나의 혀에 모든 것을 맡기고 있었다. 나는 상민의 요구대로 강하게 그의 물건을 빨았다. 물건이 뽑혀 나오도록 힘차게 빨았다. 차안은 상민의 거친 숨소리와 퍽퍽 물건 빠는 소리로 가득했다. 그때 상민의 핸드폰이 울렸다.

 “예, 이상민입니다.”

 그는 거친 숨소리를 뒤로 하고 전화를 받고 있었다. 회사에서 걸려온 전화인 모양이었다. 나는 그를 더욱 자극하기 위해 그의 물건 아래의 방울을 손으로 간지럽히며 물건을 힘있게 빨았다.

 “하~ 아닙니다. 몸이 좀 안 좋아서...”

 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예, 제가 전화다시 드리겠습니다.”

 그는 서둘러 전화를 끊고는 나의 머리를 붙잡고 몸을 떨었다.

 “하~ 정말 좋았어.”

 뜨겁고 비릿한 상민의 체액이 나의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꿀꺽, 꿀꺽.”

 나는 상민의 체액을 맛있게 먹고는 모자란 사람처럼 그의 물건에 묻어 있는 체액까지 깨끗이 핥아 주었다.

 “좋았어.”

 내가 입을 닦으며 물었다.

 “최고의 서비스였어. 이제 내가 해 줄게.”

 “오늘은 됐어. 다음에...”

 “나만 즐기기가 미안한데...”

 상민은 바지를 주섬주섬 입고 있었다.

 “오늘만 날이냐? 나는 계속 널 만나고 싶은데...”

 “그래? 그럼 다음에는 내가 최고의 서비스를 해줄게. 기대해.”

 상민이 나의 젖가슴을 만지면서 말했다. 또다시 상민의 핸드폰이 울리고 있었다.

 “전화 받고 와. 먼저 들어갈게.”

 나는 상민을 뒤로 하고 가요 주점으로 들어 왔다. 선미가 엉덩이를 흔들며 섹시한 춤을 추고 있었다. 남자들을 유혹하려는 선미의 허리춤이 천박해 보였다. 난 원하는 대로 상민을 섹스 파트너로 만들었다. 이제는 선미를 혼내 줄 차례였다. 나는 윤호를 살짝 불렀다. 윤호라면 내가 원하는 대로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윤호야, 내 부탁하나 들어줄래.”

 “뭔데?”

 “선미 오늘 보내라.”

 “무슨 소리야?”

 “술 좀 마시게 하라고.”

 “왜?”

 “잘난 척 하는 꼴 보기 싫어서.”

 “알았어. 어려운 것도 아니네. 걱정 마, 확실하게 보내 줄게.”

 선미가 노래를 마치고 윤호 옆에 안았다.

 “선미 너 노래 진짜 잘 한다. 그런 의미로 내 술 한잔 받아라.”

 윤호는 폭탄주를 타서 선미에게 내밀었다.

 “내가 한 노래하지.”

 선미는 기분 좋게 폭탄주를 한 모금에 마셨다. 골빈 년. 선미는 윤호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윤호는 계속해서 선미에게 술을 권하고 있었다. 남자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기분이 좋았는지 선미는 권하는 술을 마다하지 않았다. 학교 다닐 때 남자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던 생각에 더욱 기분이 좋아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윤호의 허벅지를 만지며 선미는 야릇한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윤호도 선미의 기분을 마쳐주고 있었다. 그런 선미의 모습을 나는 비웃으며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 선미가 취하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선미의 집에서 그가 그렇게 자랑하는 남편을 발가벗기면 된다. 개처럼 나의 은밀한 곳을 핥는 남편을 본다면 잘난 척 하던 그 콧대도 꺾일 것이다. 얼마 가지 않아 선미는 몸을 못 가눌 만큼 취해 있었다.

 “수고 했어.”

 나는 윤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는 선미의 핸드폰으로 선미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저는 선미 친군데요. 선미가 너무 많이 취해서.”

 선미를 데리러 온다는 선미 남편에게 데려다 주겠다는 말을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자신의 남편이 오늘 밤 내 배에 올라타 신음소리를 내며 좋아할 것도 모르고 선미는 코를 골며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주제도 모르고 내 앞에서 잘난 척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주리라!’

 나와 선미를 태운 택시가 강남의 고급 빌라 앞에 섰다. 나는 거기서 다시 한 번 전화를 걸었다. 선미의 남편이 모습을 드러냈다. 뚱뚱한 몸에 나이가 들어 보였다. 능글능글한 얼굴이 여자 꽤나 밝히게 생겼다. 생각보다 쉽게 선미 남편을 알몸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여기까지 오시게 하고 죄송합니다.”

 “아뇨, 친군데 이 정도는 해야죠.”

 나는 선미를 부축하고 선미의 집으로 들어갔다. 선미 남편은 선미를 안아서 안방 침대에 눕혔다.

 “저렇게 술을 마시는 사람이 아닌데.”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기분 좋게 마셨어요.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선미 남편에게 나는 착한 친구로 보여야 했다.

 “너무 늦었는데 제가 댁까지 바라다 드릴게요.”

 “아뇨, 그런 수고를 끼치면 안 되죠. 그냥 혼자 갈게요.”

 나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때쯤 되면 그가 나를 붙잡을 것이다.

 “그냥 가시면 제가 너무 죄송한데... 음료수라도 한잔 드시고 가세요.” 

 내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럼 시원한 물 한잔 주세요.”

 그는 얼음을 띄운 냉수를 한잔 가지고 왔다. 나는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 풀고는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그의 눈이 블라우스 사이로 보이는 젖가슴을 훔쳐보고 있었다. 나는 그가 갖다준 물을 시원스럽게 마셨다. 그리고 얼음을 맛있게 빨아 먹었다. 손가락으로 얼음을 빼냈다 넣었다를 반복했다. 그의 시선이 나의 입술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의 물건을 빠는 듯한 착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얼굴만 잘 생기신 것이 아니라 능력도 좋으시네요.”

 쪽쪽거리며 얼음을 빨면서 그에게 말했다. 자기에게 호감이 있다고 느끼게 해야 했다. 그래야만 나를 덮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기분 좋으라고 하시는 말씀 같으신데요.”

 “아뇨, 남자답게 잘 생기셨어요. 체구도 좋으시구요. 선미는 좋겠어요.”

 “하하하,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선미남편도 선미만큼이나 단순한 사람이었다. 조그만 칭찬에 기분이 좋아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부부는 닮는다고 하더니… 이제 조금만 더 그를 자극하면 되었다.

 “선미가 그러는데 힘도 좋으시다고... 정말 선미가 부러워요.”

 나는 야릇한 눈빛을 그에게 보냈다. 그의 눈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나는 꼬았던 다리를 풀고 살짝 벌렸다. 선미 남편이 갑자기 나를 덮쳤다.

 “부러워 할 것 없어요. 내가 오늘 한번 보여드리죠.”

 그는 뚱뚱한 몸으로 나를 눌렀다. 나는 그를 밀쳐내고 있었다. 조금은 반항을 해야 더욱 불이 붙을 것이다.

 “왜 이러세요! 이러면 안돼요!”

 “안 되기는 뭐가 안 돼!”

 나의 반항하는 몸짓이 그를 더욱 흥분 시키고 있었다. 그는 무거운 몸으로 나를 누르고 치마 속에 손을 넣었다. 나는 저항하듯 몸을 비틀면서 그가 팬티를 내리기 쉽게 해 주었다. 팬티를 내리자 그의 손이 은밀한 곳을 헤집고 들어 왔다. 이미 그곳은 팬티가 젖을 정도로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너도 바라고 있었지?”

 “이러면 안 돼요.”

 더 이상 아무 말도 못하도록 그의 입이 나의 입을 덮쳤다. 나는 입을 꽉 다물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이 은밀한 구멍 깊숙이 파고들었다.

 “아...”

 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면서 입이 벌어졌다. 그새를 놓치지 않고 그의 혀가 입 속으로 들어왔다. 이제는 어느 정도 맞춰주면서 즐기면 되었다. 그의 손놀림은 능숙했다. 나의 성감대를 정확하게 읽고 있었다. 내가 가만히 자신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느낀 그는 서둘러 옷을 벗기 시작했다.

 나도 블라우스를 벗었다. 짧은 시간에 우리는 알몸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물건은 그의 몸만큼이나 큼직했다. 이미 흥분되어 고개를 세우고 있는 그의 물건은 먹음직스러운 버섯 같았다. 그가 먼저 나의 몸을 핥아 주기 시작했다. 그의 혀가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배고픈 아이처럼 쪽쪽거리며 젖꼭지를 빨고 있었다. 그의 손은 은밀한 나의 속을 헤집고 있었다.

 나도 그의 귓볼을 혀로 핥아주면서 그의 물건을 잡고 흔들어 주었다. 나의 핥는 소리에 그의 물건은 더욱 크게 부풀어 오르는 것 같았다.

 “내 거기 좀 핥아줘요.”

 나의 요구에 그의 머리가 나의 다리사이로 들어갔다. 그는 손가락으로 나의 은밀한 곳을 쑤시고 혀로는 돌기부분을 핥아주었다.

 “아... 아!”

 나는 일부러 커다랗게 신음소리를 냈다. 나의 신음소리에 그는 더욱 나의 은밀한 곳 이곳저곳을 핥아댔다.

 “아 좋아! 너무 좋아.”

 나의 몸이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나의 몸에서는 촉촉한 액이 계속 흐르고 있었다. 그는 혀가 닿도록 나의 돌기와 구멍을 핥아주었다.

 “하~ 하아! 하!”

 나는 거친 숨을 쉬면서 커다란 신음소리를 냈다. 안방의 선미가 들을 수 있도록. 나는 그의 머리채를 잡고 온몸을 떨고 있었다. 그는 더욱 은밀한 곳을 핥고 있었다.

 “하~ 그만! 더 이상 못 참겠어.”

 나의 소리에 선미가 깨어서 안방을 나오고 있었다. 선미 남편은 나의 은밀한 구멍을 맛보느라 선미가 나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여, 여보!”

 선미가 비명에 가까운 소리로 남편을 불렀다.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한 선미 남편이 나의 다리 사이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나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그대로 쇼파에 누워있었다.

 “창녀 같은 년! 어디 붙어먹을 남자가 없어서 친구 남편과 붙어먹어!”

 선미는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선미의 남편이 알몸으로 선미를 막았다.

 “여보, 내가 잘못 했어.”

 나는 천천히 옷을 입었다.

 “니 신랑이 덮치는 걸 어떻게 막아! 별일 없었으니까 너무 열 올리지마.”

 “별일 없어? 알몸으로 뒹굴고 있는데 그게 별일 아니야?”

 선미는 이성을 잃고 나를 잡아먹을 것처럼 굴었다.

 “내 탓하기 전에 신랑 간수나 잘해.”

 나는 욕을 퍼붓는 선미를 뒤로 하고 그 집을 나왔다. 선미는 그 이후에 다시는 동창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부적절한 관계12화 - 후끈후끈 맞바람질

 집에 돌아오다 보면 옆집 오빠가 왠 여자들과 싸우는 장면을 곧 잘 목격한다. '참, 동네에 보는 사람들도 많은데 어디 멀리 가서 좀 싸우지.' 그러니까 대충 결론을 내보면 이 오빤 상당한 바람둥이고 만나던 여자들이 헤어지고도 자꾸만 찾아오고 소문에 의하면 여자들이 이 오빠한테 죽고 못 산다는 거다.

 뭐 생긴 거 반질반질하고 맨날 베란다에서 역기 들면서 으샤으샤 하는 소리도 들리는 걸로 보아 옷테도 나고 몸도 좀 되는 것 같고, 회사도 번듯한 회사 다닌다던데 얼짱 몸짱 뭐 그런 인기인정도 되는 거 같다. 나처럼 평범한 애들은 꿈도 못 꿔 보겠지만 내 눈에는 저 남자 썩 맘에 들지 않는다.

 오늘도 어떤 여자가 집 앞에 찾아와서 울면서 매달리고 있는데도 내가 집으로 들어가자 나를 보면서 눈을 찡긋 한다. 나는 입을 빼죽 내밀고 집으로 들어왔다. 칫 웃겨 진짜.

 “잘 잤니?”

 학교를 가려고 나오자 맞은 편 현관문을 막 잠그면서 옆집 오빠가 물어본다.

 “네.”

 참 이상도 하지. 안녕. 이라던가 뭐 그런 평범한 인사도 있는데 뭘 잘 잤냐고 물어 지가 내 애인이라도 되나? 나는 괜히 인상을 쓰고 밖으로 나섰다. 지각이다. 빨리 가서 버스를 타야 하는데 오빠가 날 부른다.

 “야 꼬맹아!” 

 아니 어디다 대고 꼬맹이야. 지랑 나랑 몇 살이나 차이 난다고?

 “저요?” 

 괜히 모른 척 물었더니 킥킥대며 웃는다.

 “여기 너 말고 또 누가 있냐?” 

 “태워다 줄게 너 s여대지?”

 생뚱맞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싫어요.” 

 그렇게 말한곤 뛰어갔다. 쳇 고급차 몰고 다니면서 여자나 꼬시는 주제에. 버스에 올라서도 괜히 심술이 난다. 내 투덜거림을 듣던 친구가 말했다.

 “야 너 그 남자 좋아하는구나?”

 “어머 얘가 미쳤어 누가 누굴 좋아해?”

 신경질을 버럭 냈지만 돌이켜보니 그런가? 정말 그런가? 내가 그 바람둥이를? 

 “왜 키를 그 집에 맡겨놔!”

 엄마는 왜 나가면서 하필이면 그 자식의 집에 열쇠를 맡겨 놓는 거냐고! 오늘은 화장도 잘 안 먹었고 수업에 늦어 뛰어다니느라 땀 냄새도 날 텐데!

 “띵똥!”

 “어! 너구나!”

 자식. 멋지기는. 쫄티에 헐렁한 바지를 입고 아령을 든 오빠가 나를 맞았다. 

 “열쇠 주세요. 엄마가 여기 맡겨 놨대요.”

 “열쇠? 나 그런 거 안 받았는데? 우리 어머님한테 맡겨놨나 보다. 어쩌나? 한 시간 정도 있어야 오실 텐데. 들어와서 기다릴래?”

 나는 못 이긴 척 들어가 거실 쇼파에 앉았다. 오빠는 티브이를 틀어주더니 내 옆에 덥썩 앉았다. 괜히 내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말을 건다.

 “너 이쁘다?”

 나는 무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해서 괜히 오빠를 노려보았다.

 “너 애인 없지?”

 “있어요!”

 큰 소리로 대답했다. 오빠가 껄껄대며 웃다가 다짜고짜 내 입술에 쪽. 하고 입을 맞췄다.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첫키스 해 준거다. 고맙지?”

 당황스럽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다. 부끄러워져서 치마를 당겨 자세를 고쳐 앉았다. 오빠는 내가 거부하지 않자 바짝 더 다가앉더니 손가락을 내 무릎에 얹었다. 심장이 두방망이질 쳤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긴장이 되어 견디기 힘들어 침을 꼴깍 삼켰다. 나는 얼음처럼 굳어서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있었다.

 오빠의 손가락이 점점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치마 속으로 손가락이 점점 들어왔다. 막을 수가 없었다. 오빠의 입술이 다시 내 입술을 훔쳤다. 이번에는 아까와 달리 길고 더욱 달콤했다. 오빠의 혀가 내 입술을 벌렸고 내가 살짝 입을 벌려 주자 뜨거운 혀가 내 입 속으로 들어왔다. 나는 오빠에게 밀려 거의 쇼파에 눕다시피 했다. 그 동안에 점점 더 들어온 오빠의 손가락이 드디어 팬티에 닿았다.

 “하악. 하악!”

 내 숨소리가 거칠게 들려왔다. 오빠의 손가락이 팬티를 비집고 들어왔다. 몰랐다. 오줌이 마려운 것처럼 아랫도리가 저릿저릿 했다. 야한 영화를 볼 때 가끔 느끼던 거였다.

 “허억! 허억!”

 나는 오빠의 작은 손놀림에도 격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오빠의 눈빛이 더 뜨거워지고 있음이 느껴졌다. 오빠의 혀가 더욱 더 깊게 들어와 내 목젖까지 들어와 나를 빨아들였고 한 손이 내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이내 웃옷 속으로 파고들어 갑작스럽게 내 유두를 쥐고 흔들었다.

 나는 처음 느껴보는 일에 정신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과 기대감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팬티 속으로 들어온 손가락이 내 은밀한 곳 속으로 들어와 움직였다. 정신이 점점 몽롱해 왔다. 오빠의 숨소리도 점점 더 거칠어 졌다. 오빠의 손가락이 내 가랑이 속에서 요동치자 나는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몸부림 쳤다.

 오빠가 내 손을 잡아 어디론가 가져갔다. 크고 딱딱한 오빠의 아랫도리. 그 육중한 물건에 내 손을 가져가 쥐어준다. 이 사람도 나 때문에 이렇게 흥분한 건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내 손이 닿자 오빠가 신음을 토해냈다.

 “으우~”

 오빠는 내 팬티를 순식간에 벗겨 내렸다. 그리고는 내 가랑이를 잡아 벌리고 그곳으로 얼굴을 가져갔다. 

 “하지 말아요.”

 난 뭔지도 모르고 오빠를 말렸지만 오빠는 단호했다. 내 손을 뿌리치고 그곳에! 입을 가져가는 것이었다. 혀가, 내 그곳에 닿았다! 나는 그만 비명을 질렀다. 손으로 만졌을 때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너무나 다른 느낌. 오빠의 혀와 입술이 내 아랫도리를 물고 빨면서 나를 거의 기절시켰다.

 나는 거의 쇼파에 누워 헉헉거리고 있었다. 오빠의 손이 내 젖가슴과 젖꼭지를 무자비하게 주무르면서 나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고 나는 무기력하게 누워 그저 신음만을 토해내고 있었다. 몸 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와 내 목까지 차오르는 느낌. 오빠가 내 가랑이 사이에 머리를 넣고 혀를 더 빠르게 움직여 오자 나는 그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우와 너 엄청 흐른다.”

 오빠가 젖은 내 가랑이를 핥아주며 말했다. 나는 온 몸을 비틀며 어쩔 줄 몰라 했고 곧 이어 오빠가 내 몸 위로 올라왔다.

 “너 처음이니?”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오빠는 물었다.

 “괜찮겠어?”

 나는 대답대신 오빠의 허리를 잡아 당겼다. 지금 멈추면 죽을 것 같았다. 어떻게든 해주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았다. 오빠가 팬티를 벗었다. 처음 보는 엄청난 물건에 나는 숨이 막혀왔다. 저게 다 내 몸으로 들어간다고? 오빠가 천천히 물건을 내 젖은 구멍에 대고 문지른다. 

 “후우. 후우.”

 오빠도 죽겠다는 듯 나를 뜨겁게 바라보며 말했다.

 “넣는다!”

 내가 고개를 끄덕거리기가 무섭게 큰 물건이 천천히 내 몸 속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아프다.

 “아! 하아!”

 내가 신음소리를 내자 오빠가 날 달랬다.

 “조금만 참아. 금방 괜찮아질거야!”

 아니나 다를까 곧 뜨거운 오빠의 물건이 내 구멍을 가득 채우고 천천히 들락거리자 구멍 속 깊은 어떤 곳이 뜨겁게 반응해오는 것이 느껴진다. 손가락으로 하는 것 보다, 입으로 하는 것 보다, 직접 오빠의 물건이 들어오자 아까와는 또 다른 욕정에 나는 몸을 떨었다. 가랑이를 힘껏 벌려 오빠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오오~ 정말 처음 치고 보통이 아닌데?”

 오빠의 허리가 점점 더 빨리 움직이면서 내 몸 속을 공략해 왔다. 오빠도 좋은지 눈을 질끈 감고 신음을 흘린다. 나는 점점 더해오는 쾌감에 오빠의 허리를 잡아 당기며 같이 엉덩이를 움직였다.

 “꼬맹아~”

 오빠가 나를 불렀고 나는 마치 몸살에 걸려들어 누운 사람처럼 혼 빠진 신음소리로 대답했다.

 “아파?”

 “아뇨.”

 “그럼 다른 자세로 해볼까?”

 오빠가 몸을 빼내더니 나를 뒤로 돌렸다. 나는 쇼파에 엎드렸고 오빠가 뒤에서 다시 내 구멍으로 밀어 넣었다. 아까보다 수월하게 들어간다. 쑤석쑤석 마찰음이 들리고 나는 자세를 바꿔서인지 아니면 이제 그 말로만 듣던 오르가즘을 느끼려는 건지 눈이 저절로 감기면서 아랫도리 깊은 곳에서부터 뜨거운 것이 점점 위로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다.

 오빠의 손이 내 가슴을 쥐고 뒤에서 미친 듯이 빠르게 움직여 왔다. 그리고 곧. 뜨거운 무언가가 내 몸 속으로 꾸역 꾸역 밀려드는 것을 느끼며 나는 외마디 비명을 질러댔다. 오빠는 손수 내 아랫도리를 닦아주고 시원한 음료수를 내다 주었다. 나는 부끄럽기도 하고 이런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 오빠에게 고마움도 생기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혹한 감정을 숨길 수가 없었다.

 오빠의 엄마가 오셔서 키를 받아 집으로 들어온 후에도 나는 오랫동안 여운이 남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오래 지나지 않아 우리는 사귀게 되었다. 나는 오빠에게 완벽하게 조련이 되어 숫처녀였던 옛날의 허물을 벗고 색녀로 거듭나고 있었던 거다. 오빠도 그동안 만나던 여자들도 다 정리했고 우리는 오늘로써 사귄지 200일이 되었다. 

 “오빠 오늘 야근이야. 오늘 늦을 것 같은데?”

 “ 그런 게 어딨어! 우리 오늘 기념일이잖아 만난지 200일!”

 “야. 기념일도 하루 이틀이지 넌 무슨 맨날 기념일이냐.”

 나는 괜히 그래! 그렇다면 깜짝 파티를 준비해볼까? 근사한 요리와 와인으로 무드 있게 준비해 보는 거야. 은은한 향이 나는 초도 켜놓고. 나는 아예 수업을 제끼고 이것 저것 사 들고 오빠의 집으로 갔다. 오빠의 부모님은 해외 여행이 잦았고 요즘 나는 앞집인 오빠네 집을 내 집처럼 드나들고 있었다.

 오빠가 퇴근해서 들어오면 아마 깜짝 놀랄 테지. 오랜만에 뜨거운 밤도 즐기는 거야. 흐뭇한 마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이게 웬 인기척? 방문을 열어보니, 땀에 흠뻑 젖은 남녀의 몸이 엉켜 붙어 있었다. 둘은 열정적으로 몰입하느라 내가 문을 연 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아~”

 “헉헉!”

 신음 소리를 연발하고 있었다. 그래. 그것은 분명 야근을 하고 있다던 오빠와 내 가장 친한 친구였다.

 “어! 너.”

 먼저 나를 알아본 친구가 이불 속으로 숨었다. 내가 항상 부러워하던 크고 탱탱한 가슴을 가리며… 나는 질투에 휩싸였고 할 말을 못 찾는 오빠를 바라보다 문을 쾅 닫고 돌아 나왔다. 대체 어떻게 된 건지, 언제부터인지 알고 싶지도 않다. 그저 그들이 엉켜있는 것을 본 것만으로도 모든 해답을 알 것만 같았다.

 오빠의 크고 굵은 그것이 내 몸에 들어와 있던 때의 느낌. 그 느낌을 친구와 공유하게 되다니. 열이 올라 미칠 것 같았다. 거의 절정에 다 다른 두 사람의 얼굴이 머리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그 탐스럽고 큰 가슴을 맛있게 빨고 있던 오빠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 어쩔 줄 몰라 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술집으로 들어갔다.

 울려대는 핸드폰. 도대체 무슨 할말이 있다고 전화를 하는 걸까. 전원을 꺼버리고 맥주를 시켜 그 자리에서 원샷 했다. 부글부글 끓는 마음과 술기운이 오르자 눈물이 고였고 슬며시 눈물을 닦는데 나보다 약간 어려 보이는 바텐더가 걱정스럽게 묻는다.

 “무슨 일 있으신가 봐요?”

 나보다 두어 살 어려 보이는 대학교 1학년이라는 그 바텐더에게 술을 한잔 샀다.

 “원래는 일할 때 술 안 마시는데.”

 체대생이라는 바텐더. 하얗고 앳된 얼굴과는 달리 하얀 남방 소매를 걷어 올리자 굵고 단단하고 볕에 그을린 팔뚝이 나타났다. 그리고 느낄 수 있었다. 그의 뜨거운 눈길을 문득 눈을 떠보니 낯선 천장. 낯선 가구.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 당황 했던 건 온 몸을 휘 감고 있는 흥분이었다.

 그래 내가 취했지. 처음 본 바텐더와 잔을 몇 번 주고받고 같이 밖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그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건물 안으로 나를 밀고 들어와 내 입 속으로 그의 부드럽고 따뜻한 혀를 넣어 내 침을 빨아먹고 내 귓볼과 목덜미를 핥아대던 게 기억났다.

 “아~”

 나는 나도 모르게 외마디 탄성을 질렀다. 그래 그 혀가 지금 내 아래서 내 꽃잎을 열어 단단히 세운 혀끝으로 나를 공략하고 있었다.

 “아~”

 “깼어?”

 역시 윗옷을 벗은 바텐더의 몸은 구릿빛으로 그을어 있었다.

 “응. 여긴 언제 온 거야? 아~”

 그가 다시 내 수풀 속으로 얼굴을 묻고는 부드럽게 핥으며 말했다.

 “맛있어.” 

 “아~”

 나는 도저히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어린 바텐더는 경험이 꽤 많은 듯 오빠와는 다른 식으로 나를 흥분 시켰다. 그는 마치 꿀을 원하는 벌처럼 계속 나를 쭉쭉 빨았고 나는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며 흠뻑 젖고 있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래 나도 같이 바람 한번 피워 보는 거야. 그의 머리카락을 잡아 올렸다. 그의 젖은 입술을 핥고 그의 입 안으로 내 혀를 밀어 넣었다. 그는 그 와중에도 손을 내려 내 젖은 곳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아~”

 나는 신음소리를 내면서도 질세라 손을 내려 그의 것을 잡았다. 그리고는 그를 눕히고는 가슴을 핥으며 아래로 내려갔다. 그의 것은 비유할 수 없을 만큼 단단하게 솟아 있었고 그는 내 혀끝이 살짝 닿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절정에서도 별로 소리를 안내는 오빠와 달리 이렇게 흥분하는걸 보니 나는 나도 모르게 줄줄 액을 흘리고 있었고 어느새 내 엉덩이를 돌려 잡은 그는 한 방울 이라도 놓칠세라 다시 나를 핥아먹기 시작했다.

 “아~”

 나는 그를 빨면서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그의 혀놀림은 정말 대단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69자세가 되었고 우리의 신음소리는 온 방안을 채워갔다. 그의 기둥을 잡고 아래부터 천천히 위로 핥았다. 이게 다 오빠에게서 배운 테크닉이었다. 그리고 윗부분을 살짝 입에 머금고 혀로 자극했다. 그리고 또 가득 머금었다가 쑥 뱉어냈다.

 “아아악…”

 그가 내 엉덩이를 쥔 손에 힘을 주며 소리를 질렀다.

 “미치겠어!”

 그의 것은 불룩불룩 거리며 점점 더 커지는 것만 같다. 그의 손가락이 내 젖은 부분으로 쑤욱 들어왔다. 나는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의 손놀림이 점점 세졌고 나는 그의 것을 빨면서 신음했다.

 “넣자. 이제 넣고 싶어!”

 내가 돌아앉자 그는 급하게 내 가슴을 쥐었다.

 “아~”

 내가 신음하자 그는 한쪽 손으로는 한쪽 가슴을 주무르고 한쪽 손으로는 여전히 내 젖은 곳을 만지며 내가 흥분을 지속하도록 했다.

 “넣어줘!”

 그의 뜨거운 것이 천천히 내 안으로 들어왔고 우리는 서로 눈을 마주보며 숨을 몰아쉬었다.

 “아 정말 미칠 것 같아!”

 그가 내 다리를 자기의 어깨위로 들어올리고 깊게 찔렀다. 그리고는 천천히 허리를 돌리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나는 그가 깊게 들어올 때마다 비명을 지르며 점점 절정을 향해갔다. 정신이 아득해지려고 할 때마다 그의 가슴을 쥐었다. 그의 땀방울이 내 입가로 떨어져 나는 그의 땀을 혀로 핥아 먹었고 그는 도로 내 혀를 빨아먹었다.

 우리는 점점 하나가 되어갔고 그가 내 한쪽 다리를 내려 옆으로 눕히고 반쯤 뒤에서 쑤욱 넣었을 때 우리는 때가 왔음을 느꼈다. 그가 온 근육에 힘을 주고 좀 더 빨리 허리를 움직였다. 마치 내 세포 하나하나가 일어서 신음 하는 것처럼 나는 탄성을 질러댔고 순간 그의 근육이 경직되었고 우리는 절정에 올랐다.

 그는 급하게 그의 것을 빼내어 내 입에 가져왔고 나는 그가 움찔 움찔 하며 뿜어내는 그의 것을 입으로 모두 받아먹었다. 그는 신음소리를 내며 내 머리를 잡아끌어 당겼다. 그가 담배를 피우며 내게 연기가 안 오게 멀찌감치 돌려 뿜어낸다. 마치 심술이라도 난 듯 말했다.

 “우리 정말 다시 못 만나?”

 “응.”

 “애인 바람 피웠다며. 이제 끝 아냐?”

 갑자기 남자친구 생각이 떠오르자 나는 그가 저지른 짓도 생각 안하고 죄책감이 밀려들기 시작해 부랴부랴 옷을 입었다.

 “나는 정말 이런 느낌 처음 이라고. 어떻게 이렇게 가냐?”

 “나도 처음이야.”

 그가 물끄러미 나를 바라본다. 그리고는 나를 끌어당겨 키스했다. 정말이지 그의 혀는 부드러워 나는 순간 마음이 약해졌다. 살며시 그의 손이 다시 속옷을 제치고 내 가슴을 살짝 잡아 손가락으로 꼭지를 만지작거렸다. 곧 그의 혀가 꼭지에 닿았고 나는 다시 머리속이 아득해왔다.

 “한번만 더 할까?”

 그가 내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 밖에서 손끝으로 톡톡 건드렸다.

 “응.”

 우리는 다시 부둥켜안았고 그는 아까 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천천히 내 온몸을 핥아대기 시작했다. 나는 갈등 했다.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해서 나이도 어린 처음 만난 바텐더랑 사귈 수도 없고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당분간 밤도 외로울 텐데… 그의 허리놀림이 강해질 때마다 나는 리듬에 맞춰 함께 움직였고 우리는 또다시 절정을 향해갔다.

 그래. 가끔 만나서 이렇게 끝내주는 밤을 보내는 것을 포기하는 건 바보짓일지도 몰라. 하룻밤 화끈한 불장난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쉽군. 그가 마치 내 생각을 멈추게 하려는 듯 한층 더 자극적으로 허리를 돌리며 신음했다. 도대체 얼마나 이러고 있었던 걸까 창밖은 하얗게 동이 터오고 있었다. 잠든 바텐더를 두고 빠져 나와 집으로 오니 오빠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너 전화도 안 받고.”

 “무슨 할 말이 있는데?”

 오빠는 다짜고짜 내 손을 잡고 오빠 집으로 들어갔다. 그러더니 거칠게 내 몸을 부둥켜안았다.

 “왜 이래!”

 내가 저항할수록 오빠의 팔 힘은 더욱 세졌고 나는 벗어나려고 계속 몸부림쳤다.

 “이 바람둥이! 바람둥이!”

 나는 주먹으로 오빠를 때렸지만 오빠는 내 주먹질에 더욱 자극을 받는지 나를 더듬기를 멈추지 않았고 나는 결국 점점 몸을 열어 오빠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다신 안 그럴게. 오빠가 잘못했어. 그냥 니 친구가 하도 따라 다니길래.”

 하긴 나도 바람피우고 온 입장이니 뭐라고 할 처지가 못 되지 싶어서 나는 그냥 오빠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었다. 친구의 몸속으로 들어갔던 오빠의 불기둥이 방금까지 다른 남자의 물건이 드나들었던 나의 구멍 속으로 아무것도 모른 채 밀려들어오고 있었다.

-끝-

부적절한 관계13화 - 참을수 없은 아내친구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싸늘하게 내리고 있었다.

성호는 비에 젖은 머리칼을 털어대며 초인종을 눌렀다.

그의 아내인 민희가 화사한 얼굴로 성호를 맞아주었다.

“어머! 자기 비 맞았구나?”

“청승맞게 웬 비람?”

 거실로 들어서던 성호의 눈에 낮선 하이힐이 보였다.

“누구 왔어?”

“응! 유리 왔어!”

“왜? 또 남편하고 싸웠대?”

“그런가봐! 모른 척하고 있어. 알았지?”

 거실로 올라설 때 욕실 문이 열리더니 샤워를 끝낸 유리가 계면쩍은 표정으로 미소 지어보였다.

성호는 민희가 눈치 채지 못할 정도의 엷은 떨림으로 침을 꼴깍 삼키며 유리의 젖통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유리는 2년째로 접어든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아직 아이를 낳지 않아서인지 무척 탐스러운 빵빵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성호는 민희와 연애를 할 때부터 유리를 만나왔었는데, 볼 때마다 야한 상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그녀였다.

더구나 민희는 셔츠와 치마를 입고 있어 마치 아내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신세 좀 질게요.”

“네… 그러세요.”

 성호는 유리의 몸에서 풍기는 비누 향기를 맡으며 다시 한 번 침을 꿀꺽 삼켰다.

“유리도 왔으니 맥주 할까?”

 술을 즐기는 성호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오케이!”

“씻고 와! 차려놓을게!”

 욕실로 들어간 성호는 알몸이 되어 샤워기를 틀었다.

머리를 감고 온몸에 비누칠을 할 때였다.

빨래통이 보였는데, 그 안에 보지 못했던 천 조각 같은 것이 눈에 띄었다.

뭐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헝겊을 집어 들어 보았다.

여자 팬티였다.

그런데 성호의 눈에 익지 않은 것이었다.

헉! 그렇다면 유리의 것이란 말인가? 그녀의 것이라는 판단이 들자 성호는 괜히 아랫도리가 불끈거리면서 욕정이 스멀스멀 기어올랐다.

팬티를 펼쳐보았다.

유리의 밑두덩을 감싸고 있던 부분이 누런 빛깔과 함께 허연 분비물이 묻어있었다.

냄새를 맡아보자 짭조름한 맛이 알쌍하게 느껴졌다.

성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팬티로 육봉을 말아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유리의 잘록한 허리와 아름답게 뻗어 내린 다리가 떠오르자 육봉이 더욱 커다랗게 발기되었다.

마치 유리의 구멍 속으로 삽입된 것 같은 느낌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소파에 앉아 맞은편의 앉은 유리를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던 성호는 날씬한 다리가 아련하게 꿈틀 거리는 게 보여 어디다 시선을 둬야할지 안절부절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자꾸 그녀의 팬티가 아른거려 벌컥벌컥 술잔을 비워냈다.

이런저런 얘기로 대화를 이끌어가며 술을 마셔대자 빈병이 늘어났다.

“어머! 술이 떨어졌네? 여보! 슈퍼에 다녀올게!”

 민희가 일어나 거실을 나갔다.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빈속에 술을 퍼부었기 때문이었을까, 유리는 급격하게 취해가고 있었다.

그래선지 무릎이 슬쩍슬쩍 벌어지면서 치마 속이 아슬아슬하게 들여다보이는 데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반쯤 남은 글라스의 술을 들이킬 때는 가랑이가 쩍 벌어져 두툼한 밑두덩의 굴곡과 튼실한 사타구니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성호는 화들짝 놀라 눈알이 튀어나올 듯 눈을 휘둥그레 떴다.

헉! 그런데 곁눈질로 흘겨보다보니 하얀색의 팬티는 유리의 것이 아니라 아내의 것이었다.

“남자들은 다 그래요?”

 유리의 도전적인 목소리에 성호가 정신을 차리며 자세를 고쳐 앉았다.

아랫도리를 훔쳐보고 있는 자신을 다그치는 것 같아 가슴이 두근거렸다.

“네? 무슨 말씀이세요?”

“이제 겨우 결혼 2년째인데 벌써 아내가 지겨워질 수 있냐고요!”

“아! 네에…”

 성호는 자신을 힐난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의 얘기임을 알아차리고 안도의 숨을 몰아쉬었다.

“잠자리도 싫다 하고, 까딱하면 외박이고… 날 파출부로 생각한다니까요!”

 취기가 오른 유리는 남편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터트렸다.

결혼생활에 대한 유리의 짜증에서 성호는 야릇한 호기심을 느꼈고, 어떻게 잘 후루꾸를 넣다 보면 뭔가 썸씽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판단에 아랫도리가 불끈거렸다.

“부부관계를 며칠에 한 번씩 하는데요?”

 성호가 유리의 눈치를 살피며 은밀한 목소리로 물었다.

마치 음란한 대화를 나누는 듯한 속삭임이었다.

“며칠이 아니라 몇 주일 단위라니까요!”

“그럼 유리 씨는 어떻게 해소해요?”

“그러니까 매일 싸움이죠!”

 성호는 좀더 노골적인 표현으로 유리의 감정을 건드려볼 작정으로 정공법을 썼다.

“섹스는 하지 않는다 해도 빨아주거나 손으로라도 해소시켜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순간 유리의 표정이 흠칫하는 것 같았지만, 곧바로 평상심을 되찾으며 역시 노골적으로 되받아쳤다.

“성호 씨는 민희 거기를 빨아주기도 하나요?”

“그럼요! 민희는 서로 빨아주는 걸 아주 좋아하거든요!”

 유리의 빨간 입술이 선정적으로 벌어지더니, 눈망울 가득 부러운 색정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취기 때문인지, 아니면 유리가 아내의 옷과 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인지 성호는 그녀가 아내를 닮았다는 착각으로 빠져들었다.

더구나 가랑이를 벌려 밑두덩을 고스란히 드러내놓고 있어 위험한 욕정이 치밀어 올랐다.

“유리 씨는 남자가 빨아주는 걸 싫어하나요?”

 적나라한 표현이 흘러나오자 유리의 얼굴이 붉게 물들어가기 시작했다.

“글쎄요… 너무 오래된 일이라…”

 성호의 눈길이 유리의 가랑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두툼한 밑두덩을 때렸다.

그리곤 아랫도리 전체를 뒤덮었다.

성호는 곁눈질이 아니라 아예 시선을 고정시켜 치마 속을 들여다보았다.

끓어오른 욕정을 주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 성호는 지퍼를 풀기 시작했다.

“어머! 무슨 짓을 하려고요?”

 깜짝 놀란 유리가 눈을 휘둥그레 떴다.

“유리 씨의 외로움을 씻어주려고요!”

 아내가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그런 스릴이 오히려 짜릿한 쾌감을 상승시키고 있었다.

“마음껏 즐기세요!”

“어머! 몰라!… 아아아!…”

아내의 친구와 비밀스러운 짓거리를 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성호를 잔뜩 흥분시키고 있었다.

아내의 친구에게 자신의 물건을 보여주며 아랫도리를 감상한다는 것에 고무된 느낌이었다.

성호는 심호흡으로 가슴을 진정시키며 벌겋게 달아오른 육봉을 팬티 속에서 뽑아냈다.

“헉! 왜 이래요!”

“유리 씨가 먼저 아랫도리를 보여줬잖아요! 날 유혹하려는 의도가 아닌가요?”

“내가 언제… 아!”

 유리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지금도 보여주고 있잖아요! 두려워하지 말고 그냥 즐기세요!”

“미… 미쳤어요? 민희가 들어오면 어쩌려고 그래요! 빨리 집어넣어요!”

“정 그러고 싶으면 유리 씨가 넣어줘요!”

 그러면서 성호는 유리의 곁으로 자리를 옮겨 앉아 기둥을 말아 쥐게 해 주었다.

“하고 싶은 대로 해요! 넣고 싶으면 넣어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성호는 유리의 손등을 잡아 기둥을 아래위로 흔들었다.

포경이 잘 된 기둥의 껍질이 까발려지면서 예민한 첨단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유리 씨가 그리워하는 거잖아요! 맘껏 음미하면서 위로를 받으세요!”

“아아아!…”

“시간이 없어요. 아내가 들어오기 전에 맘껏 즐기세요.”

 성호는 낮게 속삭이며 유리의 목덜미를 핥아주었다.

유리의 하얀 살결이 바르르 떨리며 첨예한 반응을 나타냈다.

성호는 엉덩이를 들썩이며 유리의 치마 속으로 손을 침투시켜 음탕하게 벌렁대고 있는 둔덕을 움켜잡았다.

“어머! 하아악!… 이건 아니에요… 나 어쩌면 좋아… 이러지 말아요… 제발…”

 하지만 성호는 대답 대신 치마를 들쳐 새하얀 속살이 드러나게 한 다음 팬티자락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유리가 얼른 치마를 내려 허벅지를 가렸다.

그러나 성호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손가락을 움직여 조갯살을 뚫어가기 시작했다.

“안돼요!… 아! 제발… 성호 씨!… 제발 이러지 말아요!… 하아!… 흐흡!… 안돼요! 제발!…”

 유리는 몸부림을 치며 성호를 밀어내려 안간힘을 썼지만 남자의 완력을 당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렇기도 했지만 손가락의 자극이 털구멍을 후벼 파자, 성욕이 솟구쳐 오르면서 욕구의 분비물이 흘러내려 반항의 힘이 현격하게 저하되었다.

“빨리 흔들어줘요!”

“아… 어쩌란 말이에요? 아… 어쩌면 좋아…”

성호는 유리의 밑구멍을 자극하며, 그녀가 딸딸이를 쳐줄 수 있도록 손등을 흔들어주었다.

금세 쾌감이 달려들어 온몸이 욱신욱신했다.

그때였다.

아내의 발소리가 들렸다.

성호는 아쉬움을 곱씹으며 잽싸게 일어나 옷매무새를 바르게 했다.

아내는 그들의 행위를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술좌석은 자정까지 이어졌다.

술이 약한 아내가 휘청거리며 일어났다.

“너무 취했어. 더 이상 못 견디겠어! 들어가 잘께!”

 성호는 민희를 부축해 침실에 눕혀 재운 뒤 다시 거실로 나왔다.

유리가 술상을 정리하고 있었다.

주방에 서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유리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성호의 눈초리가 음흉하게 번들거렸다.

성호는 바지 지퍼 사이로 기둥을 끄집어낸 다음, 살며시 다가가 유리를 와락 껴안았다.

그녀가 발버둥을 치며 그를 벗어나려 했지만, 성호의 힘이 더 강하게 조여들자 깊은 한숨을 몰아쉬었다.

“아! 휴우!…”

“가만히… 조용히 해요!… 집사람이 나오면 우린 둘 다 미친 개 취급을 받을 겁니다.”

“제발… 이러지 말아요!… 우린 이러면 안돼요…”

 성호는 유리의 젖통을 주물럭거리면서 치맛자락을 위로 걷어 올렸다.

그리곤 그녀의 발목을 툭툭 차며 다리를 강제로 벌렸다.

유리는 끝내 욕정을 견뎌내지 못한 채 다리를 벌려 버텨 섰고, 그렇게 되자 그의 육봉이 치맛자락을 휘감으며 엉덩이 틈새로 찔러 들어갔다.

“우리 이러지 말아요! 제발 저를 놔줘요!”

“아까는 왜 가만히 있었죠? 가랑이를 보여주며 날 유혹했잖아요! 유리 씨는 외로운 여자예요! 쓸쓸한 고독을 달래줄 테니 하라는 대로 해요!”

 말을 마치자마자 성호는 유리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매끈한 다리와 달덩이처럼 빵빵하게 무르익은 엉덩이가 드러났다.

성호가 유리의 엉덩이 아래로 꿇어앉더니 히프살을 깨물었다.

가장 절친한 친구의 남편에게 음탕한 추행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유리로서는 황당하고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능욕을 거부하지 못했다.

그의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쳤지만, 그런 몸짓은 오히려 불타는 욕정에 부채질을 하는 꼴이 되고 있었다.

유리는 손바닥으로 주방을 짚은 채 어금니를 질끈 깨물며 모질게 버텨내고 있었다.

그의 이빨이 둔부를 깨물어대자 통증과 함께 달려드는 짜릿함에 손톱으로 싱크대를 긁어댔다.

그녀의 반응을 느낀 성호의 손길이 팬티를 말아 내렸다.

그리곤 엉덩이를 움켜잡아 양쪽으로 쩍 벌린 뒤 혀를 내밀어 중앙의 주름을 핥아대기 시작했다.

유리는 그의 혓바닥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엉덩이의 근육을 바짝 수축시켜 강하게 조였다.

그러나 그의 혀놀림은 집요한 자극으로 날름거렸다.

강제로 엉덩이를 더 넓게 쫙 벌려 혓바닥을 침투시켰다.

“헉! 하악! 안돼요! 민희를 생각해서라도 우린 이럴 수 없어요!”

“지금은 유리 씨만 생각해요! 많이 그리웠잖아요! 밤마다 허벅지를 찔러대며 견뎌냈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 지금은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여요!”

 그러면서 가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밑살을 쓰다듬다가 밑두덩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손길이 까만 터럭을 밀쳐내자 빨간 조갯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선홍빛 꽃잎이 음란하게 벌렁대고 있는 듯 보였다.

살덩이가 맞붙어있는 가운데에 은밀하게 흘러내린 풀죽이 쩌억쩌억 달라붙어 있었다.

성호는 삼각주의 구멍에 손가락을 삽입시켜 찔러대기 시작했고, 혓바닥으로는 뒷구멍을 열기 위해 열나게 핥아댔다.

유리의 몸에서 탐스럽게 무르익은 여체의 농염함이 느껴졌다.

성호는 앞구멍과 뒷구멍을 동시에 공략하며 열심히 쾌감을 전달해주었다.

유리도 이젠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환락의 나락이라고 판단했는지 거친 몸부림을 자제했다.

그러면서도 말로는 뜨겁게 달궈진 육체와는 이율배반적인 표현을 뱉어 냈다.

“이제 그만해요! 제발! 자꾸 이러면 무슨 일이 일어나지 몰라요! 부탁할게요! 그만 해요! 아아아!…”

“자꾸 그런 말을 하면 더 깊게 찔러버릴 거예요! 그러니 그냥 즐기고 만끽해요!”

 질척질척! 할작할작! 음란한 소리가 주방을 음산하게 물들이고 있었다.

성호의 얼굴이 뒷동에서부터 앞섶으로 빠르게 이동되었다.

조갯살을 훑어 올리며 공알을 핥기 시작했다.

딸기처럼 앙증스럽게 돋아난 그녀의 융기를 쪽쪽 빨아먹었다.

혀를 날카롭게 세워 휘돌리다가 찍찍 짓누르기도 하면서 자극적으로 희롱했다.

동그랗게 일어서고 있는 공알이 먹음직스럽게 발기되고 있었다.

“아아!… 어쩌면 좋아!… 나 어떻게 해!… 하아!… 하아!…”

 유리의 불두덩을 점령한 성호의 혀놀림이 춤을 춰댈 때마다 그녀의 살결이 와들와들 요동을 쳤다.

공알이 단단하게 발기되면서 조갯살이 벌렁거리자 극심한 흥분 속으로 빠져들었다.

외로움과 성욕에 지쳐있던 유리의 몸이 사르르 풀어지고 있었다.

아이스크림이 녹듯 달콤한 향기를 뿜어내며 물줄기를 질질 쏟아냈다.

사실 유리는 남편의 무관심으로 인해 무척 쓸쓸한 적막에 휩싸여 있었다.

남편의 외도는 외로운 유리를 더욱 씁쓸하게 만들어나갈 뿐이었다.

남편의 고기 맛을 언제 봤는지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그런 유리에게 성호의 추행은 마치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맛깔스런 느낌이었다.

물론 친구 남편과 섹스를 즐긴다는 것은 위험한 놀이임에 틀림없었다.

하지만 성호의 오럴은 그녀를 허물어트리기에 충분할 만큼 자극적이었다.

유리를 애무하던 성호가 슬며시 일어나더니 그녀의 골반을 잡아 앞으로 끌어당겼다.

아랫도리를 밀착시켜 단단하게 곤두선 육봉을 들이밀었다.

“어머! 하아악!”

“허억!… 으으으!…”

“안돼요! 그것만은 제발! 그만 해요! 더 이상 힘들고 싶지 않아요!”

 유리가 팔을 뒤로 뻗더니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감싸 성호의 침입을 저지했다.

“이제 거짓말은 그만 해요! 날 원하고 있잖아요! 유리 씨는 달궈진 욕정을 견뎌낼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여자예요! 가만히 있어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요!”

“제발!… 하아아아아!…”

 성호는 유리의 손이 기둥의 진입을 막든 말든 상관없이 육봉을 휘돌리기 시작했다.

빳빳하게 발기된 육봉이 유리의 손등을 후려치다가 손바닥과 엉덩이 사이로 스며들었다.

이젠 열렬하게 사모하는 두 개의 물건을 도킹시키는 과정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성호는 유리를 주방에 엎드리게 했다.

그리곤 단단하게 곤두선 육봉을 앞구멍 쪽으로 방향을 맞춰 격렬하게 찔러 넣었다.

“헉! 악!”

“아주 좋아요! 유리 씨 구멍이 내 물건을 너무 반기네요! 쫄깃쫄깃한 맛이 느껴지고 있어요!… 아!… 으으으!…”

“아!… 그런 말 싫어요!… 아아아… 부끄러워라…”

“깊게 넣어줄 테니 잘근잘근 깨물어줘요!”

“아아아! 몰라! 어쩌면 좋아! 아아아!”

성호는 유리의 젖통을 낚아채 물컹물컹 주물텅을 놓으며 기둥을 거칠게 때려 박았다.

깊은 곳으로 쑤셔들다가 강하게 찔러대며 떡방아를 찧어대기 시작했다.

유리의 살결에서 향긋한 내음이 풍기고 있었다.

순간 유리의 질벽이 조여들며 물건을 쪼아대자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쾌감이 흥분을 상승시켜나갔다.

성호의 기둥질이 음순을 닦달하는 동안 유리도 흥분이 상승곡선을 그려대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이미 남자의 맛에 길들여진 유리의 육체가 빠른 반응을 나타내며 일렁거리기 시작했다.

육봉이 침투할 때마다 조갯살이 양 편으로 벌어지면서 풀죽을 뱉어냈다.

전율처럼 꿈틀거리는 쾌감을 느낀 유리의 입술에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하아아앙!… 아아!… 하아아아!… 흐흡!… 아아아앙!…”

 유리의 몸이 경련을 일으키듯 바들바들 떨렸다.

젖통의 주물텅과 밑두덩의 꿰뚫림이 하늘을 붕붕 떠다니는 것 같은 흥분 속으로 몰아넣었다.

친구의 남편에게 그런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 죄의식을 동반시켰지만, 너무나도 아찔한 흥분에 짜릿한 자극을 참아낼 수가 없었다.

“아아!… 너무 좋아요!… 날 미치게 하다니! 아아아!… 성호 씨…”

“유리 씨… 으으으… 나도 너무 행복해요… 으으으… 헉헉헉!…”

“허억”

“아악!”

 순간 짧은 단말마 비명과 함께 두 사람의 몸이 경직되더니 벌컥벌컥 물줄기를 쏟아내며 용틀임을 했다.

유리의 자궁 속에서 한데 어울린 분비물이 투명한 점액질로 흘러나와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아! 이젠 어쩌면 좋죠?”

 유리의 낯빛이 파리하게 식어갔다.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해요! 죄책감 같은 건 갖지 않기로 해요!”

 성호는 유리와의 관계를 일회성으로 끝내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어떻게든 아내와 유리를 동시에 음미하고 싶었다.

그것이 커다란 죄의식으로 작용한다 하더라도 당분간은 유리의 아픔을 위로해주고 싶을 뿐이었다.

“미안해요. 아!”

 유리의 절망스런 표정을 바라보던 성호가 낮은 목소리로 장난스럽게 속삭였다.

“남편과 자주 싸우세요. 다툴 때마다 우리 집으로 피신하세요. 그때마다 우리 만나요.”

 성호의 농담에 유리의 얼굴이 펴지면서 배시시 웃었다.

그녀도 그를 거부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보였다.

둘은 속궁합이 척척 맞는 천생연분이었다.

                           ◆끝◆

부적절한 관계14화 - 나 여기가 이상해. 너무 뜨거워.

 형은 집을 나와서 혼자 산다. 사실 혼자라기보다는 애인이 거의 매일 와서 자고 있는 것 같지만 말이다. 형의 애인은 나와 동갑인 22살이다. 그녀는 귀여운 성격에 섹시하고 글래머 한 몸매를 하고 있다. 형의 애인이긴 하지만 어쨌든 그런 그녀에게 호감을 갖지 않는 남자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녀의 또 한가지 매력은 바로 눈동자다. 그녀의 눈동자는 아주 검고 깊다. 고요한 호수같이 맑은 그 눈동자를 지닌 그녀는 사람을 빤히 쳐다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평범한 일상에서 그녀와 한 공간에 있을 때면 가끔 그녀의 시선이 뜨거울 정도로 나를 향해 고정 되어 있을 때가 있다.

 눈을 마주치긴 해도 결국 난 그 시선의 눈부심을 버티지 못하고 시선을 피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심장이 세게 뛰는 것이다. 형이 자리를 비우기만 한다면 언제든 그녀는 거침없이 날 유혹하려 들 것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그녀의 시선은 정말 진실해 보인다.

 나는 거기에 속지 않기 위해 자신을 컨트롤하려 노력하지만 그래도 심장이 뛰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 날은 형이 나를 집으로 초대했다. 형 애인의 생일이라는 것이다. 평소 형과도 친분이 있었던 내 친구 현태와 형 집을 방문했다.

 형은 아주 특별한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다. 천장과 벽에는 색색의 풍선과 인형들이 가득 붙어있었고 화려한 리본은 거미줄처럼 방의 네모 공간 사이를 아무렇게나 교차하고 있었다. 

 “응. 왔어? 너네도 어서 도와.”

 형은 땀을 닦으며 우리를 반겼다. 형 애인 은지가 보이지 않았다.

 “은지는?”

 “아직 안 불렀어. 이런 건 당연히 비밀이지. 깜짝 놀래켜 주려고.”

 “와. 형도 참 지극 정성이다. 그렇게 안 하면 어디 도망간데?”

 “아니. 뭐 하하. 어쨌든 나한텐 과분한 여자지.”

 우린 은지의 생일 파티를 위해 집 안을 화려하게 인테리어 하는데 모든 열정을 퍼부었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다. 형은 은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하하 웃는 듯한 잔뜩 설레는 표정으로 전화기를 귀에 대고 있는 형의 얼굴은 통화가 시작되자 점차 경직되기 시작했다. 

 “뭐? 뭐라고?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날 완전히 무시하는 건가? 난 도대체 뭐야. 뭐? 그런 걸 떠나서…은지야. 너도 마찬가지잖아. 너는 왜 전화 안 했어? 뭐?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됐어. 니 맘대로 해. 끊어.”

 형은 도저히 건들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난 조심스레 물었다.

 “왜? 뭐래?” 

 “참내. 어이가 없어서. 내가 연락 안 했다고 지금 친구들 만나러 간댄다.”

 “너무 했네. 아무리 그래도 생일인데 애인이랑 보내야 되는 거 아닌가?”

 “얘가 이래. 참…이럴 땐 어떡해야 하냐?”

 “후우…모르겠다. 생일이라 화내는 것도 좀 그럴테고…그나저나 이렇게 준비한 건 어쩌지…”

 “몰라. 다 치워야지. 너넨 가. 내가 정리할게. 고마웠다. 현태 너도. 후우. 미안해. 모처럼 불렀는데. 일이 이렇게 되 버려서…”

 “에이. 형 왜 그래.”

 현태는 특유의 친근감 있는 말투로 형에게 말했다.

 “까짓 거 우리끼리 신나게 파티하지. 뭐. 술이나 진탕 마시자. 응? 셋이서 뭉쳐보자고. 모처럼.” 

 나도 거들었다.

 “그래. 형이랑 술 마신지도 오래됐는데, 내가 특별 안주 해줄게.”

 형의 표정이 약간 흔들리기 시작했다.

 “으음…그럴까? 기분도 거지 같은데 술이나 쳐 마시고 너네한테 꼬장이나 부려야겠다.” 

 “크크. 그래. 오늘만큼은 형 꼬장 다 받아줄게.”

 “그래! 좋았어! 마시고 죽자!”

 우리의 우울한 파티는 그렇게 시작 되었다. 삼십 분도 안 되어서 우리는 소주 다섯 병을 비워버렸다. 형은 줄곧 들뜬 목소리로 은지의 욕을 해댔고 우리는 거기에 추임새를 넣듯 신나게 형을 옹호했다. 너무 빨리 들이킨 탓에 우리는 셋 모두 몽롱하게 취해있었다.

 그때 전화가 왔다. 형의 벨 소리였다. 형은 무덤덤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응. 됐어. 괜찮아. 그냥 내 동생이랑 현태랑 같이 술 마시고 있어. 아니야. 오지마. 그럴 필요 없어. 아무것도 없어.”

 그리고 한참 말이 없었다.

 “음… 뭐. 마음대로 해. 알았어.”

 전화를 끊은 형의 얼굴은 희미하게 밝아져 오고 있었다.

 “무슨 일이야? 은지 전화야?”

 “응. 미안하대. 지금 이리로 오겠대.”

 “아아. 잘됐네.”

 그녀는 십 오분 후에 도착했다. 여전히 매력적인 외모에 오늘은 특히나 더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있어서 난 역시 심장이 뛰었다. 예쁜 건 어쩔 수 없다. 그녀는 톡톡 튀는 밝은 성격으로 환하게 우리에게 인사를 했다. 우리는 둘러 앉아 내가 한 마파두부에 술을 마셨다. 형은 샴페인을 꺼내왔다.

 분위기는 삽시간에 밝게 변했고 20분전까지만 해도 그녀 욕을 하던 우리 세 남자는 더 이상 과거의 그림자를 내 비치지 않았다.

 “아 참, 케이크를 깜빡 했네. 내 정신 좀 봐.”

 형은 뒷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케잌은 무슨. 괜찮아.”

 은지는 말했다. 하지만 형은 일어서더니 허둥지둥 지갑을 찾아 들고는 나가며 말했다. 

 “아냐. 금방 사올게. 기다려. 생일인데 케잌이 있어야지.”

 “훗. 역시 오빠밖에 없어. 그래.”

 “형. 같이 갈까?”

 “아냐. 그냥 있어. 은지 심심하지 않게 잘 놀아주고 있어.”

 “형, 근데 지금 제과점 문 열었어?”

 “음. 글쎄. 요 앞 제과점은 닫았지만 아마 시내 쪽 가면 연 곳 있을 거야.”

 “뭐 그렇게까지.”

 은지는 말리려 했지만 형은 듣는 척도 안하고 “그럼 다녀올게!” 하고 소리치고는 후딱 뛰어 나갔다. 이제 이곳엔 어색한 남녀 셋이 남았다. 우선 우리는 소주를 한잔씩 마셨다. 

 “우리 형이 너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후우. 정말 그래. 못 말려.”

 은지는 한숨과 웃음이 섞인 허무한 말투로 말했다. 그게 이상해서 난 물었다.

 “왜? 싫어?”

 “아니. 뭐 싫다기 보다는. 솔직히 좀 귀찮긴 해. 아니. 귀찮기보다는 약간 부담스러워.” 

 그녀는 분위기를 파악하고 얼른 말을 고쳤다.

 “그럼 우리 형을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야?”

 “아… 몰라. 왜 그래. 그만해.”

 “아니. 내가 묻고 있잖아. 대답해.”

 “후우. 사실 그래. 오늘도 사실은 아는 오빠가 내 생일 축하한다고 술 사준다고 해서 거기 가려고 했었거든.”

 “뭐? 너 너무한 거 아냐?”

 “아. 몰라. 모르겠어.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현태도 나도 화가 났다. 사랑에 대한 본질을 따지자는 게 아니다. 단지 우리는 오늘 하루, 땀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었던 것이다.

 “재수 없는 년.”

 현태가 한마디 했다. 그러자 그녀는 발끈 달아올라서는 외쳤다.

 “뭐? 뭐라고? 너 다시 말해봐. 뭣도 모르는 게 뭐 함부로 지껄여?”

 그러는 것이 아닌가. 난 충동적으로 화가 났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녀를 엎어트리며 그녀의 위로 올라탔다. 난 반항하는 그녀의 양 손을 붙잡고 분노를 감추지 않고 그녀를 쏘아봤다.

 “내 친구한테 말 함부로 하지 마.”

 난 그녀를 내려다 보며 말했다.

 “뭐가? 저 새끼가 먼저 나한테 재수 없는 년이라고 했잖아. 못 들었어?”

 “시끄러!”

 난 그녀의 두 팔을 세게 움켜쥐며 윽박을 질렀다. 그랬더니 그녀는 잔뜩 겁에 질린 표정이 되었다. 그리고는 애처로운 목소리로 그만하라고 말했다. 난 그녀의 커다란 두 눈을 보았다. 깊고 검은 눈동자엔 눈물이 잔뜩 고여 있었고 그것은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그때 난 뭔가에 홀린 듯 그녀에게 키스를 하고 말았다. 그것은 너무도 충동적인 행동이었지만 키스를 하면서도 나는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다. 그녀는 이성적으로 상대하기에는 너무도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야. 너 왜 그래?”

 현태가 조심스럽게 물었지만 난 이미 그때 그녀의 티셔츠를 벗기고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나도 잘 모르겠어. 하지만 난 이렇게 계속 할 수밖에 없어. 너도 일단 이리 와서 이년의 눈을 한번 봐 바. 그리고 그녀의 몸을 만져봐.”

 현태는 멍한 표정으로 다가오더니 그녀의 볼을 쓰다듬었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 그러더니 현태는 갑자기 튕겨지듯 뒤로 물러났다.

 “왜 그래? 현태야?”

 현태는 숨을 헐떡이며 긴장 된 표정으로 말했다.

 “알 것 같아. 더 이상 이 여자한테 빠졌다가는 이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서 너와 싸우게 될지도 몰라. 그래서 겨우 빠져 나온 거야.”

 난 그렇게 말하는 현태를 바라보면서도 은지의 치마를 벗기고 있었다. 현태의 말이 이해가 갈 것 같았다.

 “알았어. 현태야. 나 빨리 할게. 그리고 그 다음엔 네가 해.”

 “아…그래. 알았어. 난 밖에 나가서 네 형에 대한 방어를 준비할게.”

 “그래. 부탁해.”

 현태가 나가자마자 나는 그녀의 옷을 모조리 벗겨버렸다. 탐스럽고 생명력을 가득 담은 육체가 내 밑에 힘없이 쓰러져 있었다. 거시기는 순식간에 고개를 쳐 들었다. 은지는 눈물이 잔뜩 고인 눈으로 날 바라보며 말했다.

 “제발…하지마. 그만 해. 내가 잘못했어.”

 “시끄러워. 소리 지르거나 반항하면 죽여버릴 줄 알아.”

 나는 은지의 조개에 손을 가져가 비비기 시작했다. 은지는 다리를 비비 꼬며 몸을 떨었다. 난 더욱 힘이 솟았다. 은지의 조개에선 서서히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어때? 기분 좋지? 이렇게 조개를 만져주니까 환장하겠지?”

 “아아… 아파. 그렇게 함부로 세게 만지면 안돼! 아파.”

 “크크크. 곧 좋아질 거야. 손가락을 넣어줄까? 네 넓은 구멍에 손가락이 몇 개나 들어갈지 궁금한걸?”

 난 은지의 다리를 벌리게 하고는 구멍에 손가락을 억지로 쑤셔 넣어보았다. 일단 손가락이 반쯤 들어가자 그곳은 물로 넘쳐나게 되었다. 은지는 나지막이 신음을 했고 그 목소리는 무척이나 내 귀를 자극했다. 난 은지의 구멍에 세 개의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은지는 허리를 비틀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난 멈추지 않고 조개 속에 들어간 손가락을 격하게 움직였다. 조개에서 나온 농밀한 애액은 내 손은 물론 은지의 조개 주변까지 모두 젖게 만들었다. 번들번들하게 된 손을 빼서 혀로 맛을 보니 매우 야한 맛과 향이 느껴졌다.

 “흐흐. 이 정도면 준비가 된 것 같군. 이제 내 거시기 맛을 보여주지.”

 “아. 안돼… 제발. 그것만은…차라리 입으로 해 줄게. 제발…넣지 말아줘.”

 “크크크. 기다려. 넌 본적도 없는 엄청난 물건일걸.”

 난 바지를 벗고 서둘러 그것을 은지의 가랑이 사이로 가져갔다.

 “아아… 너무 커! 그게 다 들어오면 난 죽을지도 몰라.”

 “흐흐. 천천히 음미하라고.”

 난 천천히 은지의 구멍 안으로 내 물건을 들이밀었다. 물이 워낙에 많이 나와서 인지 그것은 천천히 들어가긴 했지만 구멍에 비해 내 물건이 너무 굵었기 때문에 은지의 조개는 완전히 동그랗게 벌어져서 애처로울 지경이었다.

 “아아…아파… 흑흑. 너무 아파…”

 은지는 어린 애처럼 울었다. 귀엽지만 자존심 강해 보였던 은지에게는 의외의 모습이었지만 그게 오히려 은지의 본 모습인 듯 했다. 은지는 너무 아프다며 징징거렸지만 나는 봐주지 않고 내 물건을 뿌리 끝까지 전부 은지의 구멍 속에 넣어 버렸다. 그때 들린 은지의 탄성은 고통보다는 쾌락에 가까운 소리였다.

 난 그 안에서 몇 초를 세고는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물건을 넣었다 뺄수록 은지의 조개는 더욱 더 조여 왔다. 은지의 외침은 울음에서 서서히 교성으로 변해갔다.

 “아아. 아파… 좀 살살.”

 “아파? 그만 할까?”

 그렇게 말하며 내가 움직임을 멈추자 은지는 눈을 빛냈다.

 “아냐. 계속 해줘. 너무 좋아… 아앙.”

 그렇게 콧소리로 애교를 떨었다. 나는 은지의 두 다리를 어깨에 걸친 자세로 격하게 허리를 흔들어댔다. 은지의 조개에선 물이 끊임없이 흘러나왔고 그럴수록 조개 맛은 점점 더 좋아졌다. 그에 따라 은지의 신음소리도 더욱 더 요란해져 갔다. 은지는 허리를 비비 틀면서 엉덩이를 들썩였다.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은지는 오르가즘을 느끼는 지 심하게 교성을 내지르며 엉덩이를 마구 돌려대기 시작했다.

 “아아아!! 너무 좋아!! 나 미쳐! 아아. 나 어떡해. 으앙… 아아!”

 난 더욱 깊숙이 은지의 조개를 쑤셔댔다. 그러자 은지의 조개는 내 움직임에 맞춰 조였다 풀기를 반복했다. 나도 곧 사정 할 것만 같았다.

 “나도 싼다. 아아.”

 “응!! 어서 싸줘!! 지금… 어서. 아앙. 좋아.”

 난 은지의 오르가즘을 느끼는 와중에 그녀의 질 안에 정액을 힘차게 싸버렸다. 내 거시기는 몇 번이나 경련을 하며 정액을 토해냈고 은지는 눈을 감고 허리를 꼬아댔다. 은지는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는지 계속해서 엉덩이를 돌려댔다.

 “이런 음탕한 여자가 다 있나. 너 한 번 더 하고 싶지? 응?”

 그녀는 대답은 못하고 고개만 작게 끄덕였다.

 “그래. 기다려. 곧 바로 네 조개를 채워줄게.”

 난 옷을 챙겨 입고 서둘러 밖으로 나가 현태를 불렀다.

 “들어가. 그리고 어서 쑤셔버려. 지금 저 여자 완전히 맛탱이 간 상태니까.”

 현태는 피다 만 담배를 바닥에 버리고 서둘러 방 안으로 들어갔다. 난 계단을 내려와 유리 문 앞 계단에 걸터앉았다. 마침 내 발 옆에서 현태가 버린, 아직 불이 붙어있는 담배를 발견하고 그것을 주워 입에 물었다. 얼마 뒤, 형이 한 손에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다. 이마에 땀이 잔뜩 흐르고 있었다.

 “아. 형 왔어?”

 “응. 근데 너 왜 밖에 나와 있냐?”

 “응. 그게… 은지는 이제 형의 애인이 아니야.”

 “뭐? 그게 무슨 소리야?”

 “은지는 남자들에게 둘러쌓여 살길 원해. 누구에게도 소유 당하고 싶어 하지 않아.” 

 “너 취했냐?”

 “들어봐.”

 그제서야 형은 진지한 표정으로 내 눈을 쳐다보았다.

 “형. 은지를 포기해. 은지는 집시처럼, 창녀처럼 떠돌아 다녀야 어울리는 여자라고.” 

 “너… 무슨 일 있었냐? 지금 은지는 뭐 하고 있지?”

 “제발… 형도 인정해. 속 좁게 굴지 말고.”

 “무슨 개소리야. 지금 현태 그 새끼 뭐하고 있어? 응?”

 “형…”

 그때 마침 계단을 내려오고 있는 현태의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아아. 정말 끝내준다.”

 현태는 미처 계단을 다 내려오기도 전에 그렇게 말했고 순간 모든 걸 예감한 형의 얼굴은 분노로 일그러졌다. 현태는 형의 얼굴을 보자 놀라는 눈치였고 죄를 지은 사람처럼 고개를 숙였다. 형은 현태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는 계단을 두 세 칸씩 뛰어 올라갔다. 현태는 계단 옆에 주저 앉아있었다. 현태는 맞은 볼을 손으로 만지며 날 보고는 웃으며 말했다. 

 “정말 최고였어.”

 난 계단을 올라갔다.

 “어디가?”

 현태가 물었다.

 “구경하러.”

 곧 내 뒤로 현태가 뒤 따랐다. 은지는 이불도 깔리지 않은 바닥에 알몸으로 누워있었고 그 옆에 형이 좌절한 모습으로 떨어져있었다.

 “은지야…뭐 하는 거야? 일어나. 어서.”

 은지는 눈을 가늘게 뜨고는 힘없이 미소 지으며 형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오빠. 오빠도 어서 내 안에 들어와. 은지는 아직 부족해. 한 번 더 느끼고 싶어.”

 “제발… 그만. 은지야.”

 “나 여기가 이상해. 너무 뜨거워. 그리고 갈증이 나. 오빠. 어서 넣어 줘. 응?”

 형은 흐느껴 울었다.

 “은지 넌 내 꺼야.”

 “응. 마음대로 해. 난 누구 것이든 좋아.”

 “넌 내 꺼야. 은지야. 응? 맞지?”

 “응. 난 오빠 꺼야.”

 형은 흐느껴 울면서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 형은 은지의 다리를 양 팔로 벌렸다.

 “오빠가 들어갈게. 들어가서 네 안에 더러운 것들을 모조리 청소해 줄게.”

 은지의 하얀 몸을 빛을 뿜는 듯 눈부셨고 피부는 너무나도 고와 보였다. 형은 은지의 안으로 들어갔다. 그전까지만 해도 그렇게나 힘이 없어 보였던 그녀는 갑자기 기운을 차린 듯 마구 엉덩이를 돌려대며 교성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나는 거기서 케이블이 연결 되 전기가 공급 된 기계를 떠올렸다.

 현태와 나는 동지라는 의미에서 손을 잡고 있었고 다른 한 손으로는 각자의 성기를 만지작거렸다. 하지만 싼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 둘의 거시기는 보기 흉할 정도로 힘없이 쳐져 있었다. 그때 형은 사정을 하는 듯 몸을 부르르 떨며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그리고 은지는 갑자기 마구 화를 내며 형의 등을 손바닥으로 때리며 외쳤다.

 “벌써 싸는 게 어딨어! 난 아직 하지도 않았는데! 정말 한심해!”

 그녀는 영락없는 창녀다.

-끝-

부적절한 관계15화 - 제수씨와 화장실 정사

“제수씨, 결혼 축하해요”

“짜식이. 왜 제수씨야, 니 형수님이지”

 전에도 본 적이 있지만 철민이 자식이 곧 결혼한답시고 데리고 온 박진숙. 정말 어떻게 그런 자식한테 넘어 갔는지 몰라도 보면 볼수록 탐나는 년이다.

신촌의 모 예식장에서 영업 담당하고 있을 때 일이다.

재수하는 바람에 나보다 한살 많은 동창 철민이가 결혼식 예약하러 온 날! 난 본의 아니게 새 신부가 될 진숙씨를 겁탈하고 말았다.

                         *    *    *  

한참 예식 상담하고 있는데 옆에 앉아 있던 진숙씨가 철민이의 옆구리를 찌르더니 슬쩍 바깥으로 나가는거였다.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저럴 땐 십중팔구 화장실행이다.

때마침 신혼 여행지로 잡은 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동료가 옆에 오더니 철민이에게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해주었다.

난 슬쩍 사무실을 빠져나와 여자 화장실을 기웃거렸다.

아니나 다를까. 안쪽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탁 하면서 변기뚜껑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때는 토요일 오후, 우리 사무실만 빼고 다들 벌써 퇴근한 터에 다른 사람들은 화장실에 들어 올 일이 없었다.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기어 들어가 뻥 뚫린 변기칸 밑으로 안쪽을 들여다봤다.

역시나 까만색 하이힐과 커피색 스타킹에 감싸인 발목이 보였다.

‘후후, 제대로 찾아왔군’  옆에 있는 변기 칸으로 들어가 어쩔거나 고민하고 있는데 칸막이의 천정이 휑하니 트여 있었다.

용기를 내 좌변기를 밟고 건너편 쪽을 들여다봤다.

진숙씨가 치마를 야무지게 허리에까지 걷어 올린 채 허벅지를 잘도 벌리고 앉아 오줌을 싸고 있었다.

뿌연 오줌발이 시원스럽게도 주르륵거리며 변기 속으로 쏟아져 나가는 소리가 너무도 청아하게 들렸다.

한창 진하게 오줌을 눈 그녀가 엉덩이를 치켜들고는 부르르 떨었다.

엉덩이가 두 쪽으로 갈라진 모습이 마치 익을 대로 익어 입을 쩍 벌린 석류처럼 느껴졌다.

잠시 후,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어가며 오줌을 털어냈다.

팬티를 올린 후 일어서려다 말고 몸을 앞으로 다가앉으며 벽에 있는 무슨 글귀를 찬찬히 읽기 시작했다.

웬일인가 했더니, 팬티를 다시 내리고는 스커트 속으로 왼손을 넣고는 사타구니 안쪽을 열심히 자극하기 시작했다.

‘저… 저년이 도대체 뭔 짓이야’   난 깜짝 놀라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결혼을 앞둔 새 색시 될 여자가 화장실 낙서를 보고 자위를 하고 있다니. 입이 떡 벌어질 일이었다.

손가락을 깔딱거릴 때마다 하얀 엉덩이가 움찔거렸다.

야무지게 다물고 있던 입술이 벌어지고 한숨까지 푹푹 내쉬었다.

나로선 너무나 뜻밖의 횡재였다.

순간적으로 나도 흥분해버렸다.

그녀가 허벅지를 활짝 벌린 채 자꾸만 안쪽으로 손가락을 꾸역꾸역 밀어 넣으면서 헐떡거렸다.

더 이상 참기가 힘들었다.

이판사판 그녀를 내 여자로 만들어 버리고 싶었다.

한번 덮치고 나면 충분히 그렇게 되리라고 믿었다.

게다가 내가 어딜 봐서 철민이 보다 못하단 말인가! 크크! 칸막이를 순식간에 타고 올라 그녀가 있는 앞 칸으로 뛰어 넘었다.

“어멋!”

 짧은 비명을 지른 채 눈만 동그랗게 뜨고 소리도 못 지르는 진숙이를 그대로 덮쳤다.

그녀는 밑구멍에 넣고 자위를 하던 손가락을 미처 빼지도 못하고 나의 품안으로 들어왔다.

으흐읍~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한 그녀의 입을 내 입으로 봉해주며 빨았다.

고개를 돌리면서 바등거렸지만 내 손은 이미 흥건하게 젖은 음부 속을 파고들었다.

벌써 질척할 정도로 흘리고 있던 터에 미끄덕 거리며 부드럽게 틈새 안으로 박혀 들었다.

손가락 끝을 세워 동굴 위쪽을 문지르면서 사정없이 휘저었다.

예상대로 안쪽은 이미 너덜너덜하게 익어 있었다.

금세 고개가 뒤로 꺾이고 신음을 참으려고 이를 악 물고 있다.

젖통까지 주물럭거리면서 치마 속으로 얼굴을 집어넣었다.

벌어진 허벅지 저 끝 쪽, 시커먼 털들 중심에 적갈색 음부가 입을 활짝 벌리고 있었다.

거기에 입술을 착 갖다 대고는 키스하던 기분 그대로 아래를 빨아 주었다.

“어멋~ 미쳤어! 아흑!”

 그녀가 뒤로 몸을 기대고는 빨고 있는 내 얼굴을 마구 밀어 냈다.

그러면서도 애를 쓰고 버틸 뿐 한마디도 소리를 내지 못한다.

자신의 잘못이 들킨 부끄러운 탓일까? 여기서 나는 더욱 용기를 얻었다.

밑구멍은 금세 흘러나온 음수로 엉망진창이 되었다.

주름을 찾아 빠는 동안 입이며 콧등에는 음수가 들러붙어 축축하게 젖어 버렸다.

온통 오줌을 싸듯 뿜어내는 분비물이었다.

음부를 빨다가 일어나서 그녀의 작은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키스하면서 빨았다.

불룩한 젖통마저 주물렀더니 온몸을 바르르 떤다.

우으읍, 우으음~ 허겁지겁 바지 지퍼를 내리고는 아랫도리를 꺼내 음부에 끼웠다.

그곳이 얼마나 익었는지 육봉을 끼우자마자 미끄러지듯 안으로 들어갔다.

그제야 정신이 들었는지 이년이 날 밀치며 막 반항했다.

“철민씨한테 다 일러바칠 거예요! 빨리 놔줘요”

“다 일러 바쳐, 누가 망신인지 알고 싶으면!”

 난 당당하게 소리쳤다.

육봉에다 힘을 줘가며 열심히 박아댔다.

음부에서 질컥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났다.

“철민씨가 찾으러 올 거예요”

“그런 걱정 마. 그나저나 그 친구. 네년이 이렇게 걸레인걸 알까?”

“이런 일 처음이에요”

“거짓말 마, 한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닌데”

 그때 밖에서 계단 오르는 발소리가 가까워지더니 누군가 화장실 문을 두들기면서 ‘진숙아! 진숙아! 안에 있어?’ 하면서 소릴 질렀다.

철민이었다.

그 소릴 듣고 이년이 뭐라고 소리를 지르려고 버둥거렸다.

두 손으로 입술을 막으며 육봉에 힘을 주고 음부 속을 자근자근 쑤셔줬다.

아흡~ 진숙이 헛바람소리를 내며 음부 물을 질질 쌌다.

“똑! 똑! 진숙아, 안에 있는 거야?”

 키스를 풀고 손가락으로 음핵을 콕 찝어 늘어나게 하며 눈짓을 하자 알았다는 표시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침을 꼴깍 삼킨다.

“으~응! 왜 여기까지 올라오고 그래요? 금방 나갈께요!”

“알았어, 근데 자기 생리하는 거야? 후후!”

“자기 왜 그래. 창피하게”

“안에 아무도 없지? 잠깐 들어갈까?”

“자기 미쳤어. 누구 오면 어쩌려고”

“누가와? 아무도 없어!”

“자기 변태처럼 자꾸 이러면 미워 할 거야”

“아~ 미안. 실은 나도 쉬하러 온 거야”

 뚜벅 뚜벅 안으로 들어서는 발걸음소리에 아랫도리가 경직됐다.

철민이가 오줌 누는 소리가 들렸다.

“천천히 볼일 봐, 먼저 나갈게”

 철민이 자식의 목소리가 멀어졌다.

“응 자기 먼저가, 나도 금방 나갈 거야”

 철민이가 화장실을 나가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를 들으며 진숙이가 몸을 젖혔다.

참고 참았던 긴장감이 풀어지면서 흥분이 배가 되는 기분이었다.

오줌인지 분비물인지 모를 물을 흠씬 흠씬 흘리며 음부가 쉴 새 없이 수축됐다.

화장실 안에서 문밖의 철민이와 말을 주고받으며 음부를 수축하는 그녀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웠다.

이런 분위기에서 여잘 누군갈 겁탈하기는 첨이었다.

육봉에 더욱 힘이 들어가고 음부속살이 조여 물며 빨아들이는 느낌이 생생했다.

이런 여자하고 신혼 여행가는 민철이가 마냥 부러웠다.

진숙이의 자세는 마지못한 듯 얼굴을 옆으로 돌리고 싫은 표정이지만 음부가 육봉을 꼭꼭 빨아들이는 힘이 완전 말미잘이었다.

“으흐으~”

 음부가 야물딱지게 조여들면서 진한 국물을 짜내기 시작했다.

이렇게 맛좋은 엉덩이를 차지하게 되다니! 한 치의 틈도 허락지 않을 듯 기둥을 물고 짤룩짤룩 거리는 바람에 허리를 움찔움찔 거리며 싸고 싶은 걸 억지로 참았다.

“아으음~ 어… 어쩌면 좋아~”

 제풀에 지쳤는지 진숙이가 엉덩이를 빙글 빙글 돌리면서 동굴 속을 내 불기둥에 비비댔다.

점점 뜨거운 육수가 차고 넘쳐 아래가 미끄덕 거렸다.

“왜? 쌀 거 같냐?”

 안쪽을 짓누르며 목소리를 깔았다.

그녀가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이를 악물었다.

“해봐, 나도 해 줄게, 어서!”

“아… 안에는 안돼! 제… 제발!”

“왜? 어차피 처녀도 아니잖아!”

“처… 철민씨는 몰라요. 그러니 제… 제발”

“요런 여우 같으니!”

 난 더 약이 올랐다.

아랫도리가 뻐근할 정도로 부풀어 올랐다.

진숙이도 내가 하려 그러는 걸 알았는지 막 빼려고 야단이었다.

“가만있지 못해!”

 진숙이의 엉덩이를 움켜 쥔 채 안에다 뜨거운 진액을 마구 쏟아내기 시작했다.

뒷골을 타고 뜨거운 기운이 확 치밀어 올랐다.

동시에 진숙이의 엉덩이속도 뜨거운 육수를 흘리며 푹 퍼지기 시작했다.

“후와~ 쥑이는데~”

 가쁜 숨을 몰아쉬는 진숙이의 벌건 얼굴이 그렇게 이뻐 보일 수 없었다.

흥분이 가라앉고 보니 기분이 꺼림직 해 여행사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건물 밖으로 나와 버렸다.

혹시 경찰에 신고하거나 철민이한테 일러바치지는 않을까 겁이 나서였다.

그러나 그런 걱정하던 일들을 벌어지지 않았다.

그녀가 결혼식을 올리는 예식장에까지 가서 그녀의 청초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봤다.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철민이한테 전화를 했다.

신혼여행은 잘 다녀왔는지 궁금하다면서 눈치를 봤다.

계약 관계로 마산으로 출장 내려왔다면서 귀경하면 술 한 잔 사겠다고 한다.

출장중이란 말에 슬슬 욕심이 났다.

예식장 계약서에서 집 주소를 살펴보니 우리 집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였다.

전화를 미리 할까 고민하다 장미꽃을 한 다발 사들고 아파트로 쳐들어갔다.

진숙이가 난 걸 알고는 문을 안 열어 주려고 했다.

“그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철민이 휴대폰으로 보내 줄 거야”

 몇 번 협박을 하면서 살살 구슬리니 결국 문을 얼었다.

신을 벗자마자 뒤에서 진숙이의 오동통한 엉덩이와 젖가슴을 와락 끌어안았다.

소스라쳐 놀라는 그녀를 다짜고짜 끌고 가 소파에 눕혔다.

“여기서 이러면 저 쫓겨나요! 신랑 올 때 다됐단 말예요”

“웃기고 있네. 마산으로 출장 갔다고 통화까지 했는데”

“나… 난 몰라”

“철민이한테 만족 못했지? 그렇지?”

 그녀를 엎어 놓고는 원피스를 들춰 올렸다.

하얀색 팬티가 눈을 핑핑 돌게 만들었다.

“말 안 들으면 죄다 불어 버릴 거야!”

 진숙이 마지못해 다리를 벌렸다.

팬티를 끌어 내린 후 손가락으로 몇 번 휘젓다가 지난 번 화장실에서처럼 무작정 삽입해버렸다.

묵직해진 아랫도리가 쑤걱~ 하면서 문턱을 넘어 깊숙이 파묻혔다.

“신혼여행 갔다 오더니 구멍이 더 쫄깃쫄깃 해진 거 같은데”

“아흑~ 너… 너무해”

“너 신랑한테도 이렇게 달아올라?”

“몰라요. 난 몰라앙~”

“긴장 풀어!”

“아흑~ 살살, 아아~”

“으흐~ 나 미쳐, 이년!”

 인상을 찌푸린 채 고개를 저으면서도 엉덩이 속은 풀죽을 쑨 듯 흐물흐물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으으흐윽~ 아랫도리가 쭈삣해지며 기별이 왔다.

“어맛! 이제 빼요. 그… 그만요”

“후후, 미쳤냐. 이 좋은 맛을 그만 두라고?”

 난 진숙의 엉덩이를 움켜쥔 채 신나게 절구질을 시작했다.

                         *    *    *  

철민이가 출장갈 때마다 난 어김없이 진숙이 집을 찾아 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진숙이는 알아서 소파에 엎드린 채 엉덩이를 쳐들고 있었다.

한번 신나게 회포를 푼 후에 난 그녀가 해 주는 따뜻한 저녁을 먹고 문을 나서곤 했다.

요새는 자꾸만 엉겨붙는 그년이 좀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 끝 ◆

부적절한 관계16화 - 미나야. 너 한 번 더 할래?

 나에겐 두 명의 단짝이 있다. 내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항상 나와 함께 해오던 내 친구들은 바로 동원이와 승현이다. 우리들이 처음 만난 건 중학교 때였다. 10여 년을 친구로 지내온 셈이다. 중학교를 같이 다닐 때는 물론 항상 함께 다녔다. 하지만 대학교를 가게 되면서 우리들은 모두 다른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그래서 중학교 때만큼 자주 만날 기회가 없었다. 만나봐야 거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는 것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만나는 것이 나는 굉장히 좋았다. 만약 같은 학교를 갔다면 내 친구들 여자친구들도 모두 다 아는 사이일 텐데 전부 다른 학교이기 때문에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오면 다 처음 보는 애들이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굉장히 변태적인 성격이 하나 있는데 무조건 내 여자친구보다 내 친구의 여자친구가 훨씬 섹시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대학교 초기 때에 좀 웃긴 사건도 있었다.

 “야. 나 며칠 전부터 새로 사귄 여자친구 있거든? 오늘 걔네 집 빈다고 해서 거기 갈 꺼야. 승민아 너도 시간 괜찮으면 같이 가자.”

 “엇 그래. 그럼 내가 동원이 불러서 같이 갈게.”

 “야 근데 동원이랑 나랑 둘 다 지금 여자친구 없는데 괜찮겠어? 그 여자애 혼자 좀 그렇지 않을까?”

 “에이. 괜찮아. 어차피 둘이 있으면 어색하기만 해. 같이 놀자.”

 “어 그래 알았어. 그럼 이따 보자.”

 우리는 저녁이 다 되어서 승현이의 여자친구네 집에 모두 모였다. 처음 보는 승현이의 여자친구와 어색한 인사가 오갔다.

 “안녕? 나는 승민이고, 얘는 동원이야. 얘기 많이 들었어.”

 “네. 오빠. 저도 얘기 많이 들었어요.”

 승현이의 여자친구 이름은 미나였다. 우리보다 한 살 재수생이었다. 하지만 재수생 같지 않게 그 여자애는 너무 성숙했다. 약간 까무잡잡하면서 티 하나 없는 피부는 굉장히 탄력 있어 보였고 눈은 너무 커서 마치 만화책에 나오는 주인공 같았다. 그리고 중요한 건 유방이 엄청나게 컸다는 것이다.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자자. 괜히 분위기 어색한데 우리 술이나 마시자.”

 우리들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2 시간쯤 지났을까? 그때는 이전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두다 너무 친해져 있었다.

 “아 진짜 승민 오빠 너무 웃긴다. 오빠 진짜 코미디언 해라. 하하!”

 “원래 정말 웃겨. 하하. 근데 우리 이제 술 그만 마시고 자야 하지 않을까. 벌써 새벽 5시야.”

 우리들은 너무나 빨리 지나간 시간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우리는 모두 잠자리에 들기로 했다. 나와 동원이는 거실에서 자기로 했고 미나와 승현이는 미나 방에서 자기로 했다.

 “야야. 쟤네 이제 섹스 뜨겠지? 아 진짜 정말 부럽다.”

 “야 조용히 말해. 아 진짜 부럽다. 우리 가까이 가서 소리만 들어볼까?”

 우리들은 미나의 방 앞에 조용히 다가가 문에 귀를 댔다. 아니나 다를까 10여분이 흐른 후 음란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오빠~ 근데 하다가 친구들한테 걸리면 어떻게 하지?”

 “아 괜찮아. 조용히 할게. 걱정 마. 일루 와. 좀 빨아줘.”

 곧이어 지퍼 내리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고 승현이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나는 바지 안에 손을 집어넣고 자위를 쳤다. 동원이도 나랑 눈이 마주친 후 웃으면서 바지에 손을 집어넣었다. 점점 신음 소리는 격해졌다. 이제는 오입을 시작했는지 미나의 신음 소리가 들렸다.

 “아~ 아~ 오빠아~”

 미나는 아주 조용하게 신음 소리를 냈기 때문에 우리는 문에 딱 붙어서 듣는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미나와 승현이가 하는 장면을 상상했다.

 ‘미나의 그 큰 가슴이 출렁거리고 있겠지. 그리고 그 늘씬한 다리 사이로 승현이는 있을 거고 그곳에 승현이의 똘똘이를 마구 박아대겠지. 아 진짜 미치겠다!’

 나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조심스럽게 문을 조금 돌렸다. 동원이는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하지만 이내 승낙을 했는지 미소를 지으며 계속하라는 손짓을 보냈다. 아주 조심스럽게 문고리를 돌리고 문을 조금 앞으로 밀었다. 틈 사이로 미나의 얼굴이 보였다. 미나는 엎드린 상태에서 못 참겠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눈을 꼬옥 감고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잡티 하나 없는 부드러운 얼굴에 가냘퍼 보이는 목에 이어서 엄청난 유방이 보였다. 승현이가 뒤에서 한번씩 박을 때마다 유방은 큰 파동을 일으키며 출렁였다. 유방이 출렁거릴 마다 나는 미칠 것 같았다. 지금 당장이라도 들어가서 미나의 유방을 막 움켜쥐고 흔들고 싶었다.

 나는 자위를 계속 치면서 그 장면을 봤다. 승현이도 눈을 꼬옥 감고 뒤에서 열심히 박아대고 있었다. 승현이가 뭔가 느꼈는지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박기 시작했다.

 “퍽퍽퍽퍽!”

 미나의 유방은 완전히 떨어질 듯이 흔들렸다.

 “아아~ 나 싼다~”

 승현이가 자기 물건을 빼고 미나의 엉덩이에 정액을 쏟았다. 나와 동원이는 그 장면을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문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사건이 바로 그때 터졌다! 내가 중심을 너무 앞으로 했는지 내 몸은 앞으로 심하게 쏠렸다. 동원이가 하필 그때 뒤에서 내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어서 무게는 더했다.

 나는 중심을 잃고 앞으로 쓰러진 것이다. 동원이는 나와 덩달아 쓰러졌다. 미나는 깜짝 놀라면서 소리를 질렀다. 승현이도 놀란 표정으로 소리를 질렀다.

 “야! 아 제길 니네 뭐냐?!”

 “아! 오빠들 왜 그래!”

 나와 동원이는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야 야 진짜 미안하다. 고의로 그런 거 아니고 진짜 소리 들려서 뭔가 하고 본거야. 정말 미안해.”

 승현이는 인상을 쓰고 있다가 왠지 화가 풀렸는지 표정이 조금 부드러워졌다.

 “아 이 새끼들!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몰래 보는 게 어딨어. 그리고 우리가 그럴 사이냐.”

 그렇게 김이 샌 승현이와 미나는 우리에게 성질을 부렸고, 나와 동원인 방으로 돌아갔다. 난 그 날 결심했다. 미나가 혼자 있을 때 꼭 꼬셔서 한 번 하기로! 그리고 얼마 후 기회가 왔다. 그 날은 승현이와 동원이가 급하게 밖에 일이 있어서 몇 시간 자리를 비우게 되었고 집엔 나와 미나 단 둘만 있게 되었다.

 “미나야. 너 한 번 더 할래?”

 “아 오빠 뭐야. 어떻게 그래~”

 “왜? 너 전에 나 귀엽다고 그랬잖아. 괜찮아.” 

 이제 선택권은 미나가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미나는 왠지 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에이 모르겠다.”

 나는 그냥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미나에게 다가갔다. 이성이고 나발이고 난 지금 이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만지고 싶고, 다리 사이의 저 이쁜 곳에 내 똘똘이를 박고 싶을 뿐이다. 먼저 미나의 유방을 양손으로 잡았다. 정말 어마어마했다. 한 손에 다 안 들어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유방도 굉장히 말랑말랑한 게 느낌이 너무 좋았다. 난 바로 바지를 벗었다.

 “미나야. 미안해. 나 지금 한다~”

 나는 미나의 뒤로 가서 전에 승현이가 했던 것처럼 미나의 그곳에 내 물건을 꽂았다. 온몸에 전율이 흐를 정도로 느낌이 좋은 조개였다.

 “아~ 정말 최고야. 못 참겠어.”

 나는 미나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앞뒤로 격렬하게 움직였다. 굉장히 묘한 기분이었다. 하다가 보니 미나 입에다가도 하고 싶어서 입에 넣고 흔들었다. 미나의 입은 그곳보다는 덜 따뜻했지만 귀여운 미나의 얼굴에 내 물건이 들어가는 기분은 최고였다. 난 미나의 얼굴을 잡고 박아버렸다. 미나의 입은 완전히 꽉 차버렸다.

 미나는 괴로운 표정이었지만 이쁜 얼굴에 괴로운 표정은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왠지 모르는 짜릿함이 있는 것이었다. 사실은 지금 당장이라도 쌀 것 같았지만 싸지 않기 위해서 난 꾸욱 참았다. 미나도 느낌이 왔는지 신음 소리를 격렬하게 내기 시작했다.

 “아~ 제길. 야 못 참겠다. 나 쌀 것 같애. 아~”

 난 그만 먼저 미나의 입에 했다. 미나의 얼굴은 정액으로 범벅이 되었다. 그렇게 미나랑 하고 나서, 집에 가는 길에 취한 여자 하나를 만나게 되었다. 솔직히 착한 마음은 아니고 한 번 하고 싶은 생각에 여관으로 데려 갔다. 그런데 여관에 가자마자 여자는 색녀로 돌변을 해버리고 말았다. 나야 물론 고마웠지!

 그녀의 옷을 홀랑 벗겨 버리고 애무를 시작했다. 가슴을 마구 주무르다가 나는 하마터면 그녀의 유두를 입으로 꽈악 소리가 날 정도로 씹어버릴 뻔 했다. 아니, 무의식적으로 그만, 그녀의 유두를 살짝 씹었다. 나는 순간 ‘아차!’하고 그녀가 화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그녀는 오히려 처음보다 더 크게 자극을 하더니만, 심하게 몸을 떨었다. 그리고 “조금만 더 세게 해줘요” 라고 말했다.

 나는 그 말에 더 흥분을 하고 말았다. 나는 그녀의 팬티를 벗기고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찾아 혀로 감쌌다. 나의 입에선 뜨거운 입김이 흘렀다.

 “하악하악~”

 “끄흐흐으음!”

 그녀는 몸을 심하게 떨었고, 손으로 나의 머리를 쥐었다. 바르르~ 떨리는 그녀의 손끝에 점차 힘이 들어갔다.

 “넣어줘요. 어서요~”

 그녀는 더 이상 참지 말고 나에게 ‘넣어주세요’라고 했다. 하지만, 좀 더 그녀의 꿀물을 맛보고 싶었기에 계속 입으로 그녀의 성기를 농락했다.

 “제발 넣어주세요.”

 점점 더 그녀는 나를 재촉하기 시작했다. 나는 애원하는 그녀의 목소리가 매우 흥분되었기 때문에 일부러 그 말을 못들은 척 했다. 그리고 그러면 그럴수록 그녀의 몸은 점점 더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성기에선 물이 마구 쏟아졌다. 나는 그 꿀물을 손 끝으로 적셔서 일부러 그녀가 보는 앞에서 맛을 보았다.

 세상 그 어느 와인보다 그 물이 더 달았다. 나는 눈을 감고 한참 동안 그 물맛을 맛보았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내 물건을 잡더니만 입으로 무는 것이였다. 그리고 그녀의 목구멍 깊숙이 내 것을 빨았다.

 “쩝쩝~”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성기로 느끼는 그녀의 목 안은 용암보다 더 뜨거웠다. 그리고 안에서 꿈틀대는 그녀의 혀는 뱀보다도 더 강하게 내 불기둥을 조여왔다.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의 입에서 내 성기를 뽑아서 그녀의 성기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아아아~”

 그녀의 입에선 탄성이 흘러나기 시작했다. 한참을 그렇게 그녀의 몸 안으로 내 물건을 밀어 넣는 운동을 했다. 처음엔 약간은 미끈하면서도 따뜻한 몸속으로 들어가 잠시 동안 정지된 상태에서 안의 느낌을 성기로 느끼다가 서서히 왕복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도 나의 움직임에 맞춰서 허리를 흔들었다. 나와 그녀는 몸은 물론 목소리도 하나가 되어서 침대 위에서 요동을 쳤다.

 “아흐흐흐흐흐~”

 그녀와 나는 그렇게 한참을 운동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나는 그녀의 몸 안에 사정을 했다. 섹스가 끝난 후에 나는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그녀는 웃고 있었다.

 “후후… 나 유부녀에요.”

 “네? 유부녀요?”

 아무리 섹스에 맛이 들은 나라도 유부녀랑 원 나잇을 하다니! 그것도 길거리에서 주운 여자랑… 그래도 섹스는 미련 없었다. 너무나 좋았으니까… 난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제가 남편보다 훨씬 잘하죠?”

 하지만. 그녀의 대답은 정말로 의외였다.

 “하하~ 결혼도 안 한 제가 남편이 어딨다고요!”

 “헉! 아까는 결혼했다고 했잖아요.”

 “그거야. 그쪽을 떠보려고 그랬던 거죠. 처음 봤을 때부터 제가 얼마나 그쪽한테 꼬리를 쳤는데 하도 무덤덤해하길래 제가 거짓말을 한 거예요. 하지만, 화 안 내실 거죠?” 

 아… 길거리에 늘어져 있던 게 날 꼬시려고 일부러 한 수작이었다니… 아뿔싸. 난 그녀에게 당한 것이다. 하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왜냐고? 그녀와의 섹스가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으니까… 나보다 나이는 많은 듯 했지만 그래서 그런지 관록 있는 섹스라고나 할까… 능수능란한 테크닉과 몸놀림이라고나 할까…

 그녀는 웃으면서 나에게 말했다. 나는 그녀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대답은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았다. 거절하기에는 그녀의 몸이 너무 탐스러웠으니까.

부적절한 관계17화 - 아내를 닮은 그녀

결혼한지 불과 1년밖에 되질 않았지만 내 마음속에는 항상 한 여자가 자리를 잡고있다. 

은주라는 이름의 그녀는 초등학교 시절 우리 옆집에 살았던 귀엽고 예쁜 아이였으며 나보다 한살 어리다. 

내가 4학년이 된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의 전근으로 인해 이사를 갔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한번도 만난적이 없지만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내 마음속을 떠난적이 없다. 

어릴적 지워지지 않는 기억때문에 난 그녀와 이미지가 비슷한 여자와 결혼을 하게되었고 

아내와 섹스를 할때도 가끔씩 그녀와 착각을 할때가 많다. 

오랜 시간이 흘러 그 아이의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지금이라도 그녀를 만난다면 

한눈에 알아볼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며 언젠가는 그 소원이 이루어 지리라 믿고있다. 

어릴시절 학교에서 돌아오면 그애는 언제나 우리집앞에서 나를 기다렸으며 

동생이 없었던 나로서는 그렇게 기다려주는 그 아이가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직장에 나간 그 아이의 엄마가 돌아오는 몇시간 동안 떨어지지 않고 같이 보내지만 

헤어질때는 서로가 아쉬워서 몇번씩이나 잘가라는 인사와 잘있어 내일 또 올께..하는 인사를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아이가 이사 가던날, 

나는 두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 부끄러워 대문뒤에 숨어 있다가 끝내 떠나는것을 보지 못하여 지금은 연락조차 안되고 있다. 

그 이후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닐때 두번의 여자친구를 사귈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은 그 아이의 추억을 버리지 못해 짧은 만남으로 끝나 버렸고 

그나마 그 아이와 비슷한 아내와 결혼한 것으로 그녀를 내 기억속에서 조금씩 잊어가고 있으며 

이제는 나름대로 단란하고 행복된 가장으로서 이름있는 여행사에 근무하고 있다. 

반복되는 출근, 그리고 반복되는 일과로 단조로운 하루가 시작되었고 따분한 오후가 되자 졸립기까지 한다. 

그때 사무실 문이 열리며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코트를 입은 예쁘장한 아가씨가 눈에 들어왔다. 

"어서오세요~" 

창구에 앉아있던 아가씨의 인사로 그녀는 자신의 볼일을 보고있다. 

"대리님~ 여권때문에 오셨는데요~ " 

남자들이란 예쁜 여자에게 좀더 관심을 갖게되기 마련, 

나는 김양이 건네준 서류를 받아 훑어보는 순간 내 머릿속이 마치 마비가 오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여 은 주, 나이 28세 - 

여은주, 여은주... 그렇게 기억속에서 가물거리던 이름이 서류에 써져있었고 

그렇게 애타게 찾던 그녀가 지금 내 앞에 서있는 것이다. 

"저 어~ 여 은 주씨... 혹시 어릴때 김천에 산적이 없나요?" 

나의 갑작스런 질문으로 그녀는 고개를 갸웃 거리더니 

"그 런 데..... 그건 어떻게???" 

그녀의 대답을 들으면서 나는 온몸이 떨려옴을 느낄수가 있었다. 

"그럼 송태욱 이라는 이름을 기억 하세요? " 

내가 다시한번 물어보자 그녀의 눈동자가 커지는가 싶더니 눈망울이 반짝 거렸다. 

"아니... 태..태욱이 오빠!!! 맞죠? 태욱이 오빠!!" 

그녀는 틀림없는 은주였다. 

20여년 동안 내 마음속에 자리잡았던 은주가 내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사무실인것도 잊은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은주에게 다가갔다. 

"어...어떻게 지냈어? 어떻게 연락한번 없이... 내가 얼마나 찾았다구..." 

내가 정신없이 반가워 하자 아무것도 모르는 김양은 의미없는 미소로 축하를 해주는것 같다. 

"나 잠깐 나갔다 올께... 너무 반가운 사람을 만나서..." 

나는 김양에게 그렇게 말한뒤 사무실 일은 내 팽개 쳐놓고 은주와 가까운 커피숖을 찾았다. 

"어쩜 너! 그렇게 무심할수가 있냐? 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피이~ 오빤 내가 이사가던날 나와 보지도 않구선... 내가 편지를 써놓고 얼마나 오빠를 기다렸는데.." 

눈물을 보이는게 창피해서 나가지 못했던 어린시절 기억이 되살아 나면서 

그일로 인해 이렇게 긴세월 동안 가슴앓이를 했던가 싶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나도 오빠를 얼마나 찾았는데... 고등학교 2학년땐가~ 그 동네에 가보니 오빠도 이사를 갔던데..." 

신의 장난 치고는 그것은 너무 야속한 장난이었다. 

"그랬어!! 결혼은?" 

"아직... 후 후~ 나 올드야~ 오빤?" 

은주의 말을 들으면서 내가 왜 그리 서둘러 결혼을 했던가 싶은 후회가 밀려온다. 

"으 응~ 나..난... 일년됐어~~" 

은주는 내말에 그늘이 지는듯 싶더니 곧바로 어색한 미소를 지어준다. 

"축하해~ " 

"너를 만나려고 그렇게 기다리다가 결국은 너와 비슷한 여자를 만나 결혼을 했어..." 

"치잇!! 나와 비슷한 여자!! 오빠도 역시 남자네~ 그런 말도 할줄알고...후 후~" 

"정말이야~ 사실 난 너땜에 학창시절 연애한번 못했다구..." 

나의 마지막 말에 은주는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 럼.. 기 다 리 지... 나도 오빠를 얼마나 그리워 했는데.. 오빠가 내 전부였거든... 지 금 도..." 

나는 이야기를 하면서 고개를 숙이는 은주의 눈에서 반짝이는 이슬을 보았다. 

결혼을 했다는 나자신에 대한 후회와 지금 은주를 만났다는 야릇한 희열로 내 가슴은 찢어 질것만 같았다. 

"오빠~ 나 이제 캐나다에 가서 살기로 했어... 그것 역시 오빠를 잊기 위해서 결정한거야~" 

이럴수는 없다. 내가 그렇게 찾았고 은주가 나를 그렇게 기다렸는데 이제 이렇게 만나서 헤어져야 하다니... 

"오빠~ 내 부탁 하나 들어줄래? 하지만 내키지 않으면 안들어 줘도 돼~" 

"무슨 부탁인데... 들어줘야지.. 내가 할수있는한..." 

"지금 바로 퇴근하면 안돼? 갈곳이 있는데.." 

나는 무슨일인지 물어볼것도 없이 사무실로 전화를 해 김양에게 마무리를 부탁하고 

커피숖을 나오니 은주가 차를 가지고 와서 타라고 하는 것이었다. 

무슨일인지 물어보고 싶지도 않았고 마냥 은주와 만난것이 기쁨이었던 나는 은주의 차에 몸을 실었다. 

핸들을 잡은 은주는 복잡한 도심지를 벗어나 한적한 외곽지로 한없이 달렸다. 

"어 딜 ... 가는데? " 

그때까지 말이없던 은주는 역시 대답대신 잔잔한 미소로 나를 힐끗 쳐다보았다. 

드디어 차가 멈추어 선곳은 요란한 장식으로 꾸며진 조용한 모텔 주차장이었다. 

"아니~ 으...은 주 야~ 여..여긴..." 

차에서 내린 은주는 "탁!!" 하는 둔탁한 소리를 내며 차문을 닫더니 내쪽으로 와서 내 손을 잡는다. 

모텔의 방에는 두꺼운 천으로 창문을 가렸기에 흡사 밤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와 마주 서있던 은주는 한동안 나를 보기만 하더니 코트를 벗기 시작했다. 

"으..은 주 야~ 너..너!! " 

"오빠~ 아무말 말고 날 가져줘~ 내 처녀를 오빠에게 주기위해 아직까지 단한번도 관계를 가진적이 없거든..." 

은주는 28년을 살아오면서 고이 간직했던 소중한 몸을 지금 내게 주려고 한다.나는 더이상 할말을 잊어버렸다. 

코트를 벗어버린 은주는 다시 티셔츠를 벗어버리니 하얀 피부를 살짝 가린 브레지어만 남는다. 

그리고 그녀는 바지를 벗기위해 지퍼를 내렸고 그녀의 손은 바지를 내리고 있다. 

바지를 다 벗은 그녀는 스타킹마져 벗더니 브라와 팬티만을 남겨놓고 눈을 감았다. 

"나 머 지 는 ~ 오빠가 벗 겨 줘~ 더이상은 내손으로 못벗겠어..." 

내 입속에는 마른침이 고여왔다.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한발 다가갔다. 

내가 그녀의 브라에 손을대자 은주는 두손을 들어주었고 난 쉽게 브라를 벗길수가 있었다. 

조금도 쳐지지 않은 탱탱한 젖가슴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인다. 

몸에 착 달라붙은 팬티가 너무 앙증스러운데 지금 은주의 몸은 흔들린다고 하는것이 맞을 정도로 떨고있었다. 

브라를 벗긴 내손은 곧바로 팬티를 향했고 두 손끝에 잡힌 은주의 팬티는 조금씩 조금씩 아래로 내려간다. 

"흐 으 흡!!" 

팬티가 보짓털을 지나 허벅지까지 내려가자 은주의 입에서는 떨고있는 듯한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드디어 팬티가 발목을 벗어나자 완전히 발가벗겨진 은주의 커다란 눈이 떠졌다. 

"오빠 옷은 내가 벗겨도 돼? "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의 손은 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팬티를 벗긴 은주가 앉은채 내 허벅지를 끌어 안았다. 

내 좆이 그리 애타게 찾던 은주의 뺨에 닿아버리자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짜릿해졌다. 

나는 은주의 손을잡아 일으켜 발가벗은 은주를 침대로 데려가 눕혀놓고 나역시 그 옆에 누웠다. 

"오빠~ 생각나? 내가 2학년땐가.. 오빠랑 같이 목욕할때 내가 오빠 고추 만졌던거..." 

"아니 그런적이 있었어? 난 기억이 안나는데..." 

같이 목욕을 했던것은 기억나지만 은주가 내 고추를 만진것은 기억나지 않는다. 

"차암~ 오빠도 내 잠지를 만졌었는데... 난 어렸지만 그때부터 오빠의 각시가 되기로 맘 먹었어..." 

은주는 그 말을 하면서 내 손을 잡아끌더니 자신의 보지에 갖다대는 것이었다. 

난 은주의 보짓털을 한번 쓰다듬으며 바로 아랫쪽으로 손가락을 가져갔다. 

갈라진 보지에는 촉촉한 습기가 손끝으로 전달되었고 좀더 아랫쪽에는 약간의 미끈거리는 액체가 느껴진다. 

"으 흐 흠~ 가..간 지 러 워~ 으 흐 으~" 

역시 남자의 손길이 닿지않은 보지여서 그런지 은주의 보지는 늘어진 주름도 별로없이 깨끗하였다. 

누워있던 나는 몸을 일으켜 은주의 허벅지를 벌리고 그 사이로 들어가 가랑이에 얼굴을 묻었다. 

"아 하 항~ 오..오빠~ 어..어떻게 할려고??? 으 흐 응~" 

"자..잠깐만 이..있어봐....흐 으 음~" 

은주의 보지사이에 얼굴을 묻어버린 나는 곧바로 혓바닥을 내밀었다. 

"아 아 아 핫!! 아 후 으~ 크 흐 흐 흐~ 으 으 으 ~"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를 내던 은주는 전율을 느끼며 온몸을 부르르 떨더니 허벅지를 완전히 벌려 주었으며 

구멍쪽에 조금 배어 나오던 보짓물이 금새 아랫쪽을 그득하게 채우며 몸이 흔들릴때 마다 똥구멍을 타고 흘러내렸다. 

"흐으 흥~ 오...오...오빠 아~ 아 흐 으~ 나..나 도 ... 오..오 빠 꺼 얼....조 옴~ 으 흐 으~" 

전혀 예상밖의 일이었다. 

아직까지 한번도 섹스를 가져 본적이 없는 은주인데 내 좆을 빨아준다는 말을하는 것이다. 

나는 허벅지 사이에서 나와 은주와는 반대쪽으로 몸을 눕히자 은주는 몸을 옆으로 돌리더니 내 좆을 잡는다. 

그리고 커다랗게 부푼 내 좆을 입술에 갖다대더니 이내 좆끝을 입속에 살짝 넣어버렸다. 

발끝에서 부터 밀려오는 짜릿함이 온몸을 적신다. 

나는 은주의 가지런히 포개진 허벅지 사이를 손으로 벌리며 그 사이에 얼굴을 집어넣었다. 

조금은 답답 하였지만 은주가 허벅지를 약간 벌려주었고 내 혓바닥은 곧바로 은주의 보짓살을 맛볼수가 있었다. 

"쭈 ~~~~~~ 우 욱!! 쭈 즙!! 흐 으 으~ 쭈 우 ~~~" 

"하 아 항~ 쭈읍!! 쪼 족!! 으 흐 흠~~" 

69자세로 한참동안 서로의 성기를 빨아대던 나는 이제 은주의 처녀를 갖기위해 허벅지에서 머리를 빼내자 

은주역시 그 행동이 무엇을 하려는지 알기에 입속에 넣고있던 내 좆을 빼내 버리는 것이었다. 

은주는 몸을 똑바로 하여 내가 올라타기 좋게 만들어 주었고 나는 자그마한 은주의 몸위로 내 몸을 실어올렸다. 

"흐 으 으~ 후회하지 않아? 흐으 으~" 

은주는 대답대신 고개만 끄덕인다. 

나는 엉덩이를 밀면서 빠닥거리는 좆을 은주의 소중한곳에 찔러 넣었다. 

"아 하 하 핫!! 아 후 우~ 크 으 으 으~ 사...사..알 살~~"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아다였던 은주는 아무래도 고통이 뒤따르는것 같았다. 

"흐 으 으 흐~ 마..많이 아 파? 으 흐 흐~" 

"아 흐 으~ 아..아 니... 괘..괜 찮 아 ... 아 흐~ 으 으 으~" 

은주는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로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괜찮다는 말로 나를 안심시켰다. 

나의 펌프질은 서시히 움직였지만 한번씩 내려갈때 마다 은주의 얼굴은 심하게 일그러졌다. 

좆끝에서 밀려오는 보지의 따뜻함과 짜릿함이 나를 구름위를 떠다니게 한다. 

지금 은주의 탱탱한 젖가슴은 내 가슴에 눌려있고 은주의 소중한 그곳은 내 좆을 감까고 있다. 

나는 은주가 아파 할때마다 내 혓바닥을 은주의 입속으로 밀어넣어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여보려고 애를썼다. 

"쪼 오 오 옥!! 쪼 옥!! 쪽!! 으 흐 흐 흠~!!!" 

"찌익!! 퍼벅!! 퍼벅!! 찌익!! 흐 으 흑!!" 

사랑스럽고 귀엽던 은주가 지금은 어엿한 숙녀로 나타나 나를 맞이하고 지금은 한몸이 되어있다. 

그러나 난 지금 은주의 보짓속에 내 좆물을 발산하기 조차 너무 아깝다. 

사정을 늦추고 또 늦추었지만 20분이 지나자 더이상은 참기가 어려워졌다. 

"아 아 아 앗!! 오..오...오 빠 앗!! 나..나 ... 미...미치겠어엇!! 으 으 으 응~~ 흐 으 으" 

그 순간 은주의 두팔이 내 가슴을 힘있게 끌어 안아왔다. 

나는 호흡이 가빠오고 숨조차 제대로 쉴수가 없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뭔가의 뜨뜻한것이 내 불알을 적시고 있었으며 내 좆을 조여오는 것이었다. 

"우 으 으 흣!! 아 후~~ 으 으~ 우 우 욱!! 크 으 으 으~ 우 웁!! 흐 으~" 

순간적으로 일어난 나의 사정, 

나는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던 은주의 보짓속에 내 좆물을 그대로 뿌려 넣었다. 

몇초의 시간 이었지만 나는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을 맛보았다. 

나의 가슴을 휘감았던 은주의 손에서 힘이 빠지며 나를 풀어준다. 

나는 한동안 은주의 질속에서 좆을 그대로 꽂아둔채 가만히 움직이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가벼운 키스와 함께 은주의 몸에서 내려올수가 있었다. 

은주는 내손을 꼭 잡으며 나를 보더니 행복한 미소를 보내주었다. 

한바탕 격렬한 사랑을 퍼부었던 자리는 애액과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으며 

첫경험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지만 은주는 분명 처녀였던 것이다. 

"오빠~ 사랑해~ 오늘은 절대 잊지 못할꺼야~ 흐 으 으~" 

나는 은주의 진심어린 고백에 발가벗은 그녀의 몸을 끌어안았다. 

"은주야~ 오빠도 은주를 사랑하는거 알지? 내가 바보처럼 너무 빨리 결혼한거 너무 후회해~" 

"그런말 하지마~ 오빠가 결혼한건 잘한거야~ 오빠와 난 이렇게 좋은 추억만 간직하면 돼~ " 

은주의 말로는 좋은추억 이라지만 그 좋은추억을 간직하며 살아가기엔 너무나 고통이 따른다. 

내 아내에게는 미안하지만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은주를 잊을수가 없다. 

지금은 캐나다의 하늘아래서 호흡을 하고있을 은주를 생각하며 

좀더 나은 환경속에서 나보다도 훨씬 멋진 남자와 행복하게 살기 바라는 마음뿐이다. 

어릴적 아름답던 추억과 그날의 격렬했던 추억들은 내 마음속에만 묻어둔채 

아내에게는 영원한 비밀로 간직할것이다. 

그것이 행복한 가정이 되는 길이기 때문에.....

부적절한 관계18화 - 쿨한 남편 (1)

나보다 2살 어린 아내의 이름은 화연.. 불 화짜에 불태울 연짜를 쓰는.. 

여자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한자를 쓴 이름에 뜻을 알고나서 웃음이 나오기까지 했다. 

4녀중 막내... 할아버지가 화가 단단히 나셨던 모양이다. 

얼마나 아들을 원하셨으면 다시 불태워서 아들하나 뽑아내라고 이름을 지으셨다고 하시던데... 

아내를 마지막으로 처갓집에는 더이상의 자식이 없었기에... 

정말 화려하게 태우고는 꺼져 버렸다는 웃으게 소리를 하시는 장모님 때문에 한참을 웃었다. 

우리부부는 다른 부부와 다름없는 그냥 그렇고 그런 생활에 가족으로서 아이를 낳고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덧 서른다섯이라는 아내의 나이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몸매로 좋게 말하면 육덕이고, 나쁘게 말하면 통통이었다.. 

하지만 165라는 늘씬한 키로 인해 전혀 뚱뚱해보이지는 않는다. 

넉넉치 못한 생활에 아내도 일을 나갔고.. 나도 일을 한다. 이것도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부부생활이다. 

아이의 얘교보다는 말썽과 사고로 학교에서 연락이라도 오면 마음 조리는 것도 여타의 평범한 부부와 다름 없었다. 

내 나이 서른 일곱이라는 젊은 나이였지만..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지 벌써 8여년이 지나갔고..

 결혼은 어느세 8년차가 된 남들보다는 조금 빠른 중년의 부부라고 할 수 있다. 

아내는 보험 회사를 다녔기에 그나마 저정도의 몸매를 유지 할 수 있었고, 

나는 자동차 세일즈를 하다가 사람들에게 지쳐서 이제는 렌트카 운영을 하고 있다. 

처음에 렌트카를 3대로 시작했을때에는 정말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던건 두말 할 필요도 없었지만.. 

어느세 18대로 늘어난 차들은 거의 매일 차고에서 머무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고객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굳이 아내가 일을 나갈 필요는 없었지만.. 집에서 노느니 뭐하냐는 아내의 말에 나도 동의를 했고, 

용돈 벌이는 꽤 된다며 미소짓는 아내의 모습에 당분간은 계속 하라고 한 나다. 

다만 아쉬운것이라면... 삶에 치여 살다보니 부부관계가 자연스럽게 소홀해졌고.. 

아내도 한달에 한벌 할까말까하는 우리의 섹스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일이 바쁠때에는 일때문에 아무생각없이 잠자고 일어나 출근하고 퇴근해 다시 잠이드는 그런 생활을 하던 나였지만.

. 이제는 직원 세명의 렌터카 회사 사장으로서 직접 대여나 정비쪽보다는 그냥 사무실에 죽치고 앉아 있는 일이 많게 돼다보니.... 

심심해진건 어쩔 수 없었다.. 

젊은 나이에 결혼을 했고.. 남들보다 좀더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니..

동네 형님들과 어울리며 노래방 도우미들이나 접대부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꽤 많아졌지만.. 

결코 내 피같은 돈을 쓰면서 일부러 만나는 여자는 없었다.. 

아무리 내가 그렇게 논다고 해도 당연히 마음 한구석엔 아내에게 미안하기도 했고...... 

몸이 편해지니 자꾸 딴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나보다.. 

그러던 중 돈으로 만나는 여자에게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었을 쯤에 슬슬 아내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한달에 한번정도 아내와 잠자리를 하던 나였지만.. 

조금씩 아내의 새로운 모습을 보려 노력을 하다보니 찾으면 나온다는 말대로 아직도 아내가 섹끼가 있어 보이게 된 나는

 일을 마치고 온 아내에게 계속 치근덕 거리기 시작한다. 

아내도 싫은 기색은 없어보였다. 

오히려 이전보다 일찍 집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아내의 나이는 앞서 말한대로 이제 서른 다섯이다.. 사실 여자가 한창일때는 스물보다는 서른이고.. 

서른이면 섹의 맛을 알게 된다는 말은 사실처럼 느껴졌다.. 

여기서...충격적인 고백을 하나 할까 한다.. 

내가 말을 했지만 남자라면 여자를 밝히지 않는 놈이 없다고 한 말은.. 나한테도 적용되었다. 

그걸 아내에게 풀지 않고 밖에서 풀고 다닐때.. 사실 아내의 외도가 있을거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채 한적이 몇 번 이다.. 

미친놈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아까도 말했지만.. 아내의 나신을 보면서도 흥분이라는 감정을 느껴본지가 오래 되었기에... 사실 그게 더 편했다... 

아내도 여자이고 당연히 욕정을 느낄거라는 생각을 하며 아내에게 맞추려는 시도를 몇번 해봤지만..곧 귀찮아 지는걸 어쩌란 말인가.. 

아내의 성격상 가정을 버릴여자는 아니고... 그렇다고 가정에 소홀해지지도 않았기에..

그리고 먼저 잘못한건 나였기도 하고...이건 짐작이지만... 

아마도 술에 취해 집에 들어갔을 때 아내가 맡은 여자의 향수냄새와 얼룩진 팬티등으로

 아내도 화김에 바람을 폈을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느새 우리부부는 한 가정에서 화목을 가장한... 아니 화목하긴 하다..단지 서로의 육체에 흥미를 느끼지 않게 되었다는것만 빼고는 말이다.. 

그러던 중... 

아내에게서 섹기를 찾으려 아내의 행동과 복장을 유심히 관찰하던 나는 수요일에는 꼭 평소보다 약간은 화려하고

 섹스러운 복장으로 출근을 한다는걸 알게 되었다. 

보험회사에 다니는 아내는 나보다 일찍 출근을 한다. 

그래서 오늘은 미행이라는 걸 한번 해보기로 했고, 약간은 흥분한 상태를 유지하며 아내의 회사 앞에서 마냥 기다리게 되었다. 

저녁 6시가 되자 여러사람들의 무리가 아내의 회사에서 빠져나오게 되었고,, 거의 끝무렵에 아내와.. 

한 남자가 같이 나오는 걸 볼수 있었다. 

그들은 회사에서 나와선 익숙한 듯 그대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기 시작한다. 

물론 나도 먼 발치에서 그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뒤 따라 갔다.. 

그들은 곧바로 모텔로 들어간다. 

익숙한 듯 계산을 하고는 곧바로 엘리베이터 안으로 사라진 그들을 본 나는 잠시 고민하게 되었다. 

사실...당연히 질투와 분노를 느껴야 되는 상황인데...호기심이 먼저였다.. 

과연 내가 알고 있는 아내가 어떤 모습으로 남자와 정을 통하는지... 현장을 급습하기로 한 나다.. 

곧바로 모텔로 들어가 종업원에게 방금 들어간 커플들 옆방을 달라고 한다. 

무슨 소리냐는 종업원의 말에 10만원 권 한장을 찔러주며 약간의 협박을 섞어 말을 하자 순순히 키를 내준다. 

날이 채 어두워지지도 않았는데.. 둘은 급하긴 했나보다.. 내가 그들이 있는 방앞에 서서 침을 삼키며 문에 귀를 가까이 대었을 땐.. 

이미 아내의 흥분된 신음소리가 조금씩 세어나오고 있었다. 

듣고 있으니.... 아랫도리가 묵직해진다... 

변태?? 

미친놈?? 

무엇으로 불리든 상관없었다. 

조용히 문을 두드리자 이내 들리선 신음소리가 조용해졌고..안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누구세요?" 

"여기 사장인데요. 아래에서 물이 센다고 해서요.."(일부러 목소리를 조금더 깔고 입을 가린채 말을 했다.) 

"잠깐만요." 

곧 문이 열렸고.. 남자는 수건만 하반신에 두른채 날 쳐다본다. 

몸매는 나름대로 쓸만했고.. 무엇보다 수건으로도 티가 나는 남자의 성난 물건이 내 눈에 들어왔다. 

나이는 나보다는 많은 40대처럼 보였기에 나는 조용히 입구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는 척하다가 이내 방안으로 들어갔다. 

"이..이보세요!!" 

내 팔을 잡으며 날 말류하는 남자였지만.. 이미 방안에 들어선 나는 목 바로 아래까지 이불을 덮어쓰고 있는 아내와 눈이 마주쳤다. 

내 얼굴을 확인한 아내는 말도 못하고.. 그대로 얼굴이 새하얘져선 입을 벌리고 있었고, 

아내의 표정이 심상치 않게 변하자 날 잡고 있던 손을 놓으며 잠시 주츰거리는 남자였다. 

나는 조용히 의자에 앉고는 남자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아내와 나를 번갈아 보던 남자는 그제서야 내가 누군지 짐작되는 듯 보였다. 

"우선 앉으시죠....." 

내 나즈막한 음성에 남자는 더 주춤거리며 하반신의 수건을 매어잡고는 아내가 있는 침대에 앉는다. 

"둘이 언제부터 이짓 한건야?" 

"ㅇ..예??" 

"보니까. 하루이틀 된 사이도 아닌거 같고..알면서도 참아줬으면.. 정신좀 차리고 제자리로 돌아오던가... 

당신도 참 눈치가 없어도 이렇게 없는지는 정말 몰랐내..." 

"..............." 

"자..잘못했습니다.. 선생님. 다..다시는.." 

"날 언제봤다고 선생이라고 부르는건데?!...내가 신고하면 당신 콩밥먹는거 몰라?!!~" 

"코..콩밥이요??" 

내 말에 남자는 사색이 되어 아내를 쳐다본다.. 

"간통죄로 쳐넣으면 어떻게 된다는것도 모르고 남의 여자하고 섹스를 한거야?!!!!" 

"아..아닙니다.. 전 그..그냥 화....화연씨가 먼저 절 유혹해서..." 

"뭐!! 뭐라고요?!!!!" 

남자의 비겁한 변명에 아내가 발끈한다.. 이렇게 쉽게 당할 아내가 아니었다. 보험일만 5년이상을 했는데.. 

사람을 직접 상대하는 아내에게 멋모르고 책임을 회피하려던 남자는 아내의 격양된 목소리에 더 당황하며 날 쳐다본다. 

내 눈빛에 아내의 큰 목소리는 다시 조용해 졌다. 

"어차피 시시비비를 가리기엔 늦었고!! 당신 마누라는 이런짓 하는거 알고 있어?" 

"예?? 아..아니요.." 

"그럼?? 혼자서 재미 보면서 아내한테는 가장으로서 집에가서 떵떵거리고 살았단 말이야?! 진짜 나쁜사람이구나..." 

"................" 

"다 필요없고.. 김치라고 웃기나 하쇼!!" 

나는 말이 끝나는 동시에 핸드폰을 들고 둘이 있는 침대를 카메라로 찍어버렸다.. 

당황한 남자는 얼굴을 가리기에 급급했고.. 아내도 마찬가지였다.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남자가 그대로 무릎을 꿇고는 내 바지가랑이를 잡기 시작했다. 

애원을 하며 비굴한 표정을 짓는 남자의 면상을 주먹으로 날려야 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난 폭력반대주의자다.. 

아내의 얼굴을 쳐다보니.. 뭐가 분한지 애써 눈물을 참으며 그런 남자의 등을 노려보고 있었다.. 

좀 이상했다... 아내의 성격이라면 당장이라도 헤어지자고 하거나.. 아니면 이 비굴한 남자의 등짝을 발로 차버리는게 맞을 텐데.. 

그냥 쳐다보고만 있다. 

아내의 이름대로 아내의 성격은.....좀 지랄맞았는데 말이다... 

나는 애써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남자의 애원에 겨우 진정을 하며 다시 자리에 앉는척을 한다. 

남자는 연시 내게 사죄를 하며 제발 집에다가만은 알리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는데.. 그런 그를 보고 있으니 괜히 더 욱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바람을 필려면 제대로 된 놈하고 바람을 필것이지... 아내의 얼굴은 귀여우면서도 미인상인 고양이 상인데.. 뭐가 아쉽다고 이런 놈하고 배꼽을 맞췄는지 정말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여보..당신도 참 어이없내... 어떻게 이런놈하고 바람 난거야?.." 

"그러게요.........." 

아내의..말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버렸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의 대화인데.. 뭘 수긍을 한단 말인가.. 

이건 쿨한 정도가 아니다... 하기사 아내는 무슨 잘못을 해도 그걸 인정하고 나면 다시 끄집어 내는 날 오히려 면박을 주기 일쑤였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그놈의 버릇은 고쳐지지가 않나보다. 

나도 모르게 웃자.. 남자는 어리둥절하며 아내와 날 번갈아 본다.. 

그리곤 이게 꽃뱀 짓인줄 알고는 나에게 기가차는 말을 뱉어냈다. 

"호..혹시 둘이서 짜고...." 

"에라이~~~ 진짜 몹쓸놈이내.. 짜긴 뭘 짜!!! 지금 내가 웃는건 내 아내가 당신같은 놈하고 바람폈다는게 어이없어서 웃는거다!" 

"......................"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되나?..... 지금 당신은 현행범으로 나한테 딱 걸린거야..그걸 모르겠어?" 

"............." 

"그래서요?? 오빠는 어떻게 할건데요? 이혼해요?" 

아내의 말에.. 이번엔 내가 당황하게 된다.. 

이 캐릭터는 뭐냔 말이다.... 은근히 오기 생기게 만드는 아내였기에 난 좀더 밀어붙이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보는 이미 각오한건야?" 

"잘못한거 알아요.. 근데 아까 말 들어보니까.. 예전부터 알고 있던 눈친데.. 왜 이제와서 갑자기 그러는건데요?" 

"뭐?? 이사람이.. 당신도 마찬가지야!! 현행범이라고!!" 

"알아요.. 콩밥 먹으면 된다면서요.. 저 콩밥 좋아해요!! 십여년동안 그것도 몰랐어요?!" 

"...................." 

"알았으니까.. 당신 하고 싶은대로 다 하시고요.. 이제 좀 나가주실래요?!!" 

"뭐???" 

"어차피 걸린거 제대로 즐기기라도 해야죠!!. 당신 볼일 끝났으면.. 이제 나가라고요.." 

생각지도 않은.. 그냥 약점이나 잡고 아무때나 내 맘대로 하려던 계획은 아내의 성격을 너무 얕잡아 봤다는 것부터 오류가 있었다. 

어리둥절해하며 나와 아내를 번갈아 쳐다보는 이 남자만큼.. 나도 이 상황에 대해서 어이가 없었다.. 

하기사.. 생전 아내에게 얘교를 본적도... 어느새 바란적도 없어진 나였지만.. 이건 뭐...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슬슬 열이받기 시작했다.. 

벌떡 그자리에서 일어나 나는 옷을 벗기 시작했고.. 그런 나를 더 멍한 눈으로 쳐다보는 남자를 볼 수 있었다. 

아내는 내 행동을 보고는 조금 당황한 눈빛이었다. 

"그래 좋다!.. 어차피 즐긴다며!! 그럼 즐기자고.." 

이내 옷을 다 벗어버린 나는 아내가 있는 침대로 다가가 이불을 단숨에 옆으로 던져버렸다. 

알몸으로.. 침대에서 누구에게 몸을 가리려는지도 모른채 아내는 가슴을 손으로 가리기 시작했고.. 

방금전까지와는 전혀 다르게 당황하며 날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한다. 

내 미친행동이 오히려 아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는대에 희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다시 이불을 찾아 덮으려는 아내의 어깨를 잡고는 그대로 밀쳐 버렸다. 

"무..뭐하는거에요!!!" 

"가만히 있어!! 뭘 잘했다고 아직 넌 내 마누라거든!!" 

내 아래 있는 힘을 다해 바둥거리는 아내였기에 혼자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우리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그 놈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다.. 

"야!! 험한 꼴 안당하려면 얼른 이 여자 팔 안잡을래?!!!" 

"예?....예....." 

부적절한 관계19화 - 쿨한 남편 (2)

미친놈.. 

내게 너무도 큰 약점이라도 잡혔는지 이놈이 내가 시키는대로 아내의 머리맡으로 다가와선 바둥거리는 내 아내의 팔을 있는 힘껏 잡아 눌렀다. 

"읔!~~.. 기..김과장 너 이거 안놔??!!!!" 

"예?,,,,,아..저......." 

아내의 으름장에 이놈은 말까지 더듬으며 손에 힘을 풀려고 했고. 나는 다시 그를 노려보며 놓기만 해봐라는 식으로 눈에 힘을 준다. 

결국 내 눈치를 보며 아내의 손을 잡고있는 팔에 다시 힘을 준다. 

아내는 손이 잡힌채로 내 밑에 깔려선 더 힘차게 발버둥 대기 시작했다. 

상관없었다. 

어차피 이것들은 나한테 현장을 딱 걸린 상황이었고, 내 아내가 아닌가... 

아무리 부부사이에 강간이 성립된다고 하더라도 처음 주도권을 잡고 있는 건 나였다. 

아내의 반항하는 허벅지를 손으로 억지로 고정을 시키며 벌린 나는 방금까지 내 앞에 있는 놈이 정말 열심히 쑤셨는지 

아직도 젖어뭉그러져 있는 아내의 구멍을 볼 수 있었다. 

두남자의 힘에 짖눌린 아내는 곧 지치게 되었다. 

있는 힘을 다해 반항하던 몸짓도 어느새 힘이 빠져 극렬히 저항하더 몸짓은 이내 허벅지를 조이는데 온힘을 쏟기 시작한다. 

내 입성을 끝까지 거부하려는 듯 아내는 지친 몸으로 겨우 허벅지를 오므리고 있는 것이다.. 

웃긴게.. 아내가 반항을 하면 할 수록... 내 자지가 서서히 본 모습을 들어낸다는 것이다..

아니 아내에게선 한번도 느낄 수 없었던 희열과 쾌감을 느끼며 어느때보다도 훨씬 성대하게 아내를 범할 준비를 하고 있는 자지였다. 

그런 내 하반신의 모습이 아내의 눈에도 비춰졌는지.. 다리를 더 힘주어 오므리며 날 노려본다. 

"하..하지마!! 진짜 혀 깨물고 죽어버릴꺼야!!!" 

"뭐?? 어떻게 한다고?? 죽어?!!! 지금 누가 죽고 싶은데!!" 

솔직히 죽고싶다는 생각을.....해본적 없었다.. 그냥 아내에게 들려주려는 말이었다. 

아내와 나사이에 더이상의 소요욕이 없어진지 오래였는데.. 지금 내 말은 모순적이면서도 아내를 놀라게 하기엔 충분했다. 

아내가 내 말에 놀라 허벅지를 약간 풀었을 때.. 나는 잽싸게 아내의 허벅지 사이로 내 몸을 밀어 넣었다.. 

"?!~~~~~~" 

그대로 삽입이 되었다.. 아내가 허벅지를 조이며 날 거부하려 했지만.. 이미 내 몸은 아내의 익숙한 보지속으로 들어가 버린 후였기에.. 

조이던 아내의 허벅지에서 힘이 빠져나가는걸 느낄 수 있었다.. 

강간..이라는 말로 단순히 치부하기엔 정말로 상황이 묘했다. 

방금까지 자신과 바람을 피던 남자는 어느새 내 쫄따구가 되어 자신을 속박하고...이놈의 자지가 들어와있던 몸속에 내 자지가 들어오자..

 아내도 혼란스러운 듯 눈을 감아버린다. 

나는 그대로 아내의 구멍에 운동을 시작한다. 

조금씩 아내의 엉덩이가 들썩인다.. 

가뿐 숨을 쉬며 아내가 천천히 날 진심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것이다.. 

웃긴건.. 이런 우리 부부를 보고 있던... 그러니까 아내의 손을 잡고 구속을 하고 있던 이놈의 자지가 다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아내의 팔은 크게 올려져 이남자의 손에 잡힌채 가뜩이나 커다란 가슴이 올려진 팔로 인해 더 뽐을 내듯 흔들리기 시작했고,

 조이던 허벅지는 크게 벌려져 내 몸짓을 방해하기는 커넝 더 요구하는 듯 몸서리치기 시작했다. 

너무도 익숙한 아내의 몸을 내가 봐도 꼴리는데... 

이놈에게는 정말로 충격과 함께 쾌감을 동반하는 그런 기분을 불러일으키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남자의 손에서 풀려나려 애를 쓰던 아내의 저항은 이제는 그저 올려진채 그대로 날 받아들이며 흔들리고 있다.. 

내가 힘을 주어 아내를 밀어 올리고 있자.. 어느새 아내의 팔은 굽어졌고..

 침대 제일 끝에 쪼그리고 있던 이놈의 사타구니아래로 점점 올라가게된 아내였다. 

그렇게 계속 위로 올라가던 아내로 인해 발기한채 우리 모습에 침을 삼키며

 구경을 하던 남자의 자지가 어느새 아내의 얼굴 바로 위에 놓여지게 되었다. 

"빨아줘라...보기 안스럽다.." 

"?~~?~~~?~~아...아~~~~~무..뭐??" 

내 말에 당황하며 아내는 눈을 떴고.. 자신의 얼굴 바로 앞에 있는 이놈의 성난 물건을 보고는 고개를 돌려 버린다. 

아무리 그래도 내 앞에서 바로 앞에 있는 바람상대인 남자의 물건을 똑바로 보기엔 무리가 있었나 보다. 

"왜?! 이혼한다며!! 뭘 부끄러워 하는건데? 이왕 이렇게 된거 재미본다며 나보고 나가라며 그 잘난 자신감은 어디갔냐?!!" 

"?.....읍~~~~.."(내 말에도 아내는 아직도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감고 있다.) 

"잘못한거는 아는것이.. 무슨 잘났다고 자존심을 세우냐!.. 그냥 엎드려서 빌어도 모자랄 판에.." 

아내가 내 말에 자극을 받을거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항상 잘못은 인정하면서.. 

그 자존심만은 절대 굽히는 일이 없는 아내였기에. 

내 이런 별다는 것도 없는 말인데도 아내는 분명히 발끈 할 것이다.. 그리고 내 예상은 적중했다. 

아내는 눈을 뜨고는 날 노려보며 잡혀 있던 팔에 힘을 주어 뿌리치고는.... 

그대로 자신의 위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남자의 불알을 잡고는 고개를 젖혀 남자의 자지를 물어버린다. 

"읍~~~쭙~~~~쫍~?~~흡~~~?~~" 

분명히 내게 보여주려는 다분이 고의적인 아내의 행동이 눈에 뻔히 보였다. 

너무도 정성스럽게 남자의 자지를 물고는 빨기시작한 아내로 남자는 그대로 손을 젖혀 침대의 등받이를 잡고는 입을 벌리며 탄성을 자아냈다. 

아내는 계속 내가 시위를 하는 듯 보였다. 

아무리 내가 날 쑤셔도..난 할건 다 한다!! 

라는 식의 아내의 행동이 오히려 날 더 흥분시킨다는 것도 모른채 더 열심히 이놈의 자지를 빨고 있다.

 난 더욱 현란한 허리 놀림으로 아내의 허벅지 사이를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신혼초의 기싸움도 아니고.. 참 어찌보면 어이없는 대결구도가 되어버린 이 순간이었지만.. 그렇다고 물러날 순 절대 없었다. 

아내의 가슴을 움켜 잡고는 거칠게 주물럭거리며 더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자.. 아내의 얼굴이 서서히 찡그리게 된다. 

정성스럽게 빨아주던 아내의 입술도 천천히 그 행동이 느려지기 시작했으며.. 

이내 탁한 신음소리가 물고 있는 자지사이로 흘러 나오기 시작한다. 

그런 아내의 반응에 난 허리를 올려 아내의 엉덩이를 살짝 들고는 더 깊숙히..그리고 깊고 강하게 박기 시작했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아내는 이제는 그저 자지를 입에 물고는

 내 움직임에 얼굴만 위아래로 흔들릴 뿐 더이상의 오랄서비스를 해주지 못하게 되었다. 

그냥 손에 잡힌 남자의 밑기둥만 쥐고 있는 그런 수동적인 행동으로 아내가 바뀌게 되자.. 

이제는 내 앞에 있는 이놈이 못 참겠나 보다.. 

갑자기 옆으로 몸을 돌려 ㄱ자로 몸을 눕히더니 아내의 머리를 잡아 옆으로 돌려서는 입에 자신의 자지를 물리곤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숨을 헐떡이고만 있던 아내의 입에 강제로 펌핑을 시작한 남자로 아내는 더 숨쉬기가 곤란해 졌는지 손으로 조금씩 밀어내려 했다. 

난 아내의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는 더 크게 박기 시작한다. 

열심히.. 그리고 빠르게 아내의 보지속을 들락거리기 시작하자. 

이젠 아내도 무아지경에 빠져들었는지 연신 더 큰 신음소리를 뱉어내기 시작했고.. 결국 그런 아내의 보지속에 사정을 하게 된 나다.. 

정말 오랫만에 쾌감과 흥분상태에서의 사정이었다. 

아내도 나와 마찬가지였는지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자신의 몸속에 들어오는 정액을 전부 받아내려는 듯 내 허리를 다리로 조이며 날 더욱 조이기 시작했다. 

내가 사정이 다 끝났을때... 아내의 입에 자지를 넣고 있던 남자가 눈치를 보며 날 쳐다본다. 

뻔한 눈빛... 

자신도 하게 해달라는.. 아까 하던걸 끝내게 해달라는 애원이 담긴 눈빛이었다. 

"뭘 쳐다보는데!. 이제 볼일 끝났으니까 얼른 집에 가쇼!.. " 

"예?? 그..그게.." 

"먼 소리래.... 더 하고 싶으면 당신 마누라도 데려오던가!.. 내가 생각 더해보고 어떻게 할 건지 결정하고 연락할테니까. 

좋은말로 할때 들어가시라고!...." 

내 협박에 이놈의 밴뎅이 속알딱지 같은 속좁은 남자가 떵씹은 얼굴을 하며 옷을 입고는 주저하며 모텔방에서 빠져 나갔다... 

아내는 가뿐 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돌려 날 노려본다.. 

나도 숨을 몰아쉬며 아까 앉았던 테이블 앞의 의자에 앉았다. 

테이블 위에 담배가 보인다.. 

그 놈의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다.. 

"끊은거 아니에요?" 

아내가 겨우 숨을 몰아쉬며 날 의아한 듯 쳐다본다. 

그러고보니 금연을 시작한지 벌써 5년이 지났는데... 섹스후의 담배맛이 갑자기 너무도 그리워졌기에 나도 모르게 손이 담배에 갔다. 

난 아내의 말을 무시하며 그대로 입에 물고 있는 담배에 불을 붙인다.. 

머리가..핑~~돌면서 몸이 늘어진다.. 무슨 마약도 아니고..... 

"건강 챙겨야 한다고 하더니......" 

"시끄러. 지금 당신이 내 걱정할 때야?......." 

"..........." 

"지금 머릿속 정리중이니까.. 조용히 하고 있어라.." 

"뭘.. 정리해요.. 이혼해야지......" 

"................." 

아내는 한번 말을 뱉어내면 그건 무슨일이 있어도 지키는 여자다. 단 한번도 이혼이라는 말을 꺼낸 적 없는 아내였지만... 

그것 또 한 아내의 성향이다. 절대로 입을 함부로 놀리지 않는 아내지만.. 한번이라도 뱉어낸 말이라면 그건 꼭 지키는... 좀 섬뜩한 여자다. 

그런 아내의 입에서 이혼이라는 말이 나왔다. 

고집을 넘어 아집을 가지고 있는 아내는...사실 여자라기 보다는 남자의 성품을 가지고 있는... 

그리고 그렇게 집안에서 막내 아들처럼 키워진 경향이 아내의 성격과 행동에 묻어 났다는 걸 난 잘 알고 있다. 

갑자기 아내를 처음 만났던 그날이 생각난다. 

처음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만나게 되었을 때.. 

아내는 조신하게 정장을 차려입고는 내앞에서 족발을 먹었다.. 

족발..... 

내 얼굴을 보니.. 갑자기 족발을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한바탕 크게 웃고는 곧바로 족발집에 갔고.. 

치마는 영 불편하다며 소주를 먹으며 엉덩이를 들썩이는 모습에 한눈에 반했고.. 

바로 그날 적당히 취한 아내에게 작업을 걸었을 때..아내는 존댓말과 반말로 날 대하는 모습에 또 한번 반하게 되었다. 

"화연씨는 정장은 잘 안입으시나봐요?" 

"예? 하하하하.. 티나요?" 

"예.." 

"음.... 지금까지 한 10번 입어봤나...." 

"예??" 

"언니들 옷이 있긴한데.. 밑이 훤해서 이상해서요..??.." 

"그렇게 안 꾸미시면 아름다우신데.. 아깝잖아요.." 

"예??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내 아름답다는 말에 지금의 아내가 쑥스러운듯 호탕하게 웃으면 소주잔을 기우렸다.) 

"남자친구는 있었어요?" 

"그럼요! 저 여자보다 남자친구가 더 많아요." 

"예??..." 

"왜요?" 

"아니요.하하....."(순수해 보였는데......하기사 이렇게 터프한 여자가 남자친구가 없다는게 이상하지.. ) 

아쉬웠다. 첫눈에 반했는데.. 닳고 닳은 여자라니.. 갑자기 김이 팍 세곤.. 어차피 소개로 받은 여자니까.. 라는 생각과 

좀 막 대주는 여자라면.. 오늘 잘하면 오랫만에 회포를 풀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곧바로 지금의 아내에게 노골적으로 대시를 했다. 

다시 만남을 위한 대시가 아닌 술을 먹고 같이 몸이나 섞자는 대시였다.

부적절한 관계20화 - 남편과는 달라요 (1)

저는 아이 둘이 있는 가정주부인데요.

..요즘 고민이 생겨서... 그러면서도 왠지모르게 자꾸만 기분이 좋아져요.

.. 애들이 크면서 큰애하고 둘째가 두살 터울이라 함께 미술학원에 보내고 나면 저혼자 집에서 조금은 풀려난 해방감을 느껴요.

 사실은 저 이 나이에 너무 짜릿하거든요 여기서 다 말하면 욕먹을런지 모르지만... 남편의 친한 친구 한분이 절 좋아한다고 말해요 전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가볍게 넘겼는데... 그분 장난이 좀 짖궂으면서도 은근해서 저도모르게 끌려요.

 알고나니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다만 남편하고 너무 친한 사이라서 남편에겐 죄스럽고 혼자 생각해도 조마 조마해서 죽겠어요.

 이젠 상당히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어느정도 마음이 독해졌는지 그냥 그이를 생각하기만 해도 모르고 살았으면 어쩔번했나 싶어요.

 다만 그이가 남편하고 너무 가깝고 친한 친구라서 남편 얼굴을 똑바로 대하기가 너무 죄스러워요.

 그러면서도 왠지 기다려지고 그이가 접근해오면 거절을 못하겠어요.

 저도 첨에는 이러지 않았었는데... 왜 이렇게 되고 말았는지... 여기와서 다른 사람들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세상에서 나만 그런짓 하는 것은 아니구나 싶어져서 한결 위안이 되요.

.. 그래도 한편으로는 너무 죄를 짓고 사는 것만 같아서 밤에 남편이 저의 몸을 닿으면 소스라쳐 지도록 이상야릇해져요 저의 남편이 절 너무 믿어주고 그러는데 ...남편은 술도 잘 안하시거든요.

 이래도 돼는지 한동안 너무 갈등이 되고 후회스러웠어요.

 제가 먼저 남자를 유혹한 것은 아니었지만 왜 하필 그분이 절 좋아하게 됐는지 이게 운명인가보다 싶어져요.

 남편의 다른 친구들하고 다르게 집에 자주 올때도 항상 저에게 관심을...좀 짓궂으셔요!

 그런 장난스런 성격이 항상 절 미소짓게하고 웃겨주던 분이시거든요.

 저의 아이들에게도 자상하게 해 주시고 그럴때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큼이나 저도 그분의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져 훈훈한 정을 느꼈구요.

 단지 남편하고 죽마고우로 친한 사이라서 저도 남과 다르게 여겼었는데... 어느때부터 ...그날 술취해 집에 가시다가 들렀어요.

 남자가 술취하시면 좀 감상적으로 되나봐요.

 아직 남편이 안들어오셔서(여름이었어요) 기다려 만나면 술한잔 하고싶으시다면서 기다리시다가 저에게 속마음 이야기를 하시기 시작했어요.

 전 술취하시면 남자가 괜한 말씀 하신다 싶었는데 너무 진지해서 그냥 뿌리치기 어려웠어요.

 술취하면 더 진심이 나오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낯뜨겁게 절 좋아했다고 하시는 말씀을 그냥 농담으로 흘려들으려 했지만 저도 평소에 그분을 나쁘게 보지 않았기 때문에 진실성이 있어 보였어요.

 그날따라 남편이 전화도 없이 늦어져서... 그냥 가시겠다고 나서는데...제가 붙들어드리느라 따라나서면서 이제 다음에는 그런 농담하시지 마셔요!

 절 놀리시니 얼굴이 빨개졌어요!

 하고 웃었더니 진심입니다! 하고 더 진지하게 돌아서시며 저를 정면으로 똑바로 보시더니 전 너무도 눈부셔서 그만 눈을 감으며 현기증을 느껴서 뒤로 물러서는데 그분이 갑자기 다가오셔서 절... 전 거절을 못하고 그대로 기다렸던듯 뭐가 뭔지도 모른 상태에서 ......... 애들은 둘다 잠들었고... 현관문을 다시 잠그고 돌아서신 그분에게 그날은 키쓰만 하고 말았어요.

 그이는 저에게 미안해하시며 어쩔줄 모르시던데... 그런 순진한 성격이 더 훈훈하게 남았어요.

 한동안 그분이 저희집에를 오시지않고 전하고 다르게 전화도 없으시길래... 제가 더 걱정이 되고 궁금해져서 남편도 그분에 대해서 말을 안하시고 저도 죄가 저려서 차마 남편에게 물어볼 엄두도 못했어요.

 그냥 키쓰만 한것이었지만 저로서는 남편에게 너무 죄스러웠어요.

 혹시나 저때문에 남편의 가장 친한 친구사이가 틀어진거나 아닐까 싶어서 더 걱정되었어요.

 그러다가 너무도 걱정되고 ...제가 뭘 잘못했나싶어서........ 혹시나 저하고 그런 일때문에 남편하고 무슨 일이라도 생긴걸까? 제가 너무 강하게 거부하고... 그런것 때문에 남편하고의 오래된 우정이 금이 갔으면 어떡해요? 남자들 일이지만, 저때문에 그분하고 남편 사이가 틀어졌다면... 상상만 해도 너무 끔찍했어요.

 그래도 남편에게서 아무런 눈치를 알아낼 방법이 없어 더 조바심 되고 걱정스러웠어요.

 아아! 무슨 일일까? 그날 그러고는 왜 아무 ... 전 이렇게 가슴 졸이며 걱정하고 있는데... 무슨 일일까? 나때문에 그러면 남편은 왜 아무말도 안할까? 너무도 불안하고 걱정되서 하루 하루가... 남편에서 전혀 눈치를 알아낼 방도가 없어서 더 불안했어요.

 이렇게 불안하게 사느니 차라리... 아아 차라리 그날 더 쉽게 들어주고 말것을! 하고 후회도 해봤어요.

 제가 너무 강하게 거부해서 화가 난것은 아닐까 하고요 저때문에 남편하고의 오랜친구사이가...혹시나?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서 죽겠는거 있죠? 더이상 오래 그대로 지나치긴 너무 힘들어서 제가 그분 핸드폰으로 전화드렸는데... 그분이 받으시길래 그냥 아무말 안하고 끊었지만 어떻게 알고는 금방 다시 저희집 전화로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전 그분 목소리를 듣고는 반가우면서도 가슴이 콱 메이여 말을 못하고...아무런 대답도 못했는데 전화 끊고는 한시간도 못되어서 (오전에 그시간이면 아이들 미술학원 보내고 집에 저혼자여요!

) 그분이 집으로 오셨어요.

.. 놀랍고 당황스러우면서도 마음속으로 반가움에 어쩔줄 모르는 저를 그분이...너무나 보고싶었다면서 저도 왠일일까 걱정 많이 했었는데... 그분도 저에게 실수한것 때문에 그동안 혼자 고심하고 그러셨나봐요.

 너무 걱정만 하다가 그렇게 만나니 오랫동안 사랑하던 사람을 만난 기분이어서 그이가 절 원하신다는 것을 전에부터 저도 느껴왔었고 그날밤 키쓰까지 했는데 더이상 거절을 할 입장도 아니어서...그대로 그대로 ... 아무말도 하지말자고... 그분은 절 너무나 섹스쪽으로 끌고가면서 입으로 오랄하고 들어오는데 전 아무말도 못하고 그분 하는대로 맡겨버렸어요.

 혹시나 절 바람난 여자로 보면 어쩌나 하고 아무리 애를 쓰고 정숙해질려고 안간힘을 써도 어쩔수없이 저의 모든 사랑의 문들이 활짝 열려버렸어요.

 입으로는 안돼! 안돼! 하면서도 어느새 저의 모든 감각은 그분의 야만적인 희롱에 더 적극적으로 열광하며 허물어졌어요.

 "이렇쿠나!이럴줄 알았어!" 남자가 들어올때 저의 문에서 그런 얄궂인 소리가 막 나리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 너무 심하게 사방으로...절 위아래로 너풀너풀 휘저어 아물지 못하게... 전 그분에게 매달려 애원하며 어딘지도 모르고 끌려만 가고... 그러다가는 끝도 모를 아득한 지옥으로 떨어져 몇번씩이나 비명을 질렀어요.

 저보고 물이 많다면서도 전 그런 느낌...좀 닦아냈으면 하고 애원해도 듣지않고 절 놔주지않아서 기어코 자지러지게 만들어...또 그러고는... 절 친구의 아내라고...여겨주는 눈치는 전혀 아니었어요.

 그래도 전 그분이 오래된 ... 전생에서 오랫동안 같이 살았던 분인것처럼 가깝고 깊어서 좋았어요.

 저의 뭐가 그렇다는 것인지? 한편으론 낯뜨거울 정도로 더러운 쌍ㅇ소리에 나도모르게 맞장구하며 반응하는 나의 몸이 믿어지지 않았어요.

 남편의 가장 친한 친구지만... 그동안 너무 오래 참고 기다렸던 탓일까? 저한테 말을 너무 함부로 더러운 말까지...하면서 절 마치 그런 여자로... 오래 굶었냐고까지...그런 말을 나중에 생각하면 절 비웃는것 같아서... 자기 아내는 얼마나 고상하고 교양있어서...절 그렇게 말하는지 아니면 버릇이겠지... 저하고 너무 좋아서 그런다고 하시지만 전 너무도 자존심 상하고...그러면서도 흥분되고 죽겠어요!

 친한친구 부인에게 그런 더러운 말이 나와요? 제가 그런 여자로 밖에 안보여요? 빨면 전...죽..어...요!

 남편하고는 그런 이야기...그런 말을 하면서 해본적이 없어요!

 남편하고는 불을 켜놓고 저의 여기를 보여준 적도 없어요!

 당신은 의사도 아니면서...절 왜 그렇게 자세히 알고싶어 하셔요? 당신이 저의 여기를 벌려놓고 속안에까지 너무도 자세하게 들여다보며 입김을 쐬어주시는게 너무 못견디겠어요!

 애낳고나면 여잔 다 저처럼 이래져요!

 저의 여기가 이렇게 달라져있는게 좋으시다구요? 저도 자기 그거가 어른이라서 더 좋아요!

 자기 자지가 그렇게 어른이라서 제게 더 좋아요!

 자기처럼 저의 여기를 속안에까지 자세하게 본 남자 아무도 없어요!

 자기가 그렇게 속속들이 보고있는 동안 전...차라리 모르겠어요!

 저를 친구의 아내라고 지금도 생각하셔요? 저도...당신을 남편의 친구라고... 전에처럼 당신을 남편의 친한 친구라고...이렇게 느끼면서 당신을 미워하고...사랑하지 못하겠어요!

 좋아하기만...해요!

 당신의 몸이 너무 달라요!

 남편하고 너무 다르게 더 깊은데로 들어와줘요!

 당신이 남편의 친구라고...한없이...자꾸만 여러번씩 느껴져요!

 당신의 전부터 변함없이 남편의 친구였다고...느끼면 더 죽어요!

 더 죽겠어요!

 당신이 남편보다 더...더 자세히 절 남편보다 더 잘 알아요!

 당신이 더 잘 알아요!

 남편보다 더 잘 알아요!

 자기가 더...절 너무나 잘 알아요.

..너무 잘... 오래 살아온 남편보다 저를 더 잘 알고 있어요!

 남편이 자기보다 ...더 몰라요!

 정식으로 결혼한 부부사이에는 꿈에도 상상못할 일이라서 더 애가 타고 감질나요!

 부부간에는 못할 일이잖아요!

 결혼해서 함께 살아야할 부부사이라면 이렇게까지... 이토록 좋은 것은...꿈에도 못해요!

 자기도 아내하고도 안그런다고 했어요.

 저도 남편하고는...정말 꿈에도 그러지 못해요!

 첨에는 그분을 못믿었어요.

 그래서 불안하고 걱정스러웠구요.

 이젠 그분이 절 다 알고 그래요.

.. 남편보다 더 잘 알고...해줘요!

 의사처럼...자세히 알고 보고...해줘요.

.. 남편하고 그렇게 친하면서...왜 저에게 느낌이...너무 달라! 당신이 남편하고 친하게 지내시는 것 바라보기만 해도...전 너무 야릇하게 흥분되고 좋아요!

 당신이 저하고 알고난 후에도 전보다 더 친하게 ... 남편하고 변함없이 친구되어 지내시는것 ...바라보면 역시 남자구나 싶어져요!

 속좁은 여자 마음으로...전 너무 걱정했어요!

 혹시 저의 남편하고 틀어지면 어쩌나 하고요!

 당신이 변함없이...전보다 더 친하게 남편하고 지내시는 것 제겐 너무나 감사하고 든든하고 미더워져요.

.. 전...공연히 마음 졸이고 걱정하며 그랬거든요 당신이 저의 몸속으로 들어올때 남편하고 너무 다르게 좋았으니까요.

 그렇게 다른 분이 어떻게 저의 남편하고 계속해서 친하게 지내 주실까 하고요.

 이제 절 믿으시죠? 저도 당신을 믿어요!

 그래서 더 좋은지 몰라요!

 함께 있을땐 너무 조마조마하고... 남편 앞에서 당신의 시선을 받으면 왜 그리 저려오는지 모르게... 저도 이젠 많이 대담해졌죠? 당신하고 그러다가... 그렇게 가슴 졸이며 조마 조마해 하다가... 그럴땐 저남자가 정말 내남자일까 싶어질 정도로 가슴 떨려 하다가 너무 속으로만 애처롭게 그리워하다가... 막상 만나서 ...그리도 짖궂으시면 전 죽겠는걸요!

 정말 어디서 들어봐도 결혼한 부부간에는 우리처럼 그러지 못할거예요!

 그것 때문에 첨엔 오해도 많이하고 그랬었는데... 이젠 느껴져요!

 당신이 절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당신의 더운 입김이 들어오는거 느껴질때마다... 당신의 사랑을 느껴요!

 그러면서도 왜 이렇게 떨리죠? 당신...이...저의 남편하고 변함없이 친구로 남아주세요!

 당신을 믿으면서도 전 이렇게 떨려요!

 그러면서도 왠지모르게...눈빛만 봐도 흥분되고 좋아요!

 당신하고...남편이 있는데서 눈이 마주치기만 해도 ...왜 이런지... 눈으로 보기만 해도... 느껴져요!

 당신이 남편하고 함께 앉아 계실때 전 바라보기만 해도...너무 떨리고 좋아요!

 친한 친구사이이면서도 왜 저에게는 남편하고 당신이 이렇게 다르게 느껴질까 몰라! 같은 친구사이에...저에게 느껴지는 느낌이 너무 달라서 더 이상해요!

 함께 계실때 전 조용히 속으로 새겨보고 안으로 깊이 깊이 느껴...음미하는 것으로도 당신이 얼마나 좋은지 알아요.

부적절한 관계21화 - 남편과는 달라요 (2)

.. 한때는 원망하기도 했어요.

.. 남편이 저더러 칠칠맞지 못하다고 핀잔해서 남자들이 다 저같은 여자 싫어할줄로 알았구요.

 속으로 참고 또 참아도 저절로 그렇게 되는 걸 어떡해요? 제가 눈으로 볼수없는 깊은 저의 속을 보고 더 보고싶어하시는 당신이... 절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알기 시작했어요.

 남편하고는 못하는 일이... 부부간에는 죽어도 못할 일이기에 더 정겹고 비밀스럽게 흥분되요!

 누가 저에게 당신을 보내주셨을까요? 남편은 언제나... 친구가 자기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 들었어요.

 그런말 들으면 남편에게 죄짓는 심정이어서 가슴 섬찍하면서도 당신이 정말 좋은 분이란 것 새삼 느껴요!

 남편이 자기 어렸을때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저 너무 죄짓게 하지 마셔요!

 남편앞에서...당신이 그런 눈으로 보면 너무 저려요!

 절 더...그렇게 만들어주실건가요? 당신의 그런 남성스런 체취...그냄새 전 그런...자기 남자...그 남자..체취... 남녀가 서로 체취를 알면 못떨어진다죠? 자기가 저의 체취를...좋아하듯이 저도...자기 체취가 너무 좋아요!

 그런...냄새...왜 이제서야 느껴질까 몰라! 이젠 멀리서...자기 모습만 봐도...울렁거리면서... 그런 체취가 코끝에 느껴져요.

.. 내마음이 다 풀려요.

.. 왜 그런 느낌...눈으로 보기만 해도 좋은 당신은...내사랑...내서방님..내남자! 그런 냄새로 절 유혹하셨나봐요.

.. 자기 아내가 날마다 좋아? 아내하고 하면서도 날 생각한다는 말...진실이시죠? 제가 참지못하고...당신이 들어오는대로...참지못해 소리지르고 더러워질수록 자기가 더 그러는것...너무 부끄러워요!

 참! 남자와 여자 사이는...너무도 이상해요!

 전 결혼해서 남편하고 살 맞대고 사는 것으로 전부 다인줄로 알았어요.

 그것이 전부 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자기 만나서...세상에 이런...이런 것도 있구나 싶어져 놀라워요!

 이런 세상을 왜 여태 모르고 살아왔나 싶구요.

 자기 못만났으면 영영 모르고...지나갔겠죠. 만날때마다 새로워지는 세상이 너무 신기하고 가슴 맺혀요1 전 여지껏 섹스는 더러운 것으로만 여겨서... 참고 견딜려고 애만 썼는데... 그런 모습으로...절...속에까지 다 보여주고나니...이젠 당신을 못떠나겠어요!

 남편이 저의 육체를 애무하는 동안에도 전 끊임없이 당신을 그리워하며....당신이 들어오는 느낌으로 계속 좋아져요!

 남편이 스치고 지나간 후에도 내내... 남편의 흔적이 남아있는 저의 여기를 스스로 애무하며 당신을 그리워 한답니다. 저도...당신처럼 당신을 알기전보다 더...남편에게 잘할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남편에게 잘해줘야 겠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더 간절하게 당신이 느껴지구요.

 당신을 사랑하는만큼이나...당신의 우정을... 당신의 친구인 남편을...사랑할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남편이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사실을 느끼면 왠지모르게...애착이 가고...잘해드려야지 하게되요.

 왜 내가 변하는 것... 모두다 자기 때문인거 아세요.

.. 저때문에 자기하고 남편이 틀어지지 말고 더 친해졌으면 하고요 ... 자기가 남편하고 너무도 친하게 지내는 모습... 조용히 바라보기만 해도...전 좋아요!

 지금 남편 앞에서는 저러고 있지만... 나중에 단둘이 있을때...절 어떻게 해줄건지 상상만 해도 저...너무 흥분되요!

 자기가 남편하고...이야기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는게 더...절 못견디게 만들어요!

 더 기대 되구요!

 지금은 저러지만...나중에 단둘이 만나면 날 얼마나...얼마나 높은데로...그러다가 얼마나 얼마나 ...상상만 해도 너무 죽겠어요!

 이젠 당신하고 조용히 지내긴 틀렸나봐요.

 눈으로 조용히 바라보고만 있어도 ... 그렇게 남편하고 점잖은척 앉아 계셔도...전 느껴져요!

 다음일이 더 숨가쁘게 기다려 지구요!

 남편앞에서 그처럼 아무일도 없는척 하시는게 더 절 애먹이는거 아셔요? 남편이 자기를 가장 친한 친구라고 저에게 칭찬하는 말 들으면... 저의 심정이 얼마나...끓고 타올르는지 아셔요? 저런 분이 나하고 단둘이 있을땐...그렇게 저질로 상스럽고도 거칠게 함부로 날 대하고...말하는거나 행동하는게...이중인격자! 너무도 다르게 이중인격쓰다가...나를 더럽히니까 더 야릇해요.

 남편하고 같이 있을땐 전혀 그럴것 같이 보이지 않는 분이... 제 눈으로 못보는 데에까지 당신은 낱낱이...진찰하듯 보고 아시잖아요? 그런 저를...당신은 지금도 친구의 아내라고... 남편 앞에서 어쩜 그리도 태연하셔요? 자기가 그처럼 아무일도 없는 듯...천연덕스럽게 할수록 아아 전, 전 더 숨이 가빠오고 달아올라요!

 저러다가 나중에 절 어떻게 하실지 너무나 ... 우리만의 비밀을...지니고 산다는 것이 너무 죄스럽고도 떨리고 조마조마 앗찔앗찔해요!

 이런죄 전 평생에...전 이런죄 더 못짓겠어요.

.. 떨리고 조마조마하면서...너무 긴장되서 숨이 가빠져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다음에 자기하고 할일이 상상되면 저절로...들떠요!

 아내한테는 그렇게 안한다면서 왜 저한테만 그렇게 하셔요? 첨에 집에서 그러고 나서는... 가만 있어도...남편이 내려다 보고 있는 느낌이어서 조그마 해지고 죄진 마음이 떨려서 일도 못하겠던걸요.

 그래서 거실에 남편 사진을 치운거예요.

 자기를 받아들이면서 자꾸만 남편이 보고있는 느낌이 들어서 신경이 가고 너무 속이 상했어요.

 남편이 평생에 절 두고 바람 필 남자도 아닌데 제가 다른 사람도 아닌 남편의 친구를 이렇게...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하고...죄책감이 들었어요.

 저렇게 환한 얼굴로 웃으시며 내려다 보고 계시는 남편이 신경 거슬리고요.

.. 너무도 못할 짓을 한다 싶어서...자기 가고 난 후에도 남편 사진을 마주보는것조차...마음에 걸렸었는데... 내가 이렇게 변해 버렸어... 남편 사진 치운 후에도... 자기가 하면서 , 왜 하필...하면서...한창 좋을때 남편 이야기 꺼내면 전...섬찍하게 소름 기치도록 죄악감이 들어서 자기 그거가 이물감이 들어...더 죽겠더라구요.

 이런 죄를 짓고 살아야 하는게 한스럽기만 해요.

 저자신에게 화나고... 자기가 할때마다...남편 이야기를 ... 왜 하필 그런 순간에 하고...그럴때마다 전 너무 속이 상해서 차라리 죽고 싶은 심정으로... 그런데 왠지모르게 점점 더 타락하는 느낌으로...자포자기되고 아아 몰라! 몰라! 난몰라! 아무것도 난몰라! 자기 하고싶은데로... 자기 맘대로 해줘요!

 난...어쩔수없는 여자인가봐 지옥에 떨어져야 할 여자인가봐! 지옥으로 보내줘요.

..불지옥에 떨어져서 아아...제발 전 지금 지옥에 떨어져요!

아득하게...멀리 체념하고 자포자기하며... 이젠 나도 더이상은 몰라! 저기 ...저기서 남편이 보고 있는것만 같아요!

 정식 부부간에는 죽어도 못할 그런 아기자기한 이야기... 그런 더러운 말을 자기한테 첨 들어요!

 평생가도 안그럴것 같은 분이...그러시니까 전 더 흥분되고 야릇해요!

 남자...겉으로 봐선...자기 이런 남자라고 누가 믿어요? 자기도 아내하고도 그렇게 못한다고 하셨죠? 저도 그래요!

 남편하고는...죽어도 그렇게 못해요!

 아무리봐도...또 봐도 그럴것 같지않게 점잖은 분이...어쩜! 저한테 그럴 수 있을까? 싶어져요!

 전 농담하실때도 알기전에는...그냥 흘려 듣는 말로 들었어요.

 겉으로 점잔은 분이 저에게만 그렇게 깊은 정으로 들어와주니까 전 더 못견디게 좋아요!

 헤어진 후에도 오래 오래 느낌이 남아서 저를 들뜨게 만들어요!

 저의 남편에게 정말로 미안한 생각 하시는 거예요? 저앞에서 말로만 그러는것 아니구요? 저도 자기 아내한테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해요.

 진국은 내가 다...후훗! 저 안보는데서 잘해드리세요.

 남편이 나 이런것 알면 뭐라실까? 이런 이야기...소라에 올려도 괜찮으시죠? .......내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 나도 몰라요!

 제발...할때...좋을때 남편 이야기만 하지 말아줘요!

 그런말 들으면 전...타락하고...점점더 나쁜여자로 창녀가 되는 느낌이...절 더는 타락하지 않게 해 주세요 더이상은...더이상은... 그럴때 하필 남편 이야기 하시면...자기가 남편이 아닌 남편의 친구라는 사실이 새삼스러워지면서... 이미 저의 깊은곳으로...전 잊었던 기억이 새로와져요!

 당신이..누구인지...느껴지면 그런 새삼스런 이물감으로... 남편하고 전혀 다른 이물감으로... 전.. 더-...좀더.. 타락해..요.

.. 영영 헤어나질 못하게 될것만 같아서...더 죽겠어요!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이젠 점점... 아아 내가 왜 이렇게 변해버렸을까? 얼마되지않는 시간에... 너무도 많이 절 욕하시고 싶으면 싫컨 욕하세요.

..저 너무 나쁜 여자예요.

..벌받을 여자예요!

 이럴땐 차라리 속시원히 욕이라도 실컨 ...주세요

부적절한 관계22화 - 두명의 남편아닌 남편

전 지금 대학 이학년에 재학 중이 대학생입니다. 

그런데 저는 삼촌에게 처녀를 따먹히고 그도 부족하여 지금은 외삼촌의 물받이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까지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금 밤이면 밤마다 저와 함께 알몸으로 지내고 있는 외삼촌으로부터는 대학 졸업과 동시에 대학 학자금을 대어준 보답을 하는 의미로 자기의 아이를 낳아 달라는 협박 아닌 강요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불쌍한 여대생의 고백을 들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의 불행의 씨앗은 아빠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빠는 총각 시절부터 장사를 하였답니다. 

장사에 손이 익다 보니 장사의 크기가 점점 커졌고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이 그렇듯이 더 커지기 시작하더니 제가 중학교를 졸업하기 직전에 부도가 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아빠는 야반도주를 하여버렸고 길거리로 몰린 엄마와 저를 받아주는 곳은 아무 곳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구원의 손길을 뻗어 주신 분이 계셨으니 그분을 우리 아빠의 엄마이자 저의 할머니였습니다. 

당시에 할머니는 시골에서 삼촌과 함께 살면서 농사를 짓고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아빠에게 힘을 쓰다 보니 삼촌은 고등학교만 나오고 시골에 묻혀서 장가도 가지 못 하는 노총각으로서 생활하며 할머니를 모시고 살았던 것입니다. 

“어~수진아 너 벌써 자위하니?”할머니 집에서 생활을 시작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몇 칠이 지나지 않은 날 공부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제 손을 치마 속으로 들어갔고 중학교에 오르고 나서 친구들에게 배운 대로 손바닥으로 보지둔덕을 문지르는 자위를 하였는데 그만 들 일을 하고 돌아오던 삼촌이 창문 너머로 제 방을 들여다봤고 제 행동을 보아 버린 것입니다.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못 하자 

“하긴 나는 너보다 더 어려서부터 딸딸이를 쳤지, 기다려”삼촌이 사라졌고 

“수진아 너나 나나 혼자서 자위를 하기 보다는 우리 서로 도와가며 하면 어떻겠니?”마루를 통하여 제 방으로 들어오더니 말하였습니다. 

“...............” 

“할머니가 언제 올지 모르니까 지금은 아니고 생각 있으면 밤에 문을 걸지 말고 하기 싫으면 문을 걸어 잠가.”하고는 제 젖가슴을 손가락으로 쿡 찌르고 나가버렸습니다. 

“드르륵 쉿!”호기심이 강하였던 저는 문을 걸어 잠그지 않았고 삼촌이 마치 도둑고양이처럼 제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못 하자 

“할머니 잠이 들었지만 그래도 조용히 하자 알았지?” 

“응 삼촌” 

“아직 빠구리 경험은 없지?” 

“그걸 말이라고 물어?”눈을 흘기며 대답하자 

“시골에 네 또래 애들 중에 이미 때인 애들 많아” 

“그건 나도 알아”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살던 도시보다도 시골에서는 풍기가 아주 문란하였습니다. 

남녀공학인 시골의 농고에서는 선생님들이나 급우들 눈을 피하여 포옹 내지는 키스에 젖가슴을 주무르는 등 대담하게 하는 행동들이 저 눈에도 수차례 목격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이학년의 한 언니는 유부남인 선생님과 붙어먹었다는 소문이 들렸을 정도였습니다. 

또 남학생들은 대부분 콘돔을 몸에 지니고 다닐 정도였고 선생님들도 담배를 가지고 다닐 경우 체벌을 하였지만 콘돔은 묵인을 할 정도였습니다. 

“자위는 자주 하니?” 

“가끔 삼촌은?” 

“나도 가끔” 

“남자는 어떻게 해?” 

“좆을 이렇게 잡고 이렇게 하는 거야”삼촌이 대담하게 자신의 좆을 파자마 안에서 끄집어내더니 두 손의 엄지와 검지로 잡고는 용두질을 쳐 보이더니 

“너는 어떻게 하니?” 

“손바닥을 거기에 대고 문질러” 

“해 봐라” 

“부끄러워” 

“부끄럽기는 이제 서로 도우며 할 사이인데” 

“그래도” 

“삼촌하고 서로 돕는 게 싫니?” 

“싫은 건 아니지만” 

“그럼 보여 줘” 

“히히히 그럼”걸상에서 일어나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밑으로 내리는데 

“뭘 그리 숨기니. 와~! 예쁜데” 

“히히히 부끄럽다니까” 

“이제 덜 부끄럽지?” 

“조금은?” 

“수진아 너 남자 좆 빨아 봤니?”삼촌이 슬며시 제 손을 잡아당기더니 자신의 좆을 쥐어주며 물었습니다. 

“아니 아직.......” 

“생각은 있고?” 

“모......몰라” 

“삼촌은 네 여기 빨아보고 싶은데”제 보지둔덕을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며 말하더니 

“여기 누워봐” 

“싫은데......”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마치 못 이기는 척 삼촌 손에 끌려서 눕혀졌고 

“이건 너와 나만의 비밀이다” 

“응 알아” 

대답이 떨어지기도 전에 삼촌은 머리를 제 가랑이 사이에 박고는 보지를 빨기 시작하였고 저는 한참은 발기가 된 삼촌 좆을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며 주물럭거리다가 용기를 내어서 혀끝을 삼촌 좆에 닿게 하고 좆의 갈라진 부분에서 이슬처럼 맺힌 물방을 같은 것을 날름대어 묻히고도 별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자 삼촌의 좆을 입안으로 넣고 핥고 빨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삼촌의 혀가 보지를 빨자 간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할머니가 깨면 사단이 날 것이기에 억지로 참았고 조근 있자 저 혼자 몰래 숨어서 자위 할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흥분이 되기 시작하면서 보지 안에서는 제 스스로가 느껴질 정도로 많은 물이 흐르는 것을 알았으나 삼촌은 한 방울도 이불 위에 흘리거나 남기지 않게 깔끔하게 삼켜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삼촌은 자신의 분신을 입안에 뿌렸고 처음에는 쓰고 비릿하여 역겨운 느낌이 들었지만 계속 하다 보니 거부감을 사라졌고 삼촌의 좆 물을 삼촌처럼 한 방으로 이불 위에 흘리지 않고 삼키게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저와 삼촌 사이에는 비밀이 생겼고 저녁에 밥을 먹거나 TV를 보면서 삼촌이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할머니 몰래 들어 보이면 밤에 제 방으로 오겠다는 뜻이고 반대로 왼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려 보이면 저더러 삼촌 방으로 오라는 사인이었고 그런 삼촌의 사인을 보고 제가 두 손의 검지로 X자 표시를 하여 보이면 생리라든지 아니면 가타 사정으로 불가하다는 표시로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수진아 매일 같은 것만 반복하니 재미가 좀 그렇지?” 

“.............”전 삼촌이 빠구리를 하자고 하는 것으로 알고 말을 하지 못 하자 

“박지는 말고 삼촌 좆을 수진이 보지에 대고 비비면 어떨까?” 

“히히히 몰라”생각지도 않은 제안에 두려움이 사라지자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위험하지 않은 날을 알지?” 

“임신?” 

“응” 

“자세히는 몰라도 조금은 알아, 생리 일주일 전후는 안심을 해도 된댔어.”이미 빠구리를 하고 다니는 친구들에게서 들었던 말을 하자 

“그래 그런 날은 내 좆 물을 수진이 보지 안에 조금 흘러 들어가게 하고 말이야” 

“히히히 그래 그러면 되겠어.” 

“그럼 누워” 

“응”하고 눕자 삼촌은 몸을 제 몸 위에 포개고는 자신 좆을 손으로 잡고 제 보지의 금에 대고 상하로 문질러가면서 천천히 딸딸이를 쳤고 그러자 빨아 줄때에 비하여 또 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으~~~~”삼촌에 자신의 좆을 제 보지에 대고 마찰을 시키더니 빨아 줄 때의 마지막처럼 신음소리를 내는가 싶더니 

“삼촌 그렇게 힘주면 박혀”삼촌이 제 보지구멍 입구에 좆을 대고 누르자 가슴을 밀치며 말하자 

“그래 안 들어가게 할 거야. 으~~~들어오니?” 

“응 뜨거운 게 들어와 히히히” 

“입에 싸는 것하고 느낌이 다르지?” 

“응 더 이상 해” 

“매일 이렇게 할까?” 

“아니 하루 걸러서 이렇게 해” 

“하루는 빨고 하루는 이렇게?” 

“응” 

“좋아 그러자” 

“응 대신 박으면 안 돼 알았지?” 

“그걸 말이라고 하니” 

“아~계속 들어와” 

“아직도 뜨겁니?” 

“응 여전 해” 

그날부터는 하루 걸러서 삼촌을 좆으로 제 보지 금에 대고 상하로 이동일 시켜가며 딸딸이를 쳐서 좆 물을 제 보지구멍 안으로 흘려보내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 할머니에게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이웃에 사는 분의 경운기를 타고서 장에 가시는 도중에 경운기가 언덕에서 굴러 떨어진 것입니다. 

삼 일간 혼수상태로 계시다가 나흘째 되는 날 숨을 거두시고 만 것입니다. 

아버지가 없는 가운데 삼촌이 상주가 되었고 엄마도 내려오셔서 함께 장례를 치렀습니다. 

삼우제를 지내고 엄마가 삼촌에게 사정을 하였습니다. 

자신이 혼자 벌어서 저를 고등학교에 계속 다니게 할 수가 없다면서 고등학교 졸업을 할 때 까지 만이라도 데리고 있어 달라고 말입니다. 

몇 마지기 안 되는 논밭을 가진 삼촌은 힘들겠지만 데리고 있는 동안은 데리고 있겠다고 하였고 이튿날 엄마는 돌아갔습니다. 

시골집에 남은 것은 삼촌과 저뿐이었습니다. 

삼촌과 저뿐이라는 뜻은 언제든지 삼촌과 제가 어울려서 하고 싶은 것을 얼마든지 할 수가 있다는 말이기도 하였습니다. 

“수진이 우리 거의 열흘 이상을 못 했지?” 

“응” 

“모처럼 할까?” 

“히히히 이제 할머니가 없어서 소리 조금 내어도 되겠다. 그치?” 

“그래 담장 밖으로만 안 나갈 정도면 신음 많이 참았었구나.” 

“응 많이 참았어.” 

“그럼 오늘은 뭐로 할까?” 

“삼촌 하고 싶은 걸로 해”옷을 벗고 예전처럼 들어 누우며 말하자 

“좋아”하고 말하더니 삼촌에 제 몸 위로 포개기에 저는 삼촌이 좆을 제 보지 금 사이에 대고 상하로 이동을 시켜가며 용두질을 칠 것임을 단박에 알 수가 있었습니다. 

“좋니?” 

“응, 미치게 좋아. 삼촌은?” 

“나도 좋지 타타타타” 

“으~~~~~~”얼마나 문지르며 흔들었을가 삼촌이 신음을 하더니 제 보지구멍 입구를 막고 좆 끝을 대는가 싶었는데 

“악! 아파 빼”갑자기 가랑이로부터 찢어지는 것 같은 통증이 생기면서 한 편으로는 아랫배가 더부룩한 느낌까지 들었고 놀라 토끼눈을 하고 거개를 들고 밑을 보니 이미 삼촌의 좆을 제 보지구멍 안으로 자취를 감춘 후였습니다. 

“몇 칠만 참아 이제 너도 진짜 좆 맛을 알아야 할 나이거든 안 그래?” 

“그건 그렇지만 삼촌은 삼촌이잖아 근친상간은 안 좋다던데” 

“물론 좋지는 않겠지 하지만 너와 나 둘이 입을 열지 않으면 밖으로 수문이 날 이유가 없겠지?”삼촌이 엉덩이를 흔들며 말하였습니다. 

“그럼 내가 밤에는 삼촌 색시가 되는 거야?” 

“그렇지 우리 색시 예쁘다”하고는 처음을 깊은 키스를 하면서 펌프질을 하였습니다. 

그로부터 거의 매일같이 밤만 되면 저는 삼촌의 색시가 되어서 색시로서의 의무를 다 해야 하였습니다. 

물론 삼촌은 저에게 피임약을 사서 먹게 하면서 말입니다. 

고등학교 일학년 초여름부터 이학년 겨울방학이 시작이 된 직후까지 저는 제 본분을 다하였습니다. 

겨울방학이 시작이 되고 몇 칠이 지나지 않아 엄마로부터 올라오라는 연락을 받고 올라갔습니다. 

엄마가 저를 데리고 간 곳은 외삼촌댁이었습니다. 

엄마하고 외삼촌은 배다른 이복 남매입니다. 

엄마가 중학교에 입학을 하기 직전 엄마를 낳아주신 외할머니가 몹쓸 병에 걸려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외할아버지는 새 장가를 들었고 그렇게 맞이하였던 작은 외할머니의 몸에서 태어 난 것이 외삼촌이었습니다.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재산은 엄마 65% 외삼촌 35%로 수준을 나누었으며 외할아버지로부터 상속을 받은 재산을 우리 아버지는 송두리째 날려버리고 야반도주를 하였고 엄마는 남의 식당을 전전하여 겨우 밥 끼니나 먹으며 사는 반면 35% 밖에 유산을 상속 받지 못 한 외삼촌은 그 유산을 열심히 일구어 과수원도 장만하였고 논밭도 엄청 많이 구입을 하여 인근에서는 부자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 외삼촌이 저를 부른 이유는 간단하였습니다. 

조석을 챙겨주고 과수원 수확 철에 약간의 일손만 거들어 준다며 외삼촌댁에서 버스로 이십 분 거리에 있는 대학에 보내 주겠다는 아주 달콤한 제안을 엄마에게 하였고 초등학교 때부터 줄 곳 상위권에서 벗어 난 적이 없는 대단한 학구열을 가진 저에게 대학을 다니게 할 방법이라고는 오로지 배 다른 남동생에게 저를 맡기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였던 것입니다. 

외삼촌과 연락을 두절하고 산 이년 동안 외삼촌에게도 많은 문제들이 있었음은 외삼촌 집에 가서 외삼촌의 푸념을 듣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외삼촌은 아빠가 야반도주를 하고 엄마하고 제가 뿔뿔이 흩어져 살기 시작한 그 해에 동남아에서 여자를 데리고 와 결혼을 하였답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일 년이 조금 지난 엄마하고 외삼촌 집에 갔던 그해 가을에 외삼촌 집 근처의 한 농장에 농촌 실습을 온 같은 나라의 남자하고 눈이 맞아버려 야반도주를 하는 바람에 결혼 일 년 만에 홀아비 신새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자 손이 필요하였고 여자를 구하려고 보니 마땅한 여자가 없던 참에 인근에 살았던 엄마의 친구로부터 엄마에 대한 이야기와 제 이야기를 듣고서 엄마와 저에게 의견을 물어 보기 위하여 엄마와 저를 오라고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삼촌과의 근친상간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참이었고 또 불타는 학구열을 잠재울 방법이 없어 고민을 하던 저의 입장으로서는 쌍수를 들어서라도 환영을 할 일이었습니다. 

엄마가 식당에서 몇 칠 휴가를 받고 왔기에 제가 삼촌과 살던 곳으로 가서 전학수속을 받아 올 동안 엄마더러 외삼촌을 도우라고 하고는 삼촌댁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삼촌에게는 비밀로 하고 전학 수속을 밟기 시작하였고 전학수속을 받는 동안은 아주 태연하게 평소처럼 삼촌의 색시 노릇을 하였습니다. 

전학 수속을 다 받은 날 밤에 전 마지막으로 삼촌에게 외삼촌댁으로 가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을 가기로 하였다고 하고서는 마지막으로 삼촌을 받아들였습니다. 

말 그대로 저의 입장에서는 눈물의 빠구리였습니다. 

삼촌에게서 배우기 시작하였고 삼촌의 좆 맛에 익숙하였기에 삼촌의 좆과 이별 자체가 슬펐고 그래서 더 불타는 밥을 보냈습니다. 

밤새도록 눈 한 번 안 붙이고 말입니다. 

이튿날 날이 밝자마자 저는 삼촌댁에서 나와 외삼촌댁으로 갔습니다. 

분명히 외삼촌이 자기 동네는 도둑이 없는 동네라 문을 잠그고 사는 집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외삼촌댁에 도착을 하니 문은 잠겨있었고 차임벨을 한참을 누르자 외삼촌이 상기된 얼굴로 나오더니 저를 보고 화들짝 놀랐고 집으로 들어가자 엄마는 보이지 않고 욕실에서 물소리만 나서 엄마가 샤워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팬티차림으로 나온 엄마도 저를 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난 엄마하고 외삼촌이 붙어먹었다는 것을 직감하였고 그건 바로 사실로 들어났습니다. 

엄마가 외삼촌 방으로 후닥닥 들어가더니 옷을 입고 나왔고 제가 전학 서류를 보여주자 엄마는 가봐야 한다면서 외삼촌에게 저를 잘 부탁한다는 말만 남기고 가벼렸습니다. 

저보다 한 항렬이 높은 산촌하고 붙어먹은 주제에 남매 그도 이복남매와 붙어먹을 것을 모른 척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외삼촌의 밥이며 빨래와 청소를 하며 지냈습니다. 

외삼촌은 아주 추운 날이 아니면 과수원에 나가서 가지치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이면 면 소재지로 출타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혼자서 집을 지키는 경우가 아주 많았습니다. 

사람에게 할 일이 없으면 잡생각이 많아지잖아요? 

제가 그랬습니다. 

예전처럼 보지둔덕을 손바닥으로 비비고 문질러 봐야 삼촌의 좆을 받아들일 때의 그런 기분이 10%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인터넷으로 성인용품을 파는 사이트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저는 각종 딜도를 보다가 수동 딜도를 보게 되었으며 그와 같은 재질의 소재를 구하기는 어렵겠지만 연한 재료를 가지고 같은 모양으로 만들 수 있겠다 싶어서 여러 가지 재료들을 생각을 한 끝에 저는 양초를 녹여서 굵게 만든 다음 다듬으면 비슷한 것은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겨울방학이 끝나면 새로 전학을 할 학교에 가서 수속을 밟고 돌아오는 길에 양초를 한 통과 조각칼을 샀습니다. 

마침 집으로 돌아오니 외삼촌은 출타 중이었습니다. 

알루미늄 호일로 둥글고 길게 만들어 안에 공간을 확보한 후에 양초들을 모조리 녹였고 심지를 빼 후에 준비 된 호일에 천천히 부었습니다. 

양초가 응고가 되었다 싶어서 호일을 풀어서 때어내자 제 엄지와 중지로 잡히지 않을 정도의 굵기에 길이도 삼촌 좆의 두 배가 조금 넘는 길이였습니다. 

찬물에 넣어 완전하게 응고를 시킨 후부터 조각칼로 다듬기 시작하였습니다. 

딱딱하지만 점점 모양은 인터넷 성인용품점에서 팔고 있는 수동 딜도의 모습을 찾아갔습니다. 

손잡이 부분을 그대로 다듬고 쥐어보았더니 체열에 의하여 손이 양초가 묻는 느낌이라 비닐 호일로 칭칭 감았습니다. 

만들기 시작하고 나흘 만에 완전하게 만드는데 성공을 하였습니다. 

그날 밤 잠자리에 들고서는 그것을 제 보지 안에 천천히 넣었습니다. 

뜨거운 느낌이 없어서 그렇지 그런대로 삼촌 좆같은 느낌은 들었습니다. 

물도 흘렀습니다. 

또 길게 하고는 오르가즘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느낌이 없어서 그렇지 저처럼 성인용품점에 출입이 불가능한 입장에서는 그런대로 쓸 만 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날부터 그것은 삼촌 대신에 제 보지를 즐겁게 해 주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년아 이게 네 서방이냐?”겨울방학 끝나갈 무렵의 어느 날 필요한 것이 있어서 시내에 다녀와서 집으로 들어가 거실로 올라서는데 외삼촌이 제가 만들어 사용을 하고는 깊숙이 숨겨두었던 양초 딜도를 어떻게도 용하게 찾아내었는지 들어 보이며 물었습니다. 

“..............” 

“따라 들어와”하고 안방으로 갔습니다. 

“이게 네 어미 보지 사진이다 네 보지는 어떻게 생겼기에 이걸로 쑤시냐? 좌~악!”외삼촌이 휴대폰을 열고는 사진을 하나 보이는가 싶더니 제 치마를 잡아당겨 찢어버렸습니다. 

“.............”고개를 숙이고도 곁눈질로 외삼촌의 휴대폰 사진을 봤습니다. 

휴대폰 사진에 있는 사진은 좆 물이 흐르고 있는 장면이었고 외삼촌이 손가락으로 화면에 대고 당기자 엄마의 나신이 그대로 있었고 다시 당기자 엄마의 보지구멍에 남자의 좆이 박힌 사진이 나왔고 다시 당기자 흡족해 하는 외삼촌의 알몸이 나왔습니다. 

“너도 앞으로 이런 것으로 말고 내 좆으로 박아 주마 찌~익!”하고는 팬티를 당겨 찢어버렸습니다. 

“..........”부끄러움에 두 손으로 보지를 가리자 

“이게 들어간다면 이미 다른 놈이 먼저 먹었다는 말인데 사실이지?” 

“예” 

“그 새끼가 누구니? 찌~익!”티 목덜미를 잡더니 당겨 찢으며 물었습니다. 

“나....남자 친구요”차마 친 삼촌이란 말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로 올라오는 바람에 헤어졌니?” 

“예” 

“좋아 그런 오늘부터 외삼촌이 그 새끼 대신 여기에 쑤셔주지 어때 싫니?” 

“............”대답을 하지 않고 고개를 계속 숙이고 있자 

“누워 얼마나 쑤셔대었는지 먼저 맛을 보자”침대로 밀어트리며 말하고는 옷을 벗었습니다. 

“어디 보자! 어 이년 제 어미 보지구멍 크기나 거기서 거긴데?”엄마하고 관계를 알고서도 이미 삼촌에게 처녀를 주었고 빠구리의 맛을 알게 해 중 삼촌과는 한 항렬이 높은 사이이기에 비록 이복 남매지간이지만 같은 항렬이기에 나보다는 덜 하다는 생각에서 묵인을 하였는데 외삼촌 스스로가 엄마하고도 빠구리를 하였음을 직접적으로 시인을 한 것입이다. 

“..............” 

“네 남자 친구라든 놈 네 또래가 아니지?” 

“예”외삼촌의 말에 거짓말을 하였다가는 무슨 봉변을 달 할 줄 모르겠기에 바른대로 대답하자 

“몇 살이나 처먹은 놈이었니?”펌프질을 하며 묻기에 

“서른여섯”삼촌의 나이에서 열 살을 빼고 말하자 

“좋아 이제부터 넌 내 전속 물받이가 되는데 나 이외의 남자에게 가랑이를 절렸다가는 가랑이를 찢어 죽여 알겠니?” 

“예 외삼촌”고분고분하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날부터 대학 이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저는 외삼촌이 벗으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밤 9시 뉴스가 끝나기 무섭게 알몸이 되어서 이튿날 동이 틀 때까지 알몸으로 내지면서 외삼촌의 성욕을 풀어 주어야 하는 신세로 살고 있습니다. 

그걸로 끝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서 처음으로 고백을 하는 두 가지가 더 있습니다. 

그 한 가지는 초겨울과 초여름에 엄마가 일하는 식당에서 일주일간의 휴가를 주는데 휴가를 받은 즉시 외삼촌댁으로 올라와야 하고 올라오기만 하면 부끄럽게도 우리 모녀는 엄마 입장으로는 이복동생 앞이고 제 입장에서는 외삼촌인데 그런 외삼촌 앞에 나란히 알몸이 되어 누워 있으면 외삼촌이 돌아가며 우리 모녀의 보지구멍에 좆 물을 싸주면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제가 대학을 졸업함과 동시에 외삼촌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게 법적으로 허용을 하는지 모르지만 저는 지가 마누라로 입적을 하겠다고 엄마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였고 엄마도 처음에는 그렇게는 안 된다고 하였다가는 최근에 들어서는 마음대로 하라고 아예 포기를 한 상태입니다. 

이런 외삼촌의 부당한 대우에 우리 모녀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 까요?

부적절한 관계23화 - 나는 아내가 둘이다.(1)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사람은 다름 아닌 노래방 사장이었다.

‘저새끼가? 뭐하러 왔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내는 몇 번의 안면이 있어서 인사를 먼저 건넨다.

“안녕하세요! 여긴 웬일이세요?”라고 하자

“어? 나와계시네요! 이형 집에 있어요?”라고 하면서 문을 열려고 한다.

“아뇨! 지금 집에 없는데요! 왜 그러세요?”라고 아내가 묻자

“아니 다른건 아니고요! 이형 보고서 할 말이 있어서요!..”라고 하면서 아내를 훑어보는 것이다.

“글쎄요! 지금은 안계시고요! 오시면 말씀 전해드릴께요!”라고 하는데 녀석은 다른 속셈이 있는 것처럼 자꾸 말을 늘리면서 아내에게 추근거린다.

“저기 혹시 아저씨가 무슨 말씀 안하시던가요? 저하고, 또 저기 뭐냐..” 하면서 녀석은 지금 미영과 자신과 나의 관계에 대해서 말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말하는 것은 문제가 될게 없는데 녀석이 자꾸 시간을 끄는 것이 문제였다.

“저기 혹시 여기 누가 아프거나 돌아가신 분 없으세요?”라고 생뚱맞은 소리를 한다.

녀석은 그때 섹스를 하다가 미영이 죽은 줄 알고서 도망 간 것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서 확인하러 온 것 같았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 형사들이 들이닥치고 그런 것이 녀석은 혹시나 미영이 죽어서 경찰들이 온 것이 아닌가 하고서 온 것이었다.

“무슨 말씀이세요? 그런 사람 없는데요! 저 일봐야 하니까 돌아가세요!” 하면서 아내는 내 심정을 알아차린 것처럼 잘라서 말하고는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녀석이 아내의 허리를 잡으면서 뒤에서 끌어안는 것이다.

“어머나! 이게 뭐하는 거야! 놔! 악!악! 이 새끼가! 죽을래?” 하면서 아내는 여자의 본능으로 소릴 지르면서 녀석을 뿌리치려고 했지만, 녀석의 힘을 당해내기는 힘들었다.

그런데 녀석은 아내가 소릴 지르자 자꾸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고, 아내는 들어가면 짐들이 보일까봐서 문을 잡고서 반항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난 얼른 짐을 내려놓고서 3층으로 올라가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2층에 서있던 엘리베이터는 금새 올라왔고 난 바로 내려가서 녀석의 면상을 갈겨줬다.

“억! 아이쿠 잘못했습니다.” 하면서 녀석은 바로 꼬리를 내린다.

“이런 개자식이 어디서 남의 마누라를 건드리려고 지랄이야!” 하면서 녀석의 복부를 걷어 차버리자 녀석은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얼굴이 벌개진다.

“이 시발새끼 너네집으로 가자 가서 내가 네 마누라를 강제로 따먹을 테니까 가자! 이 개새끼야!”라면서 녀석의 멱살을 잡자 그때서야 호흡을 고르던 녀석이 하는 말은

“아이 이형 우리 동서지간이 이러지 맙시다 사모님께서 알면 그렇게 좋을 건 없을 것 같은데? 응?”하면서 녀석이 느물댄다.

녀석은 미영과 나의 관계를 아내가 알면 좋을 것 없을 거라고 은근히 나에게 협박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때,

“여보! 미영이 이야기 하는 거예요?”라고 하면서 아내가 끼어들더니 녀석의 따귀를 올려 부친다.

“쫙! 억!” 하면서 녀석은 그때서야 기가 꺽어 지면서 상황 판단을 하려고 눈알을 굴리기 시작했다.

“이런 천하에 나쁜 놈 같으니라고 어디서 그런걸로 협박질이야? 엉? 가자! 가서 네 마누라한테 한 번 이야기 좀 해보자 네가 여차 저차 해서 우리남편이랑 같이 한 여자하고 오입질 했는데 네 마누라도 우리 남편한테 한 번 봉사 좀 하라고 하자! 엉?” 하면서 아내는 나보다 더 거세게 녀석을 몰아 부쳤다.

“아니 그게 저! 형님!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형님!” 하면서 녀석은 슬금슬금 계단쪽으로 몸을 움직이더니 일순간 날 듯이 계단을 뛰어 내려간다.

“잘했어!”하면서 아내를 안아줬다.

“뭘요!” 하면서 아내가 내 몸에서 떨어질 때 미영이 윗층에서 내려온다.

나도 뛰어올라가 짐을 가지고 왔다.

우리는 문을 잠그고서 짐을 풀어봤다.

역시 눈에 띄는 것은 돈이었다. 우리 같은 서민들은 구경해보기 힘든 달러와 엔화가 뭉치돈으로 눈 앞에 쌓여있었다.

“이걸 다 들고 다니는 것은 미련한 짓이 될 것 같고... 어떻게 움직이지?”라고 두 사람의 의견을 물었다.

“글쎄요! 이런 경험이 없어서...” 하면서 두 사람은 별다른 의견이 없다고 했다.

스크랩북을 펼쳤다.

“자 얼른 두 사람의 신상파일을 찾아봐! 그때 너무 많아서 찾지 못했거든!” 하면서 두 사람을 찾았다.

일단 빨리 처리 할 수 있는 것부터 처리해야 했다.

잠시 후 자신의 파일을 찾은 아내는 그걸 찢어서 가스렌지 에 불을 켜고서 태우기 시작했고 미영이 곧바로 아내의 뒤를 따라서 자신의 파일을 태웠다. 이제 두 사람의 기록은 없어진 것이다.

“일단은 이걸 차에다 실자고!” 하면서 난 아내와 미영에게 말을 하고서 짐을 내가 먼저 들고서 바깥의 상황을 살피고서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다.

내가 집으로 올라오는데 아내와 미영이 짐을 들고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내가 집에 올라가서 짐을 들고서 다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왔을 때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노래방 사장놈이 다시 온 것이다.

“으흐흐 그래! 뭔가 구린게 있는 것 같았어! 시발!”하면서 녀석은 미영의 팔을 꺽어서 미영의 뒤에서 제압한 상태로 미영의 옆구리에 날카로운 칼을 들이대고 있었다.

“뭐야? 이 새끼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네?”

난 처음에 미영의 옆구리에 들이댄 칼을 보지 못하고서 녀석을 혼내주려고 다가가는데 아내가 말린다.

“여보! 칼을 들었어요!”라고 하는 것이다.

“뭐? 칼?” 하면서 녀석을 자세히 보자 녀석은 일부러 나에게 보여주듯이 칼날을 움직여서 희미한 지하주차장 조명에 칼날이 번득이게 만들었다.

난 무척 난감했다. 김대리에게 일찍 가려고 서두르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방해꾼이 나타나서 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었다.

“후! 김사장! 왜그러는데? 응? 원하는게 뭐야? 왜 칼까지 들고서 그래? 애들처럼! 응?” 하면서 난 어떻게든 녀석이 틈을 보이면 그 틈을 노리려고 하는데 녀석과 나의 거리는 멀고 녀석의 칼은 미영의 옆구리에 너무 가까웠다.

최소한 죽지는 않아도 중상을 입을 것 같았다. 녀석이 들고 있는 칼은 일반적인 과도나 식도가 아니었다. 사시미 집에서 오랫동안 사용했던 것 같은 그런 칼이었다.

“시발! 내가 좀 무식하고 막 살았어도 눈치는 있거든? 시발! 한놈이 두 년이랑 붙어먹으면서 나도 좀 같이 먹자는데 지랄이야! 시발!”이라고 하면서 말하는 녀석의 입에서는 몇 미터 떨어진 내게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술 냄새가 풍기고 있었다.

녀석은 40여분 사이에 진탕 술을 쳐먹고서 술기운에 지금 칼부림을 벌이고 있는 것이었다.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경찰에 신고도 못하고 어떻게든 여기서 해결을 해야 했다.

“아! 김사장 그것 때문에 열 받았어? 그럼 말을 하지! 지난번에도 내가 같이 먹게 해줬잖아! 아까는 바쁜데 찾아와서 달라는 말도 하지 않고서 마누라한테 그러니까 내가 화가 나서 그랬지! 자! 여기서 할래? 사람들 지나갈지도 모르는데? 응?” 하면서 녀석의 반응을 살폈다.

“시발! 집으로 옮겨가자고 하면서 나를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내가 다 알아! 그냥 여기서 해! 내가 저년이랑 차 속에서 문 잠그고 할 테니까 둘이서 망봐! 그러면 난 아무것도 안 본 것으로 하고서 갈 테니까! 알았지?” 하면서 녀석은 아내를 지목했다.

아무래도 미영과는 해봤고, 아내는 처음이니 욕심이 날만도 했다.

난 아내를 쳐다봤다. 아내의 얼굴은 흙빛으로 변하고 있었다. 자신이 아무리 다른 놈들하고 굴러먹었다고 해도 남편이 보는 앞에서 다른 남자의 좆으 받아들인 다는 것이 죽기만큼이나 싫어보였다.

“자기 나랑 하자! 응? 내가 잘해 줄께! 응? 빨아줄까?” 하면서 미영이 녀석을 유혹해 보지만 오히려 녀석의 화만 돋구는 겪이 되고 말았다.

“이런 시발년! 가만히 안 있어? 확 쑤셔버린다. 앙?” 하면서 녀석의 칼날이 미영의 옆구리에 힘을 주면서 붙는다.

“알았어요! 하지마세요!” 하면서 미영은 곧바로 꼬리를 내리고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서 아내의 반응을 살피고 있었다.

아내는 손에 들고 있던 차키로 문을 따면서 나에게 ‘제발 보지 마세요!’라는 간절한 눈빛을 보내면서 뒷좌석으로 들어갔다.

녀석은 미영을 앞세우고서 자신의 엉덩이부터 차 속으로 집어넣고서 어떻게 해 볼 틈도 주지 않고서 미영을 밀치면서 차 안으로 들어가서는 아내에게 칼을 겨누고서 문을 잠그게 했다.

“철컥” 소리가 나면서 차의 문은 잠겼다.

그리고 선팅이 진하게 되어있는 차의 앞유리를 제외하고는 어두운 지하주차장에서 안을 봐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는데 잠시 후 보이는 것이 있었다. 하얗게 드러나는 아내의 나신이었다.

나와 미영은 앞 유리쪽으로 갔다. 내가 보고 안보고를 떠나서 다른 차들이 지나가게 되면 앞 유리쪽에서는 보일 것 같아서 가려야만 했다.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아내는 녀석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얼른 해치우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일것이었다.

완전히 알몸이 된 아내에게 녀석은 조수석 뒷좌석에 기대어 앉아서 뭐라고 하자 아내가 녀석의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내리다가 녀석이 제지하자 무릎까지만 내리고서 녀석의 좆을 입에 물고서 빨아대기 시작했다.

가끔 아내는 앞 앞 유리 앞에 서 있는 나와 미영을 쳐다보곤 하다가 나중에는 앞좌석 등받이 뒤로 얼굴을 감춰버렸다.

내 속에서는 천불이 끓어올랐다. 노래방 사장놈을 갈아 마시고 싶을 지경으로 눈이 뒤집어지고 있었다. 난 두리번거리면서 뭔가를 찾기 시작했다.

미영이 내 마음을 알고서 내 손을 잡으면서 말한다.

“우리 여기서 모든 걸 끝낼거예요? 그거 아니면 참으세요! 괴롭겠지만 참으세요! 제발!” 

하면서 미영이 내 손을 꼬옥 잡는다.

“후---우!!!----"

난 담배를 꺼내서 피워물었다. 담배연기가 진하게 내 시야를 가린다. 내 마음이 지금 담배연기에 가려진 시야처럼 답답하다.

안보면 조금 진정이 될 줄 알았는데 기대어 서있는 차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 흔들림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돌아갔고, 미영도 마찬가지였다.

녀석은 아내를 앞좌석 사이에 상체를 기대듯이 끼워놓고서 뒤에서 아내의 보지에 좆을 박고서 쳐대는데 차의 지붕이 낮아서 아내를 끌어안은 자세로 간신히 허리만 움직이고 있었다.

아내의 얼굴이 바로 눈에 들어왔다.

부적절한 관계24화 - 나는 아내가 둘이다.(2)

고통스럽게 일그러져 있었다.

그리고 잠깐 동안 아주 잠깐 동안 아내의 얼굴에서 희열의 표정이 보이는가 싶더니 차의 흔들림이 멈춰버렸다. 녀석은 사정을 했는지 아내의 등에서 떨어져 나갔다.

아내는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뜨더니 뒤를 돌아보고는 얼른 조수석으로 넘어온다.

그리고 다시 상체를 뒤로해서 자신의 옷가지와 녀석이 들고 있던 칼을 나에게 들어 보이면서 차 문을 열어준다.

녀석은 술기운이 올라서인지 정액이 흐르는 좆을 손으로 부여잡은 채 뒷좌석에 곯아 떨어져서 코를 심하게 골면서 잠이 들어있었다.

난 그대로 발을 들어서 녀석의 면상을 짖이겨 버렸다. 녀석의 코와 입가에 피가 흐르는데도 녀석은 세상모르고 곯아떨어진 채 깨어날 줄 모르고 있었다. 녀석에게 가하던 린치를 멈췄다.

녀석이 비몽사몽간에 당해봤자 알지도 모르는데 나만 힘이 빠지는 것 같았다. 내가 그러는 동안에 아내는 소리 없는 눈물을 흘리면서 옷을 모두 입었다. 그런 아내를 보는 내 마음이 착찹했다.

“얼른 서둘러야죠? 예?” 하면서 미영이 분위기를 바꾸려는 듯 의식적으로 목소리의 톤을 높이면서 말을 건다.

“그래! 당신도 얼른 준비해야지?” 하면서 난 아내의 볼에 흐르는 눈물자국을 닦아주면서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괜찮아! 괜찮아! 잊어버리자! 응?”하면서 아내를 달랬다.

아내를 차에 두고서 미영과 난 집으로 올라가서 남은 짐을 마져 들고서 지하로 내려갔다. 아내는 눈물을 멈추고서 차에서 나와 우리를 도왔다.

난 짐을 옮기면서도 노래방 사장놈을 어떻게 처리할까 생각을 많이 했다.

녀석이 나중에라도 경찰에 신고를 하거나 하지 못하면서도 제대로 머릿속에 각인시킬만한 복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거의 다 신고하면 걸릴 것 같은 내용이었다.

“우리 이놈을 어떻게 혼내줄까? 법적으로 크게 하자가 없으면서 개망신을 시킬 만한 것이 없을까?”라고 미영과 아내를 번갈아 보면서 물었다.

“발가벗겨서 어디에 묶어 놓으면 안될까요?” 하면서 미영이 말한다.

나도 생각해 본 것이지만 신고하기에 딱 좋은 건수다.

“발가벗기는 것은 기본으로 해서....” 하면서 말을 꺼낸 아내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

우리는 문방구에서 매직을 몇 자루 사가지고 녀석을 업고서 우리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거기서 녀석을 완전히 발가벗기고서 온 몸에 낚서를 하기 시작했다.

녀석의 몸에 그려진 낙서의 내용은 [나는 남의 마누라를 겁탈하고 싶어서 미친놈입니다.]

[내 좆에 다마 박았는데 한 번 줄 사람?]

[나한테 걸리면 네년 보지는 걸래가 된다] 등의 문구를 녀석이 지우기 힘든 등에다 쓰고 앞면에도 비슷한 문구를 썼다.

아마도 녀석은 잠에서 깨어나면 미쳐버릴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와 차를 몰고서 김대리가 있는 내가 전에 근무하던 회사로 향했다. 시간이 10시를 훌쩍 넘어가고 있었다.

“김대리? 나야! 지금 올라갈께! 늦어서 미안해!” 하면서 아내오 미영을 데리고 장부를 들고서 올라갔다.

아내와 미영을 인사시키고 김대리의 자리로 가면서 아내와 미영에게 3부씩 복사를 하라고 시키고 김대리는 멀찍이 떨어진 자리로 가서 나와 대화를 했다.

김대리는 마치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그동안 문제되었던 업무에 대해서 쏟아내기 시작했다.

나도 한 때는 회사 내에서 촉망받던 중견 간부로서 아직까지도 업무 노하우는 김대리가 물어볼 정도로 건재했다.

내가 김대리에게 많은 업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동안에 아내와 미영은 복사를 다 했다고 나에게 신호를 보내왔다.

술 한 잔 하자는 김대리를 간신히 떼어내고서 회사를 나왔다.

난 차를 몰고서 멀찍이 강원도 쪽으로 몰았다. 아무래도 수도권 보다는 한적한 곳에서 아내와 미영에게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우리는 가는 동안에 각자 가지고 있는 카드로 통장에 들어있는 돈을 모두 인출했다.

우리가 가는 동안에 중간 중간에 있는 현금인출기는 우리 때문에 돈이 모두 바닦 나고 말았다. 아내와 나의 통장에서 7천 정도를 인출하고, 미영은 1억이 넘는 돈을 인출했기 때문에 가는 동안 현금인출기의 돈을 바닥내고도 모두 찾질 못했다.

만약에 검찰에서 내 요구 조건대로 해주지 않고서 역으로 우릴 추적한다면 흥정을 하는 동안 버틸 수 있는 자금이 필요했다.

그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지급정지 정도는 우습게 할 수 있으므로 현찰이 필요했다.

종두의 집에서 가져온 돈은 모두 달러와 엔화만 있었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제약이 많았고 눈에 쉽게 들어오기 때문에 아예 사용하지 않으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린 강릉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모텔에 자리를 잡았다.

달러와 마약 등은 덩치도 크고 해서 그냥 우리가 가진 현찰을 여행가방에 넣고서 장부와 장부사본 등만 가지고 들어갔다.

방에 들어가 아내와 미영이 샤워를 하는 동안 난 내일부터 검사와 흥정할 내용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머릿속에 구상을 하면서 아내와 미영이 해야 할 부분까지 계획을 세웠다.

“뭘 그렇게 열심히 생각하세요?”라고 먼저 나온 미영이 나에게 물어 보면서 내 어깨와 뒷목 주변을 주물러 준다.

“아! 시원하다! 이 사람은 왜 안나와?”라고 미영에게 물었더니

“자기가 들어가서 좀 달래줘! 미애 또 울고 있어요! 아무래도 자기 앞에서 그런게 적잖게 충격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난 걸치고 있던 트렁크 팬티를 벗어버리고 욕실로 들어갔다. 아내는 샤워기 물줄기를 맞으면서 벽을 두 손으로 짚고서 서있었다.

많은 물줄기가 아내의 얼굴로 흐르고 있었지만, 아내가 울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난 가만히 아내에게 다가가 아내의 어깨에 손을 얹으면서 다른 손으로 아내의 허리와 아랫배를 감싸쥐면서 안아서 내쪽으로 아내의 몸을 끌어안아주었다.

“괜찮아! 당신만 흔들리지 않으면 난 당신이 어떤 모습으로 있어도 좋아! 미안해 당신을 지켜주지 못해서....”라고 말하자 아내가 몸을 돌려서 내 가슴속으로 파고들면서 말한다.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어요.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흑흑!! 당신한테 정말로 미안해요! 흑흑” 하면서 아내는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괜찮아! 그러지마! 당신이 자꾸 그러면 나도 미칠 것 같단말야! 아까자 차 속에서 당신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치는 줄 알았어! 진짜로 그놈을 죽여버리려고 하는데 미영씨가 말려서 그나마 이성을 찾았던 거야!” 하면서 아내를 안고 있는 팔에 힘을 주면서 아내를 꼭 끌어안았다.

아내는 내 좆을 손으로 만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자신의 무릎을 궆히면서 내 좆을 입에 물려고 한다.

“아냐! 오늘은 내가 당신에게 서비스를 해줄께!” 하면서 난 아내를 변기 뚜껑 위에 앉게 하고서 다릴 벌리고서 엉덩이를 당기면서 약간 누운듯한 자세로 만들어 보지가 하늘을 향해 드러나게 만들고서 보지를 빨아주려고 하는데

“자기 하지마요! 아직도 거기서 그놈 것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하지마세요! 더러워요!” 라고 하면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벌려주지 않으려고 한다.

“괜찮아! 내가 그놈의 흔적을 모두 입을 씻어줄께! 응? 걱정말고 벌려!”하면서 난 아내의 허벅지 안쪽에 손을 넣어서 살며시 힘을 주면서 아내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아내의 손은 내 가슴을 더듬는가 싶다가 내 목을 어루만지면서 혀를 내밀어 내 혀를 맞이한다.

난 내 혀를 마중 나온 아내의 혀에 내 침을 잔뜩 흘려 넣어주자 아내는 혀로 맛을 음미하면서 그것을 소리 내어 삼키고서 자신의 침을 모아 내 입으로 넘겨준다.

난 아내의 입에서 내 입을 떼면서 아내와 눈을 맞추고서 웃어 보이면서 나도 아내처럼 소리 내어 내 입 안의 침을 삼키고서 어느덧 완전히 벌리고 있는 아내의 보지로 얼굴을 향했고 아내의 두 손은 내 머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있었다.

난 손을 위로 올려서 아내의 젖꼭지를 만지면서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터치를 했다. 예전에 아내의 클리토리스는 찾기가 힘들 정도로 작았었다.

그런데 윗층에서 몇 개월 지내고 나서 지금은 눈에 띌 정도로 발달되어있었다.

“아하학! 자기! 여보! 거기-----이----허헉!” 하면서 아내의 양쪽 허벅지가 내 머리에 압박을 가해오기 시작했다.

아내의 허벅지는 내 혀의 움직임에 맞춰서 내 머릴 조였다가 풀었다가 하면서 자신의 쾌감을 그대로 내 머리에 전해주고 있었다.

아내는 내가 만져주는 가슴의 느낌이 약하다고 생각했는지 내 손 위로 자신의 손을 덮고서 마치 공부를 시키듯이 빙글빙글 돌리면서 거세게 움켜잡도록 유도했다.

난 아내의 가르침대로 아내의 가슴을 짓이기기 시작했고 아내의 교성은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욕실의 입구 쪽에 자리 잡은 변기에 앉은 아내의 보지에 쪼그리고 앉아서 빨아주고 있었기 때문에 난 욕실 문을 등지고 있었는데 물에 젖은 내 몸에 시원한 느낌이 든다. 누군가 문을 열은 것이다.

미영이다. 미영은 내가 아내를 어떻게 잘 달래나 궁금해 하다가 참지 못하고 욕실 앞으로 왔다가 아내의 교성을 듣고서 살짝 문을 열고서 훔쳐보는 것이었다.

아내는 천정을 향해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있었기 때문에 미영을 보지 못하고, 난 살짝 고개를 돌려서 미영을 확인하고서 손짓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미영은 가만히 들어와서 우리들 옆에 서서 우릴 쳐다보는데 미영의 손은 들어오기 전부터 자신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이 들어간 상태였고 아내보다 털이 많은 미영의 보지는 자신의 애액으로 인해서 아래쪽이 흥건하게 젖어들어있었다.

난 손을 뻗어 미영의 보지 속에 들어간 미영의 손을 치우고 미영에게 아내의 가슴을 가리켰다. 미영은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고서 아내의 가슴에 입을 가져가 빨기 시작했고 난 미영의 보지속에 손을 넣어 미영을 흥분시켜주었다.

“어헉! 어머나? 미영아! 하학! 기집애! 나 몰라! 여자끼리.... 아학!” 하면서 아내는 미영의 혀 놀림에 뭔가 하려던 말을 잇지 못하고서 다시 천정을 향해서 고개를 젖히고 말았다.

아내의 보지를 빨면서 손가락을 집어 넣고서 아내를 점점 더 흥분하게 하자 아내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정신없이 쏟아져 나와서 변기 뚜껑에 흘러 아내의 엉덩이가 자꾸 내 얼굴쪽으로 한꺼번에 밀려와 내 얼굴이 아내의 보지를 쳐대는 꼴이 되고 말았다.

그때 미영이 샤워기를 틀어서 아내의 가슴에 뿌리면서 아내의 가슴과 목덜미와 귓불을 빨아대기 시작했고, 난 이제 아내의 배를 타고서 흘러내려오는 물 때문에 호흡까지 힘들어졌다.

“우리 침대에 가서 하자! 응?” 하면서 난 일어나면서 샤워기로 내 얼굴과 목덜미에 흐른 아내의 애액을 씻어내는데 아내는 눈이 반쯤 풀린 표정으로 일어나질 못하고 있었다.

난 아내의 보지에 샤워기로 물을 뿌려서 대충 애액을 닦아내고서 아내의 보지 속에 엄지 손가락을 쑤셔 넣고서 나머지 손가락으로 항문 쪽을 감싸 쥐면서 다른 손으로는 아내의 어깨를 받쳐들면서 번쩍 들어 안았다.

“아흑! 여보! 너무----우후----” 하면서 아내는 내 엄지손가락이 박힌 자신의 보지 둔덕을 어루만지면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어머! 미애는 좋겠다!” 하면서 미영이 부러워한다.

“미영씨도 거기 앉아 있어요! 내가 이사람 침대에 눞히고올테니까!”라고 하자 미영은 얼른 변기 위에 앉으면서 자신의 보지를 만져대기 시작했다.

난 아내를 침대에 눞히고서 미영에게 가려고 하는데 아내가 내 팔을 잡아서 자신의 보지로 이끌면서 나지막하게 말한다.

“당신 가지마세요!” 하면서 아내는 약간은 장난끼가 보이는 눈빛으로, 그리고 약간은 진지한 표정으로 내 손을 자신의 보지 둔덕에 더더욱 밀착시킨다.

욕실을 슬쩍 보니 미영의 한쪽 다리가 허공에서 흔들리고 있는 것이 보인다.

‘에라 모르겠다. 기다리다 지치면 나오겠지!’하는 생각으로 난 아내의 보지에 얼굴을 묻고서 아내를 달궈가기 시작했다.

“아흑! 자기 거기야! 거기 세게 해줘! 하항!”하면서 아내는 미영을 약올리려고 하는 것처럼 일부러 오버해 가면서 소릴 더 크게 질러댄다.

“내가 이럴줄 알았어! 아무튼 미매 넌 욕심이 많아!” 하면서 아내의 보지를 한참 빨고 있는데 미영이 참다가 나와서 내 엉덩이를 애무하면서 아내에게 핀잔을 준다.

“아흥! 몰라! 내 남편이니까 내가 우선권이 있는거야! 하항! 자기 이제 넣어줘요!” 하면서 아내는 내 머릴 밀면서 가릴 활짝 벌린다.

내가 벌려진 아내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자 아내가 내 좆을 잡아 자신의 보지로 인도한다. 난 아내의 인도에 따라 아내 보지 속의 따뜻함을 귀두에 느끼면서 허리를 밀면서 아내의 몸 속으로 내 좆을 삽입시켰다.

부적절한 관계25화 - 나는 아내가 둘이다.(3)

“아!-------좋아! 가득 차는 것 같아! 하항!” 하면서 아내가 만족한 표정으로 눈을 지그시 감으면서 보지 속살들이 내 좆을 조여온다.

아내의 보지 속으로 들락거리는 내 좆에 미영의 손길이 느껴진다. 미영은 아내의 애액이 흘러나오는 것을 손가락에 묻히면서 아내의 보지와 내 좆 사이에 틈을 벌리고서 손가락을 밀어 넣으려고 여기 저기를 손가락을 쑤시고 있었다.

“아흑! 미영아 하지마! 아프단 말야! 하하항!” 아내는 입으로는 아프다고 했지만 그리 아파하는 표정이나 목소리가 아니었고 그걸 알고 있는 미영은 더더욱 아내의 보지를 쑤시려고 하다가 안돼겠는지 손가락을 움직여서 그녀의 한 손은 내 항문으로, 다른 한 손은 아내의 항문으로 향하는 것이다.

“우욱! 뭐야! 그렇게 쑤셔버리면? 우훅!” 하는 소리가 내 입에서 나왔고,

“아흑! 너무해 기집애! 나 미친단 말야! 하흑!” 하면서 나와는 다르게 아내는 나처럼 놀라기 보다는 황홀해 하는 소리를 냈다.

이유는 미영의 손가락이 아내와 나의 항문에 동시에 쑤시고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미영은 멈추지 않고서 아내와 내 항문에 들어온 손가락을 정신없이 펌프질 하기 시작했고, 거기에 맞춰서 아내의 보지 속살들이 엄청나게 조여 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우욱!!!----”

난 머릿속이 텅 비는 것 같은 쾌감을 느끼면서 정신없이 펌프질을 해댔고, 아내는 내 아래 깔린 채 뭐라고 계속해서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다.

그런데 미영은 우리 부부의 항문을 괴롭히는 것만으로는 직성이 차지 않는지 내 좆과 아내의 보지가 결합되어 내 좆이 들락거리는 곳에 혀를 내밀더니 내 좆기둥과 아내의 음순을 핥아대기 시작했다.

“아후! 야! 너무해! 미치겠어! 여보! 나 죽어! 미영이 때문에 나 죽을 것 같아요! 아항!” 하면서 아내가 먼저 자지러지면서 내 좆을 감싸는 애액을 분출하기 시작했고 나도 몇 번 더 움직이고서 사정을 하려고 하는데 미영이 내 허리를 잡아서 아내의 보지에서 좆을 뽑아내더니 나를 벌렁 눞히고서 내 좆을 입에 물고서 머릴 흔들어대는데 미영의 한 손은 내 좆이 뽑혀나온 아내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넣고서 펌프질을 해주고 있었다.

갑자기 좆이 빠져나간 아내의 보지를 위로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순간 내 좆에서 힘차게 정액이 분출되기 시작했다.

“후룹! 쭙! 웁! 꿀꺽! 꿀꺽! 쩝!” 하면서 미영은 이번에는 아내에게 들으라는 식으로 소리내면서 내 정액을 삼키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고개를 들고서 보던 아내는 웃으면서

“좋겠다 이년아! 남의 서방 정액 빼앗아 먹어서 낄낄낄!” 하면서 웃다가 내 얼굴로 다가와 깊은 키스를 해준다.

우린 근처의 호프집으로 나가서 맥주를 마시면서 내일부터 내가 검찰과 흥정할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아침방송에서부터 종두 부부의 기사가 메스컴을 타기 시작했다.

[정계, 재계 등의 막강한 실력자들과 연관된 그룹섹스 매춘단이 검거 되었습니다. 서울지방 검찰청 강인호 검사에 따르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뉴스가 나오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핵심 증거물이 없는 탓인지 사건의 규모가 단순한 매춘의 범위를 크게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내용이었다.

우린 전화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공중전화로 연락을 하였다.

“000호 강인호 검사실입니다.”라고 하는 무척이나 사무적이고 경직된 목소리로 남자가 전화를 받는다.

“강 검사님과 통화를 할 수 있나요?”라고 하자

“무슨 일이십니까? 저에게 말씀하시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예상하고 있던 대사를 읍조린다.

“이번 매춘 사건과 관련해서 중요한 제보를 하고 싶은데요! 강검사님과 직접 통화를 못하면 전화를 끊고,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언론사에 뿌리겠습니다. 바로 연결해주세요!”라고 하자 상대방의 목소리가 급박한 분위기로 바뀐다.

“저기 지금 검사님은 부장님 방에 들어가서 20분 정도 후에나 통화가 가능하거든요! 일단 어떤 증거를 가지고 있는지만이라도 저에게 말씀을 해주시죠?”라고 하면서 녀석은 시간을 끌어보려고 한다.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정확하게 40분 후에 전화를 드릴테니까 직통번호를 알려주세요!”라고 하자 녀석은 아직도 내 위치에 대한 미련이 남았는지 시간을 끌려고 한다.

“더 시간끌면 전화 하지 않을겁니다. 3초 안에 말해요!”라고 하고서 난 2초 후에 검사의 직통번호를 알아냈다.

우린 곧바로 차에 올라서 이동을 했다. 강릉 시내를 빠져 나가기 전에 중고 자동차 매장에 들렀다. 마음 같아서는 새차를 사고 싶었지만,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헛돈을 쓰기 싫었다. 그리고 중고차는 절차만 마치면 곧바로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새차처럼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었다.

스타렉스 뒷좌석에 짐을 모두 옮겨 실고서 렌트카에 연락해서 차 찾아가라고 하고서 차를 이동하는데 검사와 약속한 시간이 되었다.

난 아무래도 다시 통화 할 생각을 가지고 강릉을 빠져 나가기 전에 통화를 시도했다. 통화후 강릉과는 전혀 다른 지역에서 다시 연락할 생각이었다.

“예! 강인호 검사입니다.”라는 목소리는 이제 30대 초반이나 20대 후반으로 느껴질 정도로 젊은 목소리였다.

‘하긴 젊은 패기가 없으면 힘든일이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사건에서 검사님께서 가져간 증거물은 빙산의 일각이거든요! 제가 핵심적인 장부와 그들이 가지고 있던 마약, 여자들의 신상 프로필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이정도 증거물이라면 제가 조건을 제시해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진짜로 증거물을 가지고 있습니까?”라고 검사가 공손한 목소리로 묻는다.

“그 집 냉장고에서 드링크가 나왔죠? 이상한 드링크! 그것만 봐도 대충 짐작이 가지 않던가요? 더 큰 덩어리가 있을 것이라는...”

“우리도 그 생각을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조건이 뭔가요?”라고 검사는 직선으로 거래 의사를 내비춘다.

“제 조건은 하나입니다. 제 아내와 이웃의 여자가 그들의 함정에 빠져서 이용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 증거물을 훔치게 된 것이고요! 아내와 이웃의 여자 신상 프로필은 제가 없애버렸습니다. 그 외의 모든 증거물은 제가 다 가지고 있고요! 다른 건 바라지 않습니다. 아내와 이웃의 여자를 이번 사건에서 빼 달라는 것입니다.”

“그건..... 이 사실을 누가 알고 있나요?”라고 검사는 흥정이 가능하다는 뜻을 비춘다.

“아무도 모릅니다. 종두란 놈도 지 물건을 누가 가져갔는지도 모르고, 오로지 저하고 아내하고 이웃의 여자만 알고 있습니다.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2시간 후 다시 전화를 드릴테니 결정해서 말씀해 주세요! 검찰보다 언론에서 먼저 사건의 핵심적인 부분을 터트린다면 검찰의 채면이 말이 아니겠죠? 2시간 후입니다.”라고 말하고 난 전화를 끊었다.

통화시간이 조금 길다 싶기는 했지만, 어차피 공중전화이고, 우린 곧바로 강원도에서 빠져나갈 것이기 때문에 그리 신경쓰지 않고서 내가 할 말을 모두 했다.

강원도에서 충청도로 방향을 잡았다.

가는 동안에 난 휴게소에서 박스를 구해서 만약을 대비해서 마약과 파일 등을 복사본과 원본을 따로 포장을 했다. 여차하면 바로 택배로 방송국으로 보내버리려고 했다.

제천에 들어서자 약속한 시간이 조금 경과 된 시간이었다.

“어떻게 결정하셨습니까?”라는 내 물음에 검사는

“제보자의 요구를 100%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증거물을 저희에게 넘겨주세요!”라고 말한다.

너무 순순히 응하는 것이 이상했다.

“그럼! 좋습니다. 제가 원본을 가지고 있고, 복사본을 먼저 퀵서비스로 보내드리죠! 언론을 통해서 사건이 어느 정도 매듭지어지는 것을 보고서 원본과 나머지 자료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종두 일당은 꼭! 감방에 보내서 썩게 만들어주세요! 저희가 가슴에 쌓인게 너무 많습니다.”라고 하고서 포장된 상자를 들고서 제천시내에서 퀵서비스로 물건을 발송했다.

그날 저녁은 전라북도에서 묵으면서 뉴스를 봤다.

[어제 검거된 매춘조직은 상상외로 거대한 규모로 조직되어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매스컴마다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마감뉴스까지 봐도 모두 똑같은 뉴스만 나온다. 다행히 나와 아내와 미영의 일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그저 강인호 검사가 수사를 잘해서 잡았다는 식으로 나오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 검사와 통화를 했다.

검사는 이제는 믿을 수 있겠느냐고 하면서 원본을 요구했다.

난 서울에 올라가서 직접 전해주고 싶다고 말을 하는데 검사가 결정적인 실언을 하는 것이다.

“아니 서울로 올라오신다는 분이 왜 점점 아래로 내려가시나요? 엇!”이라고 하는 것이다.

“당신 실수했네! 모든 것을 덮어준다고 해놓고 우리를 추적하나요? 내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계속해서 우리가 전화하는 것을 추적하고 있는거죠? 후후 다시 연락드리지요!”라고 하고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검사가 똑똑해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이구만!’하는 생각으로 담배를 피워물었다.

왠지 일이 꼬이는 느낌이었다. 지금 우리는 검사와 제대로 흥정을 해야만 하는 상황인데....

우리는 남쪽으로 내려가는 동안에 뉴스에 신경을 집중시켰다.

그런데 뉴스에서는 종두 조직과 마약에 대한 부분은 크게 다루는데 매춘에 가담한 여자들에 대해서는 그리 크게 다루질 않는 것이었다.

신문이고 뭐고 매일 매일 뉴스를 보는데 사건이 매스컴에서 거의 사라져 갈 때쯤에 매춘에 가담한 여자들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여 수백명이 속해있는 가정을 지키는 방향으로 수사를 마무리 한다고 조금 나오는 것이었다.

‘저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검사는 나와 통화가 불가능하자 언론을 통해서 여자들에 대해서 관대하게 처벌한다는 기사를 내보낸 것이라고 생각했다.

난 바로 전화를 했다.

부적절한 관계26화 - 나는 아내가 둘이다.(4)

“연락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라고 하면서 강검사가 매우 반가워 하는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그때 위치 추적한 것은 혹시나 선생께서 종두의 잔당들에게 위험하지 않을까 해서 신경을 쓴 것이지 함정에 빠트리거나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라고 설명을 한다.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오전에 다시 전화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하고서 전화를 마쳤다.

며칠동안 아내와 미영의 얼굴이 너무나 안되게 변했다.

걱정으로 인해서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잠을 자면서도 가위에 눌려서 제대로 못자는 상황이었다.

“뭐래요?” 하면서 두 여자가 나에게 달려들어 묻는다.

“잘 될 것 같아! 우리 집으로 올라가자!”라고 말하자 두 여자의 표정은 걱정 반, 희망반의 묘한 표정이 나온다.

“뉴스에서 본 것처럼 될거고! 당신하고 미영씨는 다치지 않을거야! 걱정말고 올라가자!”하고서 난 아내와 미영을 데리고 머무르던 포항에서 차를 달려 늦은 저녁시간에 아파트에 도착했다.

아파트 단지를 들어가려다 노래방이 눈에 들어왔다.

한창 영업을 할 시간인데 간판이며 입구의 불이 모두 꺼져있다.

“저기봐! 왜 영업을 하지 않지?” 하면서 아내와 미영에게 말을 하자

“어? 그러게요? 아닌게 아니라 노래방 사장놈 어떻게 되었지?” 하면서 아내가 굳은 표정으로 궁금하다는 듯이 혼잣말을 한다.

“기다려봐!” 하고서 차를 길가에 세우고서 수퍼에 들어가서 담배를 사면서 안면있는 수퍼 사장에게 물었다.

“노래방 어떻게 된거야?”라고 물어보자 이상하다는 듯이 날 쳐다보더니

“어디 갔다왔어? 동네가 다 시끌거렸는데 그걸 몰라서 물어보는거야?”라고 한다.

‘뭐가 있긴 있었구나!’라는 생각으로 물었다.

“응! 일 때문에 지방에 좀 다녀왔거든! 무슨 일 있었어?”라고 하자

수퍼 사장은 한참을 웃다가 이야기를 하는데 그날 우리가 노래방 사장을 옥상에 벌거벗긴채 버려두고 간 다음에 노래방 사장은 그날 하루종일 옥상에서 벌거벗고 있다가 다음 날 새벽에야 쓰레기통에서 박스를 주워서 몸을 가리고 자신의 노래 방으로 가다가 몇 몇 사람들이 보고서 경찰에 신고를 하는 바람에 동네 한가운데서 싸이렌 소리에 모인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벌거벗고 잡혀갔는데 도대체 경찰에서 말을 하지 않고 있는데 그 와이프가 경찰에 가서 분명히 어떤년 건드리다가 보복 당했을 거라고 하면서 같이 못살겠다고 방방뛰고 하다가 결국 풀려난 다음에 마누라가 가게고 뭐고 다 빼서 도망가버리고, 그 인간도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다.

차에 돌아와 아내와 미영에게 그 말을 해주자 두 여자가 모두다 한참을 웃으면서 통쾌해 한다.

우리들의 집은 그대로 였다. 우리가 야반도주 하듯이 출발할 때와 다른게 없었다. 약간의 먼지가 쌓인 것을 제외하고는.....

우린 대충 청소를 하고서 수퍼에서 사온 맥주를 마시면서 내일 잘못되면 마지막으로 함께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밤을 세워가며 서로의 몸을 불살랐다.

“이정수씨 당신이 한 행동이 얼마나 무모하고, 위험한 행동인지 아셨어요?”

우리집으로 찾아온 강검사의 첫마디였다.

녀석들의 조직위에 상위 조직이 더 있어서 내가 가져간 마약에 대해서 혈안이 되어서 찾고 있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조직폭력배를 동원해서 마약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고 한다.

검찰에서도 그걸 감지하고서 나와 연락이 닿은 것은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하면서 우리들의 신변을 보호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런데 마약에 대한 부분은 감검사도 예민한데 돈에 대한 이야기는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따로 보관하길 잘했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만약을 대비해서 난 자료를 미영의 집과 우리집에 이방 저방으로 고루 분산시켜서 보관하고 있었다.

“저기 아내와......”라고 내가 말을 꺼내자 강검사는 눈을 찡긋 해보이고서

“왜요? 부인께서 어디가 편찮기라도 하신가요?”라고 하는데 그 표정이 왜 그렇게 고맙게 보이던지....

강검사는 자신의 수사팀에게도 나와의 통화내용 중 아내와 미영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난 얼른 일어나 마약과 파일의 원본을 작은 방에서 꺼내왔다.

“우와! 이게 얼마치야? 대략 잡아도.....”하면서 무척이나 놀라워 한다.

원료를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을 중독시킬 수 있는 엄청난 물량이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엄청난 액수라고 한다.

“이정수씨 고맙습니다. 사실 종두네 조직은 매춘보다는 마약 밀수입 및 거래 등으로 3년 전부터 수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정수씨 덕분에 큰 덩어리를 하나 해치우게 되었습니다. 참! 그리고 여유가 되신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이사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녀석들의 조직이 아직도 혈안이 되어있는데 아시는 것처럼 이정수씨를 증인으로 내세울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보호해 드리는 것이 힘들 것 같습니다.”라고 한다.

“그렇게 하지요! 신경써주신 것 감사합니다. 나중에 사건이 완전히 마무리 되면 저랑 술이나 한 잔 하시죠!”라고 하면서 강검사가 전화로 부른 수사관들에게 증거물을 완전히 넘겨주고 안방에서 숨죽여가면서 우리의 대화에 신경을 쓰고 있던 아내와 미영을 나오게 했다.

“여보! 고마워요!”하면서 아내가 눈물을 흘린다.

미영이 역시 아무런 말은 하지 않았지만 같은 심정인지라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자! 우리가 지금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위험하거든! 일단 여길 뜨자고 아직 검찰들이 주변에 있을 때 나가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라고 하면서 난 아내와 미영을 다시 데리고 길을 나섰다.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향해서 가는데 여러 대의 차 속에서 시커먼 그림자들이 나오더니 우리에게 다가 오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그들이 누구인지 알 것 같았다. 차의 리모컨을 누르면서 두 여자에게 얼른 올라타게 하고서 내가 막 차 문을 닫을 때 녀석들의 손에 들고 있던 야구방망이와 쇠파이프들이 내 차를 두들기기 시작했다.

강검사의 말대로 녀석들은 검찰에게 한 발 늦은 것 뿐이지 나를 노리고 있었고, 검찰을 보고서 나에게라도 복수하려고 온 것 같았다.

“이런! 개자식들이 그래 가만히 앉아서 죽으나 도망가다 죽으나 똑같으니까 발악이라도 해보자”라고 소리 지르면서 난 깨진 유리창에 달라붙어서 방망이질을 하는 녀석을 차로 밀어버리면서 차를 급발진 시켰다.

“끼이이이이----끼끽!”

내 차는 타이어에서 연기를 내면서 지하주차장에 소음을 내고 있었고 녀석들은 내 차를 쫒으려고 자신들의 차에 오르고 따라오기 시작했다.

일단 지상으로 나가면 강검사 일행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지하주차장을 나가는 경사로에서 난 다른 생각을 가졌다.

‘녀석들의 차는 모두 승용차고 진입로가 좁으니까 일렬로 나올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난 지하주차장 진입로 끝 무렵에서 차를 세우고서

“꽉 잡아!” 하면서 아내와 미영에게 주의를 주면서 차를 후진시켜버렸다.

“쿠쾅! 꽈쾅! 쿵! 쿵! 쿵! 퍼벅!” 하면서 녀석들의 차는 연속으로 추돌을 일으켰다.

내차와 직접 부딪친 차 안의 녀석들이 앞유리에 머릴 쳐박고서 피를 흘리는데 그 차의 본넷에서 연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뒤쪽의 차들에서 녀석들이 다시 내리면서 쇠파이프를 들고서 달려온다.

난 경적을 크게 울리면서 차를 다시 출발시켰다.

혹시라도 밖에 있을 강검사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이었는데 지상으로 나온 내 눈에는 아파트 단지를 막 빠져 나가는 경찰차가 보인다.

난 전력으로 차를 몰아서 그들을 따라가면서 경적을 울려댔다.

다행히 마지막 차가 멈춰서면서 선두에 가던 차부터 다시 돌려서 아파트 단지로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강검사의 모습이 보인다.

난 손으로 뒤를 가리켰다.

강검사가 눈치를 차리고서 형사들에게 뭔가를 지시하자 형사들도 차에서 쇠파이프와 방망이를 하나씩 꺼내더니 조직들에게 달려가서는 아파트 단지 도로가 완전히 전쟁터가 되고 말았다.

숫적으로 검찰이 적은 탓에 녀석들을 제압하거나 체포하지 못하고 밀리고 있었다.

“탕!탕!” 그때 울려퍼진 총성이 난장판의 싸움을 멈추게 했다.

강검사가 자신의 권총으로 공포탄을 쏘고서 말했다.

“난 서울지방검찰청 마약반 강인호 검사다. 지금부터 순순히 검거에 따르지 않는 놈은 바로 발포하겠다.”라고 하는데 마침 무식하게 생긴 놈 하나가 검사에게 달려들었고 강검사는 녀석에게

“멈춰!”라고 경고를 하고서 멈추지 않는 녀석을 향해서 발포를 했고 녀석은 허벅지에 총알이 박힌 채 바닥을 뒹굴었다.

“다음은 어떤 놈이냐? 나와라! 이번에는 머리에 박아줄테니까”라고 소릴 지르자 녀석들은 손에 든 무기들을 하나씩 떨구기 시작했다.

그 순간 아파트 단지로 여러 대의 경찰차와 전경버스가 밀려들어오면서 녀석들을 검거하기 시작했다.

강 검사에게 다시 한 번 인사를 하고서 우린 바로 그곳을 나왔다.

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위기일발의 순간을 직접 겪어보고 나니 온 몸의 힘이 모두 풀려버렸다.

그래도 이젠 끝났다는 생각을 하니 세상이 다르게 보였다.

다음날 뉴스를 보자 종두가 속해있는 조직이 완전히 일망타진 되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우리 세 사람은 종두가 우리에게 준 선물(달러와 엔화)을 가지고 일단 외국으로 나갔다. 엄청난 돈이었다. 은행에서도 그렇게 많은 현찰을 보고서 놀라워 했다.

1년 정도를 일본, 미국, 호주, 뉴질랜드, 유럽 등을 돌아다니면서 펑펑 썼는데도 10분의 일도 사용하지 못했다.

그리고 우리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때는 아내와 미영의 뱃속에 나의 2세들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본커뮤니티는 재외한국인커뮤니티이며 게재된 게시물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얻은 동영상 웹툰등 링크만을 제공하고만있슴 알립니다.
We are not responsible for any content linked to or referred to from this website or other linked sites
We do not store any music, video, webtoon,mutimedia files on this website. Also, we are not responsible for copyright,
legality, accuracy, compliance, or any other aspects of linked content from other website